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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다, 켄 피셔

부자라이프 2022. 6. 2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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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투자가 필립 피셔의 아들.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로 손꼽히는 억만장자 투자자,

최고의 시장 예측 전문가,

2,000억 달러(한화 약 240조 원)를 운용하는 머니매니저,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3가지 질문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다면 시장을 이길 수 있다"


3개의 질문으로 주식시장을 이기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요?

 

지금이 바닥일까?

주가는 더 떨어질까?

주가는 과연 올라갈 것인가?

어떤 사람은 위 질문들이 의미 없다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위 3가지 질문이 투자자 입장에서는 가장 궁금한 것들이기도 합니다.

 

어떤 전문가는 곧 주가는 더 올라갈 것이다. 또 어떤 전문가는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다.라며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켄 피셔는 "미디어와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틀렸거나 잘못되었다"며 

3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질 수 있어야 의미없는 그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올바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영상과 책을 심도있게 보신 여러분들이라며 전문가 수준 이상의 시장분석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누가 거짓을 말하는지, 누가 진실을 말하는지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켄 피셔가 제시하는 3가지 질문은 주식시장의 고점과 저점, 상승장과 하락장을 예측할 수 있는 강력한 측정도구이며,

그에 따른 적절한 투자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 있게 해주는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켄 피셔의 3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켄 피셔의 질문을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약간 의역했음을 알립니다.)

1. 잘못된 것을 믿고 있지 않은가?(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 무엇인가?

3.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나의 뇌가 나에게 무슨 실수를 하게 만드는가?)

 

특히 켄 피셔는 전형적인 약세장에서 던질 수 있는 3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대답을 책에 자세히 기술하였으며,

약세장에서 구사할 수 있는 완벽한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으니.

책에 나온 그의 이야기들은 지금 우리 증시의 상황에서 적절한 조언일 것이고,

아마 여러분들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아! 맞네!' 하며 무릎을 탁 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켄 피셔는 전형적인 약세장에서 이렇게 질문합니다.

1. 지금이 약세장이라고 생각한다면 혹시 그것은 착각이지 않을까?

2. 약세장이라고 생각해서 다들 투자를 미루고 있을 때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3. 약세장 속에서 당신이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에 실수는 없을까?

 

오늘 영상은 이 3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대답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간 영상)


켄 피셔의 경쟁자임을 자처하는 한 전문가는 이 책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켄 피셔는 정말 최고다. 왜냐하면 켄이 돈을 벌게 해 준다는 사실 때문이다. 당신이 더 훌륭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올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이 바로 이 책을 읽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그는 25년간 주식시장에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10가지 정도는 더 배운 것 같다면, 이 책의 투자법을 '섹시한 투자법'이라고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섹시하다고까진 생각 못했지만 이 책이 돈을 벌게 해 준다는 것은 50000% 공감하는 바입니다.

 

과연 앞으로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 것이며,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내가 취해야 하는 행동은 무엇일지!

켄 피셔의 3가지 질문으로 해답을 함께 찾아보시죠!


CHAPTER 1

첫 번째 질문 : 잘못된 걸 믿고 있지 않은가?(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1. '모두가 아는 상식'들을 의심하라.

- 만약 여러분이 뭔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처음에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 사람들은 특히 직관적으로 맞는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거의 확인해보려 들지 않는다.

- 주변 사람들도 맞장구를 치는 경우는 그런 경향이 더욱 심하다.

- 하지만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믿고 있었던 미신의 실체를 알게 된다면 주식시장의 보는 눈은 완전히 달리질 것이다.

 

2. 미신의 대한 확신감은 여러분들에게 어머어마한 상처를 입힐 수 있다.

- 인간은 원래 지나친 확신감에 빠져들도록 만들어져 있다.

- 석기시대 선조들이 나무막대에 돌을 단 보잘것없는 무기로 거대한 야수를 사냥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확신감을 가져야 했을 것이다.

- 만약 그들이 진지한 자기 성찰 끝에 돌멩이가 달린 나뭇가지로 버팔로를 잡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미친 짓이라는 이성적인 결론을 내렸다면, 그들과 가족들, 그들의 부족들은 굶어 죽었을 것이다.

- 사실 과도한 확신감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한 기본 요소이다.

- 하지만 자본시장에 있어서라면 이런 확신감은 여러분에게 어마어마한 상처를 입힐 수도 있다.

 

3.  PER에 대한 미신

- 사람들은 저PER은 안전하고 고PER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 하지만 위 사실을 데이터로 검증해본다면 어떨까?

