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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없는 월가의 왕,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ㅣ버나드 바루크ㅣ부자회사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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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관 없는 월가의 왕,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ㅣ버나드 바루크ㅣ부자회사원

부자라이프 2023. 6.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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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평생 써도 차고 남을 돈을 다 벌고,

40대부터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으로 30여년 간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한,

버나드 바쿠르,

 

그는 투자자로서 제시 리버모어와 동시대를 살았고

투자 기법도 비슷햇지만,

권총자살로 비극적 결말을 맞은 제시 리버모어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월가 뿐만아니라 워싱턴까지 재패하며 성공적으로 인생을 살아냅니다.

영국 수장 윈스턴 처칠과 40년 절친으로도 유명하며,

'냉전' 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유명세와 달리 그는 매우 과묵한 사람이었습니다.

굳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투자 비법을 알리려 하지 않았고,

누군가 자신을 비판한다해도 애써 변명하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시 사람들은 그를 '월가의 외로운 늑대'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야기는,

87세에 집필된 그의 단 한 권의 저서,

투자자라면 꼭 한번은 읽어보면 좋을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주식을 빨리 팔아치워라"

이 한마디는 평생 투자에 힘쓰고 큰 성공을 거둔 버나드 바루크의 87년 투자 철학을 녹여낸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이해는 되지만 실천이 잘 안 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어떤 심오한 말을 이해하거나 실천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책이 좋은 건 그런 시간과 경험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반드시 해야 할 행위들을 실천해낼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오늘 바루크의 87년의 투자 인생을 녹여낸 오늘 영상은 

"주식을 빨리 팔아치워라"

이 한마디를 여러분들에게 이해시키고 실천하게끔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영상을 끝까지 보시고,

아.. 진짜 바루크 말이 맞구나....

이 한마디에 엄청난 의미가 담겨있구나...

라고 진심으로 깨달으신다면

그것이야말로 저의 큰 기쁨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투자 실력과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최선을 다해 영상을 만들었으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루크의 87년의 투자 인생 속으로 빠져들어갈 준비 되셨나요?

그럼 영상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땅꼬마 바루크

- 어릴 시절 나는 또래들에 비해 키가 작고 뚱뚱했다.

- 그래서 내 별명은 '땅꼬마'였다.

- 싸룸이 있을 때마다 번번이 험한 꼴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 그렇지만 그런 모욕을 당할지라도 흥분을 자제하지 못했다.

- 여유 있게 다른 사람들을 상대하는 법을 좀처럼 익히지 못했다.

- 지금 생각해보면 난 그렇게 자질이 뛰어난 아이가 아니었다.

 

2. 21살, 투자와 투기 사이에서 갈등하다.

- 21살의 나이로 나는 증권 브로커가 되었다.

- 당시에는 멋도 모르고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래 애썼다.

- 유망한 종목이 있으면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설득했고, 그들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 그렇게 투자로서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는 한편,

- 나는 개인적으로 투자라기보다는 투기사업에 더 큰 관심을 기울였다.

 

- 하지만 나는 곧 투자와 투기가 매우 모순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물론 당시 내가 겪은 투자와 투기 사이에서의 갈등은,

- 다른 모든 야심찬 젊은이들도 계속 겪어온 오래된 갈등이었다.

 

- 나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통해 착실하게 이익을 쌓아가고 싶었다.

- 하지만 무모한 도전과 그로 인한 좌절까지 완전히 피할 생각은 없었다.

 

3. 공동경영자가 되다.

- 월가에서 보낸 시간도 어느덧 4년.

- 그동안 나의 노력을 증명해줄 물질적 자산 같은 건 거의 전무했다.

- 초보자 수준으로 좌충우돌하며 투기를 하느라 남은게 거의 없었다.

- 나는 시장에서 크게 한탕하고 싶은 마음에 사장님에게 봉급 인상을 요구했다.

 

- 그러가 사장님은 봉급 인상은 어렵지만 회사 수익의 1/8을 나눠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당시 내가 일하던 증권회사는 매우 영세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가능했다.

-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공동경영자가 되었다.

 

4. 계속된 실패

- 공동경영자로 사업에 참여한 첫해, 나는 6,000달러를 내 몫으로 받았다.

-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액수였다.

 

- 하지만 나는 당시 내 역량보다 훨씬 큰 규모로 투자나 투기를 하고 있었다.

- 뭔가 잘될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돈을 몽땅 긁어서 주식이나 채권을 매입했고,

- 시장에서 약간의 변동만 일어나도 큰 타격을 입었다.

 

-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나서야 나는 항상 일부 자금을 예비로 남겨두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 내가 이런 이치를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계속해서 빈털털이가 되는 마음의 고통을 조금은 덜 겪었을 것이다.

 

☞ 위대한 투자자로 칭송 받았던 버나드 바크루도 날 때부터 뛰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 어렸을 적 자신의 성급한 기질이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것을 보면 그의 기질은 어쩌면 투자와는 잘 맞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그는 그의 투자 인생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 그러면서 그는 다음의 세가지 능력이 모든 인간사에서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능력이라 강조하는데요.

☞ 87세의 나이로 자신의 투자 인생을 회고하는 버나드 바크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5. 세 가지 매우 중요한 능력

- 투기꾼이라는 말 때문에 투지라는 것이 부정적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다.

