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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곧 주식투자로 큰 돈을 잃게 될 것입니다. 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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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곧 주식투자로 큰 돈을 잃게 될 것입니다. 2/3

부자라이프 2021. 3. 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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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돈을 빌려서 투자 했거나, 향후 사용할 필요가 있는 돈으로,

 

주식을 투자를 하였다면

 

당신은 곧 큰 돈을 잃게 될 겁니다.

 

주식투자는 위험합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변동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주가는 올라가기도 하지만 분명 내려가기도 합니다.

 

주가가 올라갈때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내려갔다면,

 

우리는 오를 때까지 기다리거나,

 

좀 더 수익률이 높은 주식으로 갈아타는 것을 검토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바로 이 때 발생합니다.

 

그 투자금을 갚아야 하거나,

 

그 투자금을 당장 써야할 상황이 생겼을 때입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매수한 종목을

 

팔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A씨라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A씨는 부모님이 조금 도와준 돈과 대출 받은 돈으로,

 

2억 가량의 전셋집을 얻어서 살고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100~150만원씩 저축도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약 1억이라는 돈을 모은 상태입니다.

 

1억의 돈을 힘들게 모았지만, 집을 사기에는 조금 모랍니다.

 

집을 사려면, 쌩으로 매입하던가, 분양을 받던가,

 

경매로 집을 사던가, 재개발 구역으로 묶인 곳의 집을 매입하여,

 

조합원으로 들어가는 등 다양한 방법이 있었지만

 

A씨는 그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새 서울에 괜찮은 아파트를 매입하려면 최소 8억정도는 있어야 하고,

 

분양을 받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고,

 

경매는 무섭기도 하고, 그렇다고 공부를 하자니 번거롭습니다.

 

조합원으로 들어가자니, 가격이 만만치 않기도 하거니와,

 

재개발이 될 때 까지 기다려야할 집을 따로 구해야 하기 때문에,

 

이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별다른 수 없이 그저 돈을 모아가는 어느날,

 

주가가 오른다는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갔습니다.

 

누구는 1억을 투자해서 5천만원을 벌었다. 누구는 아파트 살 돈으로,

 

투자해서 1억을 벌었다. 누구는 하루에 백만원씩번다 등,

 

소문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A씨는 다급해졌습니다. 하지만 A씨는 주식의 주자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주위 동료들 또한 주식을 이제 시작한 사람들이었습니다.

 

A씨는 큰 수익을 거뒀다는 그 동료가 추천해주는 종목을 조금 매수하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종목은 일주일만에 약 10%의 수익률을 보이며 급등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A씨는 크게 후회했습니다.

 

요새 현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바보라고 하던데.... 더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

 

A씨는 해당 종목에 더 큰 금액을 과감히 투자하였습니다.

 

물론 그 돈은 집을 사기위해 모아둔 돈이었지만, 

 

지금 그런 것을 고려할 때가 아니었습니다.

 

와... 투자는 꼭 해야 한다더니! 그게 정말 맞는 말이었습니다.

 

정말 하루에 몇백을 번 날도 있었습니다.

 

와... 정말 이러다가 부자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회사일이 힘들때는 "그냥 회사 때려치고 주식에만 올인할까?"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100만원을 투자해서 10%의 수익률을 거두는 것보다,

 

1000만원을 투자해서 1%의 수익률을 거두는게 쉽다는 말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은 A씨는 바로 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지금이 아니면 기회는 없을듯 하여 Full로 대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우량주에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수익률이 예전같이 않지만, 투자된 액수가 컸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상당합니다.

 

자신의 과감성과, 판단력에 감탄하며,

 

가족, 친지, 지인, 동료들에게 자랑을 하고싶어 입이 근질 근질합니다.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자신의 수익률을 실제로 자랑도 하였습니다.

 

다들 부러운 눈으로 처다봤으며, 나에게 종목도 추천해달라고 물어봅니다.

 

졸지에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추천을 해주기 위해서 유튜브를 보고,

 

동료와 후배들에게 그럴싸하게 이유를 들어 종목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역시나 그 종목들은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며 상승하였고,

 

그는 회사에서도 회자되는 슈퍼개미가 되었습니다.