- PER 20 이상을 높은 것으로 봤을 때, 지난 134년간 시장수익률이 -10% 이 하였던 때는 모두 19번 있었다.

- 이 중 68%에 해당하는 13번은 P/E가 종형 그래프의 중간치인 16.5배보다 낮은 쪽일 때 발생했다.

- 오직 두 번, 2001 년과 2002년만이 20배가 넘는 P/E를 보인 이후 폭락했다.

- PER이 20보다 낮았던 117번의 해에 시장은 35번이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PER이 20 이상이었던 17번의 해에는 시장이 하락해서 끝났던 적이 5번이었다.

- 굳이 통계학자가 아니더라도 높은 PER이나 낮은 PER 모두 실제적으로 어느 쪽이 더 나쁘다고 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4. 할 수 있다면 위아래를 뒤집고 앞뒤를 바꿔라

- PER의 높고 낮음으로 가치평가를 하는 것이 미신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강력한 방법은 그것을 뒤집어서 결과를 보는 것이다.

- PER을 뒤집어 보자.

- PER(주가수익비율) = 가격 / 수익이므로 이것을 뒤집으면 EPS(수익주가비율) = 수익 / 가격이 된다.

- PER이 20배라면 EPS는 1/20 = 5%의 값으로 계산되면 이것은 이익수익률로 생각할 수 있다.

- 즉 PER을 뒤집은 EPS는 일종의 이자율에 비교할 수 있다. 

- PER 20이라면 다소 높은 PER 값에 겁먹겠지만 이자수익률 5%라면 겁먹을 이유가 없다. 

- PER에 기초하여 주식이 싼 지 비싼지 판단하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이고 직접적인 기준으로 변모하였다.

- PER이 20배인 시장이라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높은 것 같다'라고 말할 것이다.

- 그렇다면 5% 수익률은 어떤가?

- 채권이자율이 8%라면 5%의 수익률은 매력이 없을지 모른다.

- 하지만 채권이자율이 3%라면 매력적일 수 있다.

 

☞ 삼성전자의 현재 PER은 9.01입니다.

☞ 만약 여러분께 삼성전자의 PER이 9.01이므로 매수 기회입니다!라고 말씀드리면 감이 잘 안 오실 것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PER의 역수인 1/9=11% 수익률을 현재 가장 높은 채권수익률 3.63%와 비교해서 매수 기회라고 말씀드리면 좀 더 이해가 쉽겠죠?

게다가 켄 피셔는 이익수익률이 국채수익률에 근접하거나 그보다 높았을 때는 곧이어 주식시장이 크게 상승한다고 책에서 강조했습니다.

아래 그림은 미국 시장 수익률을 대표하는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자료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는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근접했을 때를 표시한 것입니다.

보시면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이 만나고 난 후 S&P 수익률이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보시면 2002도에 각각의 수익률이 근접한 이후로 한 번도 S&P 수익률과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 근접한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금리 인상, S&P500 수익률 하락으로 미국 10년 국채 수익률은 현재 3.01, S&P500 수익률은 4.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계속 인상되고 S&P500의 수익률이 계속 떨어진다면 곧 각각의 수익률의 접점이 형성될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S&P500 수익률, 즉 시장수익률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켄 피셔는 이익수익률과 채권수익률을 비교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며, 이 방법은 둘 사이의 상대적 가치와 역사적인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측정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게다가 이익수익률과 국채수익률이 비슷하거나 이익수익률이 국채수익률보다 높아진 후 주식시장이 크게 급등하는 현상은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나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신뢰가 갑니다.

 

5. 모든 사람이 아는 정보, 혹은 믿음을 바탕으로 베팅한다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 OX퀴즈를 할 때 모두가 O로 움직이거나 모두가 X로 움직인다면 경쟁자를 이길 수 없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 경쟁자를 이기는 방법은 대부분이 O로 움직일 때 나는 X로 움직여서 문제를 맞출 때이죠.

- 즉 여러분들이 아주 조금이라도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고 이것이 첫 번째 질문의 핵심입니다.

- 내가 착각하는 것이 뭔지, 내가 잘못된 걸 믿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은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는 것이죠.

- 켄 피셔는 책을 통해 이렇게 외칩니다.

-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보라. 미친 사람처럼!

- 창조적으로! 뒤집어 생각하고, 반대로 생각해보고, 안과 밖을 바꿔보라.

