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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회사원
진짜 현금이 쓰레기라면 나는 기꺼이 현금 쓰레기통이 되련다. - 부자 회사원 - 김승호 회장님은 돈의 속성에서 돈은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금이 쓰레기라는 이야기는 김승호 회장님에게는 인격 모독적 발언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현금이 쓰레기라는 말에 분노하실 또 한 분의 대가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입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 2021 98p에는 2019년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한 주주는 버핏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버크셔는 초과 현금 중 200억 달러만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편이 낫지 않나요?" - 질문자 역시 현금의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으니 투자를 하는 편이 좋지 않겠느냐고 건의한 것이죠. - 질문자의 의견은 상당히..
지난 2008년 주총 당시 인도 봄베이에서 왔다는 한 주주는 버핏에게 “주식 투자는 어떻게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 시작했다”며 “벤저민의 조언을 따라하면 절대로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가치투자의 성경과도 같은 책이다. 버핏은 신혼여행 기간 중에도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또 읽었다. 결혼 후에도 버핏은 하루종일 서재에 틀어박혀 투자에만 몰두했다. 그는 책 한권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전구만 있으면 행복해하는 사람이었다. 버핏은 개정판 서문에서 “1950년초 19세 때 이 책의 초판을 읽었는데 당시까지 나온 투자 관련 서적 중 이 책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며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오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