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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당신은 왜 부자가 되지 못했는가

부자라이프 2021. 12. 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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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재미 없으면 제 손에 장을 지지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며 어리석은 말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말하고 싶은건 꼭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이 책은 왜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했는지를 콕 찝어줄 뿐더러, 우리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엄청나게 노력해야 부자가 된다'는 말은 언제나 우리를 좌절하게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이 말은 이 책에 납득가능하도록 설명되어 있으며,  이 책은 당장이라도 부자가 되기 위해 뭐라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솟구치게 하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의 가격은 17,820원이다. 하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 왜냐하면 이 책은 람보르기니를 타는 누군가로부터 느낀 자괴감, 에르메스 백을 들고 다니는 누군가로부터 느낀 시기, 질투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의 값어치는 1억 이상이다.

 

지금까지 내가 못나서 부자가 되지 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 절대 내가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은 그 어떤 위로보다 더 위로가 되며,  이 책보다 멋진 심리상담은 없을 것이다. 참고로 심리상담을 1회 받는데 드는 비용은 최소 5만원 선 정도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2~3번은 울었다. 왜냐하면 이 책은 나의 부에 대한 솔루션 뿐만아니라 나의 인생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공했기 때문이다. 그 울림이 너무나도 강했다.

 

그러니까 그냥 사서 보길 바란다. 빌려 보는 건 불가능할 것이다. 왜냐하면 나도 모르게 너무 내용이 좋아서 밑줄을 쫙쫙 그어버릴테니까 말이다. 내가 산 이 책은 이미 밑줄과 동그라미와 메모로 너저분하다.

 

이 영상은 이 책의 핵심을 총 00개의 포인트로 정리한 것이다. 그 중 00번이 이 책의 핵심 of 핵심이다. 만약 내 영상이 지켭다면 00번의 영상만이라도 꼭 보길 바라면서 시작해 보겠다.

 

1. 돈을 버는 핵심은 따로 있는 데 사람들은 언제나 번짓수를 잘못 찾는다.

- 돈 버는 것을 잘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별 상관이 없다.

-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 행동은 가르치기가 어렵다. 아주 똑똑한 사람에게조차 말이다.

- 따라서 아무런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한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 행동요령은 IQ와 완전 별개의 것이다.

 

2. 허름한 잡역부, 리드 VS 40인의 성공한 비즈니스맨, 퍼스콘

- 리드는 25년간 자동차 수리를 했고, 백화점에서 17년간 바닥을 쓸었다.

- 38세에 방 두 개자리 집을 사서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았다.

- 그의 가장 큰 취미는 장작패기 였으며 92세의 나이로 죽었다.

- 하지만 그는 유산으로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를 남겼다. 

 

- 퍼스콘은 하버드대 졸업 후 MBA 학위를 따고 금융 분야에서 크게 성공했다.

- 메릴린치의 CEO는 그를 이렇게 칭송했다. 그는 비즈니스에 통달하고, 리더십이 있으며, 건전한 판단력과 개인적 진실성을 지닌 사람이다.

- 잘나가던 퍼스콘은 큰돈을 빌려 18,000평방미터 규모의 대저택을 구입하고 사업을 구상하였다.

-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가 터지고 그는 파산하였다.

- 리드는 퍼스콘보다 훨씬 더 무지했다. 아는 것은 퍼스콘이 훨씬 더 많았다.

- 리드가 한 것은 별거 없지만 퍼스콘과는 완전 달랐다.

- 리드는 자신이 번 얼마 안되는 돈을 저축했고 그 돈을 우량 주식에 투자했다. 그리고 기다렸다. 수십 년간말이다.

- 그 쥐꼬리만 한 저축이 복리로 불어나 800만 달러가 넘는 돈이 됐다.

- 리드는 인내했고 퍼스콘은 탐욕을 부렸다. 그게 전부다.  

 

3. 리드와 퍼스콘의 교훈 두가지.

1) 금융 성과가 지능, 노력에 상관없이 운에 좌우 된다.

- 뒤에 자세히 설명

2) 금융은 아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뭘 해야 하는지 아는 것'만으로 당신이 그것을 시도(행동)할 때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혀 알 수 없다.

- 여러분들 이 말이 이해가 되세요?

- 예를들면 이것입니다. 만약 책에서 A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그렇다면 당신은 A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정보 B를 얻게 된 것이죠.

- 그런데 A를 실제로 행동으로 옮긴다면 머릿속에는 B라는 정보가 입력되는 것이 아니라 B와 전혀 다른 C가 입력된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금융에서는 아는 것으로 얻은 정보 B보다 실행으로 얻은 정보 C가 훨씬 값지다는 것입니다.

