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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부(종목분석) 하지말고 1등 주식 사라 2탄] 괜히 1등이 아니다(가치투자의 위험성)

부자라이프 2020. 5. 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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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예를 하나 들면서 왜 1등 주식인지 설명드리고,

가치투자가 위험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이 이야기가 핵심!)

 

일단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을 예시로 들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강남 8 학군의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고1 당시 우리 반에 전교 1등 친구가 있었고요. 그 친구는 고3 수능 전교 1등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자 그럼 이제 각자 고등학교 1학년 시절로 돌아가 봅시다.

 그리고 그때 반에서 1등부터 10등까지 학생들에게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어려 분은 누구에게 투자할 것인가요?

 가치투자자들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한 사람 한사람 유심히 지켜보고 공부습관이나 태도 등을 면밀히 조사해본 후에 성장성이 가장 큰 순으로 분산 투자하겠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가치투자자는 위와 같이 판단하는 순간 바로 오류를 범하고야 말았네요. 

 

왜 그럴까요?

 1. 처음부터 1등은 없다. 현재 1등도 밑바닥부터 올라온 1등이다.

 2. 현 지점으로 보았을 때 성장성, 공부습관, 태도는 당연히 1등 학생이 단연 최고이다.

 3. 가치투자자는 위 판단을 하는 그 순간 "예측"이라는 것을 시작하였다. 물론 근거는 합리적일 것이다. 하지만 그 예측하는 순간 확률게임, 즉 도박이 되었다. 

 4. 가치투자자는 1등 학생이 단지 고평가 되었단 이유로 그를 외면하려 한다.

 5. 왜냐하면 가치투자는 기본적으로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하는 것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6. 가치투자는 자신이 보고 조사하고 공부한 것으로 판단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7. 공부를 잘하는 것은 그에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고, 공부를 못하는 것 또한 그에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만약 1등 하는 친구가 학교에서는 여느 친구들과 같이 놀고 어울리고, 10등 하는 친구는 1등을 하기 위해서 죽자살자 공부에 매달린다면 10등하는 친구에게 배팅을 할 수 있는 문제이겠죠.

 

 하지만 10등하는 친구 집으로 따라가서 그 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옆에서 지켜보지 않는 이상, 그 친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집에 가면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 어떤 강의를 듣는지는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결론은 지금 1등 하는 학생은 그만한 노하우와 저력이 있는 학생일 것입니다. 물론 1등 하는 학생이 아예 공부에 손을 놓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는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1등인 학생이 2등으로 밀려나면 다시 바뀐 1등 학생에게 투자하면 될 것입니다.

 

가치투자의 위험성!(이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좋아하는 삼 프로 경제의 신 TV에 자주 나오시는 김일구 상무님의 말씀을 빌려오겠습니다.

 가치투자는 기본적으로 "남들은 모르는데 나는 알아"라는 것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 가격에 왜 그렇게 낮겠습니까. 뭔가 이유가 있겠죠. 그런데 가치투자자들은 "사람들은 바보다", "저 주식의 가치를 모른다"라는 생각을 은영 중에 하게 됩니다. 즉 남들이 찾지 못하는 무엇인가를 나는 찾아서 남들보다 싸게 샀다는 것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치투자가 아니고 정신승리라고 보셔야 합니다.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기본 욕구 중 하나가 생존이며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서 행동하도록 강요합니다. 먹는 거 챙겨 먹어라, 위험에 처하지 마라, 번식해라 등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서 본능적으로 나 자신을 남들보다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워런 버핏이 말하는 가치투자의 세계는 끝났다. 세상은 바뀌었다.

 왜냐하면 그때는 인터넷도 발달하지 않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에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요즘은 공시도 잘되어 있고, 예전에는 증권사에 가야만 알 수 있었던 정보들이 금융사이트에 들아가면 10년 차트, 재무정보 등을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고급 정보가 쏟아지는 환경에서는 개인이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현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즉 워런 버핏이 말하는 가치투자의 세계는 끝났다. 세상은 바뀌었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시장을 이기려 하는 가치투자보다는 시장에 순응하는 지수 투자를 유언으로 남겼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고도의 훈련을 받고 경험이 많은 가치투자를 하는 전문가들은 진정한 가치투자를 잘하십니다. 하지만 책 몇 권 읽고, 커뮤니티 활동하면서 내가 하는 것이 가치투자고 남들은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면 실수를 범할 수 있다는 것이고 위험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 론>

1. 가치투자를 하려면 제대로 하자.

2. 어설프게 가치 투자할 바에는 시장에서 인정한 1등 주식을 사자.

3. 물론 1등 주식도 도태될 수 있다. 따라서 1등이 된 주식으로 계속 바꿔주자.

   (2등이 1등이 되었다면 1등이 된 주식으로 갈아타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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