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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10배 수익! 슈퍼스톡스, 켄 피셔

부자라이프 2022. 3. 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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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이름은 캔 피셔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이 하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희대의 사기꾼이 될뻔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워렌버핏이 자신의 스승이라고 일컷는 '필립피셔'의 아들이지만,

그는 그의 아버지를 비롯한 가치투자 1세대의 투자 대가들이 주장하는 전통적 가치지표를 답습하지 않고,

벤저민 그레이엄이 창시한 PER을 보완할 수 있는, 혹은 능가할 수 있다고 인정받는 PSR이라는 개념을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는 PSR을 '밸류 팩터의 왕'이라 명명하고, 분석을 통해 PSR이 다른 어떤 투자지표보다 높은 사후 수익률을 발생시킨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그가 말하는 사후 연평균 수익률은 20%, 30%도 아닌 최소 50% 또는 100%의 수익률을 말합니다.

 

일부 투자대가들은 비현실적인 수익률을 제시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사기꾼이라고 말합니다.

추천사에는 이런말도 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수익을 챙길 수 있다면, 조용히 자기 돈이나 불리면 그만이다. 무엇때문에 입 아프게 남에게 가르쳐 줄까?

 

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수많은 소액 투자자들에게 이런 종류의 책도 꼭 필요하는 결론내렸다.
누구나 이런 슈퍼 스톡을 찾아낼 수 있다.

물론 100번 양보해서 이 책은 어쩌면 사기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애매모호한 뜬구름 잡는 정답같은 말보다, 실천하게 만들고 실수하게 만드는 명확한 사기가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실천과 실수는 분명 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 책은 결국 사기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 PSR은 사람들에 의해 널리 사용되게 됩니다.


그는 그의 저서 슈퍼 스톡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고래를 낚아 올리고 싶다면 낚싯줄 하나만을 사용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문장입니다.

 

지금까지 리뷰한 약 20권이 넘는 투자대가들의 책을 읽고 정리했고, 대부분이 'PER'을 투자의 훌륭한 기준, 지표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PER'을 강조하였고, 지금도 PER은 훌륭한 투자 기준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관점은 지금까지의 책들과 조금 달랐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이 알던 밸류에이션 방법은 버려라. 가장 흔한 밸류에이션 방법으로 사람들은 PER이나 PBR 등의 전통적 척도를 사용하지만 사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으며 허와실도 상당하다. 슈퍼스톡(3~5년 내에 3~10배의 수익을 거둘수 있는 주식)의 핵심지표는 PSR이다.

 

그렇습니다. PER은 분명 훌륭한 판단의 기준이 되지만 만약 또다른 훌륭한 판단의 기준이 있다면 굳이 PER만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켄 피셔의 말처럼, 대박주식을 낚기 위해 PER만을 사용하는 것은 바보짓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3~10배의 수익을 3~5년내에 거둘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주식들을 슈퍼 스톡스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네! 이 책의 제목이죠.

 

그리고 이 책은 제목과 걸맞게 슈퍼스톡을 발굴하는 3가지 공식, 슈퍼스톡이 만들어지는 이유, 슈퍼스톡을 알려주는 3개의 꼬리표 등 유용한 투자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주는 측면에서 이 책은 훌륭했습니다.


신진오 밸류리더스 회장은 이 책은 주식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밀병기'와 같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말하는 요점이 단순하고 명확함에도 그 실적와 위력은 강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켄 피셔의 무모한 주장은 현재 무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그는 사기꾼이 아닌 현명한투자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저는 켄 피셔의 37년 투자 노하우가 녹아있는 이 책의 내용 중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총00개의 포인트를 오늘 영상에서 설명드릴 것이며, 손쉽게 PSR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국내 주요 주식들의 PSR 등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분명히 도움이 될 내용이므로 영상을 끝까지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인트로] 영상에 앞서 PSR이란?

- PSR은 이 책의 중요 개념이므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 PSR은 시가총액을 1년 매출액으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 시가총액을 1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인 PER과 비교해봤을 때, PSR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PER은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에 차이가 있죠.

- 여기서 재밌는 것이 켄 피셔가 PSR을 만든 이유가 너무나도 당연한데 왜 켄 피셔 이전 투자대가들은 이것을 생각하지 못했을까? 였습니다. 

- 켄 피셔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원인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이익'은 결국 '매출'에서 도출되므로 이익의 원인이 되는 매출에 대박 주식의 해답이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100배 주식 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익'을 확인하는 순간 투자하기 이미 늦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익은 어떤 원인 행위의 결과이므로 이익을 확인한 순간 늦었다라는 것이 이해가 되며, 현명한투자자라면 그 원인이 되는 '매출'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켄 피셔의 PSR은 어쩌면 콜럼버스의 달걀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제 컨 피셔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1. 벨류에이션은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다. 