- 그것들을 수정해보고, 직감을 철저히 조사해보라.

- 직관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반대로 생각해보라.

- 아마도 결과적으로는 그 편이 더 직관적인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 하워드 막스는 그의 저서 '투자에 대한 생각'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투자자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갖는 견해 중에서 ‘분명한 것’은 항상 틀린다.
어떤 투자 대상을 놓고 여론이 하나로 뭉치면 그 투자의 수익가능성은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최고의 선택이라고 믿는 투자에 대해 생각해보자.
내가 보기에 이 투자는 '모두가'라는 말 때문에 절대로 최고가 될 수 없다.

☞ 결국 모두가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틀린 것일 수 있는 하워드 막스의 말이 머릿속을 때리는 것은 저만 그럴까요?

만약 지금 모두가 분명하게 지금 주식시장이 약세장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면 과연 그것은 맞는 것일까요? 

'지금 주식시장이 약세장이다' 라는 명제와 관련해서는 영상 뒷부분에 좀 더 심층적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을 주류 의견을 뒤집는 대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채널을 고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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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

두 번째 질문 : 다른 사람이 간파하지 못한 것 중 당신이 간파할 수 있는 것은?

 

1. 남이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해내기.

-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해낸다는 건 말 그대로 불가능해 보이 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 이제 여러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 "다른 사람들은 모르고 나만 아는 것은 무엇일까?" 이때 여러분의 대답은 아마도 "글쎄...... 없는 것 같군" 일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의 반응도 이와 같다.

- 하지만 남이 간파할 수 없는 걸 간파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 이것은 마치 모든 이들이 X가 Y의 원인이라고 떠들어댈 때,

- 여러분은 끊임없는 시장과 언론의 소음에서 떨어진 조용한 방에서 Q가 Y의 원인일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것과 같다.

-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이런 소음들에서 귀를 떼고 의구심을 가져봐야 한다.

 

2. 남들이 간파할 수 없는 것을 간파하려면?

- 남들이 간파할 수 없는 것을 간파하려면 일단 남들이 모두 간파할 수 있는 것,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인지한 후 그것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첫 단계이다.

- 모두가 간파할 수 있고,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면 어떤 매체건 1면 톱기사를 보면 된다.

- 아니면 TV 저녁뉴스나 블로그, 이메일 뉴스레터 등을 봐도 알 수 있다.

- 즉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데 있어 이렇게 널리 퍼진 소음들, 즉 대중매체에서 취득한 정보들을 이용할 수 있다.

- 여러분이 할 일은 오직 자신의 행동이 특정 정보에 무조건적으로 반응하지 않도록(즉, 조건화(conditioning)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바로 다음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말이다.

 

3. 숲에서 들리는 돌멩이 소리는 무시하라

- 당신이 적진을 공격하기 위한 전투 집단을 이끌고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 똑똑하다면 적진의 주의를 딴 데로 돌려놓기 위해 다른 방향으로 돌멩이를 던지거나 다른 소동이 일어나게 할 것이다.

- 그리고 다른 방향에서 공격하는 것이다.

- 적군은 본능적으로 소음이 나는 곳을 향하게 되지 그쪽에서 멀어지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 석기시대부터 우리는 소음이 나는 쪽을 향하도록 진화하였다. 

- 예상하지 못했던 소음을 듣게 된다면 여러분의 본능적인 반응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라.

- 나는 소음이 나는 곳을 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본인이 소음이 나는 쪽으로 주의를 집중하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사실은 가장 빨리 그렇게 행동할 사람이다.

- 그것은 마치 빨간 코끼리를 상상하지 말라고 말하면 바로 빨간 코끼리를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 여러분 주변의 투자자들이 모르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보고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을 주시해야만 한다.

- 소음 쪽을 주시하는 것을 멈추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한다.

- 모든 사람이 한 방향으로 볼 때마다 여러분이 소음을 들었건 못 들었건 간에 그 방향에서 한 걸음 떨어져 다른 방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4. 뉴스와 유행 투자법 제대로 보기.

- 똑똑한 여러분들은 이제부터 언론, 대중매체를 완전히 무시하려고 할지 모른다.

- 어느 정도 합리적인 생각이지만 이것 역시 틀린 생각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대중매체를 피하지 마라.

- 다른 사람이 집중하고 있는 것을 알아내고, 따라서 여러분이 무시해야 할 것을 정확히 알아내고, 한 걸음 떨어져 다른 곳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미디어를 읽어야(또는 시청해야) 한다.

