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무제한? 한국판? 양적완화의 이면, 그것이 알고싶다(지금하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니다) 본문

부자회사원

무제한? 한국판? 양적완화의 이면, 그것이 알고싶다(지금하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니다)

부자라이프 2020. 4. 5. 14:29
반응형

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미국과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제한 양적완화의 이면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저도 이 사실을 알고 좀 놀랐고요, 심지어 전문가 분들도 이 사실에 놀란 것을 보면 

 

중요한 팩트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본 내용은 삼 프로 TV 경제의 신과 함께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일구 전문가"(한화투자증권)님의 말씀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주옥같은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양적완화가 아닌 돈을 잠시 빌려준 것에 불과하다!

▶ 이번의 양적완화는 양적완화 아닌 여신(돈을 3개월 빌려준 것)에 해당

과거 양적완화가 만든 10년과 지금 여신이 만든 향후 10년은 판이하게 다를 것

 

2008년 이후에는 양적완화가 핵심 었습니다. 양적완화를 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은 장기 채권, 부동산, 주식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양적완화와 2008년 양적완화는 완전 다른 성격이고 과거를 그대로 답습하여 행동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전부다 양적완화가 아니라 여신입니다. 돈을 빌려주는 겁니다. 양적완화가 아닙니다! 과거에 양적완화에서 나타났던 현상이 지금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양적완화와 여신의 차이점?

양적완화는 장기(3년~10년) 대출, 여신은 단기(3개월 ~ 1년) 대출

양적완화는 자산 매입, 여신은 단순 대출

양적완화는 가격 상승효과 발생, 여신은 해당 효과 없음

 기본적으로 보면 돈을 빌려준다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하지만 양적완화는 장기, 여신은 단기로 돈을 빌려줍니다. 여신의 핵심은 짧습니. 보통 1년 이내입니다.

 자산을 매입하는 프로그램을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양적완화는 3년짜리 회사채를 사는 것을 말하고 여신은 1년 동안 회사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큰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중앙은행이 이 회사의 3년짜리 회사채를 샀다는 것은 이 회사와 운명을 같이 하겠다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양적완화가 이뤄지면 자산을 매입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자산의 가격을 올려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핵심입니다. 하지만 여신은 단순 돈을 빌려주는데 그치기 때문에 가격을 올려주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어마어마한 차이를 발생시킵니다.

 양적완화는 상당히 길게 가겠다는 의미이고 여신은 짤따란 것이 핵심입니다. 중앙은행에서 3년짜리 혹은 10년짜리 회사채를 샀다는 것은 그 회사의 신용도가 올라는 이야기이고 그 회사가 3년 혹은 10년 내에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그 회사의 가격을 열심히 끌어올립니다. 왜냐하면 그 회사가 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니까요(즉 그 회사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이야기겠죠?) 하지만 여신은 3개월짜리 빚을 내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의 상승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지요. 

 

이번에 미 연준이 한 것은 3개월 짜리 프로그램이다.

미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한 것이 아니고, 미 연준이 비상상황이라고 판단해서 일반 기업에 까지 대출을 확대한 것인데, 그 핵심은 대출기간이 3개월, 즉 90일 이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연준이나 한국은행의 경우 일반 회사를 대상으로 거래를 할 수 없다.

 이번 양적완화(여신)는 연준이나 한국은행에서 한 것이 아닌 각 정부에서 추진

 미국 연준이나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일반 회사를 대상으로 거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국민의 돈을 함부로 운영하지 못하게 하게끔 법적으로 잠금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이죠. 물론 예외적으로 비상사에는 일반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지만 이 경우 그 결정을 하는 위원들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묻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양적완화에서 연준과 한국은행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거래를 하지 않고 정부와 거래를 하였습니다. 즉 연준과 한국은행의 이번 여신 결정은 위원들에게는 아무 책임전가가 없는 부담 없는 것이었고 결국 정부에서 결정한 거나 다름없다는 것이죠. 즉 이번 양적완화는 미 연준과 한국은행에서 한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과거의 양적완화와 지금의 양적완화가 가져오는 효과의 차이점은?

과거 양적완화의 가장 큰 단점, 투기성 투자 조장

 

 과거의 양적완화는 가격의 상승을 발생시켰습니다. 회사채의 가격을 올려주고 자산 가격이 올라가는 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과거 양적완화의 가장 큰 단점은 실물경제의 활성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고 투기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를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금융자산, 부동산에만 투자를 하고 끝나버립니다. 왜냐하면 주식과 부동산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장기적으로 정부에서 보증해주었기 때문입니다.

 

2008년 양적완화 이후 세상이 무너지게 생겼다.

 새로 공장 하나 만들어서 뭐하겠어? 아마존 구글한테 비빌 수나 있겠어?

 그냥 아마존, 구글 주식이나 사자~

 중앙은행에서 양적완화로 세상이 쪼개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실물경제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과 부동산에만 투자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쪽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돈 있는 사람이 돈을 벌고 돈 없는 사람들은 돈을 벌 수 없는 양극화 현상, 빈부격차가 발생하게 되었죠. 저소득층은 GDP 성장률이 올라가고 고용이 발생해야 소득이 올라가는 것인데 그게 아니고 자산 가격만 상승하고 실물경제의 성장은 이뤄지지 않으니 그들의 소득은 증가하지 않는 것이죠.

 

 고소득자들은 계속 비싼 아마존과 구글의 주식을 사서 돈을 벌겠지만, 저소 독자들은 그 주식을 살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는 세상이 유지가 될 수 없는 것이죠!

 

<1부 소감>

이 글을 쓰기 위해서 해당 영상을 2~3번 돌려보고 있는데

와... 무섭네요.. 방송을 진행하는 김프로 님의 얼굴이 상당히 어둡네요..

이런 무서운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여기까지가 영상의 중간까지 내용이고요

다음 글에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1부 결론>

 상승세가 지속되더라도 이것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양적완화는 3개월짜리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면 5~6월 대대적인 기업의 구조조정이 발생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그때 주가는 다시 저점을 향해 급락할 것이다.

 따라서 이익을 보셨다면 어깨 즈음에서 이익 실현하시고

 기회를 놓치신 분들은 다시 한번 더 기회가 올 수 있으므로 기다리자!

이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