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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이 추천한 투자서 중 단연 최고,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8장과 20장이 핵심
지난 2008년 주총 당시 인도 봄베이에서 왔다는 한 주주는 버핏에게 “주식 투자는 어떻게 시작했나”라고 물었다.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에서 시작했다”며 “벤저민의 조언을 따라하면 절대로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가치투자의 성경과도 같은 책이다. 버핏은 신혼여행 기간 중에도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또 읽었다. 결혼 후에도 버핏은 하루종일 서재에 틀어박혀 투자에만 몰두했다. 그는 책 한권과 책을 읽을 수 있는 전구만 있으면 행복해하는 사람이었다. 버핏은 개정판 서문에서 “1950년초 19세 때 이 책의 초판을 읽었는데 당시까지 나온 투자 관련 서적 중 이 책이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며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오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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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9. 0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