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누가 현금이 쓰레기라고 하였는가? 본문

부자회사원

누가 현금이 쓰레기라고 하였는가?

부자라이프 2022. 7. 18. 07:41
반응형
진짜 현금이 쓰레기라면 나는 기꺼이 현금 쓰레기통이 되련다.

- 부자 회사원 -

 

김승호 회장님은 돈의 속성에서 돈은 인격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현금이 쓰레기라는 이야기는 김승호 회장님에게는 인격 모독적 발언으로 들렸을 것입니다.

 

현금이 쓰레기라는 말에 분노하실 또 한 분의 대가가 있으니 그의 이름은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입니다.

 

워런 버핏 바이블 2021 98p에는 2019년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한 주주는 버핏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버크셔는 초과 현금 중 200억 달러만 현금으로 보유하고 나머지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편이 낫지 않나요?"

 

- 질문자 역시 현금의 가치가 계속 하락하고 있으니 투자를 하는 편이 좋지 않겠느냐고 건의한 것이죠.

- 질문자의 의견은 상당히 일리가 있고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덱스에 투자한다면 가치 하락을 막고 추가 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현금 보유보다는 훨씬 현명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버핏 역시 합리적인 생각이라고 칭찬했습니다. 

- 하지만 버핏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 절호의 기회를 잡으려면 거액을 매우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물론 그런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은 아닙니다.

- 그러나 향후 20~30년 동안 하늘에서 금이 비처럼 쏟아지는 기회가 두세 번 올 것입니다.

- 그때는 빨래통을 들고 밖으로 뛰어나가야 합니다.

- 하지만 그때가 언제인지 알 수 없으므로 우리는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옆에 있던 찰리 멍거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 저는 현금 보유를 지지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은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 지나고 보면 인덱스펀드보다 더 유리한 투자 기회도 많았습니다.

- 하지만 절호의 기회에 대비해야 한다면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맞습니다.

- 현금을 넉넉하게 보유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버핏은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모든 주주들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버크셔 주식이 거의 전 재산인 사람도 있고, 나 역시 그런 주주 중에 한 명이므로 책임감 있게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서 현금을 보유한다고 말합니다.

 

워러 버핏 라이브에서는 좀 더 많은 주주총회 이야기가 실려있는데요. 

2010년 주주총회에서 버핏은 이렇게 말합니다.

버핏 : 운용 자산 규모가 크지 않다면 투자 기회는 항상 존재합니다.

찰리는 현금 약 1,500만 달러(180억)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금융 위기가 발생하자 찰리는 1,500만 달러를 주식에 투자해 6개월 만에 4,500만 달러로 불렸습니다. 투자자는 다가오는 기회에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2012년 주주총회에서 이런 이야기도 나옵니다.

Q :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버핏 : 투자의 첫 번째 원칙은 반드시 현금을 확보해두는 것입니다. 그래야 내일도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여러분들! 현금은 무슨 상황이 있어도 어느 정도는 꼭 쥐고 계셔야 합니다. 얼마나 쥐고 있으면 되냐고요?

다음 이야기에서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현금 보유도 투자다" 

굴리는 돈만 270억 달러, 한화 28조에 달하는 미국 헤지 편드 그룹의 수장인 세스 클라만의 말입니다.

세크 클라만 회장은 한국에는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조지 소로스, 폴 존슨 등 헤지펀드 업계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보스턴의 현인으로 불리기도 하며, 세스 클라만 회장에게 돈을 맡긴 고객들은 그를 교주님처럼 맹신하고 따른다고 합니다. 그만큼 그의 투자 성적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그는 헤지펀드를 설립한 이후 단 두 차례만 손실을 봤을 뿐 19년간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연평균 수익률이 18%라는 것이지요. 그는 22년간 자산을 운용하면서  초기 자금을 2000배로 불린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의 저서 '안전마진'은 중고시장에서 한 권당 1500달러(한화 100만 원~200만 원)에 팔릴 정도로 유명합니다.

 

그는 현금에 집착하는 가치투자자로 유명한데요.

