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켄 피셔 본문
전설적인 투자가 필립 피셔의 아들.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로 손꼽히는 억만장자 투자자,
최고의 시장 예측 전문가,
2,000억 달러(한화 약 240조 원)를 운용하는 머니매니저,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3가지 질문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면 시장을 이길 수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요?
지금이 바닥일까?주가는 더 떨어질까?
주가는 과연 올라갈 것인가?
어떤 사람은 위 질문들이 의미 없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위 3가지 질문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것들이기도 합니다.
어떤 전문가는 곧 주가는 더 올라갈 것이다. 또 어떤 전문가는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다.라며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켄 피셔는 "미디어와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틀렸거나 잘못되었다"며
3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있어야 의미없는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영상과 책을 심도있게 보신 여러분들이라며 전문가 수준 이상의 시장분석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켄 피셔가 제시하는 3가지 질문은 주식시장의 고점과 저점, 상승장과 하락장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측정도구이며,
그에 따른 적절한 투자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켄 피셔의 3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켄 피셔의 질문을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약간 의역했음을 알립니다.)
1. 잘못된 것을 믿고 있지 않은가?(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 무엇인가?
3.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나의 뇌가 나에게 무슨 실수를 하게 만드는가?)
특히 켄 피셔는 전형적인 약세장에서 던질 수 있는 3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책에 자세히 기술하였으며,
약세장에서 구사할 수 있는 완벽한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으니.
책에 나온 그의 이야기들은 지금 우리 증시의 상황에서 적절한 조언일 것이고,
아마 여러분들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아! 맞네!' 하며 무릎을 탁 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켄 피셔는 전형적인 약세장에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1. 지금이 약세장이라고 생각한다면 혹시 그것은 착각이지 않을까?
2. 약세장이라고 생각해서 다들 투자를 미루고 있을 때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3. 약세장 속에서 당신이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에 실수는 없을까?
오늘 영상은 이 3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대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간 영상)
켄 피셔의 경쟁자임을 자처하는 한 전문가는 이 책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켄 피셔는 정말 최고다. 왜냐하면 켄이 돈을 벌게 해 준다는 사실 때문이다. 당신이 더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올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 바로 이 책을 읽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는 25년간 주식시장에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10가지 정도는 더 배운 것 같다면, 이 책의 투자법을 '섹시한 투자법'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섹시하다고까진 생각 못했지만 이 책이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것은 50000% 공감하는 바입니다.
과연 앞으로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 것이며,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내가 취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일지!
켄 피셔의 3가지 질문으로 해답을 함께 찾아보시죠!
CHAPTER 1
첫 번째 질문 :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모두가 아는 상식'들을 의심하라.
- 만약 여러분이 뭔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사람들은 특히 직관적으로 맞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확인해보려 들지 않는다.
- 주변 사람들도 맞장구를 치는 경우는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하다.
- 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믿고 있었던 미신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주식시장의 보는 눈은 완전히 달리질 것이다.
2. 미신의 대한 확신감은 여러분들에게 어머어마한 상처를 입힐 수 있다.
- 인간은 원래 지나친 확신감에 빠져들도록 만들어져 있다.
- 석기시대 선조들이 나무막대에 돌을 단 보잘것없는 무기로 거대한 야수를 사냥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확신감을 가져야 했을 것이다.
- 만약 그들이 진지한 자기 성찰 끝에 돌멩이가 달린 나뭇가지로 버팔로를 잡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미친 짓이라는 이성적인 결론을 내렸다면, 그들과 가족들, 그들의 부족들은 굶어 죽었을 것이다.
- 사실 과도한 확신감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기본 요소이다.
- 하지만 자본시장에 있어서라면 이런 확신감은 여러분에게 어마어마한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3. PER에 대한 미신
- 사람들은 저PER은 안전하고 고PER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위 사실을 데이터로 검증해본다면 어떨까?
- PER 20 이상을 높은 것으로 봤을 때, 지난 134년간 시장수익률이 -10% 이 하였던 때는 모두 19번 있었다.
