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왜 외인들이 무섭게 팔아치울까? 2부(차트만 보면서 가격만 예측하면 답이 없다 삼성전자 그 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1부에 이어 2부 바로 시작합니다.

2018년도까지는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원탑,

하지만 2019년도 도시바-WD연합의 기술력에 밀리는 모습 

 

달도 차면 기운다

 

도시바-WD 연합이 3D 낸드 플래시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나가는가

- 컴퓨터 / 하드웨어 - 기글 하드웨어 발췌

 

그런데 2019년은 상황이 좀 달라졌습니다. 도시바-WD가 크게 진화한 두 종류의 3D 낸드 칩을 선보인 반면, 삼성은 과거에 비해 기술적인 진화가 그리 크다고 말하기 힘든 칩을 발표했습니다.

 

도시바-WD는 워드라인 적층 수를 96단으로 유지하면서 저장 방식을 QLC로 바꿔 다이 용량을 1.33 Tbit로 역대 최고로 올린 3D 낸드를 개발하고, 적층 수를 128단으로 늘리고 주변 회로를 메모리 셀 어레이에 적층해 실리콘 면적을 절약한 3D 낸드 칩을 발표했습니다. 이 칩은 TLC 방식 사상 최대 밀도이기도 합니다.

 

삼성은 적층 수를 110~120층으로 늘렸지만 저장 용량/밀도는 기존 발표에 비해 앞서지 않았습니다

 

발표에서만 본다면 실제로 삼성은 적층수에서도 밀리고 면적 줄이기에서도 밀리고 성능에서도 밀렸습니다.

 

삼성은 지금 3D 낸드플래시에서의 기술 우위를 따라잡힌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초고성능 SSD 경쟁에서도 크게 뒤쳐지고 있습니다

 

 

 

>>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용량은 크고 크기는 작고 저장밀도, 층수, 속도는 높은 낸드플래시를 만드는 것이 기술력인데 모두 도시바 WD연합의 승리입니다. 특히 낸드플래시 반도체의 생산원가를 크게 낮출 수 있는 QLC(쿼드 레벨셀)공정을 도시바 WD연합에서는 선보였으나 삼성전자는 선보이지 않았음에도 주목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낸드플래시시장 경쟁에 QLC공정 기술력이 핵심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능력이 반도체기업의 실적 방어에 절대적으로 중요해졌기 때문입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가격이 2018년에 50% 가까이 하락했지만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QLC 기반 낸드플래시의 기술력 확보가 2019년의 핵심 과제"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36단 3D 낸드 플래시의 경우 수익성이 낮지만, 48단부터는 고부가가치 상품에 속해 원가절감 및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가 가능해져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 48단부터 가성비가 나오기 시작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128단의 낸드플래시는 제4차 산업혁명을 작동시키는 핵심 부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 론>

물론 현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 삼성전자의 저력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사실 삼성전자는 싱글 스택이라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저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싱글 스택이라는 게 상당히 고난도 기술력이라 오히려 이것이 진보를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저도 삼성전자 주식 사기는 살 겁니다. 하지만 영원한 1위는 없는 것이며 오히려 1위이기 때문에 더 위태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삼성전자를 던지고 있다면 제 자료가 더욱 신빙성이 있는 것이겠죠.

삼성전자를 단순히 우리나라 1위 기업이고 저점이라고 사는 것보다 어떤 기업이고 어떤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향후 전망이 어떨 것이다 라는 조사는 해보시고,

 

 왜 외인들이 삼성전자를 끝까지 던지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참 고>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꿀팁..... 도시바.... SK하이닉스에서 인수했음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

그런데 SK하이닉스가 도시바의 기술력 흡수 당연히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도시바와의 줄다리기 과정에서 국내외 여론을 의식했던 SK하이닉스는 "도시바 인수가 아닌 한미일연합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상황을 조심스레 관망했다. 그러던 중 지난 17일 중국 규제당국이 도시바 매각 건을 승인했고, 그제서야 SK하이닉스는 "이제 한미일 컨소시엄의 도시바메모리 자회사 인수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SK와 베인캐피널은 도시바메모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반도체 산업 발전과 건전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책임 또한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