그기 탁월하면서도 꾸준한 투자 성적을 거두는 것에는 클라만 회장만의 비결이 있는데요. 그것을 '안전한 투자'를 제1원칙으로 삼고, 다른 헤지펀드와 달리 현금 보유 비중을 높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는 시장 전망이 불확실하고 좋지 않을 때는 현금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이기도 합니다. 그는 약세장에서 현금을 쥐고 있으면 그만큼 돈을 버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며, 또 현금을 쥐고 있어야 투자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현금을 쥐고 아무것도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 클라만 회장의 투자 방식을 투자자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에게 돈을 맡긴 고객들은 그의 현금 사랑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다른 펀드 운용사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매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는 탐욕을 부리는 것이야 말로 투자에서 가장 안 좋은 습관이라고 말하며 주식시장이 고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되면 고객들에게 대규모 투자 자금을 돌려주고 신규 투자금을 받지 않는 등 강단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자! 세스 클라만 회장은 현금 비중을 얼마나 가져갔죠? 50% 이상 가져갔습니다.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그 비중은 조절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장 상황은 어떻게 파악하느냐? 그것 역시 다음 이야기에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이제부터 드릴 이야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이야기니까요!


또 현금 보유와 관련하여 명언을 남기신 분이 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입니다.

그는 그의 저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정신적으로, 감성적으로, 물질적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즉 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코스톨라니의 현금 보유는 그의 유명한 이론인 코스톨라니의 달걀에서 비롯됩니다. 그는 시장의 사이클을 6개의 국면으로 나누고 각 국면별로 시장 참여자들의 행태를 간단명료하면서도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고, 그에 따른 현명한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코스톨라니의 달걀은 예언과도 같이 지금 우리 증시 상황과 딱 들어맞고 있고 실제로 코스톨라니의 투자법을 잘 실천하신 분은 지금 상당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저렴해진 종목을 매수하고 있다며 댓글로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코스톨라니의 달걀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행동 지침 역시 설명하고 있는데요.

 

일단 코스톨라니 달걀에서의 현금 보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톨라니는 그의 달걀  국면 중 A3과 B1국면에서는 주식을 매도하고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A3에서의 시장 참여자들의 행태, 그리고 여러 차례 금리 인상 등을 보면 어쩜 이렇게 딱 들어맞는지, 코스톨라니 형님이 하늘나라에서도 흐뭇하게 웃으시며 '예나 지금이나 똑~ 같구먼~' 이렇게 말씀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의 저서에서 약세장의 상황을 재밌게 기술하고 있는데요. 잠깐 읽어드리겠습니다.

 

어느 날 비서가 흥분해서 말했다.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열 살 때부터 투자를 시작한 노련한 그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시세가 떨어졌다고? 그 정도 가지고 내가 흥분할 것 같나? 나는 3년을 아우슈비츠에 있었어!"

 

나는 그 시기까지 알 수 없었지만 내 경험 많은 코는 급락의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 나는 1987년 매수자의 입장에 있지 않았으며 현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편했다. 또한 당시 대규모 폭락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주식을 내다 판 후였다. 기회가 왔을 때 현금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언제나 큰 행운을 가져다주었다.


여러분들! 코스톨라니의 이야기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그리고 3년을 아우슈비츠에서 버텨낸 인내심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폭락장, 약세장은 일상이라는 것, 그리고 그런 투자자들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순 없지만 폭락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미리 주식을 팔고 현금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폭락장에서 저렴해진 주식들을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큰 부를 이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냄새를 맡는 것은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두뇌와 스펙을 겸비해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냄새는 코스톨라니의 책만 제대로 읽고 이해햐도 누가나 맡을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코스톨라니의 책을 여러 번 읽고 설명한 부자 회사원이라는 유튜버 역시 폭락장의 냄새를 맡고 소심한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코스피 3,000인 때인 2021년 말에 약세장을 예상하는 글을 멤버십에 조심스럽게 올렸으며 그 글을 바탕으로 영상을 조심스럽게 업로드합니다. 