- 이 중 68%에 해당하는 13번은 P/E가 종형 그래프의 중간치인 16.5배보다 낮은 쪽일 때 발생했다.
- 오직 두 번, 2001 년과 2002년만이 20배가 넘는 P/E를 보인 이후 폭락했다.
- PER이 20보다 낮았던 117번의 해에 시장은 35번이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PER이 20 이상이었던 17번의 해에는 시장이 하락해서 끝났던 적이 5번이었다.
- 굳이 통계학자가 아니더라도 높은 PER이나 낮은 PER 모두 실제적으로 어느 쪽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4. 할 수 있다면 위아래를 뒤집고 앞뒤를 바꿔라
- PER의 높고 낮음으로 가치평가를 하는 것이 미신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강력한 방법은 그것을 뒤집어서 결과를 보는 것이다.
- PER을 뒤집어 보자.
- PER(주가수익비율) = 가격 / 수익이므로 이것을 뒤집으면 EPS(수익주가비율) = 수익 / 가격이 된다.
- PER이 20배라면 EPS는 1/20 = 5%의 값으로 계산되면 이것은 이익수익률로 생각할 수 있다.
- 즉 PER을 뒤집은 EPS는 일종의 이자율에 비교할 수 있다.
- PER 20이라면 다소 높은 PER 값에 겁먹겠지만 이자수익률 5%라면 겁먹을 이유가 없다.
- PER에 기초하여 주식이 싼 지 비싼지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직접적인 기준으로 변모하였다.
- PER이 20배인 시장이라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높은 것 같다'라고 말할 것이다.
- 그렇다면 5% 수익률은 어떤가?
- 채권이자율이 8%라면 5%의 수익률은 매력이 없을지 모른다.
- 하지만 채권이자율이 3%라면 매력적일 수 있다.
☞ 삼성전자의 현재 PER은 9.01입니다.
☞ 만약 여러분께 삼성전자의 PER이 9.01이므로 매수 기회입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감이 잘 안 오실 것입니다.
☞ 하지만 삼성전자의 PER의 역수인 1/9=11% 수익률을 현재 가장 높은 채권수익률 3.63%와 비교해서 매수 기회라고 말씀드리면 좀 더 이해가 쉽겠죠?
☞ 게다가 켄 피셔는 이익수익률이 국채수익률에 근접하거나 그보다 높았을 때는 곧이어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다고 책에서 강조했습니다.
☞ 아래 그림은 미국 시장 수익률을 대표하는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자료입니다.
☞ 빨간색 동그라미는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근접했을 때를 표시한 것입니다.
☞ 보시면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만나고 난 후 S&P 수익률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보시면 2002도에 각각의 수익률이 근접한 이후로 한 번도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근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 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 S&P500 수익률 하락으로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현재 3.01, S&P500 수익률은 4.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금리가 계속 인상되고 S&P500의 수익률이 계속 떨어진다면 곧 각각의 수익률의 접점이 형성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S&P500 수익률, 즉 시장수익률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켄 피셔는 이익수익률과 채권수익률을 비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이 방법은 둘 사이의 상대적 가치와 역사적인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측정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게다가 이익수익률과 국채수익률이 비슷하거나 이익수익률이 국채수익률보다 높아진 후 주식시장이 크게 급등하는 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나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신뢰가 갑니다.
5. 모든 사람이 아는 정보, 혹은 믿음을 바탕으로 베팅한다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 OX퀴즈를 할 때 모두가 O로 움직이거나 모두가 X로 움직인다면 경쟁자를 이길 수 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 경쟁자를 이기는 방법은 대부분이 O로 움직일 때 나는 X로 움직여서 문제를 맞출 때이죠.
- 즉 여러분들이 아주 조금이라도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것이 첫 번째 질문의 핵심입니다.
- 내가 착각하는 것이 뭔지, 내가 잘못된 걸 믿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은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죠.
- 켄 피셔는 책을 통해 이렇게 외칩니다.
-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라. 미친 사람처럼!
- 창조적으로! 뒤집어 생각하고, 반대로 생각해보고, 안과 밖을 바꿔보라.