- 하지만 '투자'나 '투기'라는 말 자체는 별반 다르지 않다.

- 나는 투기자를 미래에 대해 집중해 생각하다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행동하는 그런 사람으로 정의했다.

- 이 일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려면 다음의 세가지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첫째,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진실을 꿰뚫어 보는 능력.
둘째, 그러한 진실이 암시하는 것과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
셋째, 너무 늦기 전에 제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급등 전에 사라)

 

-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할 것 같은 능력은 왠지 첫째 능력이라 생각할 수 있다.

- 하지만 문제의 진실을 꿰뚫는 것은 집중하고 신경쓰면 알 수 있는 것이다.

 

- 많은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현명하게, 심지어 아주 그럴듯하게 말하는 것을 여러 번 들어봤지만,

- 그런 사람들이라도 자신이 믿는 바에 따라 행동하는 데 있어 그저 무기력할 뿐이었다.

 

- 모든 사람이 상황에 대하여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을 땐 문제나 위험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버린다.

- 따라서 문제가 발견되었을 때 막연히 해결책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면 모든 걸 망칠 수 있다.

 

- 반대로 어떤 상황에 대하여 인지한 후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행동할 수 있다면,

- 남들보다 훨씬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 위 세 가지가 조금은 애매할 수 있습니다.

☞ 현명한 버나드 바쿠르는 이에 화답하듯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는데요.

☞ 함께 들어보시죠!

 

6. 잊을 수 없는 경험.

- 주식시장에서 신속하게 움직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빨리 배우면 배울수록 좋다.

- 나에게도 잊을 수 없는 경험이 하나 있다.

 

- 7월 첫째 주, 나는 뉴저지주 롱브랜치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 일요일 밤, 하우스만(사장)은 미군이 스페인 함대를 격파했다는 소식을 알려주었다.

- 앞서 미군의 승리가 있었기에 나는 전쟁이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 확신했다.

 

- 그런데 문제는 7월 4일이 독립기념일로 미국의 증권거래소 문이 닫는다는 것이었다.

- 하지만 영국은 그렇지 않았다.

- 런던거래소가 문을 열때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다면 상당한 이익을 볼 수 있었다.

 

- 주문을 위해 사무실로 가야 해지만 일요일 늦은 밤에 운행하는 기차는 없었다.

- 나는 역장을 설득하여 기차를 아예 전세를 냈다.

- 그리고 마침내 사무실에 제때 도착할 수 있었다.

 

- 런던거래서가 열리고 몇 분 지나자 상황이 확실히 눈에 들어왔다.

- 그리고 사장과 나는 미친 듯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 고객들을 설득하여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국 주식을 매수할 수 있었고,

- 뉴욕거래소가 문을 열자마자 모든 주식 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 우리의 런던거래소를 통한 매입은 즉시 수익이 났을 뿐 아니라 다른 중개 사무실의 실적을 압도하였다.

- 또한 행동할 때를 아는 민첩한 회사라는 명성 또한 얻게 되었다.

 

☞ 사실관계를 확인 후 확신이 선다면 한 템포만이라도 더 빨리 움직여라!

☞ 우리는 어쩌면 눈 앞에 보이는 뻔한 기회를 너무나도 쉽게 놓치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 어쩌면 당연한 말 같지만 바나드 바루크는 87년 인생을 모두 걸만큼, 심지어 인간사를 모두 걸어도 좋을만큼 값진 교훈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니 가슴 속에 새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 사건 이후 버나드 바루크는 세력이라 할 수 있는 큰 손들에게 눈동장을 찍습니다.

☞ 그리고 그는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고래들 사이에서 그들의 주식을 컨트롤 하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 세력들 간의 힘겨루기가 잘 묘사된, 버나드 바루크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7. 주식시장이 움직이는 원리

- 당시 금융 업계의 거물 중 한 명이었던 토마스 포춘 라이언을 알게 되었다.

-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라이언 씨는 부와 권력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었다.

- 그는 담배왕 제임스 듀크의 담배 제국애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고 나는 라이언의 편에 서게 되었다.

 

- 사실 제임스 듀크는 상대하기 그리 만만한 인물이 아니었다.

- 그는 실력, 인맥, 재력을 모두 갖춘 사람이었다.

- 당시 제임스 듀크는 담배제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독점 기업, 콘티넨털타바코를 설립하였다.

- 그리고 우리는 그 기업을 공격하기로 하였다.

 

- 라이언씨는 이 공격의 주도권을 나에게 주면서 20만 달러(현재 한화 가치 78억)까지는 손해를 봐도 괜찮다고 말했다.

https://www.in2013dollars.com/1900-dollars-in-2016?amount=1 

 

$1 in 1900 → 2016 | Inflation Calculator

Value of $1 from 1900 to 2016 $1 in 1900 is equivalent in purchasing power to about $28.57 in 2016, an increase of $27.57 over 116 years. The dollar had an average inflation rate of 2.93% per year between 1900 and 2016, producing a cumulative price increas

www.in2013dollars.com

- 당시 콘티넨털타바코의 주가는 45달러였고, 나는 6주만에 가격을 30달러까지 떨어트렸다.

- 보통 시장에서 가격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주식을 계속 매도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 하지만 나는 시장이 약세일 때 매수하고 반등할 때 다시 매도하는 전략을 택했다.

