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주식은 감으로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쉽게 설명하고 증명해 보았다. 본문
주식은 감이다 라는 제목에 공감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공부를 해야한다고 하면서, 공부의 대부분 쓰레기다라고 하는 말이 앞뒤가 안맞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오늘은 이 부분을 짚고 넘어가보려 합니다.
일단 이 댓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식은 감이다, 공부, 책, 유튜브 영상에는 답이 없다. 라는 말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저 역시 공감되는 바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주식은 감으로 하는게 도대체 무슨 말인지, 그리고 주식의 감을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문제를 하나 내겠습니다.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을 각각 100점 받은 사람과, 운전면허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은 턱걸이로 붙었지만 운전경력은 10년이 되어가는 택시기사,
누가 더 운전을 잘할까요? 당연히 10년 운전 경력의 택시기사님이겠죠?
자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
그럼 주식투자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 10년을 소요해야만 하는 것인가? 감을 빨리 잡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공부, 책, 영상에는 정말 답이 없는 것인가?
이제부터 감에 대해서 심층분석하고 그 감을 빨리 잡기 위한 방법을 여러분들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여러분들은 감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십니다]
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운전만큼 좋은 사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교때 면허를 따고 면허를 8년 정도를 묵혀놨습니다. 면허만 있고 운전은 못했죠. 그래서 입사를 했을 때 차를 얻어 타며 출장을 다녔습니다. 어느 날은 시골길을 달리고 있는데 길을 잘못 들어 차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길이 아주 좁았습니다. 그런데 그 좁은 길에서 요리조리 차를 돌리는데 진짜 저는 차가 논두렁으로 둘러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놀람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아니 어떻게 하면 그렇게 운전을 잘 할 수 있나요?? 어떻게 돌리신 거예요??"
라고 묻자, 그분은 덤덤하게 이렇게 대답해주었습니다.
"그냥 감으로 하면 돼요"
오잉? 감으로? 그냥 느낌으로 이 좁은 도로에서 차를 돌렸다고? 아니 무슨 공식이나 비법 같은게 없냐고 물어봤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운전을 잘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그냥 감이라면서 자기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던 것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수년이 지난 지금, 저 역시 운전을 곧 잘하는 편입니다. 좁은 길도 요리조리 잘 다니고, 예전 그 사람처럼 좁은 논두렁에서도 차를 돌린 경험도 있죠!
그런 저에게 누군가, 어떻게 하면 운전을 잘할 수 있어요?라고 묻는다면 저 역시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운전은 그냥 감으로 하면 돼요"라고요 하하하.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또는 영상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 대부분이 운전을 잘하시는 분들 일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운전을 하는 방법을 물어본다면 다들 비슷하게 대답하실 듯합니다.
운전을 잘하려면, 이런 상황에서는 핸들을 몇 도로 돌리고, 어깨선에 맞춘 다음에, 엑셀은 얼마 정도의 강도로 밝고, 이 타이밍에 브레이크를 밝고, 뭐 이런 식으로 설명하시는 분들은 한분도 없을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운전에 감이 있으신 분들께 묻겠습니다.
그 감, 어떻게 기르겼나요???
자 그렇다면 아마 대부분의 운전자 분들은 이렇게 대답할지 모릅니다.
그냥 운전 오랫동안 많이 하면 돼요, 그럼 다 잘할 수 있어요!라고
하지만 대답하신 분이 간과한 것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그 숙련된 운전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실, 바로 그 운전자가 처음부터 그렇게 운전을 잘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운전대를 잡는 순간 아! 그래! 운전은 이렇게 하는 거지!라고 하며 운전을 잘했을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일단,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공부하면서 기초적인 지식을 쌓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에 합격한 후에 어떻게 했죠? 운전학원을 등록하고 다양한 운전 코스들을 학습하였습니다. 그때는 아마 핸들을 어떻게 꺾고, 이 상황에서는 엑셀을 얼마만큼 밟고, 브레이크는 어느 타이밍에 밝아야 하고,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행동해야 하고, 요 상황에서는 이렇게 해야 하고, T코스에서는 어깨선에 라인을 맞추고 핸들을 완전히 돌리고 어쩌고 저꺼구...