- 그것들을 수정해보고, 직감을 철저히 조사해보라.
- 직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반대로 생각해보라.
- 아마도 결과적으로는 그 편이 더 직관적인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 하워드 막스는 그의 저서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투자자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갖는 견해 중에서 ‘분명한 것’은 항상 틀린다.
어떤 투자 대상을 놓고 여론이 하나로 뭉치면 그 투자의 수익가능성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는 투자에 대해 생각해보자.
내가 보기에 이 투자는 '모두가'라는 말 때문에 절대로 최고가 될 수 없다.
☞ 결국 모두가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틀린 것일 수 있다는 하워드 막스의 말이 머릿속을 때리는 것은 저만 그럴까요?
☞ 만약 지금 모두가 분명하게 지금 주식시장이 약세장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면 과연 그것은 맞는 것일까요?
☞ '지금 주식시장이 약세장이다' 라는 명제와 관련해서는 영상 뒷부분에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 주식시장을 주류 의견을 뒤집는 대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채널을 고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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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두 번째 질문 :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1. 남이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해내기.
-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해낸다는 건 말 그대로 불가능해 보이 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 이제 여러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것은 무엇일까?" 이때 여러분의 대답은 아마도 "글쎄...... 없는 것 같군" 일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의 반응도 이와 같다.
- 하지만 남이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 이것은 마치 모든 이들이 X가 Y의 원인이라고 떠들어댈 때,
- 여러분은 끊임없는 시장과 언론의 소음에서 떨어진 조용한 방에서 Q가 Y의 원인일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것과 같다.
-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이런 소음들에서 귀를 떼고 의구심을 가져봐야 한다.
2. 남들이 간파할 수 없는 것을 간파하려면?
- 남들이 간파할 수 없는 것을 간파하려면 일단 남들이 모두 간파할 수 있는 것,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한 후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첫 단계이다.
- 모두가 간파할 수 있고,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어떤 매체건 1면 톱기사를 보면 된다.
- 아니면 TV 저녁뉴스나 블로그, 이메일 뉴스레터 등을 봐도 알 수 있다.
- 즉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데 있어 이렇게 널리 퍼진 소음들, 즉 대중매체에서 취득한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다.
- 여러분이 할 일은 오직 자신의 행동이 특정 정보에 무조건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즉, 조건화(conditioning)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바로 다음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3. 숲에서 들리는 돌멩이 소리는 무시하라
- 당신이 적진을 공격하기 위한 전투 집단을 이끌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똑똑하다면 적진의 주의를 딴 데로 돌려놓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돌멩이를 던지거나 다른 소동이 일어나게 할 것이다.
- 그리고 다른 방향에서 공격하는 것이다.
- 적군은 본능적으로 소음이 나는 곳을 향하게 되지 그쪽에서 멀어지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 석기시대부터 우리는 소음이 나는 쪽을 향하도록 진화하였다.
- 예상하지 못했던 소음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의 본능적인 반응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라.
- 나는 소음이 나는 곳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본인이 소음이 나는 쪽으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사실은 가장 빨리 그렇게 행동할 사람이다.
- 그것은 마치 빨간 코끼리를 상상하지 말라고 말하면 바로 빨간 코끼리를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 여러분 주변의 투자자들이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보고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주시해야만 한다.
- 소음 쪽을 주시하는 것을 멈추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 모든 사람이 한 방향으로 볼 때마다 여러분이 소음을 들었건 못 들었건 간에 그 방향에서 한 걸음 떨어져 다른 방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4. 뉴스와 유행 투자법 제대로 보기.
- 똑똑한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언론, 대중매체를 완전히 무시하려고 할지 모른다.
- 어느 정도 합리적인 생각이지만 이것 역시 틀린 생각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대중매체를 피하지 마라.
- 다른 사람이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아내고, 따라서 여러분이 무시해야 할 것을 정확히 알아내고, 한 걸음 떨어져 다른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미디어를 읽어야(또는 시청해야) 한다.
- 그러고 나서 그 매체들에서 떠드는 것들을 필요 없는 것들로 간주하면 된다.
