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주식초보, 주린이 필독서 '가치투자를 말한다' 완벽 요약 정리, 우량 투자서 35선, 최고의 주식 책 본문
1. 역사상 가장 유명한 투자자들은?
- 의심의 여지없이 워런 버핏, 존 템플턴, 벤저민 그레이엄, 세 사람이다.
- 이들은 완벽한 사냥꾼이자, 가치투자자였다.
2. 가치투자는 여전히 유효한가?
- 의심의 여지없이 가치투자는 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해왔다.
- 가치투자는 몇 번의 세계 전쟁과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그리고 수많은 불경기 속에서도 살아남았다.
- 사실 수많은 학문적 연구들이 장기에 걸쳐 가치투자 접근법이 모든 종류의 주식에서(대형이든 소형이든) 성장투자 접근법보다 높은 실적을 올려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하지만 가치투자가 항상 인기가 있었던 건 아니다.
- 가격이 치솟아 이미 비쌌던 인터넷주와 기술주는 가치투자의 대상이 아니었다.
- 비싼 주식을 사지 않아서 단기적으로는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거품이 터지자 그들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3. 돈을 운용하는 방법이나 접근법은 언제 배웠나요?(크리스토퍼 브라운)
- 배운건 별로 없어요
- 기본적으로 주당 순유동자산을 계산하는 일이었는데 이것은 벤저민 그레이엄의 기본입니다
- 우리는 유동자산의 3분의 2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을 찾아요
- 그런 주식을 찾으면 그 주식을 사지요
- 그리고 가격이 자산 가치에 도달하면 처분합니다. 아주 단순하지요!
4. 좋은 주식을 찾기 위한 10가지 원칙
- 우리에게는 좋은 주식을 찾는 10가지의 원칙이 있습니다. 이 원칙 덕분에 오랫동안 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 우선, PER이나 PBR가 전체 주식 평균의 80~90%보다 낮은 주식을 찾습니다. 이 주식들은 과거에도 대부분의 지수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왔지요. 우리 주식들은 내부자들이 많이 사들이기도 하고 회사가 주식을 되사기도 하더군요.
- 둘째, 주식을 시가총액별로 구분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크든 작든 상관없이 모든 규모의 주식을 매입합니다.
- 셋째, 각 회사에 대해 주의 깊게 리서치를 하며 경영진과 인터뷰도 합니다. 이런 조사는 미래의 정보와 통찰력을 얻도록 해주지요.
- 넷째, 지수를 따라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주식을 찾는 데만 집중하죠.
- 다섯째, 우리는 이렇게 찾은 주식에 대해서 가능한 한 많이 그리고 오랫동안 투자하려고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투자 수익의 80~90%는 전체 보유기간 중 2~7% 사이의 기간 동안에 발생한다고 하죠. 이런 기간을 놓치지 않아야죠.
- 여섯째, 회전율을 낮게 유지합니다. 이렇게 하면 수수료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높은 세후 수익을 거둘 수 있어요.
- 일곱째, 거래 비용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합니다.
- 여덟째, 워런 버핏과 마찬가지로 스스로를 오너처럼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그 회사의 가치를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죠.
- 아홉째, 우리는 우리의 투자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요. 즉 우리 돈의 대부분은 가치투자 접근법에 따라 투자되죠.
- 마지막으로, 이것도 매우 중요한 건데,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의 방식을 끊임없이 개선하는 열렬한 투자 전공 학생이 되려고 합니다. (배운다!)
- 처음 가치를 찾을 때는 양적인 것(숫자, 객관적 Data)에 신경 쓰고, 그 후에는 질적인 면(주관, 생각)에 집중합니다.
5. 실제 투자 예를 좀 들어주시죠.(종목의 특징에 초점을 두고 보세요)
- 우리는 종종 인기가 없어진 회사와 업종에 관심을 가집니다.
- 예를 들어 1993년, 힐러리와 빌 클린턴이 미국의 의료 체계를 개정하려고 할 때 모든 제약주가 낮은 두 자리 수의 PER에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존슨앤드존슨의 경우 수익의 12.5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었죠.
- 우리는 인구통계학적으로 제약산업의 전망이 매우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10~15년 내로 베이비 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이 약을 복용하기 시작할 테니까요. (10~15년 후를 예상하고 미리 투자!)
- 또한 회사의 경영진이 매우 우수했고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도 매우 좋았어요. 우리는 여전히 제약업을 좋아합니다.
6. 다른 예도 들어주세요.
- MBIA(미국금융회사)도 좋은 주식입니다.
- 이 회사는 자사 주식을 많이 매입하는 바람에 우리 눈에 띄게 되었어요.
- 그 주식은 수익의 12배 정도에 거래되고 있어서 가격이 괜찮은 편이었고 성장성도 꽤 괜찮은 것 같았어요.
- 질적인 면을 조사해보니 그 회사가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최저의 비용으로 상품을 생산(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다른 금융회사와 비교, 즉 동일 업종 기업과 비교하면 됩니다!)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tip : 이런 단어를 키워드로 인터넷 검색 : ex 시장점유율 1위,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 세계 1위 등)
- 경쟁에 의해 도태될 수 있는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거죠.
7. 언제 주식을 처분하나요?
- 1) 너무 비싸지거나 2) 성장하지 않거나 3) '바버'가 되면 처분합니다.