자 그리고 또 있죠! 그래요, 심장 쫄깃쫄깃 해지는 도로주행까지 연습한 후에 도로주행실기시험을 본 후 면허를 따게 됩니다. 그리고 어떤가요? 여러분들은 도로주행 연수까지 받습니다. 이론이나 학원에서 배운 대로 운전하는 것은 조금 모자랍니다. 물론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겠지만, 사고의 확률이 높고, 굳이 사고를 내면서 운전을 하느니, 안전하게 좀 더 연습을 하고 실전에 투입하는 게 더 효율적이겠죠?
그리고 또 어떤가요? 연수도 마치고 나면 바로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수 있나요? 아니죠! 이리 받아보고, 저리 부딪치고, 차선 변경도 못해서 직진도 계속해보고, 가벼운 접촉사고도 내보고, 그런 과정을 거칩니다.
좀 더 신중하고 스마트한 운전자라면 학원에서 배운 스킬이나 공부할 때 습득했던 지식들을 활용해서 좀 더 안전하고 빠른 운전을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 시간이 꽤 흘러, 이런 상황 저런 상황 다 겪고 나면, 이제는 머리로 생각하면서 운전하는 것이 아닌, 느끼면서 감으로 운전하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자 이제 어느 정도 감이 오시나요? ㅎㅎ
즉 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학습의 단계를 거치고, 두 번째로 직접 실천하면서 다양한 경우에 대해서 경험해보고 세 번째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곱씹는 과정, 셀프 피드백의 단계를 거칩니다. 그리고 이 세 단계를 계속 반복하면, 그 과정에서 감이 생기게 됩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번째 배워야 합니다. 배우지 않고 주식을 잘했던 사람은 없습니다. 워렌버핏도 어느 날 갑자기 아 이게 주식이구나 하면서 주식을 잘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벤저민그레이엄이라는 스승 밑에서 주식을 배웠습니다. 운전은 학원이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다르죠, 물론 주식도 학원이 있다면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최선의 방법은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입니다. 다행히 주식과 관련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으므로 책을 열심히 읽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제 꿈이 주식 학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주식을 배우면 훨씬 빨리 주식에 대해서 감을 잡을 수 있겠죠? 그래서 제 꿈이 주식 일타 강사가 되는 것입니다. 어쩌면 제가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것은 그것을 위한 과정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 연습으로 주식문제도 출제하는 것입니다.
자 그리고 배웠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실전 연습을 해야겠죠? 그런데 초보운전인데 과속하면 어떻게 될까요? 운이 좋으면 목적지까지 사고 안 나고 빨리 도착할 수 있겠지만, 사고가 날 확률이 높겠죠? 그래서 초보운전일 때는 천천히 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돌발상황에 대처하기도 쉽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주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투자를 해야 합니다.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전하게 해야겠죠? 처음부터 부자가 되기 위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일확천금을 벌기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한다면, 운이 좋으면 돈을 빨리 모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많은 돈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투자 초보는 소액으로 투자를 하며 많은 경험을 쌓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소액으로 하더라도 그 돈을 모두 다 잃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투자를 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식시장에 계속 살아남는 것입니다. 경험도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모든 돈을 빼는 것을 최대한 지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전에 내일의부 투자법은 나스닥 -3%가 뜨면 모든 주식을 매도하고 기다리는데, 그것은 주식시장에 대한 감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피드백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투자를 하고 그 투자가 성공했다면 왜 성공했는지, 실패했다면 왜 실패했는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누군가가 멘토가 되어 조언을 해주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스스로 분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 보면 내가 했던 행동들에 대한 코멘트가 나올 때가 있기 때문에 책으로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배우고 경험하고 되돌아보며, 맞다고 생각하는 것은 확신하면 될 것이고, 틀렸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수정하시고, 다시 배우고 경험하고 되돌아보면서 확신 or 수정하고를 무한히 반복하다 보면, 그게 습관이 되고, 생활이 되고, 내가 주식이고 주식이 곧 나인 상태가 되었을 때 주식의 감이 오는 것이고, 그 경지에 이르면 아마도 올라갈 주식이 한눈에 보일 것입니다.
