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주식회사원)The부자, 주식투자능력평가 문제(논술형, 난이도 상) 본문
제 목표중에 하나가 주식투자문제집을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대부분 주식관련 서적이 수필형식으로 쓰여 있는데, 좀 다른 형식으로 접근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고, 문제적으로 접근하면 주식투자에 있어서 실력확인도 해보고 한번 더 생각하게 끔하는 좋은 계기를 여러분들께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문제를 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댓글로 구독자분이 질문을 했는데 그게 질문이 아니라 문제처럼 다가오더라고요. 그리고 솔찍히 제가 만든 영상의 내용을 질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문제처럼 질문하니까 저 역시 바로 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생각해서 그분께 답글을 드렸습니다.
이런것들을 보면, 어떤 지식을 접할 때 수박 겉 햝기 식으로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어떤 지식을 접함에 있어서 처음부터 그 깊은 의미까지 알아차리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문제처럼 되묻는 시간을 갇는다면 좀 더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해보며, 깊은 의미를 음미해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쉬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목을 주식투자능력평가라고 해서 제 영상의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내 볼 생각입니다. 제 영상을 보고 문제를 맞추셨다면 이해를 잘 하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다시 영상을 복습하셔야 겠죠?
자 그럼 문제 나갑니다. 한번 풀어보세요! 이 문제는 논술형입니다. 그리고 문제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문제 : PER은 기대성장률이라고 해석되기도 하며, PER의 역수는 기대수익률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따라서 PER이 높다면 기대성장률이 높다. PER이 높다면 PER의 역수는 낮아지므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진다. 기대성장률이 높다면 당연히 기대수익률도 높아야 하는게 맞을 것 같은데, 기대성장률이 높으면 왜 기대수익률은 낮을까? 이것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정답 : PER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며,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것이다. 즉 순이익이 그대로임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만 올라간다면, 기업의 역량은 같은데 해당 기업의 가격만 비싸지는 것이므로, 투자자로서는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같은 순이익이라면 시가총액이 더 낮은 기업을 사는게 더 이득인 셈이다. 순이익이 같고 시가총액이 낮아진다면 PER은 낮아지므로, 낮은 PER의 기업을 사는게 더 이득인 셈이다. 그래서 낮은PER의 기업이 수익률이 더 좋은 것이다.
하지만 MR마켓의 아이큐는 10000으로 추정된다.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존재다. 그런 미스터마켓이 미쳤다고 더 비싼 가격을 주고 기업을 살리가 없다. 순이익에 비하여 시가총액을 높이 쳐준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향후 성장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즉 PER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기업의 성장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그럼 고PER의 기업은 성장률이 높으니까 고PER 기업에 투자해도 되는데 왜 저PER의 기업에 투자하라고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봐야한다. 고PER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 된다는 것이지, 보장한다는 것은 아니다. 즉 기대성장률이 높다고 해서 수익률까지 좋다는 보장은 없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고PER의 기업이 시장의 기대를 깨고 저조한 수익을 보여준다면, 다시 시장의 외면을 받게되고 해당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는 큰 손실률을 맞보게 될 것이다.
저PER의 경우는 현재 순이익이 시가총액 대비해서 높은 상황이다. 순이익은 기업의 역량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따라서 저PER의 기업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지 않는 것일 뿐이지 현재 순이익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따라서 기대성장률이 낮다고 해서 수익률이 낮다는 것은 아닌 셈이다. 만약 저PER의 기업이 시장의 기대를 깨고 보란듯이 수익을 개선하게 되고, 시장의 관심을 받는다면 해당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는 큰 수익률을 맞보게 될 것이다.
어떠셨나요? 저조차도 해당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이 너무 다양해서 몇번을 지웠다가 썼는지 모르겠네요. 저와 답안이 다르더라도, 근본적으로 저PER와 고PER의 차이와 기대성장률과 기대수익률의 차이를 알아채셨다면, 여려분들은 답을 맞추신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 될까요???
주식은 매입해서 장기보유 하면 되고, 주식은 감으로 그냥 찍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고, 수익률도 괜찮은데 저렇게 PER에 대해서 깊게 연구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주식투자의 수익 성적을 100점만점으로 봤을 때, 80점 정도의 수익 성적을 거두려면 그렇게 깊게 공부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어느정도 공부하면 80점 정도는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수익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 깊이 공부해야 합니다. 90~100점의 수익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해야 합니다. 80점까지 수익성적을 높이기 위해서 위해서 50이라는 노력을 기울였다면, 80에서 90까지 수익성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100이라는 노력을 들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공부는 돈과 직접적으로 연계되지 않았습니다. 국영수를 잘한다고 해도 그 지식을 돈버는데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식공부는 다릅니다. 주식공부는 바도 돈과 직결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가치를 깨닫고 더 많은 돈과 함께하기 위해서 공부하고, 돈을 모아가는 이 일련의 과정이 재밋지 않나요? 공부를 하면 돈이 된다는게 신가하고 재밋습니다. 그래서 연구하는 것이고요.
운전에 비유를 드렸었죠! 운전을 잘하는 사람은 감으로 한다고, 즉 엔진, 바퀴, 핸들 등 자동차와 내가 하나가 되어 내가 곧 자동차요, 자동차가 곧 나인, 그런 경지에 이르르면 이성적으로 운전하지 않고 감으로만 운전해도 이성적으로 운전하는 사람보다 훨씬 더 운전을 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자동차 운전만 기계적으로 할게 아니라 핸들은 어떻게 돌아가고 엔진의 소리만 들어도 상태가 어떻고 등에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랑입니다. 운전을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더 운전을 잘하게 될 것이고, 비슷해 보여도 미세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하고, 돈과 함께 일하게 해주는 주식을 사랑하고, 그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이고, 비슷해 보이지만 그 미세한 차이가 부자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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