- 바버가 된다는 건 개인사업가가 그 회사에 대해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의 90%까지 주식이 오른다는 거예요.
https://dbr.donga.com/article/view/1205/article_no/6362/ac/magazine
- 회사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동안 계속 성장하는 경우엔 좀 더 오래 보유하기도 하죠.
- 그리고 회사 전체의 사적인 시장가치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 그 주식을 처분해요.(적정주가보다 높게 거래되는 경우)
8. 가치투자는 성공할 것인가?
- 1990년대 후반에는 성장주가 인기 있었습니다. 이제 시대가 바뀌어서 가치투자가 성공할 것이라 생각하나요?
- 그건 가치의 정의에 따라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가치주를 단순히 PER이 낮은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런데 그 회사의 사업이 매우 형편없어서 PER이 낮은 경우도 있어요.
-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가치투자자는 워런 버핏이라고 할 수 있죠.
- 일반적인 기준을 그의 주식에 적용해보면 그 어느 것도 가치주에 포함되지 않을겁니다.
- 그건 그가 형편없는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좋은 사업을 사기 때문이죠.
- 사실 그런 것이 가치이고, 그런 투자 방법은 언제나 성공적일 것입니다.
9. 역발상 투자자 데이비드 드레먼
- 데이비드 드레먼은 항상 군중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 사람들이 복음처럼 여기는 거의 모든 연구를 부정하고, 대부분의 월스트리트 리서치를 가치 없는 것으로 취급한다.
- 그리고 남들이 고가의 기술주와 인터넷주를 살 때 그는 전통적인 회사들의 주식을 사면서, 사람들이 역사상 최대의 거품에 빠져있다고 주장했다.
- 이것이 드레먼이 현역 최고의 역발상 투자자(드레먼 자신도 이 말을 좋아한다)로 불리는 이유이다.
- 실제로 드레먼은 '역발상'이라고 명명된 요트를 타고 세계를 항해하고 있다.
- 드레먼은 가치의 20% 아래에서 거래되는 주식을 사는 것이 거의 항상 우수한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전략이라고 주장한다.
10. 아버지에게서 역발상 투자를 배우다.
- 아버지는 항상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틀렸다고 믿었고 그들과 반대로 하셨어요.
- 그렇다고 단순히 반대로 하는 것만은 아니었고 스스로 많은 리서치를 하셨었지요.
- 아버지로부터 의심하는 태도를 배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11. 역발상 투자의 간단한 사례
- 가장 처음 산 주식은 무엇입니까?
- 대학에 있을 때 제너럴모터스를 샀었는데 그 이유가 역발상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 그 이유가 궁금하군요.
- 당시 그 회사의 직원들이 파업 중이었습니다.
- 어떤 사람들은 파업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저는 그렇게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죠.
- 당신이 맞았군요
- 네. 대부분의 파업들은 한 달 내에 끝나잖아요. 그것이 제가 옳았던 이유였죠. (대부분의 악재는 의외로 별거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12. 역발상 투자를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요?
- 우리는 50년 이상을 조사한 연구들에서 알아낸 사실을 이용합니다.
- 그 연구들에 의하면 PBR, PER, 가격/현금흐름비율(PCR)이 낮은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시장 평균보다 연평균 2.3% 높았습니다.(하나 더 해보는 것이 초과 수익의 비결일 수 있음)
https://secret-of-rich.tistory.com/326(직적 계산 또는 퀀트킹 같은 유료프로그램으로 확인)
- 반대로 인기가 있었던 주식의 실적은 별로 좋지 않았죠.
- 기술주가 각광 받았을 때조차 장기간으로 보았을 때는 가치주가 성장주나 기술주보다 실적이 좋았어요.
- 1990년대 후반, 기술주들의 엄청난 성장을 고려해도 그렇습니까?
- 네. 하지만 길게 봐서는 우리의 전략이 매우 좋았어요.
- 1999년의 경우 우리 전략은 신통치 못했었죠. 그때는 기술주 거품 시기였고 가치주나 역발상주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의 실적은 모두 좋지 않았어요.
- 우리 펀드는 12% 정도 하락하기까지 했었죠.
- 하지만 그 다음해, 시장은 12% 떨어졌지만, 우리 펀드들은 42%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13. 1999년에는 (가치주가) 왜 그렇게 떨어졌을까요?
- 인기가 없어서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그 주식들을 매도해버려서 그랬나요?
- 정확해요. 사람들은 광적인 상태였지만 그것이 얼마나 광적이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 거품은 실로 어마어마했습니다. 저는 1999년도의 거품을 미국 역사상 최고라고 하고 싶습니다.
- 당시 기술주들은 실제 가치의 약 50배에서 100배에 이르기까지 높게 거래되고 있었어요.
14. 왜 거품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주식 역시 사회적 활동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가치 기준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강요하는 동료간의 압력을 무시할 수 없죠.
(참고 : 동료간의 압력은 동조압력이라고도 합니다. 직장 등 어느 특정의 또래 집단 (Peer group)에서 의사결정을 실시할 때에, 소수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암묵 중에 다수 의견에 맞추는 것을 강제하는 것을 가리킨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동조압력이 그런거구나~ 라고 하고 넘어갈 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은 동조압력이 이런 것이고 만약 동조압력이 나에게 들어온다면, 즉 다수 의사결정에 따르는 것을 강요받는다면 그것을 거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으셔야 합니다.)