- 덕분에 콘티넨탈타바코의 주가를 떨어트리면서도 순이익을 올릴 수 있었다.

 

- 어느 날 라이언씨가 사무실로 달려와 내게 당장 거래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 그리고 도대체 자기 돈을 얼마나 잃었는지를 물었다.

- 나는 그에게 오히려 그의 주머니가 더 두둑해졌다고 말했다.

 

- "그쪽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들라고 했지 완전히 망하게 만들지는 말라고"

- 그는 나를 꾸짖듯 말했지만 속으로는 꽤 만족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라이언 씨는 담배 회사들을 인수하며 담배 산업 독점을 완성하였다.

- 담배 산업 전쟁이 끝나자 라이언 씨의 회사, 듀크 씨의 회사 모두 크게 치솟았다.

- 전쟁을 벌이며 입었던 손실을 모두 채우고 남을 정도였다.

 

☞ <데이트레이딩 신 100 법칙>의 저자 이시이 카츠토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식시장의 가격은 시세를 움직이는 집단의 '올리자는 의도'가 최우선이 되기도 한다.
이것이 '오르는 주식의 최대 요소'다.

☞ 어쩌면 주식시장은 우리가 알수 없는 이유에 의해서 움직이는 고래들의 싸움터? 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 뒤에서도 언급되지만 바루크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건 어떤 모종의 이유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가가 오른다면 더 사고, 주가가 하락하면 파는 것이 먹히는 전략일 수 있다.

☞ 이 부분은 책을 읽어보시면 좀 더 박짐감 있게 이야기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8. 피 튀기는 싸움

- 한 차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라이언 씨는 듀크 측의 주식 거래 담당자 제임스 R. 킨을 감방으로 보내려 하였다.

- 실로 무자비하고 피 튀기는 싸움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된 것이었다.

- 라이언 씨는 킨과 관련된 증원을 나에게 부탁했다.

 

- 하지만 나는 그것을 거부했다. 

- 나는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고 라이언 씨와의 관계는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했다.

- 하지만 오히려 그는 전보다 나를 더 신뢰하게 된 것 같았다.

 

9. 주식시장의 진짜 모습

- 라이언 씨는 노포크 철도회사를 움직일 수 있을 만한 지분을 확보하라고 나에게 주문했다.

- 나는 주식 가격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면서 적지 않은 주식을 사들였다.

- 하지만 경영권을 가져올 정도의 양은 아니었다.

 

- 나는 그 무렵 꽤 알려진 개인 투자자가 되어 있었고,

- 따라서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움직였다는 의심을 사지 않고도 그런 식의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여러분들 이 부분 약간 소름 돋지 않나요?

☞ 어쩌면 바루크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바루크의 이야기의 행간을 읽어보면, 시장은 보이지 않는 세력에 의해 움직이고, 그 세력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유명인들을 활용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주식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은 어쩌면, 

☞ '주식 시장에서는 아무도 믿지 마라' 라고 해석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즉 그런 이면을 알 수 없는 우리로서는 '대응'만이 살 길이라는 것이죠.

☞ 저자의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겠습니다.

 

- 나는 더 많은 지분을 갖기 위해 해당 주식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데이브 반즈를 찾아갔다.

- 나는 데이브 반즈와 상당히 친했으므로 그에게 지분을 넘길 것을 부탁했다.

- 이날 데이브는 보통주는 3~4달러, 우선주는 17달러 정도를 제시했다.

 

- 만약 내가 데이브의 보유 주식을 사들인다면 데이브는 또다시 주식을 사들여 가격을 올린 뒤 내게 팔 것이 분명했다.

- 나는 데이브에게 다가가 바로 옆에서 이렇게 말했다.

- "데이브, 이번에는 좀 봐주게. 오늘은 매매를 하지 말고 일찍 집에 들어가줘"

- "그렇게 하지, 베리"

 

- 그 이후 데이브는 어떤 참견도 하지 않았다.

- 만약 내가 솔직하게 그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면 아마 비용이 수천 달러는 더 들어갔을 것이다.

- 그리고 그 역시 언젠가 나에게 그런 부탁을 할 것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 당시 월가의 중개인들은 그렇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사업을 꾸려나갔다.

 

☞ 주식시장이 왜 비논리적으로 움직이는지 잘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주식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의해서 주가가 결정되는 것이 이론적일 것입니다.

☞ 누군가 주식을 대량으로 매수하면 주가는 올라기는 것이 이론적입니다.

☞ 하지만 저런 식으로 합의가 이뤄진다면 어떨까요?

☞ 주가를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주식을 대량 매수할 수 있는 겁니다.

 

☞ 하지만 우리 같은 개인투자자도 그런 모종의 거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 바로 거래량입니다.

☞ 주가는 움직이지 않느다 해도 주식이 이동했기 때문에 주식을 사고판 양을 나타내는 거래량에는 표시가 되는 것이죠.

 

☞ 버나드와 바루크의 거래를 차트에 표시한다면 어떨까요?

☞ 어차피 바루크는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하니 좀 더 싸게 사길 원할 것입니다.

☞ 따라서 버나드에게 좀 더 낮은 가격에 매도하여 시장을 놀려켜줄 것을 부탁했을지도 모릅니다.

☞ 그리고 그 차액은 바루크가 보상해주는 것이죠.