5. 무리에 휩쓸리지 않는 최고의 방법.
- 대부분의 친구들이 어떤 가격의 움직임이나 어떤 사건의 충격에 대해 여러분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해서 여러분이 맞게 생각했다고 확신하지 마라.
- 이건 여러분이 틀렸다는 일종의 경고다.
- 맞게 생각하려면 외로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바보처럼 보일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즉 여러분들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바보 취급을 받고 있다면 당신은 무리에 휩쓸리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은 셈이다.
- 여러분들이 생각한 것이 미디어나 매체에서 한번 이상 다뤄졌다면 이미 소용없는 생각일 수 있다.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남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가 Yes를 외칠 떼, 혼자 외롭게 No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
6. 그럼 반대로만 행동하면 되는가?
- 미디어, 프로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틀렸거나 잘못되었다.
- 그들은 여러분들이 돈을 쓰게 만들어 자신들이 돈을 벌려한다.
- 군중을 따라 하는 것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 그렇다면 미디어, 군중, 프로 투자자에게서 들은 것과 정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까?
- 절대 아니다. 절대 절대 절대 아니다.(진짜 책에서 이렇게 나옴)
- 군중이 북쪽으로 갈 때 역투자자들은 남쪽으로 가려할 것이다.
- 하지만 서쪽이나 동쪽으로도 갈 수 있는 문제이다.
- 핵심은 군중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지 무조건 반대로 행동하는 건 옳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7. 지금 주식시장은 약세장인가요?
- 지금까지 우리는 남들이 간파하지 못하는 것을 간파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 켄 피셔는 남들이 간파하지 못하는 것을 간파하기 위해서는,
- 일단 미디어, 언론, 매체, 군중이 어떻게 말하고 움직이는지를 살펴본 후,
- 그 움직임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 주식시장은 분명히 약세장입니다. 지난 1년간 코스피 지수를 꾸준히 하락하였습니다.
-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대중매체에서 계속 언급되는 내용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증명이나하듯 대부분 사람들의 계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하지만 제가 '지금은 강세장입니다! 주가는 오를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투자할 절호의 기회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앞으로도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가는 상승할 거라고 외친다면... 과연 맞는 말일까요?
- 이것 역시 영상의 뒤편에서 총정리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3번째 질문까지 들으신다면 총정리 내용을 더 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테니,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보시죠!
CHAPTER 3
세 번째 질문 :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나의 뇌가 나에게 무슨 실수를 하게 만드는가?)
1.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진화를 탓하라.
- 투자에 대해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중 하나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라는 말이다.
- 우리 모두가 목표는 알고 있지만, 결국 반대로 끝내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 투자자들은 주기적으로 정확히 반대로 사고판다.
- 왜 투자자들은 그런 바보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2. 투자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여러분들의 두뇌다.
- 더욱 정확하게 말한다면, 여러분의 가장 큰 적은 생존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대뇌의 진화다.
- 선사시대에 가장 중요한 목표는 육체적으로 살아남는 것이었다.
- 즉 인류는 진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안전'에 투자한 것이다.
- 우리의 석기시대 조상들이 살기 위해 얼마나 발버둥 쳤을 것이며,
-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을지 생각해보라.
- 즉 우리의 두뇌는 온통 '안전'으로 가득 차 있다.
- 인류는 안전을 위해 무리 생활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 즉 우리가 안전을 위해 군중에 휩쓸려 무리와 함께 움직이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 일 수 있다.
- 어쩌면 당신의 두뇌는 당신이 무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 할 것이다.
- 군중과 동떨어진 것들을 아예 생각하지 못하게 하거나 보지 못하게 할 것이다.
-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군중에 휩쓸리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행동이다.
- 명심하라 당신의 두뇌는 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3. 반드시 스스로 자문하라!
- 어떤 투자행동을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멈추고 질문해봐야 한다.
- 지금 내 두뇌가 나한테 충격을 주려고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 장님처럼 아무것도 못 보게 하려는 걸까?
- 이 상황을 완전히 반대로 잘못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는 걸까?
