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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stocks(주식의 왕),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종목 중에 가장 완벽한 종목, 존 보글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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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stocks(주식의 왕), 지구상 존재하는 모든 종목 중에 가장 완벽한 종목, 존 보글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부자라이프 2022. 6. 1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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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보글이 세계 최초로 인덱스펀드를 고안한 것은 바퀴와 알파벳의 발명에 버금가는 훌륭한 업적이다."
- 노벨 경제학상 수상, MIT 석좌교수, 폴 새뮤얼슨 -

 

완벽! 

완벽이란 흠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완벽한 종목이 있다면 아마도 흠 없는 완전한 종목일 것입니다.

과연 그런 종목이 존재하기나 할까? 라는 의심에 도전이라도 하듯 ,

가장 완벽한 종목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던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 존 보글입니다.

피나는 노력 끝에 이 남자는 1975년 세계 최초의 인덱스펀드인 뱅가드 500을 개발하고,

매년 30%가 넘는 엄청난 수익을 거두며 수많은 투자자의 재산 증식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탄생시킨 이 흠없는 완벽한 종목에 대하여 이렇게 주장합니다.

 

이 종목을 매수해서 손해를 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아니! 손해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이 종목을 매수한다면 당신은 매번 돈 잃는 카지노의 손님이 아닌, 

언제나 돈 버는, 카지노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런 엄청난 상품을 발명하고도 그는 땡전 한 푼 벌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완벽한 종목'을 만드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자신의 몫을 챙기는 것을 까맣게 잊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만든 종목을 스스로 최고라고 광고하는 것도 웃기다며,

내 말 말고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나온 내 주장을 믿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MIT 경제학과 교수였던 폴 새뮤얼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글이 제시하는 이 합리적인 투자 원칙을 따른다면,
20년쯤 후에는 우리 같은 느긋한 투자자 수백만 명이
한가로운 교외에서 이웃의 부러움을 사면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온갖 일이 다 벌어지는 이 격동의 시기에도 마음 편히 단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
(타입 캐스트 사용)

그리고 존 보글을 이어서 이렇게 주장합니다.

비싼 대가를 치러가며 바보 놀음에 동참할 필요는 없다.
시장을 이기려고 괜한 헛힘을 쓰는 일은 이제 그만하라.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느니. 그 건초더미를 통째로 사는 게 쉽다.

모든 기업의 주식을 골고루 소유하는 이른바 '이기는 게임'을 선택하라.
일단 자신의 상식을 기준으로 삼고,
시장 시스템을 이해하고,
과도한 비용을 줄여라.
이렇게 단순한 작업이 완벽한 종목의 출발점이다.

여러분들은 그의 주장이 너무 자신감 넘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대가들은 하나같이 이 종목이야말로 가장 완벽하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그의 주장은 학계에서도 보편적 개념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물론 모든 투자대가들이 이 종목을 극찬한 것은 아닙니다.

피터린치는 얼마전 인터뷰에서 이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며 실수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워런버핏은 피터린치의 주장에 공감하지 않으며 대다수 투자자들에게 이 종목을 추천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피터린치와 워런버핏의 의견은 충돌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서로를 존경하는 사이입니다.

(영상 마지막에 개별 종목 투자 VS 인덱스펀드 투자 중 어떤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하여도 언급해두었습니다)

 

하지만 피터린치가 이 종목을 항상 나쁘게만 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피터린치는 은퇴할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S&P 지수는 10년 동안 343.8% 상승했다.
4루타를 달성한 것이다.
같은 기간에 일반 펀드는 283%가 상승했다.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데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상황을 점점 더 악화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일반 투자자는 인덱스펀드를 택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전적으로 이 종목을 숭배하는 것은 옳지 못하겠지만,

어쨋든 이 종목은 정말 많은 투자 대가들이 개인투자자에게 추천하는

훌륭한 종목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그 원리를 깊이 이해햐아지만 진정한 실천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존 보글은 이 책에서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가장 확실한 종목"을 소개하며,

그 종목이 왜 완벽할 수밖에 없는지 그 원리와 이치를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종목에 대한 판단은 오늘 영상을 보시고 여러분들이 결정하시고,

공감되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사서 찬찬히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영상을 보고 '아~ 그렇구나' 하는 것과

이 책을 읽고 '아~ 그렇구나' 하는 것은 천지차이일 것입니다.