- 그러고 나서 그 매체들에서 떠드는 것들을 필요 없는 것들로 간주하면 된다.

 

5. 무리에 휩쓸리지 않는 최고의 방법.

- 대부분의 친구들이 어떤 가격의 움직임이나 어떤 사건의 충격에 대해 여러분과 의견을 같이한다고 해서 여러분이 맞게 생각했다고 확신하지 마라.

- 이건 여러분이 틀렸다는 일종의 경고다.

- 맞게 생각하려면 외로움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바보처럼 보일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즉 여러분들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바보 취급을 받고 있다면 당신은 무리에 휩쓸리 않았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은 셈이다.

- 여러분들이 생각한 것이 미디어나 매체에서 한번 이상 다뤄졌다면 이미 소용없는 생각일 수 있다.

-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남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가 Yes를 외칠 떼, 혼자 외롭게 No를 외칠 수 있어야 한다.

 

6. 그럼 반대로만 행동하면 되는가?

- 미디어, 프로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틀렸거나 잘못되었다.

- 그들은 여러분들이 돈을 쓰게 만들어 자신들이 돈을 벌려한다.

- 군중을 따라 하는 것은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 그렇다면 미디어, 군중, 프로 투자자에게서 들은 것과 정반대로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까?

- 절대 아니다. 절대 절대 절대 아니다.(진짜 책에서 이렇게 나옴)

- 군중이 북쪽으로 갈 때 역투자자들은 남쪽으로 가려할 것이다.

- 하지만 서쪽이나 동쪽으로도 갈 수 있는 문제이다.

- 핵심은 군중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지 무조건 반대로 행동하는 건 옳지 않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7. 지금 주식시장은 약세장인가요?

- 지금까지 우리는 남들이 간파하지 못하는 것을 간파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 켄 피셔는 남들이 간파하지 못하는 것을 간파하기 위해서는,

- 일단 미디어, 언론, 매체, 군중이 어떻게 말하고 움직이는지를 살펴본 후,

- 그 움직임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현재 우리 주식시장은 분명히 약세장입니다. 지난 1년간 코스피 지수를 꾸준히 하락하였습니다.

-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대중매체에서 계속 언급되는 내용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주가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증명이나하듯 대부분 사람들의 계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 하지만 제가  '지금은 강세장입니다! 주가는 오를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투자할 절호의 기회입니다!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앞으로도 하락할 것으로 보이는데 주가는 상승할 거라고 외친다면... 과연 맞는 말일까요?

- 이것 역시 영상의 뒤편에서 총정리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3번째 질문까지 들으신다면 총정리 내용을 더 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테니, 세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보시죠!


CHAPTER 3

세 번째 질문 : 지금 내 두뇌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지?

(나의 뇌가 나에게 무슨 실수를 하게 만드는가?)

 

1.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진화를 탓하라.

- 투자에 대해 우리가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중 하나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라는 말이다.

- 우리 모두가 목표는 알고 있지만, 결국 반대로 끝내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 투자자들은 주기적으로 정확히 반대로 사고판다.

- 왜 투자자들은 그런 바보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

 

2. 투자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여러분들의 두뇌다.

- 더욱 정확하게 말한다면, 여러분의 가장 큰 적은 생존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대뇌의 진화다.

- 선사시대에 가장 중요한 목표는 육체적으로 살아남는 것이었다.

- 즉 인류는 진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안전'에 투자한 것이다.

- 우리의 석기시대 조상들이 살기 위해 얼마나 발버둥 쳤을 것이며,

- 그것이 오늘날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영향을 주었을지 생각해보라.

- 즉 우리의 두뇌는 온통 '안전'으로 가득 차 있다.

- 인류는 안전을 위해 무리 생활을 계속 발전시켜왔다.  

- 즉 우리가 안전을 위해 군중에 휩쓸려 무리와 함께 움직이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행동 일 수 있다.

- 어쩌면 당신의 두뇌는 당신이 무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어떻게든 막으려 할 것이다.

- 군중과 동떨어진 것들을 아예 생각하지 못하게 하거나 보지 못하게 할 것이다.

-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군중에 휩쓸리는 것은 너무나도 위험한 행동이다.

- 명심하라 당신의 두뇌는 투자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3. 반드시 스스로 자문하라!

- 어떤 투자행동을 실행하기 전에 반드시 멈추고 질문해봐야 한다.

- 지금 내 두뇌가 나한테 충격을 주려고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 장님처럼 아무것도 못 보게 하려는 걸까?