 

4. 이런 진실의 피해자.

-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공포와 불확실성이 얼마나 강력한 힘인지 알 수 없다.

- 대공황기에 모든 것을 잃었다라는 것을 책으로 배울 순 있다.

- 하지만 그 일을 실제로 겪은 사람에게 남은 정서적 흉터까지 배울 순 없다.

- 대공황을 직접 겪은 나같은 사람들이 주식을 보유하고도 무사태평해 보이는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 역사를 공부하면 내가 뭔가 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직접 살아보고 결과를 느껴보기 전에는 내 행동이 바뀔 만큼 그 시대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 누구나 내가 세상의 원리를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상의 아주 작은 한 조각을 경험해봤을 뿐이다.

- 우리는 '겪어봐야만 이해할 수 있다'는 진실의 피해자일지 모른다.

 

5. 돈에 관한 의사결정이 이토록 어려운 이유.

- 왜냐하면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은 이성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나의 세계관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이다.

- 세상의 원리에 대한 그 사람만의 정신 모형 속에 그 사람이 당시 보유한 정보를 집어넣어보면, 사람들이 돈에 대해 내리는 의사결정이 모두 타당하다.

- 복권을 가장 많이 사는 사람은 누굴까? 대부분 가난한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보면 한심하다고 할 것이다. 미친 짓이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꿈이 없는 그들의 세계에서 복권 구입은 꿈이라도 꿀 수 있게 해주는, 타당한 의사결정이다.

- 금융 의사결정은 개인적 경험, 세계관, 자존심, 자부심, 괴상한 이유들이 전부 합쳐져 나에게만은 옳은 하나의 스토리가 만들어 진다.

- 따라서 돈에 관한 올바른 의사결정은 어쩌면 나에겐 상당히 새로운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6. 행운(리스크)을 간과함으로써 저지르는 실수들.

- 행운은 수치화가 어렵다. 그리고 누군가의 성공을 행운덕분이라고 암시하는 것은 무례한 일이기 때문에 은연중에 성공의 한 요인으로 행운을 무시하는 입장을 취하곤 한다.

- 성공을 행운 덕으로 돌리면 질투에 차고 야비한 사람으로 보인다.

- 하지만 우리는 행운이 존재함을 분명히 알고 있다. 

 

7. 실패가 잘못된 의사결정 때문일까?

- 실패한 사업가는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을까? 깊이 생각하지 않아서 잘못된 투자 결정을 한 걸까?

- 물론 그럴 때도 있다. 하지만 얼마나 자주 그런 걸까? 알기 어렵다.

- 추구할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은 100% 미만의 성공 확률을 갖고 있고, 리스크란 그 등식에서 불운한 쪽으로 끝났을 때 벌어지는 일에 불과하다.

- 내가 주식을 하나 샀는데 5년이 지나도 지지부진하다고 해보자.

- 그 주식을 산 것부터가 잘못된 의사결정일 수 있다. 

- 하지만 나는 돈 벌 확률이 80%인 훌륭한 의사결정을 하였데, 어쩌다 보니 불운한 20%의 경우로 끝난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여러분들이 어떤 일에 실패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런다면 그게 여러분들이 실수를 저진른 것일까요, 아니면 여러분들이 그냥 리스크라는 현실을 경험한 것뿐일까요?)

 

7.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배척된 '운'

-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렸으나 우연히도 리스크의 불운한 측면을 경험한 가난한 투자자는 포브스 표지에 실리지 않는다.

- 그러나, 그럭저럭 괜찮은 혹은 심지어 무모한 의사결정을 내렸으나 우연히도 운이 좋았던 부자 투자자는 분명 표지에 실린다.

- 두 사람은 똑같이 동전을 던졌는데 우연히도 서로 다른 면이 나왔을 뿐이다.

- 여기서 위험한 부분은, 우리가 돈과 관련해서 무엇이 효과가 있었고 무엇이 효과가 없었는지 알아내려고 한다는 점이다. 

- 즉 운에 의해 결정되었을 뿐인데 그것에 대하여 이유를 찾으려고 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 마치 빌게이츠가 성공한 건 운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는데 그 이유를 능력과 같은 다른 이유에서 찾는다는 것이다.

(즉 사람들은 '운'은 설명하기 어럽기 때문에, 설명하기 쉬운 '능력'을 부각시켜버리는 것이죠)

 

8. 벤저민 그레이엄의 고백. "운빨이었어"

- 벤저민 그레이엄은 전 시대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금융 기법 발명가 중 한 명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 워런 버핏의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 그러나 그레이엄의 투자 성공 대부분은 그가 보험회사 가이코의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던 덕분이었다.