- 시장에서 누구나 맞이하는 가장 큰 과제는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방법을 파악하는 일이다.

- 벨류에이션을 다들 어렵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 벨류에이션은 아무리 복잡하게 하더라도 완벽히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단순하고 개략적으로 해도 충분히 훌륭할 수 있다. 

- 하지만 공교롭게도 벨류에이션의 개념을 제대로 파악한 사람은 아주 드물다.

 

2. 당신이 알던 벨류에이션 방법은 버려라.

- 가장 흔한 밸류에이션 방법으로, 사람들은 PER이나 PBR 등의 전통적 척도를 사용한다. 그러나 사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 이익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 주가의 움직임은 이익에 영향을 주는 원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 즉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근본이 되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 이익과 자산도 무엇인가 때문에 움직인다.

- 따라서 우리는 원인이 되는 그 무엇인가를 알 필요가 있다.

 

3. PER의 허와실

- 켄 피셔는 미래 이익 성장에 기초한 PER이 1950년대에 인기를 끌었지만,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책에서 말하는 PER의 허와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PER은 이익을 기초로한 지표이다.

  2) 이익을 구체적으로 예측하는 일은 어떤 시기에서든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3) 이익을 계산하는 과정에 수많은 임의적 요소들이 포함된다.

  4) 시장이 효율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비효율적이지도 않다. 즉 시장은 이미 이익의 움직임을 주가에 선반영-하고 있다.

- 이익을 계산하려면 다음과 같은 계산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 기타수익 - 기타비용 + 금융수익 - 금용비용 - 법인세비용 = 순이익
- 매출액에서 순이익까지 가려면 총8개의 요소들이 +-되어야 합니다. 즉 순이익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8가지 요소들의 예측값을 모두 계산하여야 한다는 것이죠. 각 요소들 안에 포함되는 개별 요소들까지 따진다면 순이익을 예상한다는 것은 어쩌면 무모할 수 있다는 것이죠.
- 그리고 시장은 효율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비효율적이지도 않다고 말하며, 아무리 이익을 잘 예측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시장은 그것을 반영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PER 전략은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 하지만 매출액은 다릅니다. 매출액은 손익계산서의 맨 위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요소들에 의해 훼손될 여지가 적습니다. 그리고 매출액은 판매가격에 판매량을 곱하면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계산도 간편하죠.

- 켄 피셔는 PER과 이익의 허와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난 후 이렇게 말합니다.

 

4. 해답은 매출에 있다.

- PER, PBR 주당 지표는 잊어라.

- 나는 PSR(Price Sales Ratios, 주가매출액배수), 실제 및 잠재 순이익률, PRR(Price Research Ratios, 주가연구개발비배수)로 주식의 밸류에이션을 평가한다.

- 이러한 밸류에이션 개념이 이 책에서 주로 다루는 내용이다.

- 비상한 이익을 거두고자 한다면 전통적인 밸류에이션 방법을 피하는 것이 맞다. (과연?)

- 나는 PER 1,000배 이상을 주고 매수한 주식에서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PER 10배 이하를 주고 매수한 주식에서는 돈을 거의 벌지 못했다.

- 개인투자자라면 손실이 발생하거나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회사를 통째로 사들일 때 밸류에이션을 얼마로 평가할 것인가?

- 이 수수께끼를 풀면 저위험˙고수익 투자 기회를 얻게 된다.

 

5. 슈퍼 스톡의 핵심 지표는 PSR

- PSR이란 무엇인가

- 이 방법은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더 적으며, 월스트리트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 하지만 PER보다 훨씬 더 잘들어맞는 방법이다.

- PSR은 당기순이익 대신 매출액을 사용한다는 점만 다를 뿐 PER과 매우 비슷하다.

- 이것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지난 12개월 동안의 매출액으로 나눈 수치다.

- 사업의 세계에서 매출액은 다른 변수보다 본질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 장기간 급성장 뒤 매출은 일시적으로 정체했을 뿐인데, 이익은 대규모 흑자에서 소액(심지어 거액) 적자로 반전한 기업들의 사례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 슈퍼 스톡을 만드는 슈퍼 컴퍼니들의 매출액이 아주 큰 폭으로 감소하는 일은 드물다.

 

6. 주가와 매출액의 관계

- 주식을 성공적으로 매수하려면, 결과가 아니라 원인에 기초해서 가격을 산정해야 한다

- 원인이랑 사업 여건, 즉 매출을 올리는 제품의 원가 구조를 말한다.

- 당기순이익, 순이익률, EPS 등의 결과도 바로 여기서 비롯된다.