- 이 상황을 완전히 반대로 잘못 생각하도록 만들고 있는 걸까?

☞ 저는 얼마 전에 투표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질문은 향후 주식투자 방향에 대한 것이었고, 설문 결과 이제부터 매수하자와 기다리자가 44%, 43%를 차지하였습니다.

약 4천 명이 참여한 이 투표에서 우리는 어떤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할까요?

내가 착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내 두뇌가 무슨 짓을 하려 하는지? 를 물어봐야겠죠!

저는 저 투표 결과를 의심하며 이런 결론을 내려봤습니다.

☞ 만약 주식시장에 매수하는 사람과 매수하지 않는 사람이 반반이라면, 주가는 그대로 이거나 올라가야 정상이다.

하지만 코스피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매수하자라고 투표한 사람들은 생각만 그렇고 실제 행동으로는 매수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즉 사람들 모두 약세장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모두가 주가는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 주가가 더 떨어지는데 매수하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 게다라 언론매체에서도 약세장, 공포, 두려움에 대해서 연일 보도하고 있다.

☞ 군중, 언론매체는 지금이 약세장, 투자 보류라고 말하고 있다면

그 생각에 휩쓸리지 않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 어쩌면 지금은 강세장이고, 지금이야 말로 정말 투자를 시작해야 할 때가 아닌가?

 


CHAPTER 4 거품의 해부.

 

1. 강세장에서 약세장으로의 전환은 천천히 이뤄진다.

오래되었지만 거의 전 세계적으로 맞는 말이 있다.

- 강세장은 요란하게 죽지 않고 흐느끼며 죽는다.

- 과거 측정치가 정확하 다면 강세장의 꼭짓점에서 주가는 마치 2000년에 그랬던 것처럼 많은 개월에 걸쳐 서서히 추락한다. 

- 몇% 씩 이유 없이 뚝 빠지다가 다시 며칠간 상승이 이어지고 하는 식이 계속 반복되면서 서서히 추락했다.

 

2. 약세장인지 아닌지 구분 짓는 방법

- 나는 지난 세 번의 약세장을 정확히 예측했다.

- 하지만 다음 약세장이 언제일지는 전혀 모르고 있다.

- 그리고 여러분도 3가지 질문을 사용하고 미신에 빠지지 않는다면 알게 될 것이다.

지금부터 어떤 것이 약세장이고 어떤 것이 아닌지 구분 짓는 방법을 여러분에게 말해주려 한다.

- 하지만 약세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강세장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 강세장, 진짜 버블은 무엇일까?

 

3. 진짜 버블은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이었다.

- 진짜 버블은 극히 드물다. '버블'이란 단어는 절대 가볍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 진짜 버블은 터지기 전에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영역, 과거의 규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 따라서 적은 리스크 또는 아무런 리스크 없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었다. 

-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1990년 일본 버블이 붕괴되려 하기 직전에 일본인들은 서구사회는 달성할 수 없었던 우월한 경영인으로 보였다.

- 기술주가 버블이었을 때 사람들은 "신경제라고. 이 바보야"라고 말했다.

- 어떤 것이 진짜 버블일 때는 사람들은 그것을 버블이라고 부르지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1997년, 1998년 그리고 1999년, 전국 규모의 어떤 언론에서도 기술주를 버블로 부르지 않았다.

- 진짜 버블에서는 모두가 '신경제'의 도래를 이야기하고 있었다. 

- 기업의 이익은 중요하지 않았다. 새로운 패러다임이니까!

 

4. 폭락을 확신한 것이 아니라 그래야만 했다.

- 기술주가 붕괴하고 시장이 폭락할 것이라고 내가 확신했을까? 아니다.

- 하지만 논리적으로는 그래야 했다.

- 모두가 기술주에 대하여 낙관하고 있을 때 나는 3가지 질문을 던졌고, 그 상황을 의심해보았다.

- 그리고 나는 남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볼 수 있었다.

- 우선, 1980년대 에너지 관련주 버블 붕괴와 모든 면에서 유사점을 찾을 수 있었다.

- 1981년 상황을 관찰한 결과 에너지 섹터 폭락이 다른 섹터로 파장을 넓혀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 한 섹터의 붕괴는 다른 섹터의 붕괴로 빨리 이어지지는 않는다.

- 따라서 내가 내린 결론은, 처음에 기술주가 폭락하겠지만 그로 인해 시장 전체가 하락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었다.