- 본인도 인정했듯이 가이코는 그레이엄 자신이 설계한 수익 다각화 법칙을 거의 다 어겻다.

- 그레이엄은 가이코로 대박을 낸 것과 관해 이렇게 썼다.

- 어쩌다 한번 운이 좋았을까? 아니면 대단히 기민한 의사결정이었을까?

- 레버리지(빚을 내어 투자 수익을 극대화 하는 전략)로 수많은 사람들이 떼돈을 벌고, 수많은 사람이 실패했다.

(즉 행운과 리스크는 한끗차이라는 것이죠)

 

9. 누구를 칭송하고 누구를 무시할지 신중하게 결정해라.

- 또한 결과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할 때를 조심하라.

-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

-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라.

 

10. 특정 개인이나 사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더 큰 패턴에 주목하라.

- 극단적인 사례는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 그런 결과는 극단적인 행운이나 리스크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 성공이나 실패의 큰 패턴을 찾다 보면 실천 가능한 교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 워런 버핏의 성공 투자를 흉내 내기 어려운 이유는, 결과가 그토록 극단적이면 그의 한평생 성과에 행운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 또한 행운이란 우리가 안정적으로 흉내 낼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11. 성공은 형편없는 스승이다. - 빌게이츠 - 

- 상황이 극히 잘 돌아가고 있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상황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당신은 무적이 아니다.

- 행운이 당신에게 성공을 가져다준 사실을 인정하면, 행운의 사촌격인 리스크의 존재 역시 믿어야 한다.

- 리스크는 당신의 성공 스토리를 단숨에 역전시킬 수 있다.

 

12. 실패는 형편없는 스승이다.

- 똑똑한 사람을 꾀어내어 자신이 끔찍한 의사결정을 내린 탓이라고 믿게 만든다.

- 그저 리스크의 가차 없는 현실을 보여줬을뿐이데 말이다.

- 실패를 대할 때 중요한 것이 있다.

- 투자를 잘못했고, 목표 달성을 못 했다는 식으로 자신의 금전 인생을 정리하려 들지 마라.

- 정리한다고 해서 더 나아길 것이 하나도 없다.

 

13.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실패했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어쩌면 여러분들의 실패는 그저 운이 나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실패한 당신을 용서하고 이해해주세요)

-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랫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랫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14.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되는 짓이다.

- 라자트 굽타는 성공한 CEO이다. 그의 재산은 1억 달러에 달했다.(한화 1,170억원)

- 하지만 그가 바란 것은 1억 달러짜리 부자가 아니었다. 그는 10억 달러짜리 부자가 되고 싶었다.

- 내부정보로 거래를 하는 것은 불법이었지만 굽타는 은밀히 내부 정보를 이용하여 100만달러를 손에 얻었다.

- 하지만 이내 발각되었고 굽타는 감옥신세를 면치 못했다. 굽타는 돈과 명성, 자유까지 모두 잃었다.

- 굽타는 '충분'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15. 가장 행복한 성공은 '충분'함을 아는 것이다.

1) 목표를 고정시켜라.

- 결과와 함께 기대치가 상승한다면 아무 논리도 없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 분투하게 된다.

- 이럴 경우 한 걸음 나가면 목표는 두 걸음 멀어진다.

-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것이 행복이다.

 

2)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그 천장은 너무 높아서 사실상 아무도 닿을 수 없다.

-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은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다.

-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게 주변 사람들보다 적더라도 말이다.

- 라스베거스에서 한 친구가 딜러에게 물었다. "어떻게 하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나요?"

- 딜러는 차가운 얼굴로 심각하게 대답했다. "라스베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겁니다."

 

3)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 충분하다는 것은 마치 기회와 잠재력을 방치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 하지만 충분함을 느끼지 못하고 욕망, 야망에 사로잡힌다면 남는 것은 후회 뿐일 것이다.

- 사람들은 충분함을 느끼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다가 파산한다.

- 파산을 하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야만 더 많이 추구하는 것을 멈춘다.

- 충분함을 느끼지 못하고 기회와 잠재력을 쫓는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

 

4) 놀라운 사실은 '충분함'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툴'이 놀랄 만큼 간단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필요가 없다. 

 

16. (핵심)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 지구 역사상 빙하기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 대체 무엇이 이런 사이클을 유발했을까?

- 수많은 연구 끝에 밝혀낸 사실! 범인은 약간 서늘한 여름이었다.