- 지금까지 1주당 기준으로는 전혀 언급한 바가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

 

7. 사례를 통해서 본 PSR의 위력

- 켄 피셔는 데이터포인트라는 회사의 주가와 매출을 가지고 PSR의 위력을 설명하는데요. 요약해서 표로 만들면 다음과 같습니다.(데이터포인트는 앞글자를 따 D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 1981년 D기업의 주가는 58달러였습니다. 당시 D기업의 이익에 대한 기대는 높았습니다. 이익은 향후 더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습니다. 

- 켄 피셔는 PSR의 기준으로 0.75를 제시합니다. 0.75보다 낮으면 저평가, 높으면 고평가로 보는 것이지요.

- 1981년 D기업의 PSR은 3.25로 켄 피셔의 기준으로 상당히 고평가된 상태였습니다.

- 1982년 D기업의 이익은 감소했고 이에 실망한 시장은 D기업의 주가를 10달러로 책정했습니다. 그야말로 폭락이었습니다.

- 하지만 매출은 그다지 떨어지지 않았죠. 켄 피셔는 매출이야말로 이익의 근간이므로 매출이 유지되는 한 이익은 다시 살아날 확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 1982년 해당 기업의 PSR은 0.61있고 켄 피셔는 PSR이 0.75보다 낮은 이때가 매수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 1983년 해당 기업의 이익은 다시 회복했고, 1981년의 고평가된 수준만큼은 아니지만 PSR 0.61이었을 때보다 약 2배 이상 주가가 상승하였습니다.

 

8. 슈퍼 스톡을 발굴하는 PSR 3가지 공식

- 마법공식은 없다고 하지만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공식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해하기 쉽도록 돕기 때문이죠.

- 그렇다고 이런 공식이 숙련자에게 쓸모없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런 공식은 직관적 판단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 켄 피셔의 PSR 3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슈퍼 스톡으로 3~5년 사이에 3~10배의 수익을 올리려면 몇 가지 공식이 필요하다.

공식 1) PSR 1.5가 넘으면 피하고, 3이 넘으면 절대 사지 말라

 : PSR이 이렇게 높은 주식도 빠르게 상승할 수는 있지만, '과열'일 뿐이다. 대규모 장기 손실의 위험을 떠안으면서 소규모 단기 차익을 노리는 입장이 아니라면, 손대지 말라. 소애구자자들에게 거듭 강조하는 바다.

공식 2) PSR이 0.75일때가 기회다! PSR 0.75이하인 슈퍼 컴퍼니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라

: 주변에 이런 회사가 반드시 존재한다. 절대로 부족한 법이 없다.

- 이런 주식을 장기 보유해서 돈을 벌라

공식 3) 아무리 슈퍼 스톡이라도 PSR이 3.0~6.0으로 올라가면 매도하라

: 많은 위험을 떠안기 싫다면 3.0에 팔라. 좀 더 위험을 떠안고자 한다면, 즉 과도한 낙관론이 계쏙 주가를 밀어올리기를 희망한다면 6.0을 바라보며 기다리라. 더 높은 숫자를 기다리는 건 도박이었다.

PSR이 높은 회사는 월스트리트에서 이미 크게 기대하고 있는 회사다.

★지표계산기.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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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SR과 관련된 특징들

- 켄 피셔가 몸담고 있는 피셔인베스트먼트에서는 5년 기간에 대해서 62개 기술주로 구성된 객관적 모집단을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1) 대기업들은 소기업들보다 PSR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2) 기대 이상의 호실적은 PSR이 1 미만으로 시작한 주식에서 많이 나왔다.

 3) 대부분 실망스러운 결과는 PSR이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실적이 부진해진 주식에서 나왔다.

- 켄 피셔는 말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객관적으로 선정된 모집단에서 뽑아낸 우수한 속성을 지닌 동질적 종목들 가운데, PSR이 낮은 종목이 높은 종목에 비해 잠재 이익이 높으면서도 잠재 위험이 낮았다는 사실이다.(분기 단위로 전체기간에 대해 그런 결과가 나왔다.)

- 이 사실만 보더라도 PSR이 높은 주식은 피해야 한다.

- PSR은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작아지므로, PSR에 비해 규모가 지나치게 큰 회사는 주가가 취약하며, 상승 잠재력도 빈약하다.

10. PSR만으로 부족할 땐 PRR로 보완하라

- 고래를 낚아 올리고 싶다면, 낚싯줄 하나만을 사용하는 것은 바보짓이다.

- 고래에 가능한 한 많은 작살을 꽂아야 한다, 모든 측면에서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 슈퍼 스톡을 낚고자 한다면, 평가 과정에 여러 낚싯줄을 동원해야 한다.

- PRR(주가연구개발비배수)을 사용하면 PSR(혹은 다른 평가 방법)에만 의존할 때 나타나는 맹점을 발견할 수 있다.

- PRR은 두 가지 방법으로 실수 방지에 도움이 된다.

