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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는 이유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부자회사원 피터나바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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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는 이유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부자회사원 피터나바로

부자라이프 2022. 7. 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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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이슈에 맞춘 전문가, 증권인의 경기, 시장 전망 영상을 여러번 보는 것보다

경기와 시장이 돌아가는 원리를 설명한 이 영상을 여러번 돌려 보는 것이

100배 유익하다고 확언합니다.

왠지 명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백악관에서 한자리 했을 것 같은 이 할아버지의 이름은 피터 나바로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만큼 경기침체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금리를 인상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주식시장은 하락한다. 정도로 설명하지만, 피터는 달랐습니다.

 

그는 금리 인상가 인상되었을 때 3가지 종류의 인플레이션이 단계적으로 발생하고 각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반응과 연준의 반응에 따른 투자 전략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책을 다 읽고나면, 버핏이 2022년 5월에  에너지주를 쓸어 담았는지,

2022년 7월 28일, 파월이 경기침체가 아니라며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이 기사가 얼마나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라는 것인지, 여러분들은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결과가 있다면 반드시 그에 합당한 원인이 있다는 말이며,

어떤 현상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원인과 결과의 인과관계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와 주식시장 역시 나타나는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을 것이고,

그 원인을 바로 알아야 경제와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대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피터 나바로는 전쟁, 전염병, 자연재해, 유가,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 정부 규제 등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지표들을 총망라하여 그 지표들이 경제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이 책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지, 왜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는지, 경기와 주가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상승하고 하락하는지 등이 완전히 이해되는 것이죠.

 

스스로 완전히 이해되어야 확신을 가질 수 있고, 확신이 있어야 실천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 현상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터 나바로는  어떠한 파동이 경제에 몰아칠 때마다, 그 여파는 체계적이고 예측가능한 방법으로 미국과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흐름을 읽고 그에 맞춰 대응한다면 불황속에서도 얼마든지 포르쉐를 타고 호화 주택에서 살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은 이 책을 보유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이 이 책을 읽고 1억이 넘는 포르쉐를 살 수 있다면, 이 책의 가치는 1억이 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정가는  18,000원밖에 안하기 때문입니다. 개이득라는 것이죠. 

 

좋은 책을 리뷰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여러분들이 경제와 주식시장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여 큰 부를 손에 넣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CHAPTER 1 : 역사는 반복된다.

 

1. 2000년 금리가 인상되었을 때

- 2000년 5월 16일, 연준은 금리를 0.5% 인상했다.

- 11개월 사이 6번째 이루어진 인상일 뿐 아니라 인상 폭도 가장 컸다.

- 3개월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나스닥지수는 2,00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 40%에 이르는 대폭락은 투자자 수천명을 전멸시켰다.

- 나스닥의 실패로 투자자의 마음에는 상처가 남고, 집이 날아갔으며, 꿈이 산산이 부서졌다.

- 시장의 상승 모멘텀과 막대한 닷컴의 부에 익숙한 투자자들에게 최대의 한파가 닥친 것이다.

 

2. 아직 멀었다.

- 슬프게도 최악의 거시적 파동은 끝난 것이 아니었다. 아직도 멀었다.

- 그 후 6개월 동안이나 시장은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렸다.

- 그러나 나스닥이 만신창이가 된 지수를 끌어올리려고 할 때마다 또 다른 거시적 파동의 강펀치가 어디선가 날아왔다.

 

3. 또다른 거시적 파동

- 첫째, 탐욕스러운 석유수출국기구(이하 OPEC) 담합과 급격한 유가 상승이 있었다.

- 다음으로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 이 치명적인 결합은 미국 수출 산업을 강타하고 무역적자를 심화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통화위기까지 자극했다.

- 마지막으로 그린스펀이 금리를 최고로 올려 대형주들에 커다란 희생을 요구했음에도,

- 누가 대통령인가 하는 법적, 정치적 불확실성은 결국 경제와 주식시장 모두에 독약으로 작용했다.

 

4. 연준의 헛수고.

- 그 결과 우아하게 연착륙시키려고 했던 그린스펀의 시도는 모두 허사가 되어버렸다.

- 오히려 지독한 불경기, 반토막 난 나스닥, 교수형에 처해진 신경제 주식군, 완전히 털린 신세대 온라인 주식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을 남겨놓았다.

 

5. 대격변의 교훈

- 이런 대격변은 우리에게 한 가지 분명한 교훈을 주었다.

- 세계 금융 시장을 움직이는 거시경제의 힘을 무시하는 주식 트레이더나 투자자는 많은 것을 잃는다는 것이다.