- 서늘한 여름에 녹지 않은 눈들이 태양열을 반사했다. 그렇게 눈은 좀 더 쌓였고. 그렇게 지구는 좀 더 추워졌다. 그렇게 다음해 여름은 좀 더 서늘해 졌다. 그리고 좀 더 많은 태양열을 반사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빙하기가 찾아온 것이다.

- 여기서 놀라운 것은 비교적 작은 조건의 변화로 얼마나 큰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 우리가 빙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머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 작은 것이 불어나면, 즉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 돈도 마찬가지이다.

 

17. 성공의 진짜 핵심 동력은?

- 워런 버핏이 부를 쌓은 과정을 다룬 책은 2,000권이 넘지만 가장 간단한 사실에 주목한 책은 거의 없다.

- 워런 버핏의 자산은 현재 845억 달러이다. 그는 50세까지 6억달러를 벌었다.

- 그리고 그는 51~60세까지 24억달러를 추가로 벌었다.

- 그리고 그는 61~90세까지 815억달러를 추가로 벌었다.

- 만약 버핏이 예순이 됐을 때 투자를 그만두고 은퇴해 골프나 치며 손주들과 시간을 보냈다면 어땠을까?

- 지금처럼 신화적인 존재가 되진 못했을 것이다.

-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18. 연평균수익률 66%, 짐 사이먼스.

- 버핏은 시대를 통틀어 가장 큰돈을 가진 투자자다. 그러나 사실 버핏이 가장 위대한 투자자는 아니다.

- 적어도 연평균수익률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그렇다.

- 짐 사이먼스는 1988년 이후 연간 66% 수익률로 돈을 불려왔다.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기록이다.

- 사이먼스의 자산은 210억달러이다. 현재는 사이먼스가 버핏보다 75%나 덜 부자이다.

- 사어먼스가 왜 버핏보다 덜 부자일까? 답은 시간에 있다.

- 사이먼스는 50세가 되어서야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 만약 사이먼스가 연간 66%의 수익률로 버핏처럼 70년간 부를 쌓았다면 그의 재산은 6390경 781조 7807억 달러가 되었을 것이다!

- 말도 안 될 만큼 비현실적인 숫자다. 핵심은 작은 변화처럼 보이는 가정이 말도 안 될 만큼 비현실적인 숫자를 낳았다는 것이다.

- 성공의 핵심 동력은 '시간'이다.

 

19. 그러다가 쾅! 모든 게 폭발했다.

-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296메가바이트가 늘었다.

-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하드디스크의 용량은 1억메가바이트가 늘었다.

- 하드디스크의 용량도 워런 버핏의 재산도 어느 순간 쾅! 하고 폭발하듯이 늘어났다.

- 이것이 복리의 마법인 것이죠.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이 모여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 되는 것입니다.

- 복리가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을 때 우리가 복리의 잠재력을 무시하고 다른 수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다. 

- 버핏의 성공 요인을 해부한 2,000권의 책 중에 '이 남자는 75년이나 꾸준히 투자를 해왔다'라는 제목의 책은 없다.

- 경기 순환이나 주식거래 전략, 부문 투자 등에 관한 책들은 많다.

-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중요한 책은 '닥치고 기다려라'가 되어야 한다.

 

20. 최고의 수익률이 훌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 주식거래를 했다가 실망하고, 잘못된 전략을 세우고, 어쩌다가 투자했는데 성공을 거두기도 하는, 이 모든 일의 주된 원인은 어쩌면 복리가 직관적으로 잘 와닿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사람들은 최고의 투자 수익률을 올리려고 온갖 노력을 쏟아붓는다. 물론 그것을 비난할 수는 없다.

- 직관적으로 보면 그게 부자가 되는 최선의 길처럼 보인다.

- 그러나 반드시 최고의 수익률을 올리는 것만이 홀륭한 투자인 것은 아니다.

- 최고의 수익률은 일회성이어서 반복할 수 없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 꽤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훌륭한 투자이며,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 최대한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는 투자가 정답이니 제발 닥치고 기다려라.

-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21.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 저자는 부자가 되는 것보다 부자로 남는 것이 더 어렵다고 강조합니다.

- 그리고 몇 가지 예시를 들고 있는데요. 요지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큰 부를 이루더라도 더 큰 탐욕과 자만으로 결국 파산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 그러면서 저자는 이것을 강조합니다. 

-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나는 '생존'이라고 말하겠다.

-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은 완전 별개의 것이다.

- 돈을 버는 것은 1. 리스크를 감수하고 2. 낙천적 사고를 하고 3.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 돈을 잃지 않는 것은 1. 겸손해야 하고 2. 돈이 빨리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3. 과거의 성공은 행운의 덕임을 알고 과거의 성공이 반복되리라 생각하지 않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 자만하지 않는 법, 즉 겸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아무리 큰돈을 지불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 그토록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처참하게 부서지는 것은 모두 자만 때문이다.