- 애널리스트는 이미 성공한 주식들을 사라는 압력 하에 있었고, 때때로 분석에서 펀더멘털을 전혀 고려하지 않기도 합니다.
15. 개인투자자들도 잘못했다고 보시나요?
- 어떤 거품에서도 개인투자자는 군중을 따라갑니다.
- 개인들은 전문가의 말을 듣는데 전문가들이 맞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전문가들을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스스로 판단할 수 없으니까! 즉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정말 중요)
- 전문가들의 의견은 당대에 유행하는 생각을 따라가기 마련이고 그 유행은 가격이 높은 주식들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16. 월스트리트 리서치를 역발상의 신호로 생각하나요?
-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어떤 주식을 살 때라고 하면 그 주식의 매도 신호로 생각하나요?
- 애널리스트에겐 실례되는 말이지만, 우리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왔습니다.
- 연구에 따르면 연 평균 에러율은 43%에 달해요.
- 사람들은 당장 각광 받는 종목에 대해서 많은 돈을 지불하려 하지만, 일시적으로 인기가 없어진 좋은 회사에는 거의 투자를 안 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우리 역발상 전략의 핵심이에요.(주식투자의 정답은 어쩌면 비인기에 있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 제가 이전 영상에서 계속 깠는데요... 이제 카카오주식? 살만하지 않을까요? 왜냐? 인기가 이제 없죠?
17. 월스트리트의 조사를 믿지 않는다면 주식을 고를 때 무엇을 보나요?
- 그들이 제시하는 순수 정보, 숫자는 훌륭합니다.
- 하지만 그들의 의견, 특히 추천의견은 무시합니다.
- 추천을 목적으로 쓰여진 리포트는 차라리 불로 태워버리는게 나을거에요.
18.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 그것이 역발상이든 성장 위주의 것이든, 전략이 먹히지 않을 때 그 전략을 포기해버린다는 것입니다.
- 오랜 기간 동안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방법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2번은 맞는다.)
19.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성장주와 가치주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가치주만 포함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 대부분은 가치형 펀드나 지수 펀드에 투자해야 합니다.
- 지수 펀드가 가치주와 성장주를 모두 포함하는데 가치주와 성장주를 모두 가지고 있을 이유는 없죠.
- 그럼 당신은 지수 펀드의 지지자인가요?
- 지금까지 증명해 보인 것처럼 장기적으로는 역발상 펀드가 지수 펀드보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 성장주를 포함하는 지수에 투자를 하지만 역발상투자보다 수익률이 낮은 지수 투자를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20. 소형주에 대한 생각
- 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장기에 걸쳐 많은 수익을 올려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 그것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아주 가끔 저가에 거래되고 있던 큰 회사들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 하지만 당신은 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가지고 있지 않나요?
- 그것 소형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에요.
- 그건 소형주 효과를 지지하는 게 아닌가요?
- 소형주 효과가 아니라 소형 역발상주 효과죠.
21. 역발상주에 투자하라
- 과연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요?
- 역시 역발상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 성장주에 속하는 좋은 블루칩 주식을 사려고 하는 경우, 우리는 그 주식의 PER이 낮을 때 매입해요.
- 그런 주식들을 어디에서 찾나요?
- 매우 쉬워요. 밸류라인을 보면 정리된 PER 하위 100개 주식이 잘 나와 있어요.(우리나라는 요기서!!)
- PER이나 PBR, 혹은 가격/현금흐름 비율이 낮은지부터 확인합니다.
- 재무 상태가 좋은지 배당이 평균 이상인지 등을 확인하는데 배당은 여전히 장기에 걸쳐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지요.
22. 어떤 종류의 PER을 찾는 것인가요?
- 우리는 상대적 PER을 사용합니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절대적 PER을 사용했었어요.
- 하지만 그는 강세장에서 자신이 정한 PER이 너무 낮을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았고, 그래서 현명한 투자자의 개정판을 낼 때마다 PER을 올려왔어요.
- 저는 상대적 PER이 더 좋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세장, 약세장에 모두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상대적 PER이 낮은 회사들 중 일부는 가격이 계속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어요. 이런 회사들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하죠.
23. 기술주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 성장주들의 가격이 떨어지면 꽤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어요.
- 당시 브리스톨 마이어스(미국의 제약회사)의 PER은 40에서 15로 떨어졌고 배당률은 6%였어요.
- 저는 그런 가격이라면 성장주를 사는 것도 좋아합니다.
- 이 부분도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기시면 안됩니다.
- 만약 네이버와 같은 성장주의 PER이 15~20으로 떨어지면 매수의 기회라는 것이지요.
24. 또 어떤 경우에 주식을 처분하나요?
- 전망을 어둡게 할 만큼 펀더멘털에 좋지 않은 변화가 생긴 경우에는 즉시 처분하죠.
- 한 분기 실적이 나빴다고 해서 주식을 처분하지는 않습니다.
- 장기적인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을 때만 처분하지요.
- 시장보다 실적이 좋지 못한 상태가 2,3년간 계속되는 종목들은 처분하기도 합니다.
25. 역발상투자의 성공 사례, 담배회사
- 담배회사들은 소송의 위험을 가지고 있으나 대부분 승소합니다.
- 게다가 막강한 가격결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1차적 소송 → 악재, 보상액 2750억달러 → 보도 → 주가하락 → 2차적사고, 진실, 몇 년에 걸친 소송으로 보상액은 3천만달러, 진실은 소송은 담배회사에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못함)
- 미국에서 담배 소비가 떨어지고 있지만 가격은 그보다 더 빨리 오르고 있어요.