- 반면에 거시경제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던 사람들은 모두가 잃을 때, 혼자 콧노래를 부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 이 책의 목적은 여러분들이 거시적 파동을 이용하는 매크로 투자자가 되도록 돕는 것이다.

 

☞ 아마 눈치빠른 분들은 알아채셨겠지만 저자가 말해주는 2000년대의 금리 인상 스토리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특히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까지의 이야기는 앞으로 우리 증시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훌륭한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가상승, 달러강세, 미국 무역 적자 증가는 이미 발생한 일이라고 보면 이제 남은 것은 경기가 밑으로 쭉 ~ 미끄러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법적 혼란은 경기 하락을 더욱 가속화 할 것입니다.

 

책을 다 읽고 정리를 하고 있는 저는 이제서야 왜 이런 식으로 항상 반복되어 왔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신 여러분들도 충분히 시장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6. 고맙소! 앨런 그린스펀!

- 매크로 투자자(=거시경제에 밝은 투자자)는 소비자물가지수로 인플레이션을 감지할 수 있었다.

- 인플레이션에 연준은 예외없이 금리를 인상했고, 금리 인상은 주가하락으로 연결되었다.

- 매크로 투자자에겐 이 상황이 매우 멋진 투자 기회로 보인다.

- 그는 QQQ(나스닥ETF)를 2,000주 공매도 했다.(한국으로 따지면 코덱스 인버스에 투자)

- 실제로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고 금리가 인상 되자 나스닥은 끝없이 추락했다.

- 이 투자자는 10%의 이득을 남기고 절반 정도를 현금화했다.

- 3주 후 연준이 금리를 또 0.5% 올리고 QQQ가 다시 15포인트 떨어지자, 이 투자자는 나머지도 현금화해서 총 3만 5,000달러의 수익을 남겼다.

- 그는 마우이 섬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이렇게 말했다. 고맙소! 앨런 그린스펀 ~

- 거시적 파동이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예측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 저 역시 매크로 투자를 실천하여 인버스*2에 투자하였고, 50%수익을 보았을 때 일부 익절하고 현재는 35%의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불황에서도 수익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책에 소개된 전략들을 그대로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 책을 아무리 읽어도 그것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 특히 이 책은 왜 그렇게 되는지 이해를 돕는데 특화되어 있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상황별 실전 전략까지 중간 중간 제시하기 때문에 더 큰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초반에 블황에도 포르쉐를 살 수 있다고 말씀드렸죠? 이 책을 깊이 이해하고 그대로 실천하시면 진짜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포르쉐가 그냥 한 말이 아님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CHAPTER 2 : 큰 흐름을 읽어야 시장이 제대로 보인다.

7. 증시에서 가장 무서운 적,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에서 가장 무서운 호랑이다.

- 그리고 투자자라면 이 무서운 호랑이가 세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왜냐하면 이 세 종류의 호랑이를 빠르고 확실하게 구분하지 못하면 경제 지표가 주는 메시지를 잘못 해석하기 쉽기 때문이다.

☞ 이건 제가 책을 읽다가 너무 중요한 것 같아서 노트에 정리를 해본 것입니다.

☞ 여기서 핵심은 제가 빨간색으로 별표를 처놨는데요.

☞ 빨간색이 제일 중요하지만 이 3가지 인플레이션의 발생원인과 결과를 모두 이해한다면 더 좋겠죠?

8. 정치가들의 가장 큰 적, 불황

- 불황은 인플레이션 다음으로 위험한 거시적 파동이다.

- 불황이 깊어지면, 실직한 성난 유권자들을 일터로 돌려보내기 위해 정치가들은 안간힘을 쓴다.

- 이 때가 되면 정치가들에게 인플레이션은 걱정거리도 못 된다.

- 불황을 가장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신호는 자동차, 부동산, 고용 지표이다.

- 경제가 불황기로 접어들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떨어지는 지표가 자동차 판매와 주택 착공이다.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150 

 

자동차산업 동향

자동차산업 동향

www.index.go.kr

- 그리고 불황의 깊이는 고용보고서를 참조하면 된다.

https://eboard.moel.go.kr/indicator/detail?menu_idx=2&mng_data_idx=10242&inflow_type=M# 

 

고용노동부 e-고용노동지표

고용노동부 e-고용노동지표

eboard.moel.go.kr

- 실업률이 급증하고 있다면 그때를 바닥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왜냐하면 실업률이 최대일 때 경기부양책이 강하게 시행되고, 경기부양책이 시행되면 예외없이 경기는 살아나기 때문이다.

