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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지만 예측을 해볼까요? 주식 시장과 경제 향후 전망 스토리

부자라이프 2021. 12. 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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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씀드리지만 예측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맞을리가 없지요.

하지만 적당히 합리적인 저의 생각에 따라 예측이란 것을 해보려 합니다.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금리 인상.
1. 코로나라는 천재지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 등으로 부의 재분배가 크게 이뤄졌다. 자본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겼다. 누군가는 파산했을지 모르지만 누군가는 큰돈을 벌었기에 전체 경제로 보면, 어쩌면, 손실은 없었을 지도 모른다. 즉 경제 자체는 이상이 없다.

2.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는 상승하고 있다. 돈을 잃은 쪽은 만회하려 하고, 돈을 번 쪽은 더 벌려고 한다. 그것이 시너지를 일으키며 물가가 상승한다.

돈을 잃은 쪽은 자본가에서 노동자로 전락했지만 생활수준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 그들은 더 많은 임금을 요구한다.

돈을 번 쪽은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거듭났다. 그들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려 노력할 것이다. 자신들의 직원의 임금을 올려주는 대신 제품의 가격을 올려 균형을 맞춘다. 손해보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

3.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가치는 떨어진다. 원화가치는 떨어지고 달러가치는 올라간다. 전 세계 정부에서 금리를 인상시켜 돈을 거둬들인다. 자국 회폐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어느순간일지는 모르겠지만 달러가치가 원화가치를 상회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외국인들은 한국의 주식을 팔아서 미국의 주식을 사는게 더 이득인 순간이 온다. 그렇게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을 던진다. 기관투자자들이 따라 던진다. 뒤늦게 안 개인투자자들이 따라 던진다. 이런 투매가 얼마나 오랜기간 작용할지는 모른다.

4. 주시과열을 주도했던 인기 대장주들의 실적이 나빠진다. 그것은 경쟁업체의 등장 때문일 것이다. 테슬라 대신에 애플카, 현대 전기차가 등장한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우상과도 같았던 주식들의 힘이 약해진다. 그것을 미리 알아차린 CEO들이 미리 알고 자신의 보유 주식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기관 투자자들이 정리하고 역시나 뒤늦게 개인투자자들이 정리를 한다.

반도체 역시 마찬가지이다. 반도체 시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크게 성장하고 발전했다. 산업은 발전했지만 기업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글쎄이다.

많은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그들은 설비투자에 열을 올렸다. 지지 않기 위해서. 지금 몰리는 수요, 향후 수요를 예측하여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하였다. 그래도 장사는 잘되었다. 수요는 계속되었다.

어느 순간 공급이 과잉이다. 많은 경쟁업체들이 죽어라 제품을 찍어내니 당연한 결과이다. 시중에 반도체가 널렸다. 반도체의 가격은 더이상 올라기지 않고 떨어진다.

우후죽순 생겨났던 기업들이 파산하기 시작한다. 살아남는 기업 역시 손실을 피할 수 없다. 공장들을 더이상 돌릴 수 없다. 공장 유지비만해도 천문학적 금액이다. 점점 더 많은 회사, 기업들이 파산하기 시작한다.

5. 기업이 경쟁업체와 경쟁하는 동안 소비자는 신이 났다. 가격이 점점 떨어진다. 평소에 못샀던 제품들이 가격이 염가로 떨어진다. 주식 계좌의 플러스 수익률을 자신의 진정한 부로 착각하고 신나게 소비를 시작한다.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 보니 주식 계좌는 약간의 플러스 수익률 아니면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이상하게도 월말에 지갑이 너무나도 허전하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말이다. 왜이렇게 돈이 없지? 라고 이유를 찾기 시작한다.

일단 정부에서 퍼주던 지원금이 없다. 금리는 상승하여 알아차리지 못한 이자비용이 상당해졌다.  상당한 수준이 아니라 생계를 위협할 정도이다. 평소에 즐겨먹던 필수소비재의 가격이 꽤 올랐다. 몰랐었는데 이제는 눈에 보인다.

평소에 비쌌던 제품들은 싸졌는데 평소에 싸다고 생각했던 소비재들의 가격이 올라갔다.  

개인들이 하나 둘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다.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 소비재는 어쩔 수 없이 구매를 해야한다. 하지만 굳이 살아가는 데 필요하지 않은 제품들, 어쩌면 첨단제품들일 수 있다. 그런 제품들의 소비를 줄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주식 역시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자비용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렇게 주가는 떨어진다.

6. 하나 둘씩 정신을 차린다. 산업과 기술은 발전했지만 경제는 몸살을 앓는다. 몸살을 앓고난 경제는 더 튼튼해진다.

살아남은 기업 역시 더 크게 성장한다. 결국 주가와 경제는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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