 

그리고 그 영상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열렬하게 올랐기에 언젠가는 열렬하게 떨어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이죠

주식 초짜인 제가 어떻게 알았을까요? 어떻게 냄새를 맡았을까요? 저는 그냥 책에 나온 그대로 따라 했을 뿐입니다. 누구라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책을 읽고 그대로 따라 하시면 됩니다. 그럼 코스톨라니처럼 시장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이죠.

 

자 그렇다면 코스피 3300에서 2300까지 떨어진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코스톨라니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러분들은 분명한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드리는 이야기는 집중해서 들어주세요! 지금이 우리 증시가 코스톨라니의 달걀 중 어느 국면인지 알 수 있는 힌트를 주는 대목이거든요! 


증시가 연일 하락하고 있던 어느 날, 미국 연방준비이사회 의장이었던 앨런 그린스펀은 이렇게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이사회는 경제 및 금융시장의 지원을 위해 자금 유동성을 늘릴 계획입니다."

그 말로 나는 위기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1929년 대공황과 같은 일은 재발되지 않을 것이다. 그린스펀의 발언은 소신파 투자자들에게 증시 진입을 알리는 종소리로 들렸다. 돈이라는 요소가 긍정적이 되었으며, 다음 호황은 시간문제였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어서 심각한 경제 위기를 예고했다. 

 

당시 많은 증권맨들이 직장을 잃었다. 전문가들 언론인들은 주가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정말 10월 19일은 최악의 상태였다. 그러나 곧바로 시장은 조정국면으로 들어섰고, 경제 전문가들의 예견과는 달리 경제는 계속 성장했으며, 주가가 상승하여 동행 국면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이때 마침 증시는 호재를 만났는데, 그것은 소련의 붕괴, 독일의 통일, 그리고 신기술 시대로의 편입이었다. 

 

1998년에 시장은 다시 과장 국면에 들었다. 누구든 시장에 참여하고자 했다. 특히 독일 벤처시장은 거의 노름판이 되어 있었다. 사람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장에 뛰어들어 정신없이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계속 반복되었다.


자 이제 주식 초짜인 코스톨라니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예언을 해보겠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이사회 의장 파월 형님께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주가가 너무 하락하거나 경기가 너무 침체된다면 분명 금리를 다시 인하하겠다 혹은 유동성을 늘리겠다고 선언할 것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파월을 비난하며 소용없는 대응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경기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침체되었다고 말할 것이고 바닥은 아직 멀었다는 이야기 하고 있겠죠. 그리고 그들의 의견은 당분간은 맞아떨어질 것입니다. 파월의 선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더 떨어질 테니까요.

 

하지만 그때가 신호입니다. 파월 형님 입에서 금리 인하 혹은 유동성 증가라는 단어가 튀어나온다면 그때가 바로 투자 기회라는 것이죠. 코스톨라니는 '금리 인하'를 인하했다면 "언제"라든가 "그러나"라는 말은 잊고 무조건 주식시장에 뛰어들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주식 초짜인 부자 회사원은 파월님의 말씀에 흥분하여 극단적 비관론이 가득한 유튜브에서 또 혼자 "지금입니다! 매수하세요!라는 글이나 영상을 올리고, 일부 시청자분들께 비난을 받고, 의기소침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드릴 말씀은 드려야 한다는 것이 제 채널의 운영 방향이기에 냄새를 맡았다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코스 콜라니는 무가치한 것이 인플레이션이 되어 비싸졌다면 이것은 항상 폭락의 전조였다고 말하고 있으며, 폭락이 있다면 반드시 붐이 발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영원불변의 법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00여 년에 이르는 주식시장의 역사는 붐과 폭락의 반복이었음에도 그중 대부분은 잊혔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우리는 코스톨라니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코스톨라니의 충고를 그대로 실천했다면 지금 우리는 현금을 보유하고 떨어지는 주식시장을 아주 마음 편하게 지켜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 시장의 상승 냄새를 맡고 투자하여 돈을 벌고 있을 겁니다.