☞ 버나드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고, 바루크 입장에서는 투매 심리를 자극하여 좀 더 주식을 싸게 매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렇다면 캔들의 모양은 망치형이 될 것이고,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을 것입니다.

 

☞ 캗들 이론의 대가, 스티브 니슨은 그의 저서 <캔들차트 투자기법>에서 망치형 캔들을 상환반전 캔들로 비중있게 설명합니다.

☞ 그리고 큰 거래량을 동반한 망치형 캔들은 신뢰도가 높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 결국 세력의 거래 패턴이 결국 캔들,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런 신호를 포착하여 거래를 영리하게 하면 되는 것이죠!

 

☞ 자 그렇다면 버나드 바루크는 그 이후로도 승승장구 했을까요? 

☞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10. 큰 실수.

- 당시 나는 거액을 들여 뉴욕 증권거래소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 거래소 회원 명단에 내 이름이 올라가 있는 걸 보니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쳐났다.

- 하지만 나는 곧 돈을 버는 것과 지키는 것이 전혀 다른 문제라는 사실을 배웠다.

- 사실 돈을 버는 것이 돈을 지키는 것보다 더 쉬운 경우가 많다.

 

- 지금 내가 고백하려는 실수는 주식시장의 가장 형편없는 초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그런 실수다.

- 나는 아메리칸스피릿 제조회사의 주식이 전망이 좋다는 말을 들었다.

-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라이언 씨의 측근으로부터 들은 정보였다.

 

- 나는 라이언 씨의 역량을 믿고 투자를 했다.

- 아메리칸스피릿은 미국에서 가장 큰 주류 제조 유통 업체였다.

- 나는 아메리칸스피릿을 비롯해 다른 세 곳의 대형 주류 업체들이 합병된다는 소식을 먼저 듣고 모든 여유 자금으로 아메리칸스피릿의 주식을 샀다.

 

- 합병 소식은 곧 다른 사람에게도 알려졌다.

- 그런데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기 시작했다.

- 나는 이 거래로 엄청난 손해를 보고야 말았다.

- 나는 불과 몇 주 만에 그야말로 바닥까지 추락하고 만 것이었다.

 

11. 큰 교훈

- 나는 아메리칸스피릿 거래에서 불운을 겪으며 많은 것들을 배웠다.

- 또한 월가에 떠도는 조언에 대해 한 가지 사실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 사람들은 때로 그렇게 여기저기에 떡밥을 흩뿌린다.

- 그건 사실 아주 큰 놈을 잡기 위한 사전 작업인데 가끔 얼토당토않게 피라미들이 먼저 걸려들 때가 있다.

- 이번 경우는 내가 바로 그 피라미였던 것이다.

- 월가에서 활동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런 각종 조언이나 '내부 정보'에 대한 불신은 더 커져만 갔다.

 

12. 내부 정보든 '독' 이다.

-  내부자가 회사 내부의 사정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라도, 그런 사실만으로 심각한 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내부 정보에는 사람들의 논리나 상식을 뒤흔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 무엇보다 사람들은 진실이 아닐지라도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는 것에 큰 가치를 둔다.

 

- 특별한 정보통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경제적 상황을 정확하게 살피고 그에 따라 냉정하게 행동할 것이다.

- 그러나 내부 정보를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고 느끼게 되므로 가장 명백한 사실 조차 무시하게 된다.

 

- 나는 내부자들조차도 어처구나 없는 실수를 하는 것을 종종 보곤 했다.

- 그래서 장기적으로 볼 때 경제 상황에 대한 냉철한 판단에 의존하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 그래서 나는 내부자와 면담을 할 때도 '제발 내부 정보와 관련해서 아무 말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 큰 성공을 거둔 유명 투자자 역시 원칙과 심리를 잃어버리면 큰 손실을 본다는 것이 이번 사례로 알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아까 버나드 바루크가 덥석 문 '합병' 관련 미끼는 사실 라이언 씨가 퍼트린 것이었습니다.

☞ 책에서 라이언 씨는 바루크가 아메키라스피릿에 투자하여 큰 손실을 본 것을 알고는 '왜 나에게 직접 묻지 않았나?'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이 저는 살짝 소름이었습니다.

☞ 이 부분 역시 책을 보시면 좀 더 실감나게 그의 경험담을 맛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 사람과 차트에 진실이 담겨있다.

- 아메리칸스피릿 거래에서 큰 낭패를 본 후 다시 기운을 추스르는 데 몇 개월이 걸렸다.

- 나는 다시 기회를 찾기 위해 뉴욕 주지사에서 물러난 로스웰 플라워의 행적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 플라워 씨는 기업의 중역으로 이미 검증된 기업가였다.

- 그런 그는 브루클린라피드교통을 책임지고 있었다.

- 당시 브루클린라피드의 주가는 약 20달러 정도였는데 플라워 씨는 이 회사를 잘만 이끌면 주가는 75달러는 되어야 한다고 던언했다.

- 과연 회사의 실적은 뛰었고 주가도 함께 올랐다.

 

- 브르클린라피드교통은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나도 그 상승세에 따라 이득을 보았지만 조금씩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 회사 상황이 그렇게 확실하거나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나는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예감이 들었다.

 

- 그래도 아직까지는 플라워 씨의 예측대로 상황이 진행되고 있었다.

- 주가는 50달러까지 오르자 플라워 씨는 125달러도 충분하다고 장담했다.