☞ 저는 얼마 전에 투표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 질문은 향후 주식투자 방향에 대한 것이었고, 설문 결과 이제부터 매수하자와 기다리자가 44%, 43%를 차지하였습니다.
☞ 약 4천 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우리는 어떤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할까요?
☞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 두뇌가 무슨 짓을 하려 하는지? 를 물어봐야겠죠!
☞ 저는 저 투표 결과를 의심하며 이런 결론을 내려봤습니다.
☞ 만약 주식시장에 매수하는 사람과 매수하지 않는 사람이 반반이라면, 주가는 그대로 이거나 올라가야 정상이다.
☞ 하지만 코스피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 그렇다면 매수하자라고 투표한 사람들은 생각만 그렇고 실제 행동으로는 매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 즉 사람들 모두 약세장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두가 주가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 주가가 더 떨어지는데 매수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 게다라 언론매체에서도 약세장, 공포, 두려움에 대해서 연일 보도하고 있다.
☞ 군중, 언론매체는 지금이 약세장, 투자 보류라고 말하고 있다면
☞ 그 생각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 어쩌면 지금은 강세장이고, 지금이야 말로 정말 투자를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CHAPTER 4 거품의 해부.
1.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의 전환은 천천히 이뤄진다.
- 오래되었지만 거의 전 세계적으로 맞는 말이 있다.
- 강세장은 요란하게 죽지 않고 흐느끼며 죽는다.
- 과거 측정치가 정확하 다면 강세장의 꼭짓점에서 주가는 마치 2000년에 그랬던 것처럼 많은 개월에 걸쳐 서서히 추락한다.
- 몇% 씩 이유 없이 뚝 빠지다가 다시 며칠간 상승이 이어지고 하는 식이 계속 반복되면서 서서히 추락했다.
2. 약세장인지 아닌지 구분 짓는 방법
- 나는 지난 세 번의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했다.
- 하지만 다음 약세장이 언제일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
- 그리고 여러분도 3가지 질문을 사용하고 미신에 빠지지 않는다면 알게 될 것이다.
- 지금부터 어떤 것이 약세장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구분 짓는 방법을 여러분에게 말해주려 한다.
- 하지만 약세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강세장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 강세장, 진짜 버블은 무엇일까?
3. 진짜 버블은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 진짜 버블은 극히 드물다. '버블'이란 단어는 절대 가볍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진짜 버블은 터지기 전에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영역, 과거의 규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따라서 적은 리스크 또는 아무런 리스크 없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1990년 일본 버블이 붕괴되려 하기 직전에 일본인들은 서구사회는 달성할 수 없었던 우월한 경영인으로 보였다.
- 기술주가 버블이었을 때 사람들은 "신경제라고. 이 바보야"라고 말했다.
- 어떤 것이 진짜 버블일 때는 사람들은 그것을 버블이라고 부르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1997년, 1998년 그리고 1999년, 전국 규모의 어떤 언론에서도 기술주를 버블로 부르지 않았다.
- 진짜 버블에서는 모두가 '신경제'의 도래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 기업의 이익은 중요하지 않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니까!
4. 폭락을 확신한 것이 아니라 그래야만 했다.
- 기술주가 붕괴하고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고 내가 확신했을까? 아니다.
-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그래야 했다.
- 모두가 기술주에 대하여 낙관하고 있을 때 나는 3가지 질문을 던졌고, 그 상황을 의심해보았다.
- 그리고 나는 남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었다.
- 우선, 1980년대 에너지 관련주 버블 붕괴와 모든 면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
- 1981년 상황을 관찰한 결과 에너지 섹터 폭락이 다른 섹터로 파장을 넓혀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 한 섹터의 붕괴는 다른 섹터의 붕괴로 빨리 이어지지는 않는다.
- 따라서 내가 내린 결론은, 처음에 기술주가 폭락하겠지만 그로 인해 시장 전체가 하락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 따라서 전반적인 시장 붕괴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
- 마지막으로, 나는 강세장이 한 번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등락을 거듭하며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기본적인 규칙이다.