- 이런 면들을 고려할 때 담배회사 주식은 매우 저평가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죠.
26. 신중해야겠다는 판단이 섰을 때 현금 비율을 늘리나요?
- 거의 늘리지 않습니다.
- 상승장을 놓치고 말지요.
27. 절충주의적 가치투자(윌리엄 프라이즈)
- 62세의 프라이즈는 명백히 절충주의적인 투자 접근법을 따르는데, 그의 포트폴리오는 세 가지 타입의 가치주(기본 가치주 / 지속 성장주 / 신흥 프랜차이즈)로 구성되어 있다.
- 기본 가치주는 PER이 낮고 가격이 장부가치와 비슷한 전통적인 가치주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지속 성장주는 보통 가치있는 가격결정력을 가지고 있고 예측 가능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가진 블루칩 회사들이다.
- 그리고 신흥 프랜차이즈는 변화의 첨단에 있는 젊은 회사들로 성장 가능성에 비해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들이다.
28. 기본 가치주는 무엇인가요?
- 그 문제가 일시적인 것이라면 가치투자 기회가 생기죠.
- 부실기업이 회생할 때는 매우 좋은 투자 실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당신은 포트폴리오에 이런 주식들을 몇 %나 보유하고 있나요?
- 현재는 40% 정도있습니다.
29. 지속 성장주 얘기를 해볼까요. 그것들은 어떤 것이죠?
- 지속 성장주는 보통 블루칩 회사들로 투자자들이 좋아하고 그래서 프리미엄이 붙을 만한 특성을 가진 것들입니다.
- 프록터앤드갬블(P&G)이 좋은 예죠.(우리나라로 따지면 LG생활건강 등이 있겠죠?)
https://pg.co.kr/(대표적인 미국 소비재 기업)
- 그 회사는 수입이 지속적이어서 경기 순환의 변동성이 없습니다.
- 매일 사용되는 소모품을 만들고, 낮은 가격에 수백만의 장소에서 수백만의 사람들에 의해 구매됩니다.
- 당연히 어느 정도의 경쟁이 있긴 하지만 그 회사의 브랜드는 안정되어 있습니다.
- 지속 성장주는 높은 수익을 안겨줍니다.
- 그 회사들은 시장점유율 선두이고 상점의 가장 좋은 곳에 제품을 내놓을 수 있습니다.
- 특별히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익 흐름이 연금과 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죠.
- 그런 회사들의 가격이 싼가요?
- 세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공통 분모는 그 회사들이 인기가 없을 때 산다는 것입니다.
- 그건 정말 좋은 회사를 평범한 가격에 사는 걸 의미하죠.
30. 상대적 가치를 비교할 때 기준으로 삼는 것이 있나요?
- 시장 평균 PER에 비교합니다.
- 분명히 평균 이상이고 그렇게 싼 가격에 살 수 있지 않은 회사를 시장 PER 이하에서 매입하는 건 매우 매력적인 거래입니다.
- 물론 사업과 현금을 효율적으로 재투자할 수 있는지 경영진의 능력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31. 마지막 유형은 신흥 프랜차이즈네요.
- 신흥 프랜차이즈들은 보통 젊은 회사입니다.
- 목표가에 도달하면 항상 처분하나요?
- 아닙니다. 특히 신흥 프랜차이즈 산업은 잘 처분하지 않습니다.
- 회사가 해야 하는 일을 모두 해왔고 수익이 높으며 PER이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이라면, 우리는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면서 목표가를 새로 정합니다.
- 투자운용사에 많이 투자하고 계신데, 요즘 시장이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그것은 역발상 투자 같은 것인가요?
- 우리는 인기가 없는 주식을 사려고 하는데 그 주식들 중 일부는 정말 인기가 없습니다.
- 분명히 온라인 금융중개업은 현재 인기가 없지요.
- 하지만 온라인 트레이딩과 온라인 뱅킹은 미래 투자 풍경의 일부분이 될 것 입니다.
32. 향후 3~5년간 해외 시장과 미국 시장 중 어디에 더 기회가 있다고 보나요?
- 미국보다 빨리 성장할 기회가 있는 나라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 어떤 나라들인가요?
- 중국이 그 중 하나인데 거기에는 막대한 기회가 있습니다.
- 저는 지난 2년간 중국을 두 번 갔었는데 중국인들이 만들어내는 진보에 감명받고 왔습니다.
- 중국 전문가는 안유화
33. 최고의 투자란?
- 최고의 투자는 단기적인 문제 때문에 과도하게 가격이 떨어져버린 회사와 잠재력이 시장에 의해 인지되지 못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 투자는 쓸모 없는 회사를 사는 것이 아니라 길을 잃었거나 인기가 떨어져버린 회사들을 사는 것입니다. 거기에 큰 기회가 있죠.
34. 가치와 성장의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회사는 어떤 거죠?(제임스길리건)
-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8%에서 15%씩 성장하는 회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 15%가 넘으면 성장투자자들이 그 주식에 달려들어서 가격을 너무 올려놓지요.
- 최고의 회사는 자본수익률(ROE)이 최소 10% 대는 됩니다.
- 그리고 풍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고 재무 상태가 건전할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는 회사들입니다.