 

22.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 큰 수익을 바라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파산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다.

- 복리의 원리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만큼 살아남는 것은 필수적이다.

- 강세장에 현금을 들고 있는 것은 어렵다.

- 왜냐하면 내가 포기하는 수익이 얼마인지 예리하게 의식되기 때문이다.

- 하지만 현금 덕분에 약세장에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된다면, 현금으로 인한 수익률은 실제로 몇 배에 달할 수 있다.

- 좋지 않은 시기에 절박함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식을 파는 일을 한번 막는 것이,

- 크게 성공할 주식 수십 가지를 고르는 것보다 평생 수익률에는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3. 꼬리가 몸통을 뒤흔든다.

- 롱테일, 즉 결과 분포도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끝단이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가진다.

- 몇 안되는 소수의 사건이 결과의 대부분을 책임진다는 것이다.

- 월트 디즈니는 400편이 넘는 만화 영화를 제작했으나 파산과 적자를 면치 못하였다.

- 하지만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1편이 모든 것을 뒤바꿔 놓았다. 이 만화 영화 한편으로 80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모든 손해를 매우고 남을 만큼이었다.

- 크고, 돈이 되고, 유명하고, 영향력이 있는 것들 모두 '꼬리 사건'이라 부르는 아주 이례적인 사건의 결과다.

- 더 안전하고 더 예측 가능하고 더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대형 성장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 하지만 기억하라.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 생존과 꼬리를 종합해보면 이런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성공이 꼬리에 있다면 실패는 몸통에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삶은 대부분이 실패고 성공은 드물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그 성공은 지금까지의 실패를 완전히 뒤집어 버릴 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그러니 수익률보다도 생존에 더 집중해서 투자하라!

- 이 결론 워런 버핏이 강조한 돈을 잃지 말라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 잃지 말고 계속 살아나갑시다. 그러면 분명 우리는 복리의 힘에 의해 부자가 될 것입니다.

 

24.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 돈에 내재하는 가장 큰 가치는 내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 돈이 있으면, 즉 아직 사용하지 않은 자산이 있다면 독립성과 자율성이 조금씩 쌓인다.

- 언제 무엇을 할지 나에게 더 많은 결정권이 생긴다는 것이다.

- 돈으로 시간과 결정권을 산다는 것은 어지간한 사치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가치이다.

- 세계 최대 온라인 인디음악시장 시디베이비닷컴의 창업자 데릭 시버스는 그의 친구가 자산에게 어떻게 부자가 됐는지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 내가 부자가 된 순간은 나의 회사를 매각한 때가 아니라, 12,000달러(약 1,400만원)를 모아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전업 뮤지션이 된 그 순간이었다.

- 우리는 예전 보다 더 많은 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또 그만큼 더 좋은 물건을 사는데 쓴다.

- 돈을 쓰는 만큼 자신의 시간에 대한 통제권을 더 많이 포기하는 것이다. 부는 늘어났지만 자유는 줄었다.

- 명심하라! 자유의 시간을 마은대로 쓰는 것이 행복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행복을 위해선 돈이 필요합니다.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돈으로 시간이 아닌 좋은 집, 좋은 차를 사버린다면... 돈이 많아도 행복해질 순 없는 것이죠.)

- 그리고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25. 페라리가 주는 역설(800만원짜리 샤넬백의 역설, 와이프~ 나는 너가 행복하길 원해)

- 사람들은 페라리를 산다. 그리고 자신을 봐주길 바란다. 나를 보며 부러움과 존경, 경외는 느꼈으면 한다.

- 고급차, 명품백은 내가 성공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생각한다. 나는 똑똑해. 나는 부자야. 나는 고상한 취향을 가졌어. 나는 중요한 사람이야. 날 봐봐!

- 하지만 사람들은 페라리 주인을 보는 것이 아닌 페라리만 처다본다. 넋을 놓고 페라리의 아름다움에 취한다. 심지어 그들은 운전석에 앉아있는 자신을 상상한다. 페라리 주인은 안중에도 없다. 