 

A씨의 수익률이면,

 

유튜브로 수익인증하고 방송을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A씨는 자신이 주식투자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꽤 큰돈을 벌었으니,

 

주식 관련 유튜브를 시청하며 시장의 흐름에 관심을 집중하였습니다.

 

이제 빠져나올 타이밍을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혼란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유튜브를 봐도 

 

더 올라간다는 사람,

 

이제 끝물이라는 사람, 

 

정말 제각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주식어플을 봐도,

 

예전보다는 수익률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큰 돈을 벌었기에,

 

굳이 익절을 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는 이미 자신감이 차있었기 때문에,

 

매도 타이밍도 잘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그 타이밍에 매도하여,

 

빠져나오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슬슬 코스피가 빠지기 시작합니다.

 

크게 벌어들인 수익도 점차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슬슬 그는 불안해 졌습니다.

 

한 일주일 떨어지는가 싶어 팔아야 하나?

 

라고 고민하다가도,

 

또 한 2~3일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역시 존리님의 말씀처럼 장기보유 해야지!

 

라고 위안을 삼는 그였습니다.

 

유명 경제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정말 누구나 알만한 주식전문가가 나와서,

 

앞으로 코스피는 더 올라갈 수 있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는 "오른다! 존버 가즈아!"

 

라고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이제는 정말 주식투자를 않하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고,

 

사실, A씨는 현재 번 돈으로 서울에 조금 허름한 집 한 채를 살 수 있는,

 

여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에 배팅한 그는,

 

허름한 집에 살 바에는, 좀 더 존버하여,

 

괜찮은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악재가 터집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악재입니다.

 

뉴스나 유튜브를 보니 절망적입니다.

 

코스피는 쭉 올라간다는 그 유명한 전문가는,

 

예전에 했던 이야기는 아랑곳 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올 것 이 왔다고,

 

그럴싸한 이유를 들어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주가는 다시 오를 수 있다는,

 

애매하지만 납득이 가는, 그런 유려한 말로,

 

A씨를 안심시켰습니다.

 

주식잔고를 봤더니, 정말 상당한 돈이 날라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원금손실은 나지 않았지만, 정말 큰 손실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팔아야 하나??? 라는 생각으로 하루종일 머리가 아픕니다.

 

고민하는 사이에도 손실은 어마어마 합니다.

 

투자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1% 마이너스만 떠도 ,

 

하루 손실이 백단위가 넘습니다.

 

너무너무 힘든 고통의 나날들입니다. 

 

회사일도 손에 안 잡히고, 

 

일분 일초가 지날 때마다 돈 빠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안되겠다 싶은 그는, 투자금액의 일부를 매도합니다.


하지만!

 

매도한 다음날 다시 주가는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아..... 주식은 장기보유해야하는데....

 

크게 후회하는 A씨는 절대 매도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다시 매도했던 돈을 모두 투자하였습니다.

 

역시 매수 종목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그 종목이었습니다.

 

큰 돈을 투자하는데,

 

나 같이 주식분석 1도 모르는 사람이 분석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 보다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른다! 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지켜보기로 합니다.

 

역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합니다.

 

역시 내 판단이 맞았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다시 주가는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뉴스에서는 동학개미운동 실패, 개미들이 잃은 돈 수조원에 달해...

 

라는 제목으로 온종일 떠들썩 했습니다.

 

자신의 계좌 역시 이제는 간당간당 합니다.

 

하지만 예전에 경험도 있고, 장기보유해야한다는 말도 있고,

 

딱히 별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맘편하게 장기보유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주가는 올랐다가 내렸다가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럴때마다 A씨의 마음 역시,

 

하루에도 몇 번씩 요동쳤습니다.

 

어느날은 원금까지 까먹는 날도 있었고,

 

어느날은 또 괜찮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어느날은 몇 천만원 손실, 어느날은 몇 백만원 이익....