- 고용보고서로 실업률이 급등한다는 것을 확인한다면 재정, 통화정책이 빠르게 만들어 질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 실직한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이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기 때문! 그리고 선거가 있는 해라면 정책이 만들어질 확률은 매우 높다고 보면 된다.

- 따라서 현명한 매크로 투자자는 불황이 시작하면 자동차, 부동산, 항공사와 같은 소위 순환적인 업종을 매도하고,

- 식품, 의약, 의료 등 비순환적인 방어적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갈아탄다.

- 그리고 불황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비순환적인 업종에서 순환적 업종으로 갈아탄다.

- 그들은 불황에서도, 호황에서도 돈을 벌고 있다.(이제야 주식투자로 부자가 되는 사람들의 비밀을 알았다)

 

9. 연준과 싸우지 마라.

- 연준과 싸우지 말라는 것은 그만큼 연준의 정책이 전세계 경제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이야기다.

- 따라서 연준의 정책이 주는 메시지와 연준이 그런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 연준이 사용하는 정책의 종류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2가지이다. 

-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비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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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비교.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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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연준이 재채기하면 유럽(한국)은 감기에 걸린다.

- 연준이 국내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금리를 올리면 달러는 강세를 보인다.

https://ecodemy.cafe24.com/inteforex.html

 

[격하게 쉬운 설명] -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미국의 빌게이츠가 예금을 한다고 합시다. 이때 미국의 1년 금리는 5%인데, 우리나라의 금리는 10%에 달한다면 빌게이츠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한국의 은행에

ecodemy.cafe24.com

- 달러가 강세가 되면 미국의 무역적자는 증가하며(수출 감소, 수입 증가),

- 유럽(한국)의 투자자본이 미국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유럽(한국)경제가 덜컹거린다.

- 이렇게 되면 유럽(한국)에겐 두 가지 대안이 있지만 둘 다 만족스럽지 않다.

 

- 첫 번째 대안은 투자자본이 빠져나가도 내버려 두는 것이다.

- 왜냐하면 미국의 금리 인상, 무역적자 증가로 투자자본은 빠져나가지만 유럽(한국)의 수출은 증가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수출이 증가하더라도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으로 유럽(한국)은 인플레이션 효과를 받게 되기 때문에 내버려두는 것은 좋은 대안이 아니다.

 

- 두 번째 대안은 연준과 똑같은 비율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다.

- 그렇게 되면 투자자본이 미국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그러나 금리 인상은 자국의 경기 침체를 불러오므로 역시 좋지 않은 선택지이다.

 

- 하지만 매크로투자자에겐 이래나 저래나 기회이다. 

- 미국 주식은 공매도하고, 유럽(한국)의 수출 기업의 주식은 매수하면, 어디에서나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CHAPTER 3 : 매크로 투자 절대 원칙

11. 열차가 달리는 방향으로 올라타라.

- 시장에 대해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오해는 무엇일까?

- 그들이 돈을 벌기 위 해서는 시장이 활기를 띠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 ★ 하지만 올바른 전략을 사용한다면 어떤 시장에서든 돈을 벌 수 있다.

- ★ 모든 투자자들은 강세장을 선호하지만 매크로 투자자는 특별히 강세장만을 선호하지 않는다.

- ★★★ 그들은 상황에 따라 매입, 공매도, 관망을 선택한다.

- 공매도는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것이고,

- 관망은 현금을 보유한다는 것이다.

- 그리고 괜찮은 전략을 하나 더 전략을 추가한다면 상쇄 거래가 있다.

 

12. 상쇄 거래의 힘

- 상쇄거래는 조건들이 한 방향을 분명하게 가리킬 때까지 효과적으로 중립 포지션을 유지하게 해주는 전략이다.

- 예를 들어 같은 주식에 대해 매입과 공매도를 1,000주씩 동시에 해두었다가,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감이 잡히면 두 가지 포지션 중 하나를 포기하는 전략이다.

- 이 전략은 그 기간 동안 주식을 모두 현금화하지 않더라도 관망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 ★★★ 관망은 장세가 미지근하고 시장의 흐름을 확실하게 읽을 수 없을 때 최고의 전략이며 상쇄 거래는 시장을 떠나지 않으면서도 관망할 수 있게 해주니 상당히 유용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  하지만 관망해야 하는 상황에서 매입과 공매도 중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은 위험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상쇄거리의 경험! / 배운 것은 반드시 실천해보자! 실천해서 실패해도 결국 경험이다.