-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배기량이 큰 차, 명품백, 사치품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25. 부의 정의 : 부는 보이지 않으며, 부란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식스센스급 반전 감동)

- 1억 짜리 차를 타고 있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그사람이 차를 할부로 샀는지, 아니면 차만 좋은지 알 수 없다. 즉 1억 짜리 차로 그의 부를 가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 1억 짜리 차를 모는 사람의 부에 관해 우리가 아는 유일한 데이터는 그가 부가 차를 구매하기 전보다 1억 줄어들었다는 사실 뿐이다.(혹은 빚이 1억 늘어났다는 사실 뿐이다)

- 남들의 은행 잔고, 주식 자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의존해서 남들의 금전적 성공을 가늠한다. 자동차, 집, 인스타그램 사진 같은 것을 말이다.

-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1캐럿 다이아몬드와 같은 것이다. 차지 않은 시계, 포기한 옷이며 1등석 업그레이드를 거절하는 것이다. 

-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인 것이다!(명언이다 명언)

- 대부분 백만장자가 되고 싶다고 할 때, 그 실제 의미는 '나는 백만 달러를 쓰고 싶어요'라는 뜻일 수도 있다.

- 그러고 그건 말 그대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는 정반대의 길이다.

- 그리고 명심하라!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 따라서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26. 돈을 쓰지 말라고? (와이프가 내게 했던 말... 돈을 쓰는 건 절대 행복이 아니란 말야!)

- 나는 여러분들에게 저축을 하라고 설득할 참이다. 그런데 저축이 설득까지 해야 하는 것인가? 해야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설득이 필요하다.

-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 믿지 못하겠지만 사실이다. 

- 1970년대 세상은 석유가 동이 날거라 확신했다. 계산상으로 그러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왜일까?

- 우리가 이전보다 더 에너지 효율이 좋은 자동차, 공장, 주택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 전 세계가 에너지라는 자산 키운 방법은 가진 에너지를 늘린 것이 아니라 필요 에너지를 줄인 것이었다.

- 돈 문제도 마찬가지다.

- 우리는 투자 활동으로 큰돈을 벌 수 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결과는 늘 불확실하다.

- 하지만 개인의 저축과 검소함은 돈의 방정식에서 우리가 더 많이 조종할 수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도 지금만큼이나 효과적일 것이 확실히다.

-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 써버리면 끝이다. 

- 투자 수익률을 0.1% 올리는 것은 정말 힘들다. 일주일에 80시간은 죽어라 연구해야 한다.

- 하지만 라이프스타일에 낀 거품을 2~3% 제가허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27. 저축은 위대한 구원자이다.

- 재무 상태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사람들 중에는 남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눈꼽만큼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욕망을 줄이면 돈도 덜 쓸 수 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을 덜 쓰면 욕망도 줄어든다.

- 돈은 금융보다 심리와 더 많이 연관되어 있음을 명심하라.

-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 저축하는 그 한 푼 한 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다.

- 만약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 그러나 시간을 마은대로 쓸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면 황금 같은 기회가 눈앞에 뚝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 이게 바로 저축의 숨은 혜택이다.

- 저축이 있다면 월급은 적지만 내가 바라는 더 큰 목적이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 저축이 있다면 간절한 순간 갑자기 찾아온 절호의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저축은 우리의 인생을 구원할 수 있다.

 

28. 적당히 합리적인 것이 완벽히 이성적인 것보다 낫다.

- 저는 이것을 적정수준에서 대략적으로 대충하는 것이라고 종종 설명하곤 하는데요. 저자는 어떻게 말하는 지 들어보시죠!

- 나는 이게 금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할 때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것을 목표로 삼아라. 이게 더 현설적이며 장기적으로 유지할 확률이 높다. 돈 관리에서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 경제나 주식사장에 관한 예측은 대부분 끔찍할 만큼 빛나간다. 

- 그러나 그런 예측을 해보는 것은 적당히 합리적인 행동이다.

-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주식 시장은 복잡계이므로 대충 한 것이 정확하게 한 것보다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 실제로는 맞을 수 있다는 것이죠.

- 저자의 말대로라고 하면 투자 전문가들은 누구나 납들할 수 있도록 전망치를 내놓지만 그들 스스로는 그 전망치가 절대 맞지 않는 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그 투자 전문가 스스로는 자신의 전망치는 1도 고려하지 않은 채 투자를 감행할 것입니다. 

- 어떤 투자 전문가가 방송에서는 내년에 코스피가 4,00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멋들어진 이유를 들어 설명할지라도, 자신의 주식 투자 비중은 조용히 줄이고 있는지도 모를 일인 것이죠.

- 실제로 고인이 된 뱅가드 ETF의 창시자 존 보글은 자신이 만든 수동적 ETF를 홍보하면서도 본인은 능동적 헤지펀드나 뮤추얼 펀드에 투자했다고 하네요.

 

29. 100%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안전마진이 필요하다.

