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의 스승, 벤저민그레이엄의 담배꽁초식 투자를 따라해보자

[담배꽁초식 투자법]이란?

주식투자 하시면서 벤저민그레이엄 모르는 흑우님들 없죠? 가치투자의 창시자, 워렌버핏의 스승으로 유명한 벤저민그레이엄은 그 유명한 "안전마진"이라는 개념을 주식시장에 도입하였습니다.

 

안전마진이란 해당 기업의 현재가가 적정주가보다 낮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안전마진은 적정주가보다 싸게 주식을 매입할 때 "안전마진을 확보했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벤저민그레이엄은 기업의 내용과 상관없이 안전마진이 나오는 기업의 주식을 샀다가 안전마진이 없어질 만큼 주가가 오르면 기계적으로 팔았다고 합니다. 마치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어서 한 모금 피우고 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하여 담배꽁초식 투자라 불립니다.[가치투자가 쉬워지는 V차트 발췌]

 

 [워렌버핏도 적극 사용했던 기법]

워렌버핏도 그의 투자인생 초창기에 벤저민그레이엄식 가치투자를 추종했다고 합니다. 업종을 불문하고 안전마진이 나오는 종목을 공략했고, 그 결과 10년 동안 자신의 파트너십을 10배로 늘릴 수 있었다고 하네요. 

 

[담배꽁초식 투자법의 한계와 탁월한가치투자법]

하지만 이 방법이 널리 알려지게 되자 안전마진이 나오는 종목을 쉽게 찾을 수 없게 되어 워렌버핏은 고민에 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탁월한 가치를 가진 종목을 싸게 사서 장기보유하는 "탁월한가치에투자"하는 방법을 시작하게 됩니다. 따라서, 워렌버핏은 한번 발굴한 종목을 20~30년동안 보유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담배꽁초식 투자법은 끝?]

워렌버핏은 "우리는 그레이엄이 심은 나무 밑에서 휴식을 취한다"라고 말하며 스승인 벤저민그레이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만큼 담배꽁초식 투자방법은 훌륭한 투자방법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투자방법이 널리 알려진 미국에서는 해당 방법을 사용하기가 어려울지 몰라도, 우리나라와 같이 가치투자 후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레이엄의 매우 싸게 사는 전략과, 버핏의 좋은 기업을 적정가격에 사는 전략 중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분명 힘듭니다.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원칙과 확신이 있는 투자가 이뤄질 수 있다면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대로 하시면 됩니다. 어떤 방식이 더 좋다고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굳이 따져본다면 두 투자방법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을 것입니다.

 

[공통점은 "발굴"에 있다]

그레이엄의 담배꽁초식투자법과 버핏의 탁월한가치투자법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으 바로 투자할 대상인 기업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치투자에 있어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처음이자 끝이라 할 정도로 매우 중요시 여겨지는 개념입니다. 

 

VIP자산운용자의 대표인 최준철님은 가치투자의 방법으로 2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투자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숫자로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주변에 히트상품,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 등 눈에 띄는 기업의 제품 등을 경험했다면 재무제표 등을 확인하여 객관적인 숫자로 검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첫 번째 방법과 반대의 순서를 가집니다. 뛰어난 숫자를 보여주는 기업을 찾아서 왜 그런 숫자가 나오는지 정성적으로 검증하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 블로그롸 유튜브채널을 구독하시는 분들은 이미 담배꽁초식 투자와 탁월할가치투자를 모두 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이미 위 2가지 방법이 부자회사원매뉴얼에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적정주가를 계산하여 해당 기업의 안전만진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체크리스트를 통해 뛰어난 숫자들을 보여주는 기업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단계 더 나아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하여 해당 기업의 향후 성장가치 등 까지도 확인을 할 수 있죠.

 

제 영상 중 총3회로 진행한 소형주끝장내기가 어찌보면 담배꽁치식 투자법와 탁월가치투자법을 보여주는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영상으로 기업을 어떻게 발굴하고 분석하는지 참고해보시고, 그 후에 업로드 한 부자회사원매뉴얼업그레이드 영상, 종목발굴 및 분석 루틴 영상 등을 참고하여 여러분들이 직접 기업을 발굴하고 분석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시간이 모자르신 분들을 위한 멤버십 영상으로 소형주끝장내기를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뛰어난 숫자를 계산해 내는 방법 또한 계속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

youtu.be/xcndPPWfifw

[안전마진을 확인하는 방법]

부자회사원매뉴얼로 6가지의 다양한 적정주가를 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해진 적정주가에서 최종 적정주가를 뽑아내는 방법도 소형주끝장내기 영상에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100% 완벽한 적정주가는 구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 주가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한다면, 주식의 신 정도가 되겠네요. 결국 100% 완벽한 주가 예측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투자전문가 역시 계략적으로 적정주가를 계산하며, 결국 그 전문가들도 우리와 같은 투자 대가들이 해왔던 방식을 조금씩 자신만의 스타일로 개량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하는 방법이 어디가서 꿀리는 방법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안전마진 = 적정주가 - 현재가 로 구할 수 있습니다. 적정주가대비해서 현재가가 많이 낮다면 우리가 찾는 주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안전한 투자를 선호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적정주가와 현재가의 차이가 많이아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그레이엄은 현재가가 BPS의 1/3에 해당하는 종목에 투자했다고 하니, 투자의 대가가 얼마나 보수적으로 투자에 임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얼마의 안전마진이 나오는 기업에 투자를 해야하는지 기준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발굴을 계속해서 더 많은 안전마진이 나오는 기업을 찾아, 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니다.