  ˙ PSR 기준으로는 싸지만 실제로는 슈퍼 컴퍼니가 아닌 회사를 솎아낼 수 있다.

  ˙ PSR 기준으로는 비싸보이지만 실제로는 싼 슈퍼 컴퍼니를 찾아낼 수 있다.

-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PRR은 PSR만큼은 강력하지는 않다.

- 그래도 PSR의 오도를 방지하는 값진 크로스체크 수단이다.

 

11. 또 하나의 무기, PRR 이해하기

- PRR은 회사의 시가총액을 지난 12개월의 연구개발비로 나누어 산출한 값이다.

- PRR은 주가와 회사 연구예산 사이의 단순한 산술적 관계를 나타낸다.

- 많은 기업들이 자기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특별하다고 어필하며, 많은 전문가들이 각 기업의 연구개발비에 대하여 질적 평가를 내리지만 어찌보면 너무 주관적이라 신뢰도가 되려 떨어질 수 있다.

- 따라서 PRR은 연구의 생산성이나 산출량이 아니라 단지 연구예산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2. 슈퍼 스톡을 발굴하는 PRR 2가지 공식

- 슈퍼 스톡을 매수하려면 다음 공식들을 숙고하라.

 공식 1) PRR이 15가 넘는 슈퍼 컴퍼니는 절대 사지 마라.

 : 더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슈퍼 컴퍼니들이 많이 있다.

 공식 2) PRR이 5~10인 슈퍼 컴퍼니를 찾아라

 : PRR이 5보다 훨씬 낮은 슈퍼 컴퍼니는 찾기 어렵다.

- PRR이 이렇게 낮은 수준에 있었다면 다른 기억이 이미 인수했을 것이다.

- PRR은 기업의 연구개발에 대해서 시장이 인정하는 가치를 뜻한다.

- 이제 우리가 알고 있듯이 엔지니어링에 대한 마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 대부분 연구의 성공은 단지 훌륭한 마케팅에 따라 결정되므로, 연구에 대해서 지나치게 높은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분명히 어리석은 일이다.

 

13. 그럼에도 불구하고 PSR

- PRR은 만능키가 아니다.

- PRR을 너무 정확하게 산출하려 하지 말라. 대충 밸류에이션하는 척도로 사용해야 한다.

- 미세조정하려 하지 말라.간혹 PSR로 정확하게 밸류에이션 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하라.

- 먼저 PSR 기준으로 생각하라. 

 

14. 매매시점을 잡아주는 '피셔의 공식'

- 기본 산업주, 즉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핵심 소재와 부품을 만들면서 잘 굴러가는 회사들은 어떤가? 철강, 자동차, 화학, 종이, 채광, 기계 산업 등은 어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들은 어떤가? PSR 개념이 잘 맞을까?

- 무척 잘 맞는다.

- 이런 회사들은 흥미로운 회사들에 비해서 PSR이 낮은 경우가 많다.

- 이런 회사 대부분은 순이익률이 그다지 높지 않고 성장 속도도 별로 빠르지 않다. 그래서 PSR이 낮은 것이다.

- 이런 주식에 투자하려면 다음 법칙을 지키라.

  ˙ PSR 0.4 아래에서 매수하라

  ˙ PSR 0.8에 접근하면 매도하라

- 이런 주식들은 PSR이 0.8에 결코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더 빨리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 미래 전망이 유난히 어두운 회사라면, PSR이 0.6에 접근할 때 파는 편이 낫다.

- PSR이 낮은 수준에서는 굴뚝주도 멋지게 오르는 경우가 많다.

- 그러나 PSR이 0.5~0.6에 이르면 힘을 잃고 떨어진다.

 

15. 저PSR주에서 엄청난 기회가 나온다.

- 저PSR주들 가운데서 엄청난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 미래에 비상할 '초라한 종목'을 발굴하는 소수의 투자자에게는 엄청난 이익이 돌아갈 것이다.

- "하지만 이런 회사들은 틀림없이 끔찍한 회사겠지?"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 분명 그런 회사도 있다. 과거 실적이 끔찍한 회사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실적이 단지 따분할 뿐이다.

- 이들은 현재 손실이 발생하고 있거나 여러 해 손실을 보았다.

- 이들은 초기나 좋은 시절에 순이익률이 겨우 2%였을지도 모른다.

- 이들은 ROA나 ROE가 다소 낮다.

- 심지어 사람들은 이런 주식을 쓰레기 주식이라고 한다.

- 하지만 쓰레기장에서 빛나는 주식을 건진다면 우리는 엄청난 수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16. 모두가 아니라는 곳에 슈퍼 스톡이 있다

[사례 1]

- 리비어코퍼앤드브래스(줄여서 R사)는 저점에서의 시가총액이 겨우 20만 달러였다.

