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무도 안보는 유튜브를 하는 이유[청소년들이 제발 봤으면 함] 우리나라 교육이 썩은 이유

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퇴근이 늦어서 딱히 준비한 게 없어서 제 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저는 그야말로 기획된 삶을 살았습니다. 사회가 기획하고 부모님이 기획하셨죠.

 

지금 돌이켜보면 "공부"만이, "공부를 잘하는 것"만이 제 인생에 주어진 목표였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였지만 그렇다고 썩 공부를 잘한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저는 공부에 소질이 없는 학생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부모님의 기준에 맞춰 사회의 기준에 맞춰 사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그렇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강남 8 학군의 고등학교, 나름 명문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상위권 등수를 유지하였지만 또 그렇다고 아주 좋은 대학교를 나온 것은 또 아닙니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제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도 없었고, 그럴 시간에 공부하던가 아니면 놀기 바빴습니다.

 

학교 다녀와서 학원 가고, 정말 강남에 유명한 선생님들한테 수업은 다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기억에 남는 게 대치동에 깊은 생각이라는 학원이 있었고 한석원이라는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조금 한 학원이었는데 어머니가 억지로 다녀보라고 해서 다니긴 했는데 친구랑 맨 뒤에서 놀기만 했습니다. 근데 지금 보니까 한석원 선생님 되게 유명해지셨대요?

 

그리고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정말 놀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괜찮은 대학교라 그런지 어떻게 취직은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게임하고 여자 친구 사귀고 그랬던 것 같네요. 

 

그리고 오랜 준비 끝에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지금까지 "좋은 대학교"를 위해서 살았고 "좋은 직장"을 위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이 썩었다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나에 대해서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교육의 뜻은 내부의 자연적 성장의 힘과 외부 영향력과의 합력(合力)에 의하여 성립되는 인간 형성의 작용을 말하며, 타고난 그대로의 인간을 바탕으로 하여 참되고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이루어 보려는 작용으로 인식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교육 [education, 敎育]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한국학 중앙연구원)

 

하지만 제가 지금 가지 받았던 교육은 저라는 사람은 철저히 배제되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말할 기회를 박탈당했고, 선생님만 떠들어 댔죠. 그러니 제가 뭘 좋아하는지 알 수가 있나요. 선생님은 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고 오로지 수능에 무슨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지 고민하였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웃긴 것은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제가 잘하는 게 무엇인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제 나이 대략 30대 후반에 제가 어떤사람이고, 제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제가 잘하는게 무엇이고, 제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았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대략 300~400명 앞에서 제가 기획한 프로젝트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습니다. 발표를 시작하고 중간쯤에 제가 기획한 성과물을 화면에 딱 띄우는 순간, 터지는 찰칵찰칵 소리.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사진 찍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요. 그리고 그런 발표 기회가 있으면 자처해서 나섰습니다.

 

큰 무대에 올라갔을 때 저를 바라보는 관중들의 시선이 너무 좋았습니다. 신이 나서 떠들어 댔고, 청중들은 좋아했습니다. 발표가 신이 났고 그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그런 발표 자리에 저를 불러주시고, 패널로도 초대해주시는 경우도 생겼죠.

 

그렇습니다. 저는 제 나이 30대 후반에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무엇인지 알았던 것이죠. 

 

저는 관심받는 것을 좋아하고, 발표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던 것이죠.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행동들이 저 2가지로 설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자식도 있고 직장도 있고 가정이 있는 사람이 뒤늦게 깨달음을 얻고 무언가 해보려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와 와이프는 가정을 위해서 헌신하길 원하고, 직장에서는 조직이 저에게 헌신하기를 원하는 상황에서 제가 무엇을 하는 것이 사치였고 고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누군가의 뜻대로 살았다고 한다면

 

지금부터는 조금이지만 나의 뜻대로 무엇인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시작한 것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과 누군가 앞에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유튜브고, 여러분과 제가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과정의 기록이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좋아하는 스노 폭스의 김승호 회장님이 말씀하신 100번씩 100일 쓰는 것과 같은 의식적인 것이기도 하고요.

 

지금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일들이 남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그래서 서로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이죠.

 

앞으로 유익한 정보도 많이 올릴 테니까 많이 시청해주시고요

 

아! 그리고 다음 영상은 어느 분이 댓글로 1996년도부터 지금까지 1등 주식에 투자하되 "내일의 부"에 나와있는 것처럼 -3%에 매각하는 전략을 썼을 때 수익률이 궁금하다고 하셨거든요. 그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긴 영상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