- 그리고 그의 예측은 모두 현실이 되었다.

 

- 그런데 4월이 되자 137달러까지 치솟던 주가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 그동안 주가가 너무 빨리, 너무 높이 치솟은 바람에 건전한 수익 발생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 조간신문에는 플라워 씨가 브루클린 라피드의 수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망 역시 장밋빛이라고 말한 기사가 실렸고 잠깐 상황을 진정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 그런데 오후가 되어 어떤 소문이 거래소에 퍼지며 주가가 폭락했다.(여기서부터 행간을 잘 생각해보면서 들어주세요)

 

- 어디서부터 흘러나온 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플라워 씨가 위독하다는 것이었다.

- 그날 저녁 거래소 업무가 끝이 난 후 <월가저널>에는 "전주지사 플라워, 건강상태 양호"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기사가 실렸다.

- 하지만 플라워 씨는 소문대로 위독한 상태였고 그는 얼음물 한 잔에 심장마비가와 그날 밤 10시에 세상을 뜨고 말았다.

 

- 다음 날 시장은 공포 그자체였다.

-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쟁쟁한 인물들이 힘을 합치지 않았다면 정말로 비참한 결과가 뒤따랐을 수도 있었다.

 

- 브루클린라피드의 주가는 1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큰손들이 참여해 상황을 진정시키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다시 115달러까 지 반등했다.

- 그리고 심각한 공황 상태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한 이 큰손들은 조용히 브루클린라피드에서 손을 떼기 시작했다.

 

- 시장의 다른 종목들의 주가가 올라가는 동안 브루클린라피드는 또다시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 마침내 액면가까지 떨어졌다.

 

[이 대목의 교훈]

1. 플라워 = 성장은 결국 사람, 기업가에 달려있다. (100억 자산가 선물하는 산타)

2. 오르는 주식은 기대감을 먹고 더 오른다. (플라워 씨의 장담이 현실화 = 기대감 증폭)

3. 주가는 뉴스보다 진실되며 빠르게 반응한다.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누군가는 진실을 알고 대응하며 그 대응은 시장에 표출된다. 즉 시장은 신호를 준다.)

4. 큰손들은 물량을 개인에게 떠넘기며 조용히 시장을 빠져나간다.

(폭락 후 주가는 큰손의 개입으로 반등할 수 있으며 그때 좋은 뉴스가 나오면서 주가가 크게 요동친다면 손바뀜으로 인식)

 

= 이 판을 활용해야 한다! 결국 주식투자 4단계 이론이다.

 

14. 최고의 투자자는 자신감이 있다.

☞ 마크 더글러스의 명작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에서 그는 최고의 투자자와 초보 투자자를 가르는 단 하나의 키워드를 '자신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 그리고 지금부터 이야기드릴 바루크의 일화는 왜 '자신감'이 중요한지, 그리고 그  '자심감'이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바루크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내가 31세가 되던 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아멜가메이티드 금속회사를 세우고 주가를 올리기 위해 모의를 시작했다.

- 아멜가메이티드의 주가는 100달러에서 130달러로 뛰어올랐고 200달러까지 치솟을 거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 당시 전 세계적으로 구리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었고 구리의 과잉공급으로 구리 수출은 계속 감소하고 있었다.

- 나는 좀 더 면밀히 조사한 후 아멜가메이티드의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 그리고 약 2달에 걸쳐 아멜가메이티드의 주가가 떨어지기 시작했다.(주가가 먼저 반응)

 

- 이무렵 나는 아멜가메이티드의 주식을 공매도하기로 결정했다.

- 나는 세력들이 어떤 노력을 하더라도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 판단했다.

- 하지만 내 판단과 달리 주가가 오르면 나는 그만큼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 분명했다.(책임짐)

 

- 내가 막 공매도를 시작할 때 라이언 씨가 나를 찾아와 그쪽 큰손들이 그리 만만한 친구들이 아니라고 말해주었다.

(일부러 찾아왔다? 미끼, 내부정보 가능)

- 나는 자연스레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주가가 떨어질 것이라 판단했고 계속 공매도 하였다.

 

- 한 달이 지나자 아멜가메이티드의 내부자들 중 일부가 주식을 팔아치우려는 소문이 돌았다.

- 나는 조심스럽게 공매도 규모를 늘려나갔다.

- 주요 내부자들에게서 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들어며 나의 확신은 점점 커져갔다.(시장에게 물어봐)

- 그러자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 젊음의 치기랄까? 나는 공매도를 계속했다.

- 사실 그쪽 세력들도 의도적으로 주가를 부풀렸고, 구리 가격의 하락은 경제 원리의 거부할 수 없는 힘이었기에 내가 공매도를 하지 않아도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다.

 

- 나에 대한 비판이 커져도 나는 침묵을 지켰다.

- 나는 내가 옳다면 이길 것이요, 내가 틀렸다면 패배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저 말없이 잠자코 있는 편이다.

(책임감)

 

- 얼마 후 아멜가메이티드의 이사진은 배당을 줄이는 결정을 했고, 주가는 7달러 가량 하락하며 100달러 선을 유지했다.

- 나는 이 중요한 상황에서 모든 상황에 대비하기로 했다.(확률적 사고)

 

- 나는 중개인에게 공매도는 계속하면서 주가가 일정 가격 이상 오르면 주식을 사들이라고 지시했던 것이다.

