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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모든 시대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ㅣ 내일의금맥 ㅣ 부자회사원

부자라이프 2022. 7. 2.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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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재미 없어졌습니다.

자! 재미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재미가 없어진 주식시장을 떠날 것입니다.

그리고 또 주식시장이 재밌어지는 고점에 다시 들어오시겠죠.

 

하지만 주식투자를 부자가 되기위해, 돈을 불리기 위해 진심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지금 책을 읽고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들인 노력은 큰 수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면서 저와 함께 책을 읽은 여러분들은

분명 찐 투자자이며, 여러분들은 분명 기회를 잡고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안창호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기회를 기다리고 있지만, 기회는 기다리는 사람에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오늘 영상과 이 책은 여러분들이 손해를 만회하고, 더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분명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온고지신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 새로운 것을 안다는 한자성어입니다.

 

온고지신의 유래는 논어(論語)의 위정편(爲政篇)에서 등장하게 되는 사자성어입니다.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옛 것을 복습하여 새로운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능히 남의 스승이 될 만하다. 라는 곳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내일의 금맥' 저자 마크 파버는 이렇게 말합니다. 

최근의 경제 붐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진 것인가?

그것은 어떻게 끝나게 됐는가?

그리고 그 뒤에는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은 금융과 신용의 세계적인 추세를 연구해보면 찾을 수 있다.

 

마크 파버는 1,000년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 온 경제 현상을 통해 새로운 것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눈을 갖을 수 있다고 이 책을 통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과거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저자 마크 파버 역시 자신의 경제 사이클 이론에 한계가 있음을 책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는 그대로 반복되지 않을지 몰라도, 분명 그 운율은 반복된다"는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그리고 온고지신의 철학처럼, 과거를 공부하고 그 운율을 익힌다면 우리는 분명 새로운 것을 알차릴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오늘 이 책을 바탕으로 과거 주식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말씀드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의 운율 역시 나름 쉽게 풀어서 설명드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투자의 묘미는 스스로 그 운율을 생각해보고 적용하여 수익을 만들어내는 데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영상이 맘에 드셨다면 이 책을 꼭 사보시고 스스로 많은 생각을 해보시고 깨달은 바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당 영상은 00개의 포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핵심 of 핵심은 경제와 시장의 라이프 사이클을 심층적으로 다룬 1번 ~ 0번 포인트의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럼 중요한 내용부터 단도직입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1. [소름주의] 경제와 시장의 라이프 사이클

☞ 이 책은 2002년에 출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 쓰여진 내용은 2020~2022 현재의 상황을 소름돋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거의 이정도면 예언서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 게다가 이 책의 저자 마크 파버는 여러 경제위기를 사전에 예측하여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말 다했죠.

- 마크 파버는 1000년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어온 경제와 시장의 라이프사이클을 총 7개의 국면으로 총정리하였습니다. 

- 제로국면(폭락이후) → 점화 국면 → 회복 국면 → 붐 국면 → 수상한 하락 국면 → 각성 국면 → 절망과 바닥 국면

- 위 국면은 지금까지의 역사를 일반화한 그래프이므로 현재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이 딱 어느 국면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2020년 코로나 폭락 후 상승 초기 장을 제로국면으로 본다면, 지금 우리나라는 제3국면과 제4국면의 중간 즈음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대략 코스피 그래프와 맞춰본다면 이런 그림이 될 것이고, 

- 운율을 고려해서 맞춰본다면 이런 식의 그림이 될 것입니다.

 

- 지금부터 저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릴텐데요,  얼마나 지금과 상황이 비슷한지 비교해보시고 그 반복되는 운율을 찾는데 집중해서 들으시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2002년에 쓰여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2. 제3국면(붐 국면) - 신용투자, 금리 급상승, 갑작스런 하락, 영웅 등장

 <상황>

- 경제의 몇몇 부문에 과잉투자에 따른 잉여 생산능력이 생겨난다.

- 과도한 신용팽창으로 임금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생긴다.

- 소비자물가와 도매물가가 움직이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할 수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느슨한 통화정책이 유지된다.

- 통화량 증가와 신용팽창이 경제성장 속도에 비해 지나치게 빨라지면 주식이나 부동산같은 자산의 가격상승이 뚜렷해진다.