즉 감이란 것은 머리, 이성, 학습에서 도출되며, 감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비이성적, 느낌적인 것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책, 영상, 공부에는 주식의 답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거쳐야지만 감을 잡을수 있고, 그 감에 답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답은 나의 노련한 스타일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 스타일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책읽고 영상도 많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감을 어떻게 빨리 잡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제 감이라는 것은 학습하고,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야지 비로소 생긴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빨리 감을 잡을 수 있을까요??
또 운전을 예로 들겠습니다. 운전을 1년에 100시간 하는 사람과 운전을 1년에 1000시간 하는 사람, 둘 중에 누가 더 운전에 감을 빨리 잡을까요? 너무나도 쉬운 문제입니다. 운전을 1000시간 한 사람이 더 빨리 감을 잡을 수 있겠죠? 즉 같은 기간이라도 주식투자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더 빨리 감을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운전을 1년에 1000시간 하는 사람이 2명 있다고 가정했을 때 더 빨리 감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요? 아마도 직접 경험하지 않아도 간접적으로 경험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더 빨리,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이런 상황에서 진짜 위험했는데 이렇게 대처해서 살았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대처했더니 더 빨리 갈 수 있더라 등등 다른 사람의 경험을 많이 접하고, 그대로 실천한 사람들은 더 빨리 안전하게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경청하지 않거나, 들었다고 해도 그 말을 무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자신감에 차서 과속하다가 황천길로 갈 확률이 더 높겠죠?
결국 책입니다. 책에 답은 없지만 책을 읽어야지 답이 나옵니다 . 책에는 수만가지의 경험들이 녹아들어 가 있습니다. 심지어 사례를 바탕으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런 상황에서는 저렇게 하라고 설명도 해줍니다. 책을 많이 읽고, 그 책이 말해주는 깊은 뜻까지 모두 이해하고, 그것대로 투자하고, 피드백을 받는다면 분명 투자의 감은 정확하고 빠르게 길러질 것입니다.
자 그렇게 감이 길러지면 어떨까요? 이제 주식은 정말 감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냥 느낌 가는 대로 사는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투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좋다면, 제대로 감을 잡으신 거겠죠?
자 그때가 됬을때, 누군가 어떻게 그렇게 주식을 잘하세요?라고 물으면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주식은 감이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감이란 것은 철저히 이성이라는 것에 기초하여 생기는 것이며, 그것이 극도로 익숙해지면 감이 되는 것입니다. 즉, 남의 것이 온연히 나의 것이 되었을 때, 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정도의 수준에 이를 정도가 되었을 때, 감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공부, 책, 영상은 남이 한 말, 남이 가르쳐준, 남의 것이기 때문에 남의 답은 나의 답이 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고,
공부, 책, 영상을 학습하고 실천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외울정도로 암기되고 숙달되어 내가 이해했을 때, 내가 말 할 수 있고, 내가 가르쳐 줄 수 있고, 나의 것이 되었을 때 내가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성이 극도로 치닫게 되면 더 이상 이성이 아닌 느낌이 되는 것이죠.
자신만의 투자스타일이요?? 그것도 역시 처음부터 딱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감과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배워야 합니다. 자신만의 투자스타일이 없으면 다른 사람의 투자스타일을 따라 해 보는 것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접해보면 이 스타일이 나와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투자법이 생기겠죠? 그럼 그 투자스타일로 투자를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보다 보면 수익률이 괜찮은 스타일이 있을 것이고, 그 투자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나가다 보면 이제는 나만의 스타일이 생기는 것이죠!