- 사실 장차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분명하게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따라서 나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마련해두려고 애를 썼다.

 

- 주가는 상승없이 100달러 아래에서 계속 등락을 반복했다.

- 나는 이런 식으로 주가를 계속해서 확인하면서 나의 판단을 시장과 비교하였다.

- 그렇게 계속 거래를 했고 12월이 되자 주가는 60달러까지 떨어졌다.

- 이때 나는 단일 종목에서 벌어들인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를 벌게 되었다.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마크 더글러스는 최고의 투자자는 이렇게 투자한다고 했습니다.

1. 두려움이 없다. 왜냐하면 모든 위험에 미리 대비하기 때문이다.

2. 진정으로 자신이 책임지려 하기 때문에 시장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

3.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으므로 시장을 예측하려 하기 보다는 대응하는데 집중한다.

4. 할 일을 다 했다면 시장의 흐름에 맡겨두고 시장에게 물으며 대응만 한다.

5. 모든 것이 정해져있으므로 자신있고 두려움 없는 투자를 할 수 있다.

= 미래를 창조하는 힘은 계획에 있다. - 벤저민 프랭클린 - 

 

15. 나의 투자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다.

- 브루클린라피드에서의 실패와 아멜가메이티드에서의 성공으로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해졌다.

- 이런저런 조언이라면서 떠도는 정보나 내부자들의 이야기, 혹은 나만의 희망 사항과는 전혀 상관없이

- 상황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 정확한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나는 투자자나 투기자라면 매우 냉철해져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정확한 정보에 근거해 판단을 내렸다면 비록 나보다 훨씬 더 전문가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도 그들의 의지나 변덕에 대해 확신을 갖고 맞설 수 있다.

- 훗날 나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거기에도 이런 원칙이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어떤 행정부에서든 상관없이 나는 주어진 상황에 대한 끈질긴 사실 확인으로 나의 업무를 시작했다.

 

- 윌슨 대통령은 그런 나를 일컬어 '사실 확인 전문가'라고 부르기도 했다.

- 나는 늘 정확하게 주어진 정보와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고 행동하기 위해 노력했다.

 

☞ 많은 투자 대가들은 '매매 시나리오, 투자 스토리' 작성을 적극 권장합니다. 

☞ 아마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나리오, 스토리를 작성하고 하는 것과 그냥 하는 것은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도 극명히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버나드 바루크 역시 철저한 사실 조사를 바탕으로 공매도 스토리를 구상했고,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비한 매매 시나리오를 작성으로 만전을 기할 수 있었던 것이죠.

 

16. 주가가 상승하는 데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당시 주식시장은 순항 중이었고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도 정상적 반응처럼 보였다.

- 새로운 종목이 추가되면 또 역시 분위기를 타고 주가가 상승했다.

 

- 4월의 마지막 날에는 시장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327만 884주가 거래되었고,

- 한 달 뒤 시장의 평균 주가가 10달러가량 떨어졌다.

-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은 오래전부터 예상해온 침체기가 마침내 시작되었다는 신호라고 생각했다.

- 그렇지만 5월 6일 월요일이 되자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요소가 시장에 발생했다.

- 노던퍼시픽 철도회사의 눈부신 등장이었다.(종목 하나가 시장을 완전히 뒤엎는 사건, 뒤에는 세력의 싸움)

- 에디 노튼이 시장에서 노던퍼시픽의 주식을 눈에 보이는 대로 몽땅 다 사들이면서 산발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 하지만 아무도 이런 주가 상승세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 그건 노던퍼시픽의 이사들도 그리고 은행가들도 마찬 가지였다.

- 중개인 자격으로 주식을 사들이던 에디 노튼은 입을 꼭 다 물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 그렇지만 아주 운이 좋게도 나는 노던퍼시픽의 수수께끼 같은 성장세 뒤에는 아주 중요한 사실 하나가 감춰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단순히 시장 조작이 아닌, 철도 통제권을 둘러싼 거대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제가 설명

당시 철도산업은 지금의 전기차와 같은 혁명적 이동 수단.

따라서 철도 관련 주식의 인기가 높았음.

당시 Jp 모건의 창립자 Jp 모건(큰손)은 당대를 주름잡았던 중개인 제임스 R 킨과 손잡고 버링턴 철도회사의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작업. (참고로 제임스 R 킨은 라이언 씨가 감옥으로 보내려 했던 인물)

여기에 에드워드 헤리먼이라는 중개인도 참여를 원했지만 jp 모건은 해리먼이 중개소 심부름꾼 출신이라며 무시했음.

에드워드 해리먼은 비록 심부름꾼 출신이었지만 머리가 비상했음. 그는 여기서 승부수를 띠음

에드워드 헤리먼은 jp모건을 방해하기 위해 당시 신규주였던 노던퍼시픽 주식의 경영권을 확보할 정도로 주식을 몰래 매집하고 있었던 것임.

그걸 에디 노튼이 눈치채고 노던퍼시픽 주식을 몽땅 사들인 것

그러자 사람들은 버링턴 철도회사보다는 노던퍼시픽 철도회사의 주식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됨.

노던퍼시픽의 주가는 110달러에서 135달러까지 상승

노던퍼시픽의 주가가 너무 과하게 올라가니 모건 측, 그리고 노던퍼시픽의 내부자들도 주식을 매도함.