 

예를들면 안전마전이 10,000원나오는 기업이 있어서 투자를 했는데, 발굴을 하다보니까 20,000의 안전마진이 나오는 기업을 찾았다 라고 한다면, 그때는 안전마진 10,000나오는 기업의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20,000의 안전마진이 나오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총 3편으로 공개한 소형주끝장내기 영상에서 발굴한 종목을 예로 든다면 원일특강과 진양산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원일특강은 분석 당시 현재가가 8,910원이었고 적정주가는 20,000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 안전마진이 약 11,000에 해당하며, 수익률로 따져본다면 124% 정도 나옵니다. 부자회사원스터디카페 매매일지에도 공개했듯이 원일특강은 매수하여 지금도 보유하고 있으며, 적정주가에 도달할 때까지는 보유할 생각입니다. 현재 수익률을 20% 정도 됩니다.

 

그리고 진양산업입니다. 진양산업은 현재가 4,300원, 적정주가 5,300원으로 안전마진 1,000원, 수익률 25%의 종목이었습니다. 매수이유는 체크리스트 항목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었고, 체크리스트와 적정주가가 콜라보 된다면 과연 기대수익률을 충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실험적으로 조금 매수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당 종목은 오세훈 관련주로 주목받더니 급등이 나왔고 기대수익률을 웃도는 가격(수익률 약 60% 익절)에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따랐지만 그래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원일특강 분석>

myrichlife.tistory.com/116

소형주 끝장내기, 시가총액 100억 부터 모든 기업 분석 시작 #02

<진양산업 분석>

myrichlife.tistory.com/121

소형주 끝장내기, 시가총액 100억 부터 모든 기업 분석 시작 #03

[부자회사원식 투자법]

현재까지 저는 1. 주가와 이익의 괴리확인 2. 체크리스트 확인 3. 적정주가 확인 / 이 3가지 방법으로 기업을 1차적으로 발굴하고 있습니다. 적정주가를 구하는 6가지 공식으로 도출하는 적정주가와 현재가를 비교하여 수익률을 계산하는 것은 그레이엄의 담배꽁초식 투자법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투자대가들의 기업발굴 조건값을 종합하여 만든 부자회사원 체크리스트는 워렌버핏의 탁월한 기업을 발굴하는 투자법과 비슷하가도 할 수 있습니다. 주가와 이익의 괴리를 확인하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정채진투자자님의 투자법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 3가지를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1차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게 됩니다. 

 

이미 영상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주가와이익의괴리에 더 비중을 두어 종목을 발굴합니다. 적정주가는 상당히 나쁜데 주가와이익의 괴리는 훌륭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괴리를 좀 더 비중을 두어 발굴을 한다는 것입니다. 위 3가지 방법을 어떻게 조화롭게 사용하는지는 별도로 영상을 제작하여 여러분들께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에서는 안전마진을 확보한 기업이 별로 없을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소형주에 해당하는 경우 안전마진을 확보 할 수 있는 기업이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분석과 발굴을 계속 하면서 느끼는 점이기도 합니다. 

 

특히 피터린치님이 말씀하신 장기성장률과 배당수익률을 더한값을 PER로 나눈 값이 2가 넘는 종목이 내가 진정으로 찾는 종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우리나라에는 이에 해당하는 기업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소형주에요!

 

삼성전자를 예로들면 저의 투자법을 좀 더 쉽게 이해하실수 있을 텐데요.

예전 영상에서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는 약 5만원 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6개의 적정주가에서 가장 높은 주가가 80.000원대 였던 것으로 기업이 납니다. 그레이엄이었다면 삼성전자에는 투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레이엄은 삼성전자의 주가는 안전마진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볼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버핏이었다면 투자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는 정말 훌륭한 기업이고 만약에 적정주가를 8만원대라고 본다면 버핏입장에서는 장기보유해야하는 종목에 해당하니까요.

 

[가장 완벽한 종목을 발굴해봅시다]

우리의 임무는 우리를 부자로 만들어줄! 안전마진이 확보되어 있고, 체크리스트도 훌륭하고, 주가와이익의괴리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고, 사업보고서가 훌륭한, 그 기업을 찾아,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투자라면 분명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을 어려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함께 달려가시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