- 기업의 이익 증가율이 떨어지며, 일부 산업에서는 이익의 규모가 줄어들기까지 한다.

- 금리의 급상승, 대규모 부정사건의 발생, 기업의 파산, 큰손 투기자들의 마진콜 불응 등의 충격이나 불리한 시장외부의 사건으로 인해 주가가 급작스럽게 떨어지기도 한다.

- 가끔은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저 너무 올랐다는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기도 한다. 일부 투자자들이나 기업 내부자들은 낙관론을 접고 이익실현에 나선다.

- 언론의 보도나 기업 경영진의 낙관적인 발표만 보거나 들어 머리가 텅 빈 개미 투자자들만 주식을 계속 사들인다.


<징후>

- 제3국면은 한 세대에 한 번 올 정도의 투자열풍으로 절정에 이른다.

- 이 국면은 다른 어느 국면보다도 명확하게 인식된다. 투기열풍은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간다.

- 그러나 이 국면이 끝나기 전에는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커다란 투자 이익을 볼 수 있다.

- 이 국면이 끝날 때에는 주가의 폭락이 따르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투매하고 돈을 빼내가기 때문에 통화의 가치가 하락한다.

- 신용의 폭발적 증가로 부채비율이 매우 높아진다.

- 성공한 사업가, 부동산개발업자, 주식투자자가 대중의 영웅이 된다.

- 이들의 사진이 잡지의 표지에 등장하며, 잡지가 이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기도 한다.

- 주식시장과 부동산 투자가 어디서나 주된 화제가 된다.

- 주식의 신용거래가 급증하고, 그 거래내용이 투기적 성격을 띠게 된다.

- 새로운 시대, 신경제와 같은 새로운 유행어가 난무하고, 투기자들은 자신이 사는 주식이 어느 회사의 것인지, 그 회사의 사업내용은 뭔지도 모르는 채 그저 코드번호만 기억한다.

- 주부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몰려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산다.

- 주식투자를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 이런 이들에 대한 기사가 언론에 보도되고, 이들의 투자전략을 소개하는 책이 발간된다.

 

<붐 국면 정리>

- 행복한 시간과 화려한 파티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는다.

-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 파티를 망친다.

- 가격이 많이 오르다 보면 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기도 한다.

- 제3국면의 특징은 자산 가격이 충격적으로 떨어지는데도 분위기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점이다.

- 사람들은 자산 가격이 떨어지면 오히려 살 기회로 여기고, 하락 폭이 커지면 대세상승 속의 조정국면이라고 해석한다.

- 손실이 나도 그것은 그저 그동안 의 투자수익을 날린 것에 불과하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장의 대세가 바뀐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 아직 시장이 제2국면에 있다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추가로 주식을 사서 평균 매수단가를 낮추기를 거듭한다.

- 그러나 그러는 동안 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우리가 겪었던 일들이었나요? 물론 완전히 똑같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비슷하다고는 느끼겼을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반복성보다는 그 운율에 초점을 맞춰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제 말씀드릴 4국면 ~ 6국면은 어쩌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절망과 바닥 국면인 6국면까지의 상황을 잘 들어보시고 역시나 그 운율에 빗대어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유추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3. 수상한 하락 국면(4국면) - 청산매매, 반짝 급등, 파업, 부동산 횡보 또는 하락

<상황>

- 통화당국이 지금까지의 무분별한 통화정책에 책임을 느끼고 신용확대를 자제한다.

- 기업의 수익성이 나빠진다.

- 과잉설비 문제가 몇몇 산업분야에서 불거진다. 

- 그러나 경제 전체는 그런대로 잘 굴러가며, 성장의 속도가 느려진 것은 단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고들 말한다.

- 최초의 조정국면이 나타나지만 외국인들의 투자 증가로 곧 회복된다.

- 파티에 늦게 도착한 외국인들이 하락을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때문이다.

- 몇몇 주식은 그래도 신고치를 기록하고, 그덕에 시장 전체의 주가지수가 상승해 새로운 고점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상승종목 수와 하락종 목수의 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종목 수 등 구체적인 시장지표를 보면 전체 주가지수가 그런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징후>

- 금융시장의 긴장이 분명해진다. 주식투자를 위해 과다하게 빚을 늘린 투기자들이 청산매매에 나선다.