- 아무리 내가 옳다 해도 내 앞에 있는 칩을 몽땅 걸 수 있는 순간은 없다.

- 항상 뜻밖의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며, 실수에 대비한 여지를 마련해둬야 함을 잊지 말아라.

- 주식투자는 확률게임이므로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자신이 옳을 확률이 높을 만큼, 자신이 틀릴 확률 또한 높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 그래서 모든 전략은 전적으로 '겸손'에 의존하고 있어야 하며, 모든 전략은 '실수에 대한 대비와 여유'가 마련되어 있어야 한다.

- 성공한 도박사 케빈 루이스는 이렇게 말한다.

-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돈이 필요히다. 경험적으로 대략 기본 배팅 금액의 100배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벤저민 그레이엄은 안전마진으로 유명하다. 그는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 이 간단한 말 속에 얼마나 강력한 힘이 있는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 안전마진(실수에 대한 '여지' 또는 '여분'이라 불러도 좋다.)은 확실성이 아니라 확률에 의해 지배되는 세상을 안전하게 헤쳐나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쉽게 설명드리면 어떤 종목의 현재가가 10,000원인데 적정주가를 계산해봤더니 20,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수익률은 100%인 것이죠. 하지만 언제나 예상한 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마진을 고려하여 적정주가를 15,000원이나 17,000원으로 낮추는 것이죠.

- 박영옥 투자자님 처럼 적정주가가 20,000원으로 계산되었다면 17,000원에 대충 매도하는 것입니다.

- 좀 더 기술적으로 접근한다면 15,000원선부터 분할매도하는 것이 더 낫겠죠?

- 저는 이 전략을 '목표주가익절법'이라고 명명하여 이 영상으로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 어쩌면 안전마진이란 기대치를 낮추는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30. 확실한 것은 믿음이 가지만 틀릴 확률이 높다는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 확실하면 확실할수록 틀릴 확률은 높아진다. 그것이 주식 시장 내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 더욱 드렇다.

- 하지만 사람들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말'을 싫어한다.

- 굳건한 근거와 확실성을 가지고 말하는 평론가를 더 좋아한다. 그런 평론가는 더 많은 추종자를 확보할 수 있다.

- 그래서 평론가들은 틀릴 수 있음에도 맞다고 확실히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 여러분들! 진짜 중요한 걸 저자가 말해준건데요. 만약 누군가 확신에 차서, 혹은 확정적으로 무언가를 이야기 한다면 그 이야기의 의도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 유명 유튜브 채널에 부동산으로 큰돈을 번 자산가가 나와서 주식 시장을 전망했습니다. 너무나도 근거 있는 말고 자신있는 어투도 듣고 있는 저는 금새 그분께 빠져버렸죠. 하지만 이내 아차 싶었습니다. 내가 홀렸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전화로 물어봤습니다. 그 사람의 의견에 대해서요. 

- 의견이 상당히 갈렸는데, 부동산의 일가견이 있는 저의 와이프는 조심스럽게 반대의견을 내었습니다. 

- 저는 확신에 찬 전문가보다 겸손한 여자의 감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그 전문가의 이야기는 그냥 참고만 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31. 실수에 대한 대책, 현금.

-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 바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 따라서 자신의 전략 속에 실수에 대비한 대책(현금)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어려움이 처하더라도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

- 워런 버핏도 언제나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빌 게이츠도 아무런 수입이 없어도 1년 동안 직원들의 월급을 줄 수 있을 만큼 은행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여러분들! 욕심, 즉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익률이 아무리 높게 계산되어지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안전마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 찰리 멍거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멋진 말입니다.

 

32. 망하면 끝이다.

- 나섬 탈레브는 이렇게 말했다. "리스크를 좋아하면서도 파산을 면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한다.

-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는 없다.

- 그래서 나는 파산하는 일이 없도록 나의 돈을 둘로 나눈다.

- 그래서 한쪽은 리스크를 감수하고, 다른 한쪽은 리스크를 멀리한다. 

- 나는 그저 나의 리스크가 제값을 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고 싶은 것뿐이다. 

- 성공하려면 살아남아야 한다.

 

33.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문제는 그 가격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33. 모든 것에는 가격(대가)이 있다. 문제는 그 가격(대가)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여기서 핵심은 가격이 얼마인지, 그리고 기꺼이 지불할 만한지를 파악하는 데 있다.

- 문제는 수많은 것들의 가격이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 밖에서 보면 쉬워보이는 이유는 경기장에 서 있는 사람이 맞닥뜨린 어려움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우리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만하는 탓도 있지만, 더 큰 원인은 우리가 성공의 대가를 잘 알아보지 못해 그 값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 S&P500 지수는 50년간 119배가 올랐다. 투자 후에 뒷짐 지고 앉아서 돈이 불어두도록 내버려두기만 하면 그만이었다.

