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미묘한 심리게임으로 결정된다. 본문

부자회사원

주식과 부동산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미묘한 심리게임으로 결정된다.

부자라이프 2020. 3. 11. 06:27
반응형

안녕하세요 부자회사원입니다.

 

오늘은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이 결정되는 원리에 대해서 말해보려 합니다.

 

사회시간인가요? 정규교과목 시간에 수요와 공급의 그래프를 배웠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잠깐 배우고 지나갔던 이 그래프가 정말 기본적이고 간단하면서도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돈공부를 시작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우상향하는 공급선과 우하향하는 수요선이 교차하는 곳에서 가격과 수량이 결정됩니다.

공급이 많아지만 가격을 떨어지고, 수요가 많아지만 가격을 올라갑니다.

공급이 적어지면 가격은 올라가고, 수요가 적어지면 가격은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시점에서 투자를 해야하고 어느 시점에서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할지에 대해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급이 많아지고 수요가 적은 시점에서 사서

공급이 적어지고 수요가 많은 시점에서 팔면됩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 당연한 것들을 예상하지 못하고 주식이나 부동산을 비싸게 사서 싸게 파는 것일까요?

 

그것을 바로 "사람의 심리" 때문입니다.

 

공급이 많아지고 수요가 적어지면 희소성이 없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물건을 가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다면 사람들은 어떻게든 그 물건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렇다면 수요와 공급이론에서 흔히 예를 드는 다이아몬드와 물을 봅시다.

물은 정말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정도로 중요하지만 가격을 너무 싸죠. 왜냐하면 물은 어디에서나 구할수 있으니까요

다이아몬드는 없어도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지만 가격은 너무 비싸죠. 왜냐하면 다이아몬드는 구하기 어렵거든요

 

조금 극단적으로 결론을 내리자면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그 "물건의중요도"가 아니라 "희소성과 욕망"이라는 것입니다.

물건의 중요도와 희소성 욕망이 짬뽕되어 수요와 공급이 교차하게 되면 그 지점에서 그 물건의 값어치, 즉 가치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투자할 때 이 "희소성" "욕망"이라는 것을 반드시 고려해야합니다.

 

내가 어떤 물건을 아무리 중요하다고 판단하였어도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 물건의 가격은 오르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내가 어떤 물건을 정말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하여도 사람들이 그것을 원한다면 그 물건의 가격을 오릅니다.

 

수요와공급이론을 가지고 말을 풀어나가다 보니 정말 말도안되는 말이, 말이 되는 것처럼 느껴지시죠?

 

그래서 사람들은 옳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고 심리에 이끌려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공급이 적고 수요가 많은 주식 고점에서 주식을 팔아야 하는데 사고, 공급이 많고 수요가 적은 주식 저점에서 주식을 사야하는데 주식을 팔아치웁니다. 하지만 심리적으로 봤을때는 그게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옳바른 투자 결정을 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사람들이 지금은 원하지 않지만 앞으로 원하게 될 것을 사시면 됩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지금은 원하지만 앞으로 원하지 않게 될 것을 파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으실 껍니다. 그게 어떤거냐고?

 

지금 현재는 당연히 우리나라 주식이 되겠네요... 코로나19로 사람이 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요. 하지만 가격이 충분히 떨어지게 되면 사람들 눈이 뒤집히지 않을까요? 사려고? 마치 50% 세일하는 상품에 돌진하는 우리 어머니들 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반대로 "현금"을 예로 들어보면 어떨까요? 현재 사람들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금의 가격, 값어치는 올라가겠죠? 하지만 곧 사람들은 원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일단 정부에서 돈을 풀어버리게 되면 현금가치가 떨어질 것이고 주식값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서 욕망에 이끌러 세일하는 주식종목에 돌진하여 매수하려 할테니까요.

 

"깨끗한 공기"는 어떨까요? 지금 현재는 사실 공기가 그렇게 나쁜수준은 아니지만 점점 나빠지는 추세입니다.

 

가득이나 미세먼지, 코로나19같은 감염병이 공기중에 둥둥 떠다니면서 깨끗한 공기에 대한 욕망은 더욱 커 질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투자해야할 대상은 "깨끗한 공기"를 만들기위해, 얻기위해 필요한 것을 만드는 회사들 아닌까요?

 

예를들면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회사가 되겠네요, 아니면 필터를 만드는 회사라던지, 아니면 사람들이 공기좋은 실내에서만 생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회사(ex 택배, 배달, 원격, 온라인서비스 등) 등이 있겠네요

 

즉! 무엇을 사람들이 원 할 것이며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사업아이템 발굴), 어떤 회사가 제공할 것인지(투자대상 발굴)를 알아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사람들이 뭘 원할까?" 라는 생각을 계속 되뇌이시면서 고민하신다면 정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딱 부러지는 정답을 말쓰드리고 싶었는데 여운만 남기게 되었네요. 하지만 위 글을 쭉 읽으시면 뭔가 느끼시는 점이 있으실 겁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시면 분명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함께 걸어가시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