- 따라서 전반적인 시장 붕괴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었다.

- 마지막으로, 나는 강세장이 한 번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등락을 거듭하며 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기본적인 규칙이다.

- 일반적으로 강세장에서는 드라마틱한 꼭짓점이 존재하지 않고 등락을 거듭하며 서서히 빠지게 된다.

 

- 그리고 1980년대 에너지기업들이 그랬던 것과 거의 같은 비율로 새로운 IT 회사들이 현금을 빠른 속도로 소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만약 이들 회사가 자본시장에서 추가로 돈을 끌어오지 못한다면 이들 기업이 현금을 완전히 소진하는 데 얼마나 걸릴지 우리는 측정할 수 있었다.

 

5. 매도 공세

- 약세장에서는 어떤 섹터가 먼저 폭락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 매도 공세는 내가 '동정 매도(Sympathy Selling)'라고 부르는 과정을 통해 다른 섹터로 퍼져간다.

- 그 과정은 이렇다.

- 여러분이 일반적인 기술주 펀드매니저라고 해보자.

- 여러분은 소규모 닷컴기업과 안정적인 대형 기술주를 보유하고 있다.

- 갑자기 보유 중인 몇몇 닷컴기업이 폭락하면서, 동시에 환매 압박을 받게 된다.

- 그리고 환매에 필요한 현금 마련을 위해 어떤 주식을 팔아야만 한다.

- 어떤 주식을 매도하겠는가?

- 심각하게 하락한 소형 닷컴 주식들을 팔 수는 없을 것이다.

- 해당 주식은 그 정도의 유동성도 없을뿐더러, 여러분은 다시 반등하길 기대한 것이다.

- 따라서 매도하게 되는 주식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과 같은 우량 성장주들이다.

- 매도할 수 있는 주식이 이것들밖에 없기 때문이다.

- 이런 매도세는 해당 주식에 충격을 주고 점차 나아가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이런 충격을 피해 간 유일한 섹터는 소형 저평가주들이었다.

- 그래서 나는 2000년 기술주 비중을 줄였고, 연말에는 현금 및 현금등가물로 100% 전환한 완벽한 방어적 포트폴리오로 전환했다.

- 그리고 그 상태를 18개월간 유지했다.

 

☞ 지금 켄 피셔가 말한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가 앞으로 겪어야 할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켄 피셔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팁을 주었습니다.

바로 이 대목인데요, 이런 충격을 피해 간 유일한 섹터는 소형 저평가주들이었다.

즉 지금 우리가 가장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강세장의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섹터가 바로 소형 저평가주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고요! 하지만 한번 이런 종목들을 어떻게 발굴할 수 있는지 살펴보시죠!

 

소형 저평가주란 시가총액 3,000억 이하의 종목들 중 PER이 10 또는 5 이하인 종목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WM스크리너에 위 조건식을 넣으면 약 443개의 기업들이 발굴됩니다.

☞ 너무 많이 발굴된 것 같아 좀 더 보수적으로 숫자를 넣어봤습니다.(시가총액 1500억 이하, PER 5 이하)

☞ 그래도 너무 많네요! 하지만 시가총액을 너무 낮추면 너무 소형주가 발굴될 것 같으니 여기에 조건을 몇 개 더 추가하여 기업들을 추려보겠습니다. 

☞ ROE, 부채비율, 당좌비율, PEG 등의 조건값을 추가했더니 14개의 기업들이 추려지네요.

 

6. 18개월 법칙.

- 약세장이 지속되는 기간이 매우 다양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1년에서 18개월 정도 간다.

- 근대 역사에서 2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었던 경우는 아주 드물었다.

- 아마도 당분간은 3년이나 이어지는 약세장을 볼 수 없을 것이다.

- 수십 년 동안 그럴지도 모른다.

- 만약 그런 약세장이 조만간 다가오더라도, 18개월을 최대로 보는 것이 어떤 식으로든 여러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 그보다 오래 약세론자로 남아 있게 되면, 다음 강세장 초반에서 거의 항상 발생하는 폭등장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 그런 장을 놓치는데 따르는 비용은 엄청나다.

 

7. 약세장의 본질

- 약세장의 본질을 이해하면, 시장 재진입의 설계를 미리 정의해놓는 것이 왜 좋은지 명확해진다.

- 역사적으로 봤을 때, 약세장 손실 중 1/3은 전체 약세장 기간의 최초 2/3 기간 정도에 발생한다.