 

하지만 뒤늦게 해리먼이 노던퍼시픽의 경영권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모건은 노던퍼시픽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

해리먼과 모건의 싸움으로 노던퍼시픽의 주가는 말도 안 되게 상승.

이런 사정을 모르는 공매도 세력은 과하게 오른 노던퍼시픽의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려 눈에 불을 켰지만

노던퍼시픽의 주식은 시장에 남아있지 않음.

 

노던퍼시픽의 주식은 400달러에 거래되다가 정오엔 700달러, 오후 2시에는 1000달러에 거래되기 시작.

(최초 공매도 세력은 완전 망함)

초반에 주식을 쓸어담았던 에디 노튼은 이때 노던퍼시픽 주식을 공매도하기 시작.

노던퍼시픽에 거래대금이 몰리면서 다른 우량 종목들의 주가가 하락.

시장은 패닉상태

 

이때 시장의 패닉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 (에디 노튼은 진짜 엄청나게 돈을 벌었을 것으로 추측)

에디 노튼은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관대하게 시장에 풀기 시작.

최초 싸움의 당사자였던 해리먼과 모건은 화해하기로 함.

노던퍼시픽의 주가가 300달러가 되면서 전체 시장이 안정화 됨.

최후의 승자는 승부를 걸었던 해리면,

해리먼은 버링턴과 노던퍼시픽의 경영권을 모두 보유하게 됨.

 

[시사점]

1. 시장은 세력이 주도

2. 여기에 어설프게 말려들면 완전 망하는 것

3. 상한가 갔다? 쩜상 갔다? 근데 이유가 없다? 이유 있음.

4. 그런 종목에 세력 싸움이 끼면 피래미가 몰리면서 주가는 말도 안 되게 상승 가능.

5. 하지만 하락의 타이밍은 세력이 만들어 내는 것. (매도와 공매도를 함께하는 식)

= 절대로 고점을 맞추는 건 불가능(최초 세력만 가능, 이건 다른 세력은 모름)

= 그러므로 오르면 빨리 팔아치우는 게 주식시장에서는 현명한 처신! 

= 그리고 빨리 팔아치워도 부자되는 덴 아무 지장 없음. 오히려 안정적으로 돈 버는 지름길.

6. 하지만 세력은 시장이 완전 망하게 내버려 두지 않음. 시장을 안정화 시키는 것도 그들.

7. 안정화 시킨 후 천천히 빠져나옴. 

8. 개인투자자는 이런 사정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차트를 보고 힌트를 얻을 수 있음. 

= 해드앤숄더

 

17. 월가의 진짜 마법사, 제임스 R 킨

- 누간가 진짜 월가의 고수로 불릴 사람을 찾는다면 그건 바로 제임스 R 킨일 것이다.

- 내가 아는 사람 중 누구도 그를 능가할 만한 사람은 없었다.

 

- 그는 매수와 매도 주문을 뒤섞을 수 있는 기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 시장은 그의 뜻대로 움직였다.

 

- 그는 정말로 자수성가한 사람이었다.

- 그는 언제나 깜끔한 차림새였고, 잿빛 턱수염 덕에 사람들은 그를 '은빛 여우'라고 불렀다.

 

- 그는 투자에 실패하고 큰 손해를 보더라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 심지어 파산하여 집안의 모든 집기를 팔아야 했을 때에도 그는 누구의 동정도 도움도 거부했다.

 

- 킨은 투자나 거래를 준비할 때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

- 그리고 준비가 끝나면 내가 아는 그 누구보다 더 빠르고 확실하게 행동했다.

- 자신이 가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할 때는 참을성을 발휘했지만 이 길이 아니다 싶을 땐 순식간에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 언젠가 그가 매수하던 종목이 회사의 수익에 비해 주가가 어울리지 않게 떨어지는 것을 알아차렸다.

- 그는 해당 종목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었지만 그 사실을 알아치린 후 즉시 매입을 중단하고 매도에 나섰다.

 

- 킨은 대부분의 경우 시장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며 투자 했다.

-  "시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봐야 주식으로 큰돈을 번다"라는 말을 내가 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 그런 말을 처음 한 건 바로 킨이었다.

 

☞ 제임스 R 킨은 강세장 속 낙관주의자로 유명했습니다.

☞ 버나드 바루크의 회상처럼 그는 계획적이었고, 인정할 줄 알았으며, 자신의 신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사람이었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기를 낼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는 합법적으로 투자했고, 자기 돈으로 투자했고, 평생 투자에 전념했고, 끝이 좋았던, 역사적으로 몇 안 되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 한번은 제임스 킨이 엄청난 손실을 봤다는 걸 안 바루크가 술집에서 그를 만나 위로를 했더니 킨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때로는 나도 몹시 지치고 힘들 때가 있지. 하지만 곧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어"

☞ 바루크는 킨의 말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 그리고 그 역시 힘들 때마다 "다시 기운을 차리기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 시장은 그 누구도 해칠 마음이 없습니다. 악의도 선의도 없는 그런 것이죠.

☞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의 마크 더글러스는 모든 감정의 원인은 외부에 있는 것아 이닌 내부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최고의 투자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유지하려고 무척 애를 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어쩌면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덕목은 "다시 기운을 차리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모두 화이팅입니다!

 

18. 투기, 그리고 위험(앞으로 뺄까?)

- 영국의 은행가 카셀은 이렇게 말했다.