- 3년이 넘도록 이 회사는 시가총액 60만 달러 밑으로 매수할 수 있었다.

- 이 회사의 매출액은 1,500만 달러가 넘었다. (당시 IBM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 따라서 이 회사는 PSR이 0.04로서 말도 안 되게 낮았다.

- 회사 재무상태표는 오늘날의 규모가 비슷한 대부분 회사보다도 건전했다.

- 이 주식은 저점에서 45배 넘게 상승했다.

- 저점보다 3배 높은 가격에 매수했더라도 그 이후에 15배 넘게 상승했다.

- 5년 동안 45배 올랐다면 연복리 115%다.

 

16-1. 경이적 성장을 보인 저PSR 사례들

- 디어앤드코는 3년 동안 20배 넘게 올랐다. (연171%가 넘는 수익률)

- 보그워너도 4년 동안 25배 넘게 올랐다. (연 123%가 넘는 수익률)

- 캐터필러트랙터도 4년 동안 20배 올랐다. (연 111%가 넘는 수익률)

- 지금은 쿠퍼인더스트리가 된 쿠퍼베세머도 3년 동안 30배 넘게 올랐다. (연 수익률이 무려 210% / PSR 0.02)

- L.C.스미스코로나타이프라이터도 4년 동안 40배 올랐다. (연 150%가 넘는 수익률 / PSR 0.4)

- 우리는 이 연구를 통틀어 이 정도 오른 종목 가운데 PSR이 1.5가 넘는 종목을 단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

 

- SCM의 PSR은 겨우 0.4였다.

- 물론 이 회사는 이 시기에 계속 적자를 보고 있었다.

- 튼튼한 재무상태표에 힘입어 연복리 150%를 달성했다.

- 쿠퍼베세머는 PSR이 겨우 0.02였다.

 

17. 슈퍼 스톡을 잡으려면 슈퍼 컴퍼니를 찾아라

- 사업의 본바탕을 이루는 펀더멘털 요소를 분석해 정말로 월등한 기업의 슈퍼 컴퍼니 주식을 매수하는 게 슈퍼 스톡 투자의 초석이다.

- 슈퍼 컴퍼니 주식을 적합한 가격에 매수했을 때라야 진정한 슈퍼 스톡이 될 수 있다.

- 빈약한 기업 주식을 사서 주가가 2~3배 오를 수는 있다.

- 하지만 참으로 위대한 기업이 아니라면, 슈퍼 스톡이 될 만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 슈퍼 컴퍼니는 자체 자금 조달로(즉, 자기자본으로) 평균 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성장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확연히 구분되는 기업'이다.

 

18. 슈퍼 컴퍼니의 5가지 특징

- 이런 기업들은 독특한 특징 때문에 인지도가 높다.

- 하지만 간혹 주식을 매수하는 시점에 금융계에서 그 기업을 형편없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가 기회이다.

- 슈퍼 컴퍼니는 사업의 본래 바탕에서부터 미래에 성장할 잠재력이 강건한 기업이어야 하며,

- 슈퍼 컴퍼니의 사업적 특징을 압축해보면 그 필수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성장 지향성 : 모든 선임 인력들의 성장에 대한 열망이 식을 줄 모르며 조직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이러한 욕구가 성장하는 시장으로 표출될 뿐 아니라, 성장을 일궈내는 모든 피고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부터 뿜어져 나온다.

 2) 탁월한 마케팅 : 시장의 성격에 생기는 변화를 넓은 시야에서 이해한다. 또 유능한 고객상담 부서를 갖추고서 고객만큼이나 빨리 시장의 변화를 감지한다.

 3) 일방적 경쟁우위 : 기존 경쟁자들은 물론, 앞으로 등장할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경쟁우위에 서 있다. 보통 생산단가가 가장 낮다든가, 적어도 주력 제품군의 한 분야에서 독보적이거나 준독점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4) 창조적 인사관리 : 피고용자들이 인격적인 대우와 공정한 승진 기회를 누리고 있다고 느낀다. 아울러 부하 직원들의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독려하고 금전적으로도 보상해주는 '기업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5) 완벽한 재무관리 : 실적이 경영계획에서 벗어나도 신속하게 적응하는 재무관리 능력이 있다. 급변하는 경쟁 상황에 맞춰 재무 관리를 계쏙 개선해가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슈퍼 컴퍼니는 다른 기업들이 하는 관리 방식에 결코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19. 슈퍼컴퍼니의 5가지 특징을 말해주는 신호들

- 슈퍼 컴퍼니가 갖춰야 할 수많은 특징들이 더 있다.

- 즉, 높은 이익률이나 높은 시장점유율, 양질의 경영관리, 선도적인 제품 위상, 고품질 이미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 특징이 그런 것들이다.