 

오늘 영상은 총 18개의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영상의 핵심 of 핵심은 가장 완벽한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18번의 내용이 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원리와 이치를 깊이 깨달아야 진정한 실천을 하실 수 있기 때문에 영상을 차분히 시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지고싶어도 질 수 없는 투자이야기,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1. 짜릿한 흥분감을 메워주고도 남는다.

- 성공투자의 열쇠는 다름 아닌 '상식'에서 찾아야 한다.

- 워런 버핏 역시 '상식에 기반을 둔 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라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

- 특정 종목 선택에 대한 위험, 수수료 및 세금의 위험, 펀드매니저 선택에 따른 위험 등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단순하고 상식적인 방법은,

- 시장에서 거래되는 전 종목의 증권을 각각의 시가총액비율로 조합한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펀드를 산 다음에 이것을 되도록 오래 보유하는 것이다. 

- 이러한 유형의 펀드를 인덱스펀드(index fund)라고 한다.

- 인덱스펀드는 단기적 투자성과에서 오는 짜릿한 흥분감은 없지만, 대신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수익이 이 아쉬움을 충분히 메워주고도 남는다.

 

2. 질 수밖에 없는 게임.

- 최근에 워런 버핏이 이런 말을 했다.

- "월가(Wallstreet)는 투자금 수조 달러를 운용하면서 엄청난 보수를 받아 챙긴다.

- 이러한 상황에서 고수익을 올리며 배를 두둑이 불리는 쪽은 고객이 아니라 이들 월가 사람들일 것이다."

- 카지노에서 항상 이기는 쪽은 손님이 아니라 카지노 주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투자 게임에서는 금융계의 '딜러'가 항상 승자가 된다.

 

3. 역겨운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

- 워런 버핏의 파트너, 찰리 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자산운용업은 정말 수상쩍은 사업이다.
현재와 같은 운용 시스템 하에서 투자자는 아무런 이익도 얻지 못한다.
2%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3~4퍼센트의 비용을 더 발생시킨다.
또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불쌍한(?) 일반 투자자에게 형편없는 상품을 추천한다.
정말 역겨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 그리고 투자자문가이자 신경학자인 윌리엄 번스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일반적 시장 위험에 노출되는 것도 감당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더 보태 투자 다각화를 하지 못한 데서 비롯되는 소실 위험까지 더 떠안는 것은 바보짓이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려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체 시장을 소유하는 것이 최선이다.

4. 이기는 게임.

- 언제나 질 수밖에 없는 곳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곳을 벗어나는 것이다.

- 즉 카지노의 주인, 금융계가 운영하는 것들에서 벗어나는 것이 개인투자자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이다.

- 투자와 관련한 비용을 공제한 후, 시장을 이기겠다고 덤비는 투자 게임은 한마디로 지는 게임(loser's game)이다.

- 금융계의 사람들이 덜 가져가는 만큼 일반 투자자가 가져가는 몫이 늘어난다

- 성공투자란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 가운데 월가가 가져 가는 수익을 최소화하고 일반 투자자가 가져가는 몫을 극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5. 당신 수익의 1/3은 기본적으로 금융계의 것이다.

-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초 강세장이었던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전체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회전율이 21%를 넘었다고 한다.

- 강세장일 때 이들 은 연 17.9%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 여기서 매매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65%였다.

- 따라서 순수익률은 연간 11.4%였고 이는 전체 시장수익의 3분의 2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6. 뭔가를 계속하면 지는 게임이 주식이다.

- 워런 버핏은 이 이야기를 아이작 뉴턴의 운동 법칙에 빗댔다.

- "투자 세계에서는 운동이 증가할수록 수익은 감소한다."

- 하지만 투자업계 종사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자신의 고객인 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다.
- "가만히 있지 말고 계속 뭔가를 하라."

- 따라서 당신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이와 정반대로 하는 것이다.

- "자꾸 뭔가를 하려 하지 말고 원래 자리를 지키며 가만히 있어라."
- 이것이 시장을 이기려고 덤비면서 '지는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피하는 유일한 길이다.

 

7. 투자자인 당신이 자본을 100% 투자하고 위험도 100% 부담한다. 그러나 시장수익의 40%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얻는 것이 현실이다.