아무 배경도 없는 풋내기가 성공을 거두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나를 도박꾼이라고 불렀다.
내 사업은 점점 그 규모와 범위가 늘어가기 시작하자 그때는 투기꾼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또 확장한 결과 지금은 사람들이 나를 은행가라고 부른다.
하지만 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같은 일을 해왔을 뿐이다.

- 이 세상에 믿을 수 있는 확실한 투자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더 그의 일화를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J.P. 모건은 내가 '도박'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해서 나와의 사업을 다 취소해버렸다.

- 그렇지만 위험이 없는 투자 같은 건 없으며,

- 투자에는 항상 어느 정도 도박과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 누구라도 인생에서 기회를 만난다면 그 기회를 붙잡아야 한다.

- 그리고 형편없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필요가 있다.

 

- 만약 그런 위험한 기회를 잡지 않았다면 지금의 우리 인류는 훨씬 더 비참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 콜럼버스의 탐험, 헨리 포드의 모델 T 출시 등의 모험 역시 역사상 가장 위험하면서도 위대한 모험 중 하나였다.

- 우리는 스스로 바보가 되지 않으면서도, 적절하게 모험심과 실험 정신을 잃으면 안 된다.

 

19. 가장 합리적인 방법.(인트로)

- 지금까지 투자를 방해하는 건, 가장 큰 손해를 보게 한 건 단연코 나의 '감정'들이었다.

- 그리고 내가 봐와던 모든 투자자들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 '감정'에서 자유로와지는 방법, 또는 가장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 주가가 올라가고 있을 때 바로 처분하거나 혹은

-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는 즉시 인정하고 처음 발생한 손해 를 감수하는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은 주식을 처분하고 난 후 좀 더 기다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괴롭힌다.

- 그건 아주 어리석은 일일뿐더러 스스로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위다.

 

- 어떤 투기자나 투자자도 언제나 승승장구할 수는 없다.

- 솔직히 말하면 절반 정도만 예측이 맞아 떨어져도 아주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 심지어 열 번 중세 번이나 네 번 정도만 예측대로 들어맞아도 제때 손절할 수 있는 감각만 있다면 그럭저럭 이익을 쌓아갈 수 있다.

 

- 젊었을 무렵 누군가에게 잠자는 걸 방해할 정도의 주식이 있다면 처분해버리라는 충고를 들은 적이 있다.(제시 리버모어)

- 나는 그 말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빛을 비춰주는 보석 같은 지혜라고 생각한다.

- 우리가 밤잠을 설치며 걱정한다는 건 결국 우리의 잠재의식의 어떤 경고를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따라서 가장 현명한 행동은 걱정이 사라질 때까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20. 여유 자금을 항상 보유하라.

- 어떤 장군도 휘하 병력을 쉬지 않고 싸우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

- 그리고 예비 병력을 남겨두지 않고 싸움에 나서지는 않는다.

 

- 젊은 시절 맛보았던 실패를 어느 정도 극복하게 된 후 나는 내 재정적 역량 이상의 투자나 투기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 또 막대한 액수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예상치 못한 기회가 발생했을 때 큰 수익을 낼 수 있었다.

 

21. 주식시장은 경제 상황을 대변하지 않는다.

- 주식시장은 단순히 유가 증권을 사고 파는사람들이 만나는 일종의 장터일 뿐이다.

- 시장은 그저 판매자와 구매자의 판단과 결정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 따라서 경제 상황이 어떻든 간에 경제 상황을 받아들이는 시장 참여자의 감정과 반응으로 시장은 움직이게 된다.

- 즉 주식시장이란 열기 그 자체가 아니라 일종의 온도계라는 것이다.

- 이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마치며]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보는 것과 같은 버나드 바루크의 회고록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책에는 오늘 영상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생생한 바루크의 경험다이 담겨있으므로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87년의 인생을 살아보게 하는 이런 책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 벌어지는 세력들간의 다툼을 묘사한 장면,

그런 싸움에서의 생존,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

그런 모든 것들이 깊은 여운으로 남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주식을 빨리 팔아치워라.

이 한마디에 말에는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시장은 세력들에 의해 주도된다. 따라서 주도 세력 외에는 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내가 모르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빨리 팔아 수익을 챙기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좋은 정신건강은 좋은 매매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등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은 투자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바루크의 유산과 같은 말이라 생각됩니다.

 

긴 영상 시청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누군가는 시장 속에서 수익을 내고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시장 속에서 손실을 보고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수익에 기뻐할 것이고,

누군가는 손실에 슬퍼할 것입니다.

 

최고의 투자자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하지만 큰 수익과 큰 손실은 

최고의 투자자들에게도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어쩌면 감정이란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죠.

 

그런 감정, 희노애락을 피할 수 없지만,

기쁠 때 그 기쁨을 갈무리하고,

슬플 때 그 슬픔을 갈무리하여,

용기를 잃지 않고 끝까지 꾸준히 해 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 긴 영상을 끝까지 끈기 있게 시청하신 여러분들은 

투자자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힘들 수 있습니다. 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힘듦과 고통을 이겨낸, 혹은 버텨낸 사람이 결국 나중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강한 사람이 버티는 게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강한 겁니다.

 

여러분들이 결국 승리하는 그날까지 

부자회사원 채널이 옆에서 꾸준히 응원하고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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