시험을 한번 예로 들면 들어보겠습니다. 85~90점까지 맞는 것은 지식 습득의 영역이라고 한다면 90~100점을 맞는 것은 감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 번도 접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기 때문이고 이것은 진짜 찍어서 맞춰야 하는데, 감이 극도로 높아지면 그냥 이게 답인 거 같은 느낌이 들고 그 답안을 찍은 후에 답을 맞히면 신기하게도 맞춘 경험을 할 수 있다.
배워야 합니다. 공부해야 합니다.
지금에서 말씀드리지만 저는 좀 섭섭합니다. 물론 전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10만유튜버도 아니고 당당히 내세울 만한 수익률 인증도 못합니다. 하지만 전 정말 여러분이 공부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 영상이요? 영상 길이가 43분입니다. 이 영상 만들기 위해서 제가 얼마의 시간을 투자했을가요?
400페이지 가량되는 책을 3번읽고, 블로그에 정리를 2번하고, 그리고 녹음을 하고, 그리고 편집해서 만든 영상입니다.
편집했음에도 43분이 나왔다는 것은 실제 녹음은 60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횟수는요? 1.1만회입니다.
수익률인증 영상은 20만~30만도 나오는데.... 이 영상은 1.1만회....
물론 감사한 조횟수입니다. 제 영상중에서는 상위권에 드는 조회수입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많습니다. 저는 정말 여러분들이 이 영상을 많이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가 만들어서이기 보다는 정말 도움이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제풀이 영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회수 100회, 200회... 사실 조회수만 보면 하기 싫습니다. 저도 이슈 다루고 싶고요! 지루한 강의영상 말고, 여러분들이 듣고 싶어 하는 영상 만들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 영상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올바른 주식투자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으로 따진다면 제 유튜브 채널이 주식채널 중에서는 그래도 가치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원합니다. 주식투자는 절대 도박이 아님을, 위험하지도 않음을, 공부하고 배우면 누구나 꾸준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음을. 정말 청소년도 주식학원을 다니는 그런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가 선도하고 싶습니다. 그 일념으로 앞으로 재미없는 영상 많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있어서 여기까지 온 듯 합니다.!!
[마치며]
즉 주식에 감을 잡았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노력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누군가는 오랜 기간 꾸준한 노력을, 누군가는 짧은 기간 치열한 노력을 했을 것이지만, 결국 그 노력의 총량은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성에서 시작 헤서 갬성으로 끝마치는 것이 앞뒤가 안맞긴 하지만, 이성과 갬성 사이에 노력이라는 과정을 생략했기 때문에 아마도 이해가 어려우셨을 것입니다.
보통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신의 과거를 미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나고 나면 힘들었던 기억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 법이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남자들이 군대에서 그렇게 화장실에서 주먹으로 입을 틀어막고 울었으면서, 제대하고 나서는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야"라며 갬성 터지게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그래서 그 힘들고 처절했던 노력의 과정은 생략하고, 주식은 감으로 하는 거야!라고 말하니 우리로서는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말이 틀린 말은 또 아닙니다. 우리가 운전을 감으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저는 운전한 지 10년 정도 돼가는데 무사고 운전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무사고로 운전할 수 있는 비결이요? 그건 어쩌면 매뉴얼대로 운전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매뉴얼은 도로에 다 표시되어 있죠. 여기선 80키로로 가라, 여기선 멈춰라 등등 그대로 운전합니다. 정규속도보다 더 과속을 하거나, 멈춰야 하는 곳에서 멈추지 않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랬더니 사고가 거의 안나 드라고요! 제 비결은 매뉴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즉 매뉴얼, 자신만의 기준, 원칙, 스타일을 정립하고 투자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 듭니다. 안전하기도 안전하거니와, 피드백하기도 좋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긴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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