- 은행들이 몇몇 업종에 대해 대출기준을 강화한다. 수익을 낳지 못하는 부실여신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 아파트 분양가격이 국내 수요자들의 구매능력을 초과하는 수준에 이르고, 건설회사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한 분양광고를 시작한다.

- 사무용 건물의 시세와 임대료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횡보하거나 하락한다.

- 증권회사들은 가장 낙관적인 투자보고서를 발간해, 주가가 떨어진 바로 지금이 생애 최고의 매수 기회라고 주장한다.

- 쿠테타 시도, 강력한 야당 지도자의 등장, 파업, 사회적 불만증가, 범죄증가 등으로 정치적, 사회적 여건이 나빠진다.

<제4국면 , 수상한 하락 정리>

- 제4국면의 반등은 교묘해 속기 쉽다.

- 경제가 여전히 양호하고 조정에 이은 반등이 강하다 보니 회의적인 사람들까지 시장에 복귀한다.

- 조정의 폭이 매우 클 경우에는 투자자들이 벌써 최종의 바닥인 제6국면에 접어들 었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 제4국면에서 제5국면으로 전환되는 과정도 아주 미묘하다.

- 거래가 저조한 가운데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4. 제5국면(각성) - 부도, 폭락, 파산, 실업

<상황>

- 신용이 빡빡해지고, 등급이 낮은 기업채권의 가산금리가 높아지며, 부도율이 급상승한다.
- 경제상황이 나빠지고 정치적, 사회적 환경은 더욱 나빠진다. 소비가 눈에 띄게 위축되거나 줄어들고 자동차, 주택, 전자제품의 판매가 급속히 감소한다.
- 기업의 이익실적이 크게 저조해진다.
-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시작되면서 주식시장의 침체가 이어진다.
- 부동산가격이 폭락한다.
- 유명한 기업 또는 개인이 파산한다. 제3국면에서 언론의 표지를 장식 했던 기업이나 사람이 제5국면에서 파산하는 경우가 많다.
- 자금압박에 몰리는 기업이 속출하고, 주식을 저가로 할인발행하는 사례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주식의 공급은 더욱 늘어나고, 주가는 더욱 떨어진다.

 

<징후>

-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호텔이 텅텅 빈다.
- 공사가 중단된 건물이 많이 보인다.
실업률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정부재정이 적자로 돌아선다.
- 증권회사가 인원감축을 시작하고 점포폐쇄에도 나선다.

- 투자분석 보고서가 얇아진다. 컨트리펀드가 할인가격에 판매된다.
- 여행객의 안전에 종종 문제가 발생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든다.

 

<각성 국면 정리>

- 제5국면은 제3국면과 제4국면에서 흥청망청한 결과로 겪는 후유증이다.

- 투기자들이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계산을 해보고 뭔가 잘못됐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 이전의 붐 자체가 잘못된 계산에서 비롯되고 과도한 '신용팽창에 의해 부추겨진 것이었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 대박의 꿈은 사라지고 냉엄한 현실이 눈에 들어온다.

- 사람들은 환상에서 깨어나고, 주식과 부동산을 너무 비싼 값에 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다.

- 마침내 투자자들이 두 손을 든다.

- 이제 반등이 오면 더 이상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지 않고 손을 털고 주식시장에서 빠져나갈 기회로 이용하려고 한다.

 

5. 제6국면(절망과 바닥) - 포기, 절망, 바닥다짐

<상황>

-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 대해 포기한다. 거래량은 제3국면의 고점에 비해 훨씬 적은 수준으로 감소하며, 고점에 비해 10분의 1로 줄어드는 경우도 흔하다.
- 비관론의 오류 때문일지 모르지만, 자본지출이 급감한다.
- 금리는 더욱 하락한다.
-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에 대한 흥미를 잃고 계속 주식을 팔아 치운다.
- 통화의 가치 하락이 이어진다.