- 그런 회사를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면 매우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35. 그밖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수익도 그렇지만 매출은 특히 떨어지면 안 됩니다.
- 매출이 어떤 분기에 10% 떨어지고 다음에는 5%, 그리고 그 다음에는 3%로 계속 떨어진 후 다음 하락 폭이 3% 이하면 괜찮습니다. 이제 전환점에 다다랐다는 의미니까요.
- 우리는 애널리스트들이 그 주식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살펴봅니다.
- 좋지 않게 평가되었거나 월스트리트에서 발견되지 않은 주식일수록 좋은 법이죠.
-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강력하게 매수하라고 추천하면 더 이상 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없고 많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네이버금융 리포트 제목만 참고)
36. 애널리스트와 반대로해서 성공한 케이스가 있을까요?
- 자본수익률(ROE)이 20%가 넘었는데도 상당히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 애널리스트들에게 전화해서 물어보았는데 아무도 그 회사를 추천하지 않았어요.
(토탈소프트는 아직까지 리포트가 없다)
- 심지어 그들은 모두 그 회사를 싫어했습니다. 회사는 죽었고 이미 한물갔다고 하더군요.
- 우리는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고 경영진과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 우리는 CEO가 2년 내에 은퇴하려고 하고 CFO는 1년 반 내에 은퇴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이사회는 회사의 실적에 불만이었고 컨설턴트를 통해 경영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런 모든 것들이 우리가 찾고 있던 변화를 위한 촉매였습니다.
(그냥 읽고 아 그렇구나 하시면 안되요! 이런 경험담 하나 하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했고, 어떻게 행동했으며, 그 결과가 어땠을지 상상하면서 봐주세요!)
37. 개인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공개된 리서치 자료 이외에 회사의 연차보고서밖에 없습니다. 그런 문서들이 도움이 되나요?
- 연차보고서(사업보고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재무보고서를 볼 때는 연 단위와 분기 단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그러면 총마진, 매출비용, 일반비용, 관리비용, 연구개발비, 세율 그리고 공모 중인 주식수 등을 통해 추세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발견할 수 있죠.
- 표에서는 수취 계정, 매출채권, 재고회전율, 그리고 자산 혹은 부채의 큰 변화를 살펴봐야 합니다.
- 현금이 증가하고 있고 수입도 최소한 그만큼은 증가하고 있어야겠죠.
- 수입 증가가 현금 증가보다 빠르면 무언가 좋은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38. 언제 주식을 처분하나요?
- 회사가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거나, 생각했던 만큼 성장하지 못하거나, 그 회사의 장점들을 모두 상쇄시킬 정도의 안 좋은 점들이 나타나면 주식을 처분합니다.
- 더 좋은 종목에 투자하기 위해서 매도할 때도 있죠.
- 중요한 것은 주가가 오르든 떨어지든 보유하고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38. 매도 목표가를 정하나요?
- 네. 어떤 주식을 매입할 때 적정한 가격이 어느 정도 될지 생각해봅니다.
- 하지만 그 가격에 자동적으로 처분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 시장이 움직이면 목표가도 그에 따라 바꿔야 하죠.
- 우리는 포지션이 포트폴리오의 3%를 초과하면 그 주식을 일정 부분 처분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전략을 따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 전략은 자동적으로 리밸런싱을 시켜주며, 리밸런싱은 자산의 증가폭을 배가시킵니다.)
39. 가치투자의 세 가지 기준(제임스깁슨)
- 우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10년간 어떤 회사들이 살아남을지에 대한 전망을 가지는 것입니다.
- 1)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고 2) 좋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3) 합리적인 개인이 사업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지불하고자 하는 금액보다 상당히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어야 합니다.
- 두 번째 기준은 좋은 사업을 하고 있느냐라고 하셨죠. 좋은 사업을 어떻게 정의하고 있나요?
- 일반적으로 좋은 사업은 경쟁우위가 있고 자본수익률(ROE)이나 주당순이익(EPS)이 좋으며 회계적 수익과는 별개의 현금을 만드는 것입니다.
40. 주식을 공매도한 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 제 개인 포트폴리오에서는 해본 적이 있씁니다.
- 고백을 하나 해야겠군요. 2년 전, 저는 야후가 수익의 300배에서 900배로 오를 때 공매도했었습니다.
- 제 사무실 벽에 작음 흠이 하나 있는데 그건 제가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어'하면서 제 머리를 박아서 생긴 거예요.
- 그 주식은 400달러까지 갔습니다. 저는 겨우 14달러에 팔아버렸는데 말이죠.
- 이게 2000년 3월까지 지속된 비이성적 과열 속에 미친 주식들이 어땠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
- 그때를 돌아보면, 다른 때는 분별이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수백만이나 거기에 동참했었는지 의아할 뿐입니다.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1069
41.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가치투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너무 오래된 방법이라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그들에게 가치투자 방법을 고려해보라고 확신을 주기 위해서 어떤 말씀을 해주시겠어요?
- 가치투자는 시작할 때 즉시 이해가 되거나 절대 이해할 수 없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 1달러 가치의 자산을 1달러가 안 되는 가격에 사서 일관되고 인내심 있는 기초 위에 투자한다는 것이 바로 가치투자입니다.(이해가 되실까요?)
- 가치투자의 의미를 깨닫고 실천한다면 매우 강력한 투자 방법입니다.
42. 당신의 투자철학은 무엇인가요?(존 구드)
- 우리는 '깨진 계란'보다는 '고무공'을 매입하려고 합니다.