 

손실보는 날은 기분이 우울했고,

 

이익을 보는 날은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A씨는 매일타는 주식 롤러코스터로 인해서,

 

미쳐버릴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타성에 젖어버린 그였습니다.

 

A씨의 원금은 요동치는 주식시장에서,

 

조금씩 조금씩 사리지고 있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봤을때는 A씨는 원금의 50%를 날린 후였습니다.

 

A씨는 갑자기 몸이 아파 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일을 쉬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트레스성 질병이라고 합니다...

 

일을 계속 하다가는 정말 큰 병이 걸릴 수 있다고,

 

무섭게 말했습니다.

 

A씨는 그래도 회사를 다닐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모아둔 돈은 주식에 모두 들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A씨의 몸은 정말 안좋아 졌습니다.

 

회사에서 책상에 앉아 있을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A씨는 휴가로 연명하다가, 

 

회사에서 퇴직권고를 받게 됩니다.

 

회사에서 짤린 A씨는 모아둔 돈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지금까지 모아둔 돈은 모두 주식에 들어가 있는데...

 

지금 팔면 완전 손해입니다.

 

퇴직금을 받았지만, 전세값을 올린다는 집주인의 말에...

 

피눈물을 흘리며 퇴직금은 전셋값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A씨는 생활비를 위해 조금씩 주식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를 쉬면서 건강은 회복하였지만,

 

A씨는 결국 주식으로 큰 돈을 잃게 됩니다.

 

A씨는 어느날 우연히 본 부자회사원채널의, 

 

"당신은 주식으로 큰 돈을 잃을 것입니다"

 

라는 영상을 보게되고,

 

아... 이 영상을 미리 봤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라는 씁쓸한 댓글을 남기며,

 

내가 지금까지 투자를 잘못했구나...  후회하며,

 

부자회사원 채널을 구독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주식을 하기 위해 돈을 빌렸거나,

 

향후 사용할 돈을 모아놨다고 한다면,

 

그 액수는 상당히 클 것입니다.

 

만약 1~2억의 투자금이 빌린 돈 혹은 사용해야 할 돈인데,

 

갚아야하거나 사용해야할 시기에

 

-10% ~ -2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면,

 

1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꼭~~~

 

우리가 판 다음에 주가는 올라가죠?

 

만약 그 돈이 갚아야할 돈도, 사용할 돈도 아니었다면,

 

우리는 충분히 기다린 후에 괜찮은 수익률을,

 

혹은 큰 수익률을 맛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빌린돈, 모아둔 돈으로 투자할 때,

 

자신의 분석능력은 그런 큰 돈을 굴리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전문가가 추천해주는 종목에 투자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1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확신, 기준이 없는 투자자는 결국 희생될 뿐입니다.


피터린치는 그의 저서 초입부에,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집부터 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집을 사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수익률도 괜찮은 투자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살 집에 투자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장기보유가 가능합니다.

 

아니, 장기보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주식이 부동산보다 수익률이 높다지만,

 

주식은 변동성이라는 특성상,

 

위험성이 다분히 높습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는 주식시장에서,

 

장기보유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을 사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고있습니다.

 

특히나,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금액도 상당합니다. 천만원은 기본입니다.

 

피터린치는 그의 저서에서,

 

투자에 전혀 관심없었던 개인투자자가,

 

펀드매니저에게 종목을 추천하고, 

 

그 종목이 실제로 상승하는 그 순간이,

 

시장의 최고점이며, 반드시 주가는 이후에,

 

하락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만약, 코스피 3000을 찍은 이 시점이,

 

칵테일파티의 마지막이라고 한다면,

 

아마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수익률에서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며,

 

그것을 버티지 못하는 개인들은,

 

주식시장에서 희생될 뿐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버틸수 있다고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빌린돈을 갚아야 하는 시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시점에서,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면, 큰 손실을 보는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어쩌면 재수없는 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자회사원 채널을 구독하고,

 

저와 함께 분석하고, 자신의 분석능력에 맞는 금액을 투자한,

 

여러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으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자 그럼 이제 마지막 편을 기약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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