- 매출총이익률과 세전 이익률, 순이익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이런 기업에 있어야 한다.

- 그러나 이익은 결과다. 각 이익 지표들은 동일한 원인에서 나오는 것이고, 현실의 기본 요소로부터 나오는 결과다.

 

20. 슈퍼 컴퍼니는 '일방적 경쟁우위'가 있다

- 슈퍼 컴퍼니는 기존 경쟁업체들은 물론, 앞으로 출현할 잠재적 경쟁자에 대해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 독점적이거나 독보적인 것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누리는 우위에 설 수 있다.

- 매출총이익률이 높다는 것은 앞으로 빠르게 성장하기 위한 자금 여력이 이익으로 창출됨을 뜻한다. 이것은 슈퍼 컴퍼니의 필수 요건이다.

(매출총이익은 매출에서 매출원가를 공제한 값이고,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총이익을 매출로 나눈 값이다. 매출원가는 제품의 생산과정에 투입되는 직접 생산비만을 고려한 비용이다.)

- 경쟁우위는 매출총이익률의 원천 = 단가가 낮다 = 연구개발 성과가 높다 = 저비용으로 생산가능

= 마케팅이 효율적이다 = 적은 판매관리비로 높은 매출이익을 달성한다

 

21. 슈퍼 스톡을 알려주는 3개의 꼬리표

- "내가 기회다"라고 선전하는 기회는 없다.

- 주식에서도 그렇고, 우리 삶의 여러 가지 영역에서도 맞는 말이다.

- 소문난 잔치에는 별로 먹을 것이 없는 법이다.

- 당신이 뭔가 매수하기를 누군가가 원한다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매도하고 싶다는 이야기다.

- 틀림없이 돈 되는 종목이라고 누구나 알고 있는 '확실한 것'은 대개 확실하게 돈을 잃는 종목이다.

- "이게 바로 절약 비법"이라고 요란하게 유세하는 소매업체들의 온갖 광고들은 실제로는 "여기에다 돈을 써라"라는 뜻이다.

- 사람들은 아무도 찾지 않는 '주옥'같은 종목을 찾아낸 사람을 보며 놀란다.

- 그러나 그 종목은 아무도 주옥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버려진' 주옥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 진정한 기회에는 "내가 기회다"라는 꼬리표가 없다.

- 그러나 괜찮은 꼬리표들도 많다.

  ˙ 내가 잘 알고 있는 산업 중에서 PSR과 PRR이 낮은 종목들

  ˙ 적자를 내는 기업인데 내가 잘 모르고 있던 종목들

  ˙ 다른 사람들이 미래 전망이 탄탄한 기업이라고 격찬하는 질적 분석 내용

 

22. 첫번째 꼬리표, 내가 잘 알고 있는 산업 중에서 저PSR, 저PRR

- 슈퍼 컴퍼니 후보군으로 저PSR 종목들의 목록을 만들어두라.

- 분명히 이들 중 대부분이 슈퍼 컴퍼니의 조건에 미달할 것이다.

- 또 슈퍼 컴퍼니로 찾아낸 종목들 중에서 슈퍼 스톡이 될 만한 것은 아주 극소수다.

- 가장 중요한 열쇠는 슈퍼 컴퍼니에 해당되는지를 판별하는 일이다. 질적인 평가가 어려운 일이다.

 

23. 두 번째 꼬리표, 낯선 적자 기업들

- 짧은 기간이라도 적자를 내는 기업들은 대부분 인기가 급전직하로 떨어진다

- 나는 매일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업 순이익 동향'을 샅샅이 훑어보며 적자 기업들을 찾아본다.

- 내가 들어보지 못한 기업들을 특히 주시한다.

- PSR을 계산해서 0.75보다 높게 나오면 바로 휴지통에 버린다.

 

24. 세 번째 꼬리표, 질이 놓은 기업들

- 이것은 앞 선 두 가지 방법보다 더 유익한 수단이 될 수 있다.

- 이 방법으로 얻게되는 아이디어는 빨리 습득할 순 없지만 내가 투자한 종목들의 대부분은 이렇게 실마리를 얻은 것들이다.

- 방법은 이렇다. 꾸준하게 업종의 전문지들을 읽고, 금융 및 기술 관련 콘퍼런스에 참석하고, 산업계 및 증권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누가 무엇을 어느 분야에서 왜 잘하는지에 대한 감이 생긴다.

- 다시한번 강조한다. 누가 무엇을 어느 분야에서 왜 잘하는가이다.

 

25. 최고가에 매도하고 싶을때도 PSR

- 슈퍼 스톡은 언제 팔아야 '적기'인가?

- 슈퍼 스톡은 거의 팔아야 할 일이 없다.

- 팔아야 할 때는 다음 두 가지 사태 가운데 하나가 발생할 때다.