- 많은 투자자들이 때때로 단기적인 문제를 겪는 좋은 회사들을 처분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오히려 그때가 좋은 가격에 매력적인 회사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그 시기에는 보통 기대치가 낮아지는데 그런 회사들은 5년이나 10년 후를 생각할 때 여전히 매력적인 회사들이죠.
- 그게 바로 고무공입니다. 곧 되튀겨 올라서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 회사죠.
- 반면 깨진 계란은 싸긴 하지만 계속 그렇게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 주식입니다.
https://www.ske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6195
http://www.carguy.kr/news/articleView.html?idxno=316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10428010005858-
43. 그 둘의 차이점을 어떻게 알 수 있죠?
- 순항선 사업의 선두 기업인 카니발 코퍼레이션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순항선 사업은 배를 1/8이나 1/4로 나눠살 수 없습니다. 한번 구매할 때 한 채를 통째로 사야하죠.
- 따라서 배를 매수할 때(선행투자를 할 때) 실적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 이 기업의 주가는 현재 55달러지만 2년전까지만해도 25달러였습니다.
- 순항선 사업은 견고한 성장주의 특징을 지니고 있죠.
- 그 사업은 주요 회사들이 4개밖에 안되는 상대적으로 작은 산업이고,
- 향후 5년간 최소 10% 이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 진입비용도 4억 달러 이상이기 때문에 새로운 경쟁자가 들어오기도 힘들죠.
- 우리는 카니발이 고무공이라 생각합니다.
자 여러분들! 존 구드는 카니발의 가격이 25달러 이하일때가 기회라고 했는데요, 지금 카니발의 주가는 23달러네요. 어떠신가요? 기회라고 생각하시나요?
44. 언제가 기회인가요?
- 붐이 가라앉고 전환하려고 할 때 그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 1996년과 1997년이 바로 그랬습니다.
- 우리는 오라클과 시스코를 사지 않았습니다. 그 후 몇 년 동안 훨씬 더 올라가긴 했지만 그 회사들이 너무 고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했어요.
- 대신 어도비 시스템즈와 같은 회사의 주식을 샀습니다.
- 그 주식은 금방 25% 떨어졌습니다.
- 그 주식은 실패한 성장주로 인식되었고 그 회사를 담당한 투자은행가조차 그 회사의 전망에 대해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았어요.
- 재무상태는 정말 좋았지만 주로 애플 플랫폼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한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 우리는 그 회사가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에 맞는 제품도 생산해서 그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런데 우리도 알지 못했던 사실은 그 회사가 인터넷을 위한 제품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이 주식은 1996년과 1997년에 주당 8달러였는데 2000년 1분기에 8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 그때 우리는 이익을 거두어들였습니다.
- 우리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 때 그 주식을 샀고, 4년 후 모두가 그 회사에 대해 칭찬할 때 그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45. 그럼 시스코나 오라클은 좋지 않은 주식인건가요?
- 시스코는 좋은 회사였지만 1996년과 1997년에 이미 충분히 가격이 높았어요.
- 그 회사들의 PER은 어떤 경우에는 100이 넘었습니다.
- 이렇게 높은 PR이 정당화될 수 있는 경우는 이 회사들이 매년 40% 이상 성장하는 경우뿐인데 그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46. 사실 당신은 가장 좋은 시기였던 2000년 초에 기술주 비중을 줄였습니다. 운이 좋았던 것 이외에 다른 무슨 요인이 있었나요?
- 기술주 보유를 줄이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 32년간 투자 사업을 해오면서 과거의 투기적 사이클에서 배웠던 교훈들이 분명히 도움이 되었죠.
- 1999년, 2000년 초와 가장 비슷했던 시기는 1972년에서 1974년까지였습니다.
- 그때와 똑같은 주장들이 많이 나왔습니다.(이번엔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잘 들어주세요!)
- '니프티 피프티'는 원래 기관들이 PER이 얼마가 되더라도 문제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좋게 생각하는 회사들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 선도적인 기관투자자들에 의하면 그 주식은 다른 모든 주식보다 영원히 실적이 좋을 유일한 주식이었죠.
- 25년 후 그와 비슷한 소리들이 또 들리더군요.
-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부분의 새로운 분야들은 결국 나중에 터져서 많은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고 마는 투자 거품을 만듭니다.
- 투자 거품 시기에 문제가 되는 것은 상황이 언제 안 좋아질 것인가입니다.
- 게다가 2000년 초에 나스닥의 주요한 급락이 멀지 않았다는 다른 정보도 있었습니다.
- 브로커 회사인 샌포드 번스타인이 2000년 3월과 6월 사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락업 주식의 양(보호예수물랼)을 계산했었습니다.
- 락업주식은 IPO 6개월 후 벤처 캐피털리스트들과 내부자들이 처분하는 주식입니다.
- 이 주식들에 평균가격을 적용했을 때 가능한 매도금액은 1,000억 달러에서 1,500억 달러 사이였습니다.
- 어쨌든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여겨지던 인터넷주와 다른 기술주에 대한 공급이 수요를 과도하게 초과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처럼 보였습니다.
- 초과 공급은 매번 투기적 광란을 마감시키는 요인 중 하나였죠.