☞ 존 보글은 투자자는 투자 관련 비용에 대해 신경을 너무 안 쓴다며, 그 비용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간단한 산수로 책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 일단 투자자가 직접 주식에 투자했을 때 발생하는 매매 수수료가 연평균 1.5% 내외라고 합니다.(ppt 설명)

1.5%는 평균값이며, 매매 빈도가 높다면 수수료 비용을 더 커지겠죠?

☞ 그리고 일반적 펀드의 경우 보수와 운영비용이 연평균 1.3% 정도 부과됩니다.

그리고 펀드 자산에 가중치가 부여됐을 경우 0.8% 추가, 여기에 판매수수료 5%추가

그리고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치명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인 포트폴리오 회전율에 따른 수수료인데, 보통 펀드의 경우 포트폴리오 회전율이 연간 80%정도 되므로 추가로 부담해야하는 수수료가 연간 0.5% ~ 1%정도 된다고 합니다.

 

☞ 결과적으로 개인이 직접 투자하는 경우에도 연평균 수익률에서 -1.5%를 차감해야 하며,

☞ 펀드에 가입한다고 하면 연평균 수익률에서 2~3%를 차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물론 이 비용들은 수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지불해야하는 금액입니다.

어떤 분들은 미국에나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 수수료가 0.25% 부과되는 것을 고려한다면 우리 역시 수수료 등의 비용문제를 쉽게 생각해선 안 될 것입니다.

 

8. 겨우 2~3%잖아?

☞ 개중에는 연평균 2~3%의 수수료 비용이 그렇게 대단하진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존 보글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연평균 수익률 2~3%가 복리로 누적된다면 엄청난 손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 존 보글은 비용을 따져보면 결국 투자자들은 시장 총수익의 39%밖에 손에 넣지 못한다며,

☞ 투자자인 당신이 자본을 100% 투자하고 위험도 100%부담하지만 시장수익의 40%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얻는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 자본은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고 위험도 전혀 부담하지 않았던 현 금융 중개 시스템이 총수익의 60% 를 '몰수'해가다시피 한 셈이다.

- 다시 한 번 반복한다. 복리비용의 횡포가 복리수익의 마법을 압도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라!

 

9. 비용이 중요하다.

- 그냥 중요한 것도 아니고 대단히 중요하다.

- 워런 버핏은 주식투자자의 최대 적은 바로 비용과 감정이라고 말했다.

- 최저 비용 펀드와 최고 비용 펀드를 비교해보면 비용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최저 비용 펀드와 최고 비용 펀드의 비용률 차이는 평균 1.4%로 나타났다.

- 하지만 이 차이는 복리비용의 횡포로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다.(표로)

- 최저 비용 펀드의 25년 복리수익률은 855%였고 최고 비용 편드의 25년 복리수익률은 632%였다.

- 최저 비용 펀드의 수익률이 최고 비용 펀의 수익률보다 35% 더 높은 셈이다.

- 일반적인 펀드의 수수료는 2%인 반면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수수료는 0.1%에 불과하다.

- 게대가 인덱스펀드의 경우 세금 혜택까지 있다.

- 이 비용의 차이는 엄청난 수익률의 차이로 나타나게 된다.

- 자산관리 및 운용업계의 거물이자 AQR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설립자 겸 운영자 클리포드 애스니스는 이렇게 말했다.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는 인덱스 투자는 투자계의 왕좌를 차지하기에 충분한 자격이 있으며 앞으로도 그 권좌에서 끌려내려올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펀드계의 '대장'은 인덱스펀드다.

 

10.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느니. 그 건초더미를 통째로 사는 게 쉽다.

- 대다수 투자자는 펀드의 저조한 수익 실적을 보고 이렇게 생각한다.

- "그래 좋아, 나는 수익성이 좋은 펀드만 선택할거야!"

- 그러나 말하기는 쉬워도 수익성이 좋은 펀드를 '미리' 알아내 선택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 총 355개 펀드의 거의 80%에 해당하는 281개 펀드가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는 사실이다.

- 자신이 보유한 펀드가 장기간 존속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장기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

- 총 355개 펀드 가운데 정말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펀드는 단 두 개뿐이었다.