- 경기침체가 확실하고, 지금의 반등이 반짝 반등이라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13. ★★★ 중요한 건 업종이다.

- 매크로 투자자는 증시를 바라볼 때 기업보다 업종을 먼저 살핀다.

- 주식시장에서 커다란 움직임은 개별 기업보다 업종이 만들어낸다는 것이며, 

- 개별 주식들의 움직임은 매출 실적보다 그 업종의 사건에 비롯된다.

- ★★★ 세계적인 일류 기업에 투자해도 나쁜 시기에 잘못된 업종을 선택하면 쪽박을 찰 수 있다는 뜻이다.

- 그런 의미에서 업종별 순환매라는 개념은 매크로 투자자에게 아주 중요하다.

- 증시의 국면별로 주도하는 업종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으며 경기 순환에 맞게 투자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14. 가치투자자에게 필요한 거시적 관점.

- 거시적 관점을 갖지 못한 펀더멘털 투자자(가치투자자)는 반드시 두 종류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 첫 번째 함정은 전체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 두 번째 함정은 좋지 않은 업종에 있는 우량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 어느 경우든 펀더멘털 투자자들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의아해하는 것으로 끝난다.
- 진정한 펀더멘털 투자자는 먼저 기업의 재무 실적과 주식배분 형태, 경영과 마케팅 실적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을 조사하는 것과 함께 그 기업을 움직이는 정치와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도 면밀 하게 관찰해야 한다.

☞ 즉 아무리 싸고 좋은 기업이라도 상황이 받춰주지 않는다면 주가는 떨어질 수 있다는 것!!

☞ 성호사설, 형세의 중요성!

 

CHAPTER 4 : 불황에서 살아남는 법

15. 불황의 약세장에 대응한 로이.

- 16개월도 못 되어 연준은 금리를 6번이나 인상했다.

- 연준 의장, 엘런 그린스펀은 가차 없이 경제를 질식시키려고 작정한 것이 틀림 없었다.

- 자동차 매출이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주택 착공이 3개월 연속 줄어들고, 주당 노동시간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 하지만 로이는 놀라지 않았다.

- 로이는 '움직일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 그의 움직임은 확신만큼이나 신속했다.

- 그는 애지중지하는 오라클 2,000주를 포함하여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현금화한 다음 곧장 채권으로 옮겨 갔다.

-  4개월 후, 로이가 예상했던 경기 침체가 공식적으로 진행되었다.

- 그리고 그다음 해까지 연준이 금리를 2% 이상 인하함에 따라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5년만의 최저치를 찍었다.

- 하지만 채권과 로이의 포트폴리오는 모두 급등했다.

이런 암흑기에도 로이는 밤에 편안히 잠들 수 있었다.

- 고급 승용차에 돈을 물 쓰듯 하는 몇 안 되는 소비자 중 한 사람이었다.

 

16. 치명적인 악순환의 이해.

- 금리 인상 → 사업 비용 증가 → 물가 상승 → 수요 감소(=소비 감소) → 재고 증가 → 노동 시간 단축 → 소득 감소 → 소비 감소 → 매출 하락 → 재고 증가 → 직원 해고 시작 → 더 큰 소비 감소 → 더 큰 매출, 이익, 생산 감소 → 더 큰 실업률 → 소득 감소 → 소비 감소

- 위의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며 실적에 영향을 받는 주가는 하락할 수밖에 없음.

- 물론 이런 시련기에 채권 투자자들은 경제의 시체들을 집적거리며 좋은 시절을 보낸다.

- 그들은 경기 침체가 시작되면 예외 없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을 안다.

- 그러면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고,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이므로 상승한다.

- ★★★★★ 따라서 금리가 최고 수준이고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직전에 채권을 사는 것은 호화 주택이나 포르셰를 손에 넣는 지름길이 된다.

 

17. ★★★★★ [매우중요] 경기순환스토리 ★★★★★

- 경기 호황에 따른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연준은 재빠르게 금리를 올린다.

- 하지만 한껏 뜨거워진 경기는 좀처럼 식지 않는다.

-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고 소비는 줄지 않는다.

- 공장의 생산과 가동률은 여전히 높고 에너지 가격은 상승한다.

-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은 증가한다는 보고서가 나오면 연준은 애가 탄다.

- 이때가 화장품, 식품, 제약, 의료 같은 소비 비순환재 업종으로 교체가 이뤄지는 시기이다.