 

<징후>

- 주식시장 관련 기사의 제목이 매우 부정적이다. 해외언론도 부정적인 기사를 내놓는다.
- 외국 증권회사들의 전망이 결국 비관적으로 바뀌고, 지점을 폐쇄하는 곳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보유잔액이 10분의 1로 감소한다. 환매요청이 계속된다. 이런 상황이 몇 년간 이어지기도 한다
- 비행기, 호텔, 나이트클럽이 텅텅 빈다.
- 남자들이 일하러 가는 복장을 하고 집을 나서지만 낮 시간을 공원에서 보낸다.
- 택시 운전사, 상점 점원, 나이트클럽 접대부 등이 자신이나 친척이 주식투자를 했다가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를 말한다.

 

<절망과 바닥 국면 정리>

- 투매가 시작되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투기열풍에 휘말려있던 사람들이 앞 다투어 시장에서 빠져나가려고 한다.

- 주가가 이미 여러 번 바닥을 다졌으므로 주식시장이 더 가라앉지 않는다

- 하더라도 바닥세가 오래 계속된다.

- 1980년대 중남미의 경우에는 증시가 바닥권에 몇 년 동안이나 계속 머물러 있기도 했다.

- 제4국면은 시장이 최고점을 찍은 후 6~18개월 뒤에 시작되는 데 비해

- 제6국면은 최고점에서 보통 4~6년 이후에 시작된다.

- 사람들의 심리도 국면별로 크게 다르다 제4국면에서는 사람들이 낙관적인 경제전망을 유지한다.

- 투자자들은 손실을 우려하기보다 다음번 상승의 기회를 놓칠 것을 우려한다.

- 그러나 제6국면에서는 깡통을 찬 사람들이 넘치게 되어 비관론이 만연하게 된다.

- 투자자들은 시장에 대해 더 이상 듣고 싶어 하지도 않는다.

 

6. 켄 피셔 + 마크 파버.

- 켄 피셔는 3개의 질문으로 시장을 이기다 에서 18개월의 법칙을 소개하였습니다.

- 18개월의 법칙이란 약세장은 대부분 1년에서 18개월 정도 간다는 것입니다.

- 그는 근대 역사에서 약세장이 2년 또는 그 이상 지속되었던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했고, 당분간 3년이나 이어지는 약세장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 마크 파버는 시장의 최고점을 찍은 후 수상한 하락 국면이 6~18개월 뒤에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 그리고 제6국면, 즉 절망과 바닥 국면은 최고점에서 보통 4~6년 이후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 켄 피셔와 마크 파버의 말을 모두 참이라고 가정하고 그것을 그래프로 표현해봤습니다.

아마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떤 분들은 억지라며,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어리석다며 비난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요지, 행간은 바로 주식시장은 상승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하락장에 얽매여서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배제하고 있습니다.

불과 1년전에 다들 상승장에 얽매여서 하락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배제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또 실수를 반복하실 건가요?

코스피 3000대에서 분할매수를 외치면 그건 맞는 말이고, 

코스피 2300대에 분할매수를 외치면 더 떨어질게 뻔하다며 틀렸다고 말합니다.

물론 저 역시 감정에 지배받는 인간이라 3000대에 분할매수하는 것이 마음 편했고,

2300대에 분할매수하는 것은 마음이 불편하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코스피 3000대일 때보다 코스피 2300대인 지금이 훨씬 저렴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쌀 때 사고, 쌀 때 안사고.... 주식시장은 저 역시 이해하기 어려운 곳입니다.

하지만 요점은 확률적 사고입니다. 

주식시장은 떨어질 수 있으며,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하락장이라고 해서 계속 하락장은 아니며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을 포함한 남의 생각은 항상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숙고한 스스로의 생각은 틀려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그것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이야기를 참고하여 여러분들이 한번쯤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셨다면 저는 그것으로 저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7. 과거는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

- 저자는 앞에서 이야기한 경기순환의 국면 구분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 어떤 경우에는 하락의 국면인 제4국면과 제5국면이 별다른 구별이 없이 순식간에 같이 지나가버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 아시아 위기, 한국의 IMF 같은 경우는 하락의 국면 전체가 1년 만에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 따라서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저자의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적용한 저의 생각을 토대로 다시 한번 의심하고 지금의 현 위치를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만약 내가 지금까지 잘못된 것을 믿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만약 그렇다면 향후 대응 방안은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8.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을 극단적으로 하락시킴과 동시에 일생일대의 대박기회를 제공했다.