- 그 두 개는 바로 피터린치가 몸담고 있었던 피텔리티의 마젤란펀드와 콘트라펀드였다.

- 이 두 펀드는 근 반세기 동안 S&P500을 2% 이상 웃도는 성과를 냈다. 

- 하지만 이 두 펀드의 인기가 많아지고 자금 운용 규모가 커지자 수익률은 S&P500에 못 미치는 수준에 이르르게 되었다.

- 워런 버핏의 말대로 '지갑이 두둑해지자 성과가 저조해진 것이었다.

- 아무리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펀드라도 그 성과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 게다가 펀드매니저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  어떤 결정을 하든 제발 '평균으로의 회귀(RTM) 경향성',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마라.

 

- 따라서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으려 애쓰지 말고 그 건초더미를 다 사라

- 앞서 살펴봤듯이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주는 진정한 '승자'는 355개 중에서 단 두 개에 불과하다.

- 이 '승자'를 선택할 확률은 고작해야 0.5%밖에 안 된다. 매우 드문 예외적 경우라고 봐야 한다.

- 장기간 주식시장 평균을 웃도는, 최고의 펀드를 고르려는 행동은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격'이다.

- 그래서 나는 이렇게 충고하고 싶다.

- "건초더미에서 바늘을 찾지 말고 그 건초를 다 사라!"

- 이는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된다.

 

11. 워런 버핏의 유언.

- 워런 버핏이 2013년 주주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아내 명의의신탁자산 관리지침을 언급한 부분이 있다.

- '초저비용 S&P500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라고 지시 했다.

- 아마 버핏도 '바늘을 찾으려 했을지 모른다.

- 그러나 결국에는 '건초더미를 전부 사들이는 쪽을 택했다.

2006년에 오마하에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버핏이 내게 직접 했던 말이다.

수많은 투자자에게 가장 합리적인 주식투자법은 저비용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승인 그레이엄도 오래 전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었고 그 이후로 보고 느꼈던 모든 것을 고려하건대
역시 나나 스승의 생각이 옳았다고 본다."

12. 아직도 망설여 지는가?

- 조언이 더 필요하다면 폴 새뮤얼슨이 깔끔하게 정리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하겠다.

- 알코올 중독자 20명 가운데 한 명은 정상 수준의 사교적 음주자로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가정하자.

- 그러나 경험이 많은 임상가는 아마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 사실은 그냥 무시하라.
20명 중에서 제대로 치료될 그 한 명이 누구인지 알 수 없을뿐더러
치료 과정에서 스무 명 중 아마 다섯 명은 완전히 망가지고 말 것이다

- 그러니 투자자는 이제 거대한 건초더미에서 그 작은 바늘을 찾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13. 처참한 수준.

- 「통섭과 투자」의 저자이기도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의 부교수 마이클 모부신의 계산결과를 살펴보라.

- 그나마 내 계산상으로는 50년 동안 주식시장을 이기는 포트폴리오가 50개 중 1개 정돈 되었다.

- 그런데 모부신은 일반 펀드가 15년 연속으로 시장을 이길 확률은 22만 3,000분의 1이고

- 21년 동안 시장을 이길 확률은 무려 3,100만분의 1이라고 했다.

- 어느모로 보나 일반 펀드가 전체 시장을 포괄한 인덱스펀드를 이길 확률은 보다시피 처참한 수준이다.

 

14. 펀드 수수료가 비싼 이유.

- 어떤 기부기금을 보면 투자상담사라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고 무더기로 있다.

- 여기에 투자은행이 고용하는 증권분석가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인적 구조가 너무 복잡하다.

- 결과적으로 투자 관리의 명목으로 지출되는 인건비는 결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모두 손해라는 것이다.

 

15. 시장을 이길 수밖에 없는 인덱스펀드

- 가치투자의 아버지이자 워런 버핏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은 그의 인생 말년인 1976년에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개별 펀드매니저는 절대로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인터뷰 진행자가 "일반 펀드매니저가 장기적으로 S&P500 지수보다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가?"라고 묻자 그레이엄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 "사실상 전체로서의 시장 전문가 집단이 시장을 이긴다는 것은 자신들끼리 서로 이긴다는 혹은 자기가 자기를 이긴다는 말인데 이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다."
- 그러고 나서 투자자가 시장수익률 정도를 얻는 것에 만족해야 하느냐고 물었을 때도 그레이엄은 바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인터뷰에서는 또 투자자마다 요구사항이 다르다면서 인덱스펀드를 반대하는 견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물었 다.

