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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회사원
파랗게 물든 계좌, 불안하고 답답하실겁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어떻게 될지 궁금하실 겁니다. 아프면 의사를 찾는 것이 당연하듯이 투자로 고민이 생겼다면 투자 대가를 찾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금부터 소개드릴 사람과 그 사람이 쓴 책은 여러분들께 최고의 투자 처방전이 될 것입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굳이 말씀드리자면 '피터 린치'라는 펀드매니저입니다. 사람들은 그를 일컬을 때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아끼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는 마젤란펀드를 운용하면서 13년간 29%의 연평균수익률을 기록하여 '월가의 전설'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게다가 그는 13년간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주식시장 평균보다 더 좋은 수익을 올렸죠. 사실 펀드매니저들 중에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높은 성적을..
피터린치는 타이밍을 재지 말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고 존 템플턴은 타이밍은 존재하며 그 타이밍을 잴 것을 당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피터린치는 좋은 기업 선정을 중요시 하는 반면, 존 템플턴은 싸게 사는 것을 강조합니다. 피터린치는 기업분석을 강조했고, 존 템플턴은 기업분석은 의외로 중요치 않다고 했습니다. 피터린치는 수익률이 높았지만 사십대 중반에 은퇴했으며 존 템플턴은 사십대 초반에 투자회사를 설립하고 몇십년을 더 투자계에 몸담았습니다. 누가 맞다 틀리다를 판단하는 것보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투자철학을 체득하되 한 쪽에 너무 치우치진 않았으면 합니다. 두 투자철학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장점만 쏙쏙 체득하는 영리한 투자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