- 일반적으로 강세장에서는 드라마틱한 꼭짓점이 존재하지 않고 등락을 거듭하며 서서히 빠지게 된다.
- 그리고 1980년대 에너지기업들이 그랬던 것과 거의 같은 비율로 새로운 IT 회사들이 현금을 빠른 속도로 소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만약 이들 회사가 자본시장에서 추가로 돈을 끌어오지 못한다면 이들 기업이 현금을 완전히 소진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우리는 측정할 수 있었다.
5. 매도 공세
- 약세장에서는 어떤 섹터가 먼저 폭락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 매도 공세는 내가 '동정 매도(Sympathy Selling)'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다른 섹터로 퍼져간다.
- 그 과정은 이렇다.
- 여러분이 일반적인 기술주 펀드매니저라고 해보자.
- 여러분은 소규모 닷컴기업과 안정적인 대형 기술주를 보유하고 있다.
- 갑자기 보유 중인 몇몇 닷컴기업이 폭락하면서, 동시에 환매 압박을 받게 된다.
- 그리고 환매에 필요한 현금 마련을 위해 어떤 주식을 팔아야만 한다.
- 어떤 주식을 매도하겠는가?
- 심각하게 하락한 소형 닷컴 주식들을 팔 수는 없을 것이다.
- 해당 주식은 그 정도의 유동성도 없을뿐더러, 여러분은 다시 반등하길 기대한 것이다.
- 따라서 매도하게 되는 주식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같은 우량 성장주들이다.
- 매도할 수 있는 주식이 이것들밖에 없기 때문이다.
- 이런 매도세는 해당 주식에 충격을 주고 점차 나아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이런 충격을 피해 간 유일한 섹터는 소형 저평가주들이었다.
- 그래서 나는 2000년 기술주 비중을 줄였고, 연말에는 현금 및 현금등가물로 100% 전환한 완벽한 방어적 포트폴리오로 전환했다.
- 그리고 그 상태를 18개월간 유지했다.
☞ 지금 켄 피셔가 말한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 그리고 켄 피셔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팁을 주었습니다.
☞ 바로 이 대목인데요, 이런 충격을 피해 간 유일한 섹터는 소형 저평가주들이었다.
☞ 즉 지금 우리가 가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강세장의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섹터가 바로 소형 저평가주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하지만 한번 이런 종목들을 어떻게 발굴할 수 있는지 살펴보시죠!
☞ 소형 저평가주란 시가총액 3,000억 이하의 종목들 중 PER이 10 또는 5 이하인 종목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 WM스크리너에 위 조건식을 넣으면 약 443개의 기업들이 발굴됩니다.
☞ 너무 많이 발굴된 것 같아 좀 더 보수적으로 숫자를 넣어봤습니다.(시가총액 1500억 이하, PER 5 이하)
☞ 그래도 너무 많네요! 하지만 시가총액을 너무 낮추면 너무 소형주가 발굴될 것 같으니 여기에 조건을 몇 개 더 추가하여 기업들을 추려보겠습니다.
☞ ROE, 부채비율, 당좌비율, PEG 등의 조건값을 추가했더니 14개의 기업들이 추려지네요.
6. 18개월 법칙.
- 약세장이 지속되는 기간이 매우 다양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1년에서 18개월 정도 간다.
- 근대 역사에서 2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었던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 아마도 당분간은 3년이나 이어지는 약세장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수십 년 동안 그럴지도 모른다.
- 만약 그런 약세장이 조만간 다가오더라도, 18개월을 최대로 보는 것이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 그보다 오래 약세론자로 남아 있게 되면, 다음 강세장 초반에서 거의 항상 발생하는 폭등장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 그런 장을 놓치는데 따르는 비용은 엄청나다.
7. 약세장의 본질
- 약세장의 본질을 이해하면, 시장 재진입의 설계를 미리 정의해놓는 것이 왜 좋은지 명확해진다.
- 역사적으로 봤을 때, 약세장 손실 중 1/3은 전체 약세장 기간의 최초 2/3 기간 정도에 발생한다.
- 나는 이를 2/3 1/3 규칙'이라 고 부른다.