- 많은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금융자산에는 나쁘고 금, 은, 다이아몬드나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에는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러나 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어떤 시점에는 주식의 실질가치가 터무니없이 저평가되어 놀랄 만한 매수기회가 생겨난다는 사실은 흔히 간과된다.

- 나는 이런 현상을 '인플레이션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 즉 초인플레이션 상황 속에 있는 나라에서는 자본이 대대적으로 해외로 빠져나가면서 통화의 평가하락이 초래돼, 해외의 투자자들이 볼 때 그 나라의 주가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이 된다.

- 나는 고인플레이션 경제에서 주식 가격이 휴지 값이 된 사례를 여러 번 보았다. 1985~1986년의 필리핀, 1989년의 아르헨티나, 1990년의 페루와 브라질 등이 그 예다.

 

9. 1985년의 필리핀

- 당시 핀리필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배율,PER은 1.4에 불과했다.

- 맥주회사 산미구엘의 시가총액은 6000만 달러였다.

- 그러나 위기가 끝난 뒤인 1990년대 말 산미구엘의 시가총액은 45억 달러를 넘었다. 75배 상승한 것이죠.

- 나는 '고인플레이션과 낮은 가격'의 경제에 대한 흥미에 끌려 1988년에 아르헨티나, 1990년에는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했다.

- 중남미 나라들은 1980년대 내내 경기침체, 사회적 혼란, 초인플레이션, 대규모 외화도피, 통화가치 하락으로 고통받았다. -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자산가치의 극단적인 저평가였다.

- 아르헨티나 주식시장의 변화를 살펴보면, 인플레이션이 가장 심했을 때가 가장 좋은 주식매수기회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 1988년에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최고급 송아지 요리는 5달러, 고급 아파트는 7만 달러(한화 약 9,000만원),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상업용 건물 한 채 값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에 지나지 않았다.

- 그때 물가상승률은 연 600%였다.

- 그러나 그로부터 불과 6년 뒤인 1994년에 이 나라의 물가상승률은 연 10% 이내로 안정됐고, 

-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급등했다.

- 1987년에 기업가치가 2000만 달러에 지나지 않았던 몰리노스는 1994년에는 5억 1500만 달러짜리 회사가 됐고,

- 1986년에 1200만 달러에 팔린 피카르도라는 기업은 발행주식 시가총액이 2억1300만 달러로 치솟았다.

- 채권값도 많이 올랐다.

- 페루도 1991~1994년에 유사한 변화를 경험했다.

- 연 1000%였던 물가상승률은 10% 이하로 떨어졌고, 증시 전체의 시가총액은 6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늘어났다.

선진국이든 신흥경제 국가든 곤경에 빠진 기업이나 국가의 채권은 종종 대박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선진국도 해당되는 것을 잊지마세요)

- 지금 나는 쿠바와 북한의 국가채권에 투자할 생각을 갖고 있다. (미친투자!)

☞ 저자는 열악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이 초인플레이션과 결합되는 곳은 투자의 환상적인 기회를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인플레이션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고 그것을 대변이나 하듯이 언론, 유튜버들이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있습니다.

☞ 공포입니까? 기회입니까?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10. 1920년대 독일.

- 독일은 1919~1923년에 초인플레이션을 겪은 뒤 1920년대 후반부터 호황으로 진입하였다.

- 최초의 대박 매수기회는 1920년 2월에 찾아왔다.

- 1914년과 비교할 때 1922년 11월에 주가는 89배 상승하였다.

- 당시 주식시장의 평균 주가가 달러 표시로 97% 이상 폭락했으니 주가가 89배 뛰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11. 인플레이션의 역설

- 초인플레이션을 겪는 나라나 1997~1998년의 아시아와 같이 통화의 극심한 평가절하를 겪는 나라에서는 주식 가격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싸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독일의 예에서 명백한 것은, 20세기 중에 독일 주식시장이 최선의 매수기회를 제공했던 때는 바이마르 인플레이션이 절정에 달하고 독일이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으로 끔찍한 상태인 시점이었다는 점이다.

- 끔찍한 상태는 최고의 매수 기회를 제공했고, 그 이후 독일 주식시장은 하늘높이 치솟았다.