- 이 시점에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자주 인상할 것이며 경제는 곧장 침체로 뛰어들 것이라고 장담한다.

- 경제가 침체 쪽으로 위험하게 미끄러지기 시작하면 생산과 소비가 줄어들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실업률이 증가한다.

- 이 모든 것이 연준에게 고통을 준다.

- 몇 달 동안 이를 악문 끝에 연준은 마침내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이때가 경기침체의 중반이 된다.

-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다는 것은 경기 침체에 두손 두발 들었다는 이야기이고 금리를 인하해도 소비와 투자는 이미 얼어 붙었기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들은 망설인다.

- 조급한 연준은 금리를 여러 번 인하하게 되고 연준의 능력이 의심받으며 경기는 몇 차례나 바닥으로 추락한다.

- 이런 후반 약세장이 바로 바닥 근처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때 공익사업 업종의 주가가 뛰기 시작한다.

- 공익기업은 자본집약적이어서 수익이 금리 수준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대단히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 된다.

- 특히 약세장 후반에 석유, 가서, 석탄의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공익기업의 이익은 더더욱 상승하게 된다.

- 자동차와 주택 같은 소비 순환재 업종은 계속되는 수요 감소로 최저 수준에 이르른다.

- 이때 소비재 순환재와 금융 업종으로 주도 업종이 변견되기 시작한다.

- 금리가 낮아지면서 고가 수요를 억제해온 소비자들이 몰려들면 활발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 이때쯤되면 정부는 경기부양책(재정정책)을 사용하고 금리 인하와 꼴라보되어 경제는 대부분 금방 살아나게 된다.

- 그리고 경기의 회생신호는 철도와 트럭 같은 육상 운송 업종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다.

- 이때 기업들은 슬슬 생산을 늘리고 소비도 늘어나 상황이 점점 좋아진다.

- 하지만 이 시점에 기업들이 아직 공장과 설비 투자에 나설 필요가 없다.

- 하지만 좀 더 지나면 설비도 닳기 시작하고 설비투자가 슬슬 시작된다.

- 주식시장은 중반 강세 국면으로 들어서고, 공장의 수주가 증가하기 시작한다.

- 이때가 기술 업종으로 주도 업종이 변경되는 순간이다.

- 그리고 자본재(농업 설비, 산업 기계, 공구, 전자제품)으로 주도 업종이 이동된다.

- 이제 경제는 모든 면에서 잘 돌아가고 있다.

- 이 국면은 완전 고용 상태로 공장의 수주와 가동률이 새로운 정점으로 다가선다.

- 공장이 활발히 가동되므로 원자재의 수요가 증가하며, 이에 따라 알루미늄, 화학, 제지, 철강에 대한 수요가 절정에 이르른다. 따라서 이때는 기간산업과 원자재 업종이 주도 업종이 된다.

- 이즈음에서 잔칫상을 치우려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누군지 맞춰보라.

- 그렇다. 연준이다.

- 연준은 물가 상승 조짐을 우려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이 시점이다.

- 또한 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는 때도 이때이다.(딱딱 들어맞네)

- 실제로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OPEC은 유가를 인상하기 시작하고 연료유와 휘발유가 부족해지기 시작한다.

- 이때는 이미 이미 주도주가 에너지 업종으로 이동한 후다.

- 연준이 계속 금리를 인상하고 석유 파동이 기업과 소비자를 강타하면서 경기 순환은 정점에 도달한다.

- 이때 경제 보고서는 매우 혼란스러운데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신호를 계속되기 때문이다.

- 하지만 점차 기업들이 하나둘 실적 예상치를 달성하지 못한다.

- 이 시점에서 화가 난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을 내던지기 시작하고 결국 기술 업종 전체가 폭락하기 시작한다.

- 초반 약세 국면을 미리 눈치챈 매크로 투자자들은 하락세에 접어든 주식들을 공매도하거나,

- 방어적인 조치로 식품, 제약, 의료 업종으로 물러선다.

- 그리고 경기 침체가 심화되면 우리는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가고 이것은 계속 반복된다.

- 휴우! 조금 어려지럽지 않은가?

- 하지만 이 순환 주기마다 얼마나 많은 투자 기회가 있었는지는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앞으로 시장이 침체로 빠지는 것에 여러분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현재로서는 방어주 투자, 공매도(인버스, 곱버스 투자), 공익사업 투자 등이 있을 수 있네요!

각 국면의 길이와 깊이는 알 수 없지만 신경을 바짝쓰고 상황을 면밀히 살핀다면

정확하진 않더라도 개략적인 투자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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