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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능력평가(부자회사원)

부자회사원 주식투자능력평가 정답풀이(004~006)

부자라이프 2021. 5. 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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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제는 순이익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하여 이해가 필요하며, 영업이익보다 순이익이 클 때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출제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분법평가이익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문제에서 이미 설명을 드렸듯이 기업도 투자활동을 통해서 자산을 증식할 수 있습니다. 

 

지분법평가이익에서 투자한 회사를 모회사, 투자받은 회사를 자회사라고 합니다. 엄마회사, 자식 회사라고 이해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지분법평가이익은 영업외이익으로 재무제표에 표시되기 때문에 모회사의 영업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당기순이익에 영향을 미치게 되죠. 따라서 1번은 오답입니다.

 

위 재무제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업이익은 1~4에서 계산이 끝났습니다. 수익(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빼서 매출총이익이 계산되었고, 매출총이익에서 판관비를 빼어 영업이익이 계산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영업외이익인 관계기업투자이익과 손실, 금융수익, 원가, 기타이익, 손실, 법인세 등을 모두 계산하고 나서 당기순이익이 계산되는 것입니다.

 

해당 기업의 39기 1분기 영업이익은 34억이지만 관계기업투자이익은 75억으로 어마어마 합니다. 그래서 영업이익은 34억이지만 당기순이익은 87억이 되었네요. 


지분법평가이익은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을 20% 이상 취득하였을 때, 모회사가 자회사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간주하여, 자회사의 당기 이익과 손실을 지분율만큼 모회사의 이익과 손실로 계상하도록 해줍니다. 따라서 2번도 오답입니다.


지분법평가이익은 자회사의 이익을 지분율만큼 가상으로 모회사의 재무제표에 표시만 해주는 것이지 실제로 현금이 유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3번도 오답입니다.


모회사는 자회사의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현금이 모회사로 유입되어 영업외수익이 발생하므로 순이익은 증가합니다. 따라서 4번이 정답입니다.


모회사는 모회사와 동종업종의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들면 A회사가 B회사에 납품을 하는데 A회사가 B사의 지분율 10% 이상 취득하게 된다면 A회사는 모회사 B회사는 자회사가 됩니다. B회사가 잘되면 A회사는 매출이 증가하므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지분율만큼의 이익도 챙길 수 있으니 1석 2조입니다. 따라서 5번은 오답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자회사가 꾸준히 이익을 내는 회사라고 한다면 지분법평가이익을 좋게 볼 수 있겠지만 이익이 들쭉날쭉하거나, 하락추세에 있다고 한다면 당연히 좋게 볼 수 없겠죠?

 

그리고 지분법평가이익은 실질적인 현금흐름으로 볼 수 없으며, 또한 기업가치의 본질은 영업행위를 통한 이익의 창출입니다. 따라서 순이익에서 지분법평가이익의 비중이 크다면 해당 순이익을 할인하여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또한 영업이익은 낮은데 순이익이 과도하게 높아져 PER이 낮게 계산되어 저평가 된 회사로 오인할 수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음에 우리는 유의해야 합니다.

 

해당 문제는 여러분들에게 역발상투자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싶어 출제해보았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기업에 투자했을 때 의외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피터린치는 그의 저서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들"에서 정말 멋진 완벽한 종목의 특징을 아래와 같이 말하였습니다.

1. 회사이름이 따분하고 우스꽝스럽다.

2. 따분한 사업을 한다.

3. 혐오스러운 사업을 한다.

4. 모회사에서 분사한 회사.

5. 기관투자자들이 보유하지 않고, 분석가들이 조사하지 않는 회사.

6. 유독폐기물이나 마피아와 관련되었다고 소문난 회사.

7. 음울한 사업을 하는 회사.

8. 성장정체 업종(사양산업)에 포함되는 회사.

9. 틈새를 확보한 회사(독점 등).

10. 사람들이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회사(소모성 제품을 만드는 회사).

11.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

12.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 회사.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

 

따라서 정답은 2번입니다. 위 내용은 별도의 영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분사한 회사가 좋은 이유는 모기업이 분사한 회사의 평판에 흠집이 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많이 도와주는 편이며, 신규 경영진은 능력을 맘껏 발휘하고, 비용을 절감하고 창의적인 조치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문제는 주식투자 상식문제입니다. 영업이익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뺀 금액입니다. 이자비용은 영업외비용이므로 1번은 오답입니다.

 

부채는 자산을 구성하는 요소입니다. 적당한 부채는 기업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가 과도하다면 성장가능성이 많은 회사라도 일시적 자금 부족으로 기업이 부도가 나는 등 존패의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부채는 크게 매입채무, 차입금, 퇴직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매입채무는 앞으로 갚아야 할 물건 대금입니다. 매입채무에 이자비용이 발생하진 않지만 매입채무를 변제 하지 못했을 경우 해당 기업은 망하게 됩니다.

 

2. 차입금은 은행 등에서 빌린 돈을 말합니다. 따라서 해당 금액에서는 이자가 발생하며 이는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부채에서 차입금의 비중이 높은 기업이 만약 사정이 어려워진다면 금융권에서는 상환 압박을 가하게 되므로 차입금은 기업 부도에 가장 큰 주범입니다.

 

3. 퇴직금은 직원이 퇴직할 때 줄 퇴직금을 쌓아두는 것으로 기업에게는 법적 의무사항입니다. 역시 이자비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자비용은 차입금이 증가할 때 증가하는 것이지 부채가 증가한다고 이자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2번은 오답입니다. 

 

2번문제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사양산업에 해당하는 경우, 경쟁업체들이 점점 신 산업으로 업종전환을 하게 되어, 오히려 사양산업에 남아 있는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양산업에 속한 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양산업에 속한 기업의 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도 시장에 관심을 받지 못하여 저평가 될 수 있음에 여러분들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3번은 오답입니다.

 

물가연동채권은 현금과 같은 성격을 가집니다. 우리가 채권을 매수 매도하는 것처럼 기업도 채권을 언제든지 매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당기업은 최소 시가총액이 2300억까지는 올라가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 것입니다. PER과 관계없이란 말에서 조금 헷갈리셨을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옳은 답을 고르는 문제였기에 4번이 정답입니다.

 

 

해당 문제는 제가 일부러 만들어낸 사례가 아니라 실제로 현재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기업을 예시로 한 것입니다. 1700만원짜리 차에 2300만원이 들어 있는데 사람들은 겉만 보고 그 차를 안사는 그런 격입니다. 만약 그 차에 2300만원이 들어 있다는 소문이 퍼지는 순간 어떻게 될 지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일단 그 차를 산 다음에 2300만원은 제가 갖고 다시 그 차를 1500만원에 팔아도 완전 이익입니다. 한국 시장에 왜 저평가 된 시장이라고 하는지 아시겠죠?

 

차입금 중에서도 단기차입금은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돈, 장기차입금은 1년 이내 갚지 않아도 되는 돈입니다. 따라서 단기차입금의 비중이 높다면 해당 기업의 사정이 급속히 악화되었을 경우 금융권에서는 기다려주지 않고 사정없이 돈을 갚으라고 압박할 것입니다. 따라서 단기차입금이 많은 기업은 부도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기차입금이 적은 비중의 회사를 더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러서 5번은 오답니다.

 


어떠셨나요? 많이 마추셨나요? 많이 틀렸다고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주식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감으로 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주식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체득해야 합니다. 체득하기 위해서는 암기하는 과정이 필요하고요. 제가 문제를 내고 풀이를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지식의 체득력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문제 내고 풀이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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