- 나는 이를 2/3 1/3 규칙'이라 고 부른다.

- 다소 개략적인 일반화지만, 손실의 2/3는 약세장의 거의 후반까지 발생하지 않는다.

- 그림에 나와 있듯이 1973년부터 1974년까지의 약세장이 아주 좋은 예다.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약세장의 끝자락이 매우 처참하다는 사실이며, 이 잔인한 위기를 극복한다면 새로운 강세장 초반의 폭등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이 규칙의 이면은 이렇다.

- 즉, 약세장의 시작은 급격하지 않다가 후반으로 갈수록 깊어진다는 것이다.

- 고점 이후 10~20%의 기간 동안은 시장이 서서히 미끄러진다.

- 모든 나라에 이 규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 작은 나라에서는 고점에서 폭락장이 일어날 수도 있다.

- 하지만 미국 시장, 해외시장 전체, 세계시장 전체로 보면 아주 잘 들어맞는다.

☞ 자 만약 이 이론이 맞다면 2002년, 2008년, 2020년 폭락 때에도 적용되어야 맞는 것이겠죠?

☞ 위 폭락장의 모습에서 켄 피셔의 법칙을 찾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이런 과거 사례보다도 '하락은 하락을 부른다'라는 명제에 비춰보았을 때 켄 피셔의 주장은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8. 모든 약세장 후에는 강세장이 찾아온다.

- 시장의 바닥에서는 이 반대 현상이 일어난다.

- 강세장의 고점은 뾰족하지 않지만, 약세장의 바닥은 V자나 W자를 그린다.

- 즉 강세장에서는 서서히 하락하다가 막판에 급락하는 경향이 있다면

- 약세장에서는 초반에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 만약 당신이 약세장을 견디지 못하고 시장을 빠져나갔다거나, 

- 투자를 뒤로 미루고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면, 

- 관성이 작용하여 다시 시장에 돌아오거나, 다시 투자를 시작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 따라서 나는 시장이 어렵더라도 계속 시장에 머무르면서 투자를 지속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다. 

- 18개월 규칙은 이럴 때 필요한 훈련과 자기 통제에 도움이 된다.

- 18개월 규칙을 깨고 싶다면 상관없다.

- 하지만 사전에 20개월이건 22개월이건 자신만의 제한선을 만들고 이를 고수하라.

- 여러분의 규칙과 내 규칙을 한데 엮는 1가지 방법은 일단 18개월 규칙을 지키면서 현재 위치를 점검하는 방법이다.

- 만약 18개월 후에도 시장이 더 하락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다면, 그냥 그렇게 두라.

- 한 달 후에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면 다시 시장으로 복귀하라.

- 만약 시장이 계속 하락한다 하더라도 18개월 수준으로 회복된다면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라.

- 이때 여러분은 V자 그래프의 오른쪽에 위치한 것이다.


CHAPTER 5

진짜 약세장, 진짜 강세장, 그리고 켄피셔의 약세장 방어 포트폴리오

 

1. 강세장이 약세장의 옷을 입었을 때

-  켄 피셔는 주식시장을 위대한 능멸자라고 칭합니다. 

-  왜냐하면 주식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 그는 위대한 능멸자는 강세장이 '장기적인 약세장'이라는 옷을 입고 다가오도록 음모를 꾸민다고 말하는데요.

- 저는 이 표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신하다고 할까요?

- 즉 실제로는 강세장인데 많은 사람들이 약세장이라고 착각하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 강세장이 장기적 약세장의 옷을 입었을 때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즉 사람들이 진짜 약세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강세장의 초입이라는 것입니다.

- 켄 피셔는 말합니다.

- 그냥 흔들림 없이 자리를 지키면서, 언젠가 강세장의 기쁨을 맛볼 것이란 사실을 명심하라.

- 그러면 인내심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조언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약세장이 강세장의 옷을 입었을 때

- 그와 반대의 경우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즉 사람들이 진짜 강세장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약세장의 초입이라는 것입니다.

- 그리고 켄 피셔는 강세장의 초입은 짧은 기간 내에 급등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그 타이밍을 잡기 어려우므로 계속 시장에 머물 것을 당부하고 있으나,

- 약세장의 초입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약세장으로 진입하는지 알아차리기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 강세장의 초입 급등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타이밍을 잡기 매우 어려운 반면,

- 약세장의 초입은 천천히 진행되므로 약 3개월에 걸쳐 시장을 유심히 관찰한다면 적절히 주식의 비중을 줄일 기회도 있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 켄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 만약 여러분의 두뇌가 금방이라도 약세장이 발생할 것 같다고 말한다면, 여러분의 두뇌는 틀린 판단을 하는 것이다.