  ˙ 해당 기업이 슈퍼 컴퍼니의 특징을 잃게 되었을 때

  ˙ PSR이 얼토당토않게 높아졌을 때

- 끊임없이 PSR을 체크하라

 

26. 켄 피셔의 기업 분석 방법

- 켄 피셔는 매수 전 밸류에이션 및 예측이라는 1장짜리 메모를 쓴다고 합니다.

- 그 메모에는 최종결론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집약한다고 합니다.

- 우리는 켄 피셔의 1장짜리 메모에 무슨 내용이 들어가는지, 어떻게 분석하고 예측하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굳이 이해하려 노력하지 마세요!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모든 배움의 시작은 '보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보는 것 = 인지하는 것)

 

[버베이팀의 매수 전 밸류에이션 및 예측]

 1) 총 발행주식 수 = 216만 주, 현재 주가 = 13.5달러, 시가총액 = 2,900만 달러

 2) 최근 12개월간 매출액 = 4,800만 달러, PSR = 0.60 (문제없음)

    최근 12개월간 연구개발비 = 213만 2,000달러, PRR = 13.6 (높은 편이나 괜찮음)

- 결론

 1) 다음 분기에 적자 규모가 늘어날 경우, 주가가 떨어질 확률이 높음

 2) 매출 성장률은 향후 5년 동안 족히 연평균 25%는 될 수 있음(불확실)

 3) 36개월 후에는 순이익률이 평균 7.5%는 될 것임(불확실)

 4) PSR이 1.5에 달할 때가 올 것이며, 그 시점은 아마도 1982~1983년이나 1985년이 될 것임

 5) 버베이팀이 순이익률 7.5%를 달성한다면 PSR을 1.5로 잡았을 때 PER은 20배가 됨. PER이 20이면 적당한 수준임

   (PER = PSR / 순이익률 = 1.5 / 0.075 = 20)

 6) 매수 자금으로 50만 달러를 투자하고 매수 과정에서 주가가 18달러로 오른다면, 평균 매수단가는 15.75달러에 달할 것임. 그러면 매수 물량은 3만 1,700주가 되며, 총 발행주식 수에서 1.47%의 지분에 해당됨

 

27. 슈퍼 스톡의 선결조건은 '완벽한 결함'

-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은 회사가 취약하다는 뜻이 아니라 발전한다는 뜻이다.

- '결함'이 없는 기업은 거의 없다.

- 이른바 '성장기업'으로 간주되는 회사들이 결함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 마침내 흠이 발견되면 주가는 떨어진다. 이때 낙폭이 매우 커서, 주가를 완전히 회복하는 데는 몇 달이나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 결국 주가가 회복되지 못하는 회사도 있다. 흠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혹평을 퍼붓고,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경영진이 결국 신통치 않다고 평가를 내리고 기술력도 약하다고 판단한다.

- 그러나 회사는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다.

- 그 회사는 십중팔구 매우 좋은 회사다. 문제는 기대와 주가가 일찌감치 너무 올라간 데 있었다.

 

28. 기업성장주기에서 '결함'이 터져나오면 그때가 매수 기회!

- 켄 피셔는 강한기업의 성장주기에 주목합니다.

- 성장하는 과정은 인생과 마찬가지로 순탄치 않습니다.

- 켄 피셔가 말하는 기업 혹은 제품의 성장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일부 소신파는 성장기에 해당 기업의 경쟁우위를 파악함(브랜드 가치 발생, 기술력 우위, 시장점유율 증가 등)

- 즉 성장기, 매출만 급속도로 증가하지만 이익은 그렇게 반응이 없을 때가 매수의 기회라는 것이죠!

 

28-1. 성숙기 이후 다시 찾아오는 결함 = 기회

 

29. 왜 건실한 기업에 문제가 발생하는가

- 빠른 성장세에는 불안정의 씨앗이 담겨 있다.

 1) 신입 직원들 : 이들은 좋은 나쁘든 회사의 발전 방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2) 차세대 제품들이 기존 제품들에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

 3) 장비와 프로세스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는 바람에 제조단가 인하에 실패

 4) 신제품을 적기에 도입하지 못해서 결함이 발생

 5) 품질관리나 재고관리를 잘못하면 제품 규격이 바뀌면서 재고를 상각하는 일이 발생

 6) 문제 해결에 미숫한 생산직원 때문에 제품 생산성이 떨어지는 경우

 

- 문제의 첫 번째 조짐은 대개 주문량 정체

- 문제를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이 회사의 경영진은 문제를 찾아 해결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 경영진은 외부 세계와 관계를 끊고, 취재나 인터뷰 요청을 대부분 거절한다.

- 창사 이래 처음으로 가장 정밀하게 조사를 시행한다.