47. 당신이 추세를 따라가는 것처럼 들리는군요.(시장을 예측하려 하는 것처럼 들리는 군요)
- 최고의 결과를 위해선 시장의 추세와 전환점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기회가 매일 찾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 미래에 앞설 수 있다면 즉 발전의 추세를 일찍 파악할 수 있다면 상당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한편 매우 중요한, 일화같은 증거들도 많이 있습니다.
- 역사상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런 버핏이 2000년 초에 현실을 외면하려 한다고 비웃음을 샀던 적이 있습니다.
- 그 후 저는 줄리안 로버트슨이 타이거 운용을 그만두는 것을 보았습니다.
- 그리고 높은 장기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피델리티의 어떤 포트폴리오 매니저도 직장을 그만뒀죠.
- 저는 그것이 제가 들어본 어떤 것보다 가치투자 접근법을 위한 가장 좋은 신호라고 생각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000503/7531511/1
- 저는 이런 식으로 성공해왔어요.
-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은 시장의 격동기에 당시 유행하던 생각과 반대되는 일을 함으로써 자신들을 차별화하죠.
48. 회사들을 평가하기 위해 전통적인 가치 기준을 사용하나요?
- 요즘 회사들이 분식회계를 너무 많이 해서 PBR, PER, 배당률 같은 것들이 예전만큼 유용할지 의심이 듭니다.
- 우리는 가치의 척도로 현금흐름 대비 기업가치를 사용합니다.
- 우리는 항상 장기에 걸쳐 초과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회사를 찾습니다. (얼마나 돈을 잘 벌 수 있는가!)
49. 경영진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 그것 역시 투자의 기술 중 하나입니다.
- 우리는 한두 번의 경기 변동을 성공적으로 헤쳐온 누군가가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미래나노텍의 000대표)
- 그리고 그 사업과 관련된 일을 주로 했던 사람들을 찾습니다.(미래나노텍의 000대표)
- 또한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주가에 관심이 많은 경우를 좋아합니다.(미래나노텍의 000대표)
50. 주식을 보유할 때는 어느 정도의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나요?
- 최고 실적은 보통 18개월에서 36개월 정도 보유했을 때 얻어지는데, 기대가 낮은 수준에서 중간 정도로 바뀌고 중간 정도에서 높은 수준으로 바뀌는 데 그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종목당 평균 2년 반 정도를 보유하는 셈이지요.
- 물론 어떤 종목들은 5년에서 10년 정도까지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 주식을 매입할 때는 한 종목당 2% 이상 사지 않습니다.
51. 언제 주식을 처분하나요?
- 주식이 미친 듯이 오르거나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 이상으로 오르면 처분합니다.
- 또 많은 내부자가 주식을 팔고 있으면 그들이 무엇을 예상하고 그러는지를 이해하려고 하죠.
- 주식을 샀는데 분석이 맞지 않았다는 정보를 알게 되면 주식이 떨어질 때까지 가만히 있는 것보다 처분하고 나오는 것이 좋아요.
- 물론 손실은 최소화해야겠죠.
52. 그런 가치투자에 대한 태도는 어떻게 갖게 된 것인가요?(윌리엄밀러)
- 책으로부터 얻게 된 것입니다. 오래 전부터 투자에 관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읽고 있어요.
- 저는 항상 무엇인가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거기서 누가 최고인지 결정해서 그가 무엇을 하는지 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 벤 그레이엄이 증권 분석 분야의 지적 지도자라는 것은 너무 당연해 보였습니다.
- 그 후 워런 버핏에 대해 읽고 그가 어려운 시기였던 1960년대 후반과 1970년 초에 어떻게 살아남고 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게 되면서 정말 눈을 뜨게 되었죠.(다음 리뷰는 워렌버핏 바이블이닷!)
- 또한 최적의 가격에서 무엇인가를 사야 한다는 것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10년 전에 동료이자 가치투자자인 밥 토레이와 얘기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 그가 생각하기에, 가치투자를 사람들에게 설명하면 사람들은 즉시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절대 이해하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였어요.
- 가치투자를 즉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좋은 투자 방법이라는 것을 절대 이해시킬 수 없다는 거죠.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유야 어쨌든 성장하고 있고 전망이 좋으며 사람들이 흥분할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매입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53. 당신이 보유한 회사들의 종류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여전히 그레이엄과 버핏의 방법을 따르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 우리는 분명히 가치투자에 엄격한 투자자들입니다.
- 하지만 우리는 바보 같은 가치투자자는 아닙니다.
- 많은 사람들은 그레이엄이 인터뷰에서 얘기했거나 현명한 투자자에 썼던 내용만을 가지고 가장 단순하고 그럴듯한 법칙을 추론해버리죠.
- 하지만 그레이엄의 증권분석과 그가 말년에 했던 인터뷰들을 제대로 읽어보면 거기에는 무엇인가 더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그레이엄이 PER과 PBR을 강조하긴 했지만 그는 미래 가치 역시 중요시 하였습니다.
- 버핏의 경우도 그의 저술들을 자세히 읽어보면 우리의 방법론과 거의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 버핏은 미래 현금흐름에 비해 가격이 가장 싼 사업들을 사려고 했습니다.
- 그는 정확히 현금흐름을 계산하지는 않았습니다.
- 그는 정확히 틀리는 것보다는 애매하게나마 맞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 (결국 생각! 정확한 가치분석보다는 애매한 미래평가가 더 중요!!)
54. 사람들이 그레이엄의 가르침을 오해하고 있다는 얘기인가요?