- 성공적으로 약세장을 보기 위해서는 사실상 완전히 혼자가 되어야 한다.

- 다른 사람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서 움직여야 한다.

 

3. [중요]약세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완벽한 포트폴리오.

- 3가지 질문을 사용해서 내년 시장이 폭락(진정한 약세장)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자.

- 그럼, 어떻게 할 것인가? 방어적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 약세장이라고 다 같은 약세장이 아니다.

- 어떤 약세장에서는 어떤 섹터는 훌륭하게 생존하기도 한다.

- 하지만 그런 섹터가 코앞에 보이게 될 때까지는 실제 어떤 섹터가 그렇게 될지 모를 것이다.

 

- 약세장에서는 포트폴리오 대부분을 현금으로 채우면 가장 안전하다. 핵심은 유동성이다.

- 즉, 일단 강세장으로 전환되면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항상 시장에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포트폴리오의 유동성이 떨어진다면 시장이 저점에서 치고 올라오는 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 MMF나 단기 국채를 이용하면 좋다.

- 즉시 팔아 치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만기가 긴 상품은 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 시장에 돌아갈 때가 되었을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방어적이되 유동성을 갖춰야 한다.

 

-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약세장 동안 난 현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현금보다는 수익률이 좋은 포트폴리오를 원했다.

- 하락 변동성에는 면역력을 가지면서 유동성이 높은, 따라서 필요할 때 시장으로 재빨리 돌아갈 수 있어야 했다.

- 그리고 다른 사람이 모르는 무엇인가를 이용해 특정 섹터의 비중은 늘리고 다른 섹터의 비중은 줄임으로써 유리한 위치에 서고 싶었다.

- 기술주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했고, 이 예측을 하기 위해 많은 자원을 투입했기 때문에 뭔가 결실을 맺고 싶었다.

- 그렇게 하기 위해선 시장 중립적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했다.

- 즉, 특정 섹터의 주식은 보유하되 실제로는 전혀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효과를 가져야 했다. 

- 나는 위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였다.

- 켄 피셔의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한국식으로 바꿔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켄 피셔는 유동성, 즉 현금 전환성을 중요시 했습니다. 즉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 때 재빨리 현금화하여 다시 주식시장으로 뛰어들어가야 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채권은 거래량이 많은 코덱스 국고채 3년, 코셰프 국고채 10년, 코덱스 단기채권, 코덱스 단기채권 플러스 등을 선택한다면 현금 전환이 상대적으로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 켄 피셔는 주식의 경우 우량주 중에서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즉  은행, 제약, 소비재 등의 기업에 투자했습니다.

- 그렇게 약세장을 적극적으로 방어한 것이죠. 우량주에 투자한 것은 역시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언제든지 현금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공매도는 많은 분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만약 약세장을 강력히 예상하신다면 일부의 자금으로 투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 실제로 저는 2022년 3월에 약세장이 올 것을 강력히 확신했고 이 영상을 통해서 곱버스 투자도 역발상 투자의 일환으로 괜찮아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지금 곱버스의 수익률은 40%를 넘겼고 제 포트폴리오를 든든히 받쳐주는 종목이 되었습니다.

- 물론 곱버스의 수익률에 취하면 안되기 때문에 계속 분할 매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며]

- 추천사를 쓴 한 전문가는 25년간 주식시장에 몸담았으면서도 이 책을 통해 10가지는 더 배운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 하물며 저 같은 주식초보는 이 책을 통해 100가지 이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정말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3가지 질문을 통해 시장을 간파하는 법에 대하여 감을 잡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 뭔가 남들과는 다른 좋은 무기를 하나 손에 넣은 듯 한 기분입니다.

- 사실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오늘 영상의 내용 조차도 의심하시면서 3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 부자회사원의 영상에 미신, 또는 착각은 없는가?

- 이 책조차도 간파하지 못했지만 내가 간파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지금 이 영상을 보고 있는 내 두뇌가 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 물론 이 3가지 질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나눌 이야기가 많겠지만,

- 여러분들의 상상력에 맡기고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 이 책은 꼭 사서 읽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긴 영상 시청해주시느라 수고하셨고, 긴 시간을 투자하신만큼 여러분들의 실력이 더욱 향상되었을 것입니다.

-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해서 오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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