- 다소 개략적인 일반화지만, 손실의 2/3는 약세장의 거의 후반까지 발생하지 않는다.
- 그림에 나와 있듯이 1973년부터 1974년까지의 약세장이 아주 좋은 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약세장의 끝자락이 매우 처참하다는 사실이며, 이 잔인한 위기를 극복한다면 새로운 강세장 초반의 폭등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규칙의 이면은 이렇다.
- 즉, 약세장의 시작은 급격하지 않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깊어진다는 것이다.
- 고점 이후 10~20%의 기간 동안은 시장이 서서히 미끄러진다.
- 모든 나라에 이 규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 작은 나라에서는 고점에서 폭락장이 일어날 수도 있다.
- 하지만 미국 시장, 해외시장 전체, 세계시장 전체로 보면 아주 잘 들어맞는다.
☞ 자 만약 이 이론이 맞다면 2002년, 2008년, 2020년 폭락 때에도 적용되어야 맞는 것이겠죠?
☞ 위 폭락장의 모습에서 켄 피셔의 법칙을 찾으실 수 있으실까요?
☞ 저는 이런 과거 사례보다도 '하락은 하락을 부른다'라는 명제에 비춰보았을 때 켄 피셔의 주장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8. 모든 약세장 후에는 강세장이 찾아온다.
- 시장의 바닥에서는 이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 강세장의 고점은 뾰족하지 않지만, 약세장의 바닥은 V자나 W자를 그린다.
- 즉 강세장에서는 서서히 하락하다가 막판에 급락하는 경향이 있다면
- 약세장에서는 초반에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 만약 당신이 약세장을 견디지 못하고 시장을 빠져나갔다거나,
- 투자를 뒤로 미루고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면,
- 관성이 작용하여 다시 시장에 돌아오거나, 다시 투자를 시작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 따라서 나는 시장이 어렵더라도 계속 시장에 머무르면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 18개월 규칙은 이럴 때 필요한 훈련과 자기 통제에 도움이 된다.
- 18개월 규칙을 깨고 싶다면 상관없다.
- 하지만 사전에 20개월이건 22개월이건 자신만의 제한선을 만들고 이를 고수하라.
- 여러분의 규칙과 내 규칙을 한데 엮는 1가지 방법은 일단 18개월 규칙을 지키면서 현재 위치를 점검하는 방법이다.
- 만약 18개월 후에도 시장이 더 하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다면, 그냥 그렇게 두라.
- 한 달 후에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라.
- 만약 시장이 계속 하락한다 하더라도 18개월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라.
- 이때 여러분은 V자 그래프의 오른쪽에 위치한 것이다.
CHAPTER 5
진짜 약세장, 진짜 강세장, 그리고 켄피셔의 약세장 방어 포트폴리오
1. 강세장이 약세장의 옷을 입었을 때
- 켄 피셔는 주식시장을 위대한 능멸자라고 칭합니다.
- 왜냐하면 주식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 그는 위대한 능멸자는 강세장이 '장기적인 약세장'이라는 옷을 입고 다가오도록 음모를 꾸민다고 말하는데요.
- 저는 이 표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신하다고 할까요?
- 즉 실제로는 강세장인데 많은 사람들이 약세장이라고 착각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 강세장이 장기적 약세장의 옷을 입었을 때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즉 사람들이 진짜 약세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강세장의 초입이라는 것입니다.
- 켄 피셔는 말합니다.
- 그냥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면서, 언젠가 강세장의 기쁨을 맛볼 것이란 사실을 명심하라.
- 그러면 인내심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약세장이 강세장의 옷을 입었을 때
- 그와 반대의 경우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즉 사람들이 진짜 강세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약세장의 초입이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켄 피셔는 강세장의 초입은 짧은 기간 내에 급등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잡기 어려우므로 계속 시장에 머물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 약세장의 초입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약세장으로 진입하는지 알아차리기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 강세장의 초입 급등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잡기 매우 어려운 반면,
- 약세장의 초입은 천천히 진행되므로 약 3개월에 걸쳐 시장을 유심히 관찰한다면 적절히 주식의 비중을 줄일 기회도 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 만약 여러분의 두뇌가 금방이라도 약세장이 발생할 것 같다고 말한다면, 여러분의 두뇌는 틀린 판단을 하는 것이다.