- 아닙니다. 그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단지 너무 편협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 그레이엄은 PER과 PBR이 낮은 것이 좋다고 믿었어요. (PER 오해하는 경우 많음. PER은 가장 기본분석일 뿐! but 많은 사람들이 긴과) 그건 정확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거든요.
55. 현재의 가치투자를 어떻게 정의하나요?
- 저는 그것을 교과서로부터 얻었습니다.
- 재무나 투자에 관한 교과서에서 가치나 가치평가에 대해 찾아보면 '투자의 가치는 그 투자에 의한 미래 잉여현금흐름의 현재 가치이다'라고 되어 있을 겁니다.
- 어떤 교과서도 가치를 다르게 정의하고 있지는 않죠.
- 두 개의 다른 투자를 비교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을 공통적인 기준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 그리고 유일하게 합리적인 기준은 그 투자로부터 얻을 수 있는 수익이죠. 그것이 제가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 버핏이 말했듯이 투자는 내일 더 ㅁ낳은 돈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오늘 돈을 내놓는 것입니다.
- 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하느나죠.
- 투자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수익을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투자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우리의 견해가 시장의 것과 어떻게 다른지 고민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하지만 정답!! 암기)
(도입 : 처음엔 듣도보도 못한 투자자? 나중엔 하나하나가 주옥같은 말! 다양한 의견이 가치 중요!!)
56. 투자 아이디어를 처음 어떻게 찾나요?
- 대부분 신저가 리스트로부터 나옵니다.
- 시장의 붕괴로부터, 경쟁에서 밀린 것처럼 인식되는 회사들로부터 나옵니다.
- 시장의 움직임이 과잉 반응이고 그렇게 심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죠?
- 투자자는 회사가 무엇을 하고 있고 경쟁 우위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 그리고 이것이 가장 중요한데 투자자는 사업의 장기적인 경제 모델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 그 회사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자본이 필요한가? 어느 정도가 그 산업의 정상 수익률인가? 회사는 그 산업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 경영진은 사업 모델을 성공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57. 가치투자 방법으로 매수한 기술주
- 1966년 2월 델을 분석할 때는 모두가 곧 경기 후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시기였습니다.
- 투자자들은 우리가 기회라고 생각할만한 정도로 낮은 가격에 기술주를 팔아버리더군요.
- 그때 대부분의 가치투자자들은 역시 폭락했던 제지, 철강, 알루미늄 주식들을 매입하고 있었습니다.
- 우리도 그런 회사들을 분석해봤는데 그 회사들이 정말 매력적이거나 시장에 의해 잘못 평가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 그 회사들의 사업 펀더멘털이 빈약했고 계속 그렇게 남아있을 가능성이 컸어요.
- 반면 델의 주가는 주식 분할을 감안해서 생각했을 때 당시 1달러에서 2달러 정도였습니다.
- 뛰어난 사업 모델과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고 연간 25~30% 성장하면서 투자 자본에 30%의 수익을 안겨주었지만 수익의 5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었죠.(역시나 PER로 평가하고 있음)
- 최고의 회사를 살 수 있는데 왜 제지회사를 사겠어요?
- 우리는 델이 최소한 수익의 25배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1999년 전에 델은 약간 고평가되었다고 생각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고 그래서 우리는 그 주식 중 상당 부분을 처분했어요.
58. 숫자가 좋은 기업을 매수한다고 했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세요(로널드 뮬런캠프)
- 우리는 ROE부터 살펴봅니다.
- ROE가 높고 그것을 지속시킬 수 있으면 좋은 회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리고 우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그 회사들을 매입합니다.다.
- 1980년대 초에 우리는 PER이 ROE의 절반 이하가 되기를 원했습니다만, 현재는 PER이 ROE 이하이기만 하면 됩니다.
- ROE가 평균적인 수준인 14%보다는 높길 원합니다.
59.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관리하나요?
- 우리가 한 주식에서 처음에 취하는 포지션은 최대 5%이고 보유 중인것은 10%입니다.
- 한 주식이 전체 보유의 10%를 넘어서면 그 종목이 아무리 좋더라도 비중을 조절하죠.(리밸런싱)
- 한 산업에 투자하는 최대 비율은 30%입니다.
60. 당신의 최대 투자 실수는 무엇이었고 거기서 무얼 배웠나요?
- 저는 정말 많은 실수를 하였고, 거기서 배운 것은 오픈 마인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투자로 돈을 버는 데 있어 유일하게 어려운 점은 마음을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우리는 55% 확신을 가지면 결정해야 합니다. 90%의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기다리면 늦죠.
- 정보는 점진적으로 얻게 됩니다.
- 예를 들어서 당신이 어떤 주식에 꽤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고 칩시다.
- 어떤 친구가 그 사실을 알고 계속 전화를 걸어서 그 주식이 얼마나 나쁜지 계속 이야기합니다.
- 문제는 그 친구가 매번 틀리기만 한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그 친구를 믿으시겠습니까?
- 아니면,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시겠습니까?
- 당신은 당신 자신을 친구의 정보에 열어놓고 시기가 되었을 때 마음을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 마음을 열어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든 가정을 다시 생각해 봐야 하니까요.
- 총의 가늠자가 완벽히 맞았다고 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빗맞을 수 있습니다. 보통 어려움은 A, B, C를 살펴보고 있는데 D, E, F가 더 중요해질 때 찾아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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