- 그레이엄은 이번에도 돌려 말하지 않았다.

"그것은 별로 자랑할 만하지 않은 과거 성과를 정당화하려는 핑계 혹은 상투적인 구실일 뿐이다.
투자자는 다들 좋은 성과가 나오기를 바라고 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정당한 자기 몫을 가져갈 권리가 있다.
나는 투자자가 인덱스펀드 수익률에 못 미치는 투자성과에 만족해야 할 이유도 없고
또 그 불만스러운 성과에 대해 일정한 보수를 지급해야 할 이유도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16. 훌륭한 가치를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는 전략으로 한때는 이득을 볼 수 있으나 그것이 영원하지는 않다

- 그레이엄은 자신이 주창한 가치 투자전략을 통해 개인적으로는 탁월한 성과를 냈으나 이것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리라 기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 1976년의 인터뷰에서 그레이엄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 이제는 정교한 증권분석 기법을 활용해 우량 가치 종목을 찾아내는 전략을 지지하지 않는다.

- 예전에는 잘 훈련된 증권분석가라면 신중한 조사와 분석 작업을 통해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낼 수 있었다.

- 그러나 지금은 여기저기서 방대한 조사는 물론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 그렇게 해서 우량주를 찾아낸다 한들 그러한 작업에 소요된 돈과 수고를 상쇄할 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즉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영원하진 않으며 탁월한 특정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더 낫다는 말이다.

 

17. 만족스러운 투자성과를 내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다

- 장기 투자 원칙을 고수하려는 확고한 의지와 더불어 상식적 사고, 지성, 단순명료한 생각, 단순성, 금융 역사에 대한 인식 등이야말로 그레이엄이 우리에게 남긴 귀중한 유산이다.

- 그레이엄은 자신의 조언을 이렇게 정리한다.

 

평범한 일반 투자자가 들으면 마음의 위안이 될 것 같은데,
대다수 투자자가 성공하는 데 엄청난 용기와 지식, 판단력, 경험 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능력치 이상을 욕심내지 않는다면 또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방어적투자 접근법으로 안전하게 행동한다면 얼마든지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는 일은 사람들이 생각하 는 것만큼 그렇게 어렵지 않다.
반면에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주식시장 수익을 오롯이 취하는 것이 너무 쉽고 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한 일인데 굳이 이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더 높은 위험 그리고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있을까?

- 장기적 관점, 상식적 사고, 냉철한 현실주의, 현명함 등을 고려할 때 그레이엄은 정말로 인덱스펀드를 지지하는 쪽이었다.

 

18. 인덱스펀드를 추종하는 ETF 투자.

☞ 지금까지 내용에 공감하신다면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네요.

그래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 3가지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중에서 저는 VOO가 그래도 제일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존 보글이 강조했듯이 '비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각 증권사별 수수료가 정리된 표가 있어서 그것도 한번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마치며]

- 어떠셨나요? 인덱스 펀드가 정말 최고의 종목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여러분들께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아무리 옳다고 해도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옳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인덱스펀드가 좋다고는 하지만 단점이 없다고 할 순 없습니다.

- 그리고 스스로 공부해서 직접 투자한다면 비용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고 인덱스펀드의 중요성 역시 개별 주식을 공부하다보면 더욱 뼈저리게 알게 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따라서 인덱스펀드와 개별 투자를 적절히, 상황에 맞게 활용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펀드는 일반적인 펀드를 말하는 것이지 모든 펀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 훌륭한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를 자신의 상황에 맞도록 잘 선택한다면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개인적으로는 인덱스펀드, 개별 주식 투자, 펀드 등을 적절히 혼합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시면 만족스런 성과를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간단하게 비중을 4:3:3 으로 둬도 좋을 것 같네요!

 

-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인덱스펀드, 채권 등 자산배분 전략얼 어떻게 구사하는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므로 꼭 책을 사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긴 영상 시청해주셔서 수고하셨고, 좋은 책을 소개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보람된 영상이었습니다.

- 다음 영상도 좋은 책과 알찬 영상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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