- 성공적으로 약세장을 보기 위해서는 사실상 완전히 혼자가 되어야 한다.
- 다른 사람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서 움직여야 한다.
3. [중요]약세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포트폴리오.
- 3가지 질문을 사용해서 내년 시장이 폭락(진정한 약세장)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자.
-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방어적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 약세장이라고 다 같은 약세장이 아니다.
- 어떤 약세장에서는 어떤 섹터는 훌륭하게 생존하기도 한다.
- 하지만 그런 섹터가 코앞에 보이게 될 때까지는 실제 어떤 섹터가 그렇게 될지 모를 것이다.
- 약세장에서는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현금으로 채우면 가장 안전하다. 핵심은 유동성이다.
- 즉, 일단 강세장으로 전환되면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시장에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포트폴리오의 유동성이 떨어진다면 시장이 저점에서 치고 올라오는 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 MMF나 단기 국채를 이용하면 좋다.
- 즉시 팔아 치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만기가 긴 상품은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 시장에 돌아갈 때가 되었을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방어적이되 유동성을 갖춰야 한다.
-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약세장 동안 난 현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현금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원했다.
- 하락 변동성에는 면역력을 가지면서 유동성이 높은, 따라서 필요할 때 시장으로 재빨리 돌아갈 수 있어야 했다.
- 그리고 다른 사람이 모르는 무엇인가를 이용해 특정 섹터의 비중은 늘리고 다른 섹터의 비중은 줄임으로써 유리한 위치에 서고 싶었다.
- 기술주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고, 이 예측을 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했기 때문에 뭔가 결실을 맺고 싶었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선 시장 중립적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했다.
- 즉, 특정 섹터의 주식은 보유하되 실제로는 전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효과를 가져야 했다.
- 나는 위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 켄 피셔의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한국식으로 바꿔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켄 피셔는 유동성, 즉 현금 전환성을 중요시 했습니다. 즉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때 재빨리 현금화하여 다시 주식시장으로 뛰어들어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채권은 거래량이 많은 코덱스 국고채 3년, 코셰프 국고채 10년, 코덱스 단기채권, 코덱스 단기채권 플러스 등을 선택한다면 현금 전환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 켄 피셔는 주식의 경우 우량주 중에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즉 은행, 제약, 소비재 등의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 그렇게 약세장을 적극적으로 방어한 것이죠. 우량주에 투자한 것은 역시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공매도는 많은 분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만약 약세장을 강력히 예상하신다면 일부의 자금으로 투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 실제로 저는 2022년 3월에 약세장이 올 것을 강력히 확신했고 이 영상을 통해서 곱버스 투자도 역발상 투자의 일환으로 괜찮아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지금 곱버스의 수익률은 40%를 넘겼고 제 포트폴리오를 든든히 받쳐주는 종목이 되었습니다.
- 물론 곱버스의 수익률에 취하면 안되기 때문에 계속 분할 매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며]
- 추천사를 쓴 한 전문가는 25년간 주식시장에 몸담았으면서도 이 책을 통해 10가지는 더 배운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 하물며 저 같은 주식초보는 이 책을 통해 100가지 이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정말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3가지 질문을 통해 시장을 간파하는 법에 대하여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 뭔가 남들과는 다른 좋은 무기를 하나 손에 넣은 듯 한 기분입니다.
- 사실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오늘 영상의 내용 조차도 의심하시면서 3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 부자회사원의 영상에 미신, 또는 착각은 없는가?
- 이 책조차도 간파하지 못했지만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지금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내 두뇌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 물론 이 3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나눌 이야기가 많겠지만,
-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맡기고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이 책은 꼭 사서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긴 영상 시청해주시느라 수고하셨고, 긴 시간을 투자하신만큼 여러분들의 실력이 더욱 향상되었을 것입니다.
-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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