- 주식을 장기보유 하라는 말은 훌륭한 조언이다. 하지만 눈앞에서 주식가격이 붕괴되고 있을 때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버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가?

-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 주식시장에서는 그 대가를 돈으로 지불하는 것이 아닌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로 지불해야 한다.

- 이것들은 모두 실시간으로 직접 상대해보기 전에는 간과하기 쉽다.

- 투자에 대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공짜로 무언가를 얻으려 한다. 이는 가게에 든 좀도둑이 그렇듯이 끝이 좋을 수 없다.

- 주식시장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대가를 피하려고 하는 투자자는 결국 대가를 두 배로 치른다.

(즉 장기투자의 대가가 크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사실은 장기투자가 가장 효율적인 투자인 것이죠!)

 

34. 나는 너와 달라.

-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금융 신호를 읽지 않도록 조심하라.

- 어느 평론가가 "이 주식은 사셔야 합니다."라고 말 한다고 해보자.

- 이때 그는 당신이 누구인지 모른다. 이 사실을 명심하라.

-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 저는 이 이야기는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을 가져야 하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신의 기준과 원칙을 가지는 것은 그것이 틀리든 맞든 언제나 옳습니다!

 

35. 매력적인 허구와 스토리는 왜 통계보다 강력한가.

- 세상에 대한 관점은 누구나 불완전하다. 우리는 그 구멍을 메우기 위해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 우리는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세상에서 살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런 믿음을 갈구한다.

- 그래서 그 필요를 충족시켜주겠다고 약속하는, 권이 있게 들리는 사람들에게 의지한다.

- 여러분들 꼭 명심해주세요. 주식 시장은 복잡계입니다. 즉 설명이 불가능한 영역인 것이죠. 즉 주식 시장에서는 설명이 불가능 한 것이 진실일 확률이 높습니다. 

- 하지만 사람들은 복잡계인 주식 시장을 설명하기 위해 스토리를 억지로 밀어 넣습니다. 그 스토리는 억지로 만들어 낸 것이지만 근거와 이유가 충분하여 아주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틀렸죠.

- 저자가 앞서 강조했던 것처럼 주식시장은  적당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본인 스스로 납득 가능한 결정하면 되는 것이지  누구의 말을 듣고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은 나의 결정을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6.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 포트폴리오 매니저 중 절반은 자신의 펀드에 한 푼도 투자하지 않는다고 한다.

- 사악하게 보일 수 있는데, 어느 정도의 위선을 보여주는 통계임에는 분명하다.

- 남에게 추천하는 것과 내가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나쁘다고만 볼 순 없다. 

- 하지만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보편적 진리는 없으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 즉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이 되겠죠?

 

37. 저자만의 전략.(참고만 하시길)

- 찰리 멍가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부자가 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독립성을 갖고 싶었다."

- 독립성은 늘 나의 경제적 목표였다.

- 독립성을 유지하는데 굳이 고속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 소득 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독립을 좌우하는 것은 저축률이다.

- 그리고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저축률을 좌우하는 것은 생활양식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 진정한 성공이란 극심한 경쟁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와 내 활동을 마음의 평화에 맞추는 것이다.

-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복리의 첫 번째 규칙은 절대로 쓸데없이 손대지 않는 것이다"

- 그리고 쓸데없이 손대지 않기 위해서는 현금이 반드시 필요하다. 

 

38. 인덱스 펀드 투자.(ETF 투자)

- 나는 적극적으로 개별주에 투자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

- 하지만 나는 저비용 인덱스펀드, ETF에 투자한다.

-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노력한 만큼, 대가를 치른 만큼, 장기투자 할 수 있는 것이다.

-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보편적 진리가 없습니다.

- 저자의 말처럼 참고만 하시고 자신만의 기준, 원칙, 전략을 곰곰히 생각하여 정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39. 오늘 영상의 결론!

1. 겸손하자. 자만하지 말자. 틀릴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하자.

2. 욕심부리지 말자. 기대치를 낮추자. 만족하자.

3. 저축하자. 현금확보하자. 

4. 자신만의 기준, 원칙, 전략을 정립하자. 세상은 사기꾼 투성이다.

5. 끝까지 버티고 살아남자. 복리 마법의 핵심은 수익률이 아니라 시간이다.

6. 성공과 실패는 운빨이다. 답은 없으니 적당히 합리적인 수준으로 대충하자.

7. 노 페인, 노 게인,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자. 대가를 치르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편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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