- 목이 여러 개 날아간다. 솔직히 말해서, 경험이 없거나 무능한 몇몇 관리자들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것이다.

- 관리자들을 해고해도,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사장의 목이 날아가야 한다.

- 사장이 갈 길은 다음 중 하나다.

 1) 실적을 올린다.

 2) 사임한다.

 3) 해고된다.

 4) 이사회에 본연의 임무를 무시하도록 설득한다.

- 경영진은 장부가치가 의심스러운 자산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다.

- 문제가 발생한 분야의 자산에 초점을 맞춘다.

 

- 이때쯤이면 금융계로부터 난타당하여 주가가 30~50% 하락한다.

- 회사가 서서히 회복 단계로 진입하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많지 않다.

- 몇 달 동안 회사의 간접비가 줄어든다.

- 불필요했던 개발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다른 개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 경영진 가운데 실력이 입증된 사람들에게는 책임 영역을 추가로 부여한다.

- 실적이 떨어진 사람들은 자신의 역량에 적합한 분야로 재배치한다. (구조 조정됨. 해고도 포함)

- 구조 조정된 경영팀은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여러 달을 보낸다.

- 주가는 여전히 바닥권에 머문다.

- 그러나 경영진의 노력이 회사를 바로잡는다. 결함이 해소된다.

- 머지않아 경영진의 조치가 성과를 발휘하기 시작한다.

- 회복의 첫 신호는 신제품 도입이나 기존 제품 주문량 증가의 형태로 나타난다.

 

30. 전문가도 빠지는 결함의 함정

- 투자업계는 회의적 시각이 확고해진 상태이므로 회복의 초기 신호를 무시하게 될 것이다.

- 한때 스스로 장기 투자자라고 생각했던 투자자들도 이제 주로 단기 전망에 관심을 쏟는다.

- 애널리스트들은 자신의 손익계산에 철저한 사람들이다.

- 투자한 회사에 결함이 발생하면 애널리스트들은 당연히 그 회사의 문제점들을 조명하지, 이전에 자신이 제시한 상황 분석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 이들은 경영진이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심지어 경영진이 진짜 사기꾼은 아닐지라도 다소 사기성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 투자업계가 어떻게 인식하든 회사는 진전을 보인다.

- 회사는 실제로 회복한다. 그러나 주가는 아직 바닥 수준이다.

- 몇 달이 지나서 회복세에 힘이 더해지고 주문량이 증가한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한다.

- 처음에는 느린 속도로 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18~24개월이 지나면서 순이익률이 5%를 초과하게 된다.

- 사업의 회복세가 거의 보이지 않는데도 주가는 저점 기준에서 순식간에 2배로 뛰어오르기도 한다.

- 투자업계의 비관론이 지나치게 극도로 치우쳤던 데다가 주가가 너무 내려가서 오를 일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이 단계에서 대부분 증권회사들은 '수익성이 더 가시화될 때까지'ㅣ 주식을 관망하라고 권유한다.

- 주가가 2배로 뛴 다음 주식은 이익이 현실화됨에 따라 주가가 반응한다.

- 몇 년 지나서 회사가 성공 기록을 새로 만들어내고, 새로운 기관투자가들이 이 주식을 '발굴'한다.

- 새로운 열광적 투자자들은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과도한 낙관론에 빠진다.

- 3~5년 지나면 주식은 저점에서 3~10배가 오른다.

- 주가 상승은 3개 요소로 구성된다.

 1) 투자업계가 이 주식에 대해 지나치게 비관적이었기 때문에 오르는 일만 남아있었다는 점이다.

 2) 사업 실적으로서, 회사가 더 성장해서 더 많은 돈을 벌었다는 점이다.

 3) 회사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관투자가 집단이 새로 등장했다는 점이다. 이들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주가가 전인미답의 경지까지 올라간다.

 

31. 문제를 극복한 기업이 슈퍼 스톡을 만든다.

- 우리는 탁월한 경영진조차 실수를 저지른다는 사실을 알았다.

- 실수를 저지르는 이유와 그 결과도 살펴보았다.

- 실수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며, 심지어 경영이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신호로 받아들이 수도 있음을 알았다.

- 근본적인 문제는 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해 원초적으로 도가 넘는 기대를 한다는 점이다.

 

32. 개인투자자의 실수

-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면 자신이 똑똑해서 낮은 가격에 매수한 덕이라고 주장한다.

- 주가가 내리면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는 이것을 이용해야 한다.)

- 결함에 빠진 회사를 비난하는 투자업계의 주기적 행태를 활용해야 한다.

- 핵심은 녹아웃될 쇠가. 간신히 버틸 회사, 챔피언 자질을 지닌 회사를 가려내는데 있다.

- 객관적인 눈으로 경영진의 실수를 용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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