- 1920대 말부터 시작한 독일의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1962년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이때의 기록은 22년뒤인 1984년에야 경신되었다.

- 내가 인플레이션의 역설을 강조하는 목적은 2가지이다.

- 첫째 목적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통화의 급격한 평가절하(환율 하락)이 일어나면 주식시장은 흔히 극단적으로 저평가된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  1970년대 미국이 그랬고, 1980년대 중남미, 1990년대초 러시아, 1997년의 아시아 등도 역시 그랬다.

- 두번째 목적은 초인플레이션이 일생일대의 대박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12. 이미 단물은 빠지고 난 뒤다.

- 모두가 상황을 알아차리게 되는 때에 가장 많은 돈이 넘쳐난다. 그때가 바로 상투다.

- 돈이 어느 한 부분으로 몰리면 아무도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

- 자산 가격을 상당히 끌어올릴 것이 분명하다.

- 그러나 바로 그때 똑똑한 몇몇 사람들은 가격이 너무 많이 오른 곳과 그렇지 못한 곳 사이에 커다란 불균형이 생겨났음을 눈치 챈다.
- 그들은 가격이 높은 것을 팔고 낮은 쪽으로 옮겨간다.

- 정직하지 못한 기업 경영진이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한편으로는 투자자들에게 장밋빛 그림을 계속 보여 주면서, 다른 한편으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슬그머니 팔아치운다.

- 그래서 최근에 '신경제' 부문에서 보았듯이 투자재료가 있다고 여겨지는 부 문으로 돈이 계속 들어오는데도 가격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들어온 돈은 곧바로 다른 부문들로 새나간다.

- 그런데 이즈음 자신들이 관심을 집중한 재료와는 전혀 상관없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른 것들이 슬슬 오르기 시작한다.

- 그러면서 누수현상은 홍수가 된다.

- 그러나 그쪽으로 가보아야 그때는 이미 단물은 다 빠지고 난 뒤다.

-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매번 새로운 조류의 뒷북만 치고 말았다.

- 투자게임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분명해 보이던 것을 포기하면 완전히 새로운 부문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투자자들은 너무 느렸고, 그래서 치명적인 손실을 입었다.

- 나는 널리 알려져 있고 이미 수용된 대형 호재에는 투자하지 말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한다.

- 세계의 투자자들이 모두 다 열광하는 시장은 가장 투기적인 시장일 가능성이 높고, 결국은 몰락의 현장이 될 수 있다.

 

13. 단물을 찾으려면.

- 투자자들이 대형 재료에 들떠 있을 때 그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주목할 만한 '새로운 기회가 생겨난다

-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황무지에서 대박의 싹이 자란다.

- 많은 사람들이 특정한 시장과 부문에 주목하면 할수록 그곳이 아닌 다른 시장과 부문의 가격상승 잠재력은 더욱 커진다.

- 인내심을 갖고 이런 기본원칙에 충실한 장기투자를 하면 항상 달콤한 결실을 맛볼 수 있다.

- 투자기회가 없다는 말은 성립되지 않는다.

- 특히 각국 중앙은행들이 화폐공급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적어도 한 종류 또는 몇 종류의 자산가격을 끌어올리기 때문에 투자기회가 생겨날 수밖에 없다.

 

14. 비아냥이 부러움으로.

- 1990년대 나스닥 거품이 꺼지면서 그동안 '굴뚝주'라는 비아냥거림을 당했던 전통주와 중소형주가 엄청난 시세를 만들어냈다.

- 일부 종목들은 2002년 봄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 투자자들은 인기시장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정점을 지난 뒤에도 투자자들은 인기시장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 그런데 그런 혼란의 상황 속에 있을 때가 바로 머지 않아 새로운 투자기회가 생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때다.

- 투자자들의 마음 속에 투자재료가 없을 때가 바로 새로운 대박의 기회가 생길 때인 것이다.

- 모든 사람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투자 테마를 찾지 못해 방황하지만, 바로 그때가 시기로 보나 앞으로 다가올 가격변동의 크기로 보나 가장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를 할 절호의 기회다.

- 사실 재료라는 것은 항상 존재하기 마련이다.

- 투자의 기회가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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