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숫자를 보지 않고 하는 주식투자는, 패를 보지 않고 하는 도박과 같다. 본문

부자회사원

숫자를 보지 않고 하는 주식투자는, 패를 보지 않고 하는 도박과 같다.

부자라이프 2021. 3. 21. 19:12
반응형

로또는 수학을 못하는 사람에게서 떼는 세금이다.

네이버는 정말 주가가 올라가는게 이해가 됩니다.

종결된 웹툰을 매일 무료로 볼 수 있게 해주는 대범함... 리스펙입니다.

네이버의 주식을 사는 거을 신중히 검토해봐야 겠습니다 ^^

 

오늘도 역시 텍사스홀덤이라는 네이버웹툰을 3회독 하면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어 소개해드려 합니다. 참 신가한 것은 같은 웹툰을 3번째 보는 것인데, 마치 첨보는 문구같이 눈의 확 띄는 것이 있어, 매번 볼때마다 새롭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텍사스홀덤 중 발췌]

아무것도 없더라도 하이 J,Q,K 중에 하나만 뜨면...

뜰 확률은 대충 40%

 

플립만 보면 하이나 Q, K원페어를 노린 플레이.

 

두번의 플레이 전부 플러시가 뜰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뜬다면 큰 돈을 잃음에도, 마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처럼 플레이 한다는게 놀라웠다.

 

오히려 운을 기대한 사람들이

"제발 하트 하나만 떠라, 하트!!!"

당연하다는 듯이 져버리는 플레이...


너 요즘 포지션 플레이 하는게 좋아졌네?

 

응 무슨 이야기야?

 

자리에 맞게 배팅한다고.

공부좀 했나봐?

 

그런가?

그냥 좀 본게 있어서.

해보긴 하는데...

이게 계산으로 이기는 건지 잘 모르겠어.

결국 핸드 운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라는거야?

핸드는 이기는거랑 아무 상관 없어.

네 선택에 달린 거지.

그러니까 포지션 플레이 하고 있는 것 아냐?

 

그래. 그렇다고 생각해서 나도 해보고 있는 거지만...

계산으로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한정적인 것 같아.

 

이것도 결국 도박이잖아. 결국 카드 운이라는게 있는 거라고.

 

그리고 핸드가 승부에 상관없다는 것을 내기 하자고 하며,

자신의 받는 패는 가리고 게임을 시작해보는데....


여기까지 입니다. 제 도박 실력은 그저 포커에 룰 정도 알고 있는 정도입니다. 따라서 위 발췌 대화중에 나오는 하이라든지, 핸드라든지, 플립이라든지 단어들이 생소하죠. 대략 눈치밥으로 설명드리자면(틀릴수도 있음) 하이는 높은 숫자의 패, 핸드는 내가 가지고 있는 2장의 카드, 플립은 딜러가 가지고 있는 공통 패 정도 되겠네요. 

 

텍사스홀덤은 포커의 룰을 따르지만 딜러에게 받는 2장의 카드와, 딜러가 가지고 있는 공통 패(모든 사람이 공유)를 가지고 페어, 트리플, 풀하우스, 스트레이트 등을 겨룹니다. 특이한 것은 공통의 패가 있다는 점이죠. 즉 어느 정도 상대방의 전략을 알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 그렇다면 위 발췌내용이 주식과 어떻게 연관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아무것도 없더라도 하이 J,Q,K 중에 하나만 뜨면...

뜰 확률은 대충 40%

>> 보시면 공통의 패를 보고 대략적인 확률을 계산해 냅니다. 즉 이 생각을 하고 있는 주인공은 자신만의 계산방법이 있다는 것이죠! (웹툰에서 주인공은 꽤 실력있는 프로게임어 출신 도박사로 나옵니다)

 

플립만 보면 하이나 Q, K원페어를 노린 플레이.

 

두번의 플레이 전부 플러시가 뜰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뜬다면 큰 돈을 잃음에도, 마치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처럼 플레이 한다는게 놀라웠다.
>> 즉 도박에서도 확률게임은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원칙과 기준이 세워진다면 잃을 확률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감히 히 베팅한다는 것이 놀랍다는 이야기로 해석됩니다.

 

오히려 운을 기대한 사람들이

"제발 하트 하나만 떠라, 하트!!!"

당연하다는 듯이 져버리는 플레이...

>> 왠지 개인투자자들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그저 아무 기준과 원칙없이 그저 존버 가즈아 라고 외치는...

 


너 요즘 포지션 플레이 하는게 좋아졌네?

 

자리에 맞게 배팅한다고.

공부좀 했나봐?

 

이게 계산으로 이기는 건지 잘 모르겠어.

결국 핸드 운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핸드는 이기는거랑 아무 상관 없어.

네 선택에 달린 거지.

그러니까 포지션 플레이 하고 있는 것 아냐?

 

계산으로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한정적인 것 같아.

이것도 결국 도박이잖아. 결국 카드 운이라는게 있는 거라고.

 

>> 주인공이 자신의 선배와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보시면 도박에도 포지션 플레이, 즉 나의 패와 공통 패를 가지고 계산을 하여 내가 들어가 위치를 계산하여 그 위치에 맞게 베팅하거나 죽는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계산을 하면서 도박을 하고 있지만 결국 운빨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고, 선배는 그게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제 기억상으로는 그 선배는 자신의 패를 보지도 않고 플레이 했음에도 그 판에서 이기게 됩니다.

 

>>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투자고수들이 시장은 나의 수익률에 전혀 상관없다고 하는 것과 일맥상통 합니다. 결국 주식 또한 계량분석, 공식적으로 접근가능, 매뉴얼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대로 내가 적절한 포지션을 잡는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말입니다.

 

>> 물론 운이 따라야 하지만 그 운이라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고, 그 운이라는 것은 어쩌면 느낌적인 느낌, 감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주식투자도 일단 숫자, 계량분석을 선행하고 그 후에 사업보고서 등을 보면서 정성적 분석을 하여 조화롭게 투자하는 것이 위 대화에서 말하는 포지션에 맞도록 투자하는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투자의 매뉴얼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지만, 저는 주식초보, 입문자에게는 필수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매뉴얼과 원칙, 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그 작업들이 저의 투자 수익률을 높여주고, 여러분들의 수익률을 점점 높여, 결국 부자가 되어 있는 우리들을 발견하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