 

물론 지금 대부분의 현금이 시장에 물려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결국 시장은 우상향하고 형세가 상승이면 어떤 주식이든지 올라가기 때문에 지금 버터시면 또 좋은 날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지켜보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금리 인하 또는 유동성 증가 계획이 발표될 때까지 현금을 모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람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란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 어떤 투자를 해야 하는지 자세한 지침을 주시는 투자자가 있는데요. 바로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의 저자 사와카미 야쓰토입니다.

 

사와카미 야쓰토는 자신의 투자법을 농경형 장기투자법이라고 소개하는데요. 농경형 투자법이라고 지루하고 따분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의 투자법을 들어보면 상당히 다이내믹하고 변화무쌍합니다. 그리고 그의 투자법은 불황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데요. 그는 일본의 10년 불황을 이겨낸 펀드 매너저로도 유명하며, 우리나라의 주식농부이신 박영옥 투자자님도 그의 저서에서 사와카미를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사와카미는 고금리 시대에 이렇게 투자할 것을 권합니다.

- 금리 시기는 채권을 살 유일한 시기이다. 

- 자금이 되는 대로 채권을 매입하자.

- 불황이 심각해져 파탄으로 내몰리는 기업이 나오기도 하므로 채권 발생 주체의 안전성을 확인해야 한다.

- 그런 점에서 국채는 안전성이 높다.

- 고금리로 경제활동이 둔화된 시점에서 주식은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

- 이 시기에는 채권 쪽의 투자 묘미가 크다.

 

사와카미의 투자법을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계신데요 바로 홍춘욱 님이십니다. 홍춘욱 님을 사실 저에게 상당히 친근하신 분인데요. 왜냐하면 이 분은 제가 읽는 책마다 추천사를 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추천사 내용이 너무 좋아서 심취해서 읽다 보면 항상 그 추천사 뒤에는 - 홍춘욱 드림 -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홍춘욱 님은 얼마 전 유튜브 영상에서 국채를 열심히 사모으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코세프 국고채 10년의 가격이 매력적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아마도 매수하고 계실 거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이 금리와 채권에 대해 심도 있고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은 부자 회사원의 이 영상! 꼭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홍춘욱 님은 위 그래프로 현재 국채 투자의 시점을 설명해주시는데요.

보시면 빨간색 선이 아까 보여드렸던 10년 국채 선물의 수익률, 그리고 파란색 선은 경기선행지수, 즉 경기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이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10년 국체 선물 수익률이 역대급으로 바닥이다. 그리고 경기선행지수와 떨어지면 국채 수익률은 높아진다. 그리고 지금 형재 경기선행지수가 꺾이고 있다. 결론은 국채 수익률이 높아질 것이다!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죠! 


자! 그리고 고금리가 절정을 지나면 어떻게 하느냐!

그때는 기업분석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왜 기업분석에 전력을 다해야 할까요? 금리가 절정에 이르렀다는 것은 곧 주가가 반등한다는 이야기와 같아서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 고금리 기간에는 채권 비중을 최대한 늘리면 한편 기업을 분석해야 한다.

 - 곧 다가올 주식투자 시기를 대비하는 것이다.

 - 불황 탈출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 가를 점검하라. 그런 기업일수록 경기 회복 국면에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한다.

 - 평범한 불황 대책과 인원 삭감으로 적당히 넘어가는 기업의 주가는 경기 회복 후에도 별 볼 일 없다.

 - 불황에 각 기업의 대응을 잘 관찰하자. 

 

자 그렇다면 기업분석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기업분석이 막막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런 분들은 부자 회사원 멤버십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전문적이거나 탁웛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어떻게 기업분석을 하는지 참고할 수 있고 그런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만의 투자법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금리에 돌입한다!

코스톨라니의 말을 빌리자면 파월의 입에서 "금리 인하"라는 단어가 나온다!라고 했을 때 사와카미는 이렇게 말합니다. "채권을 팔고 주식을 살 때"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저금리 정책은 반드시 주가를 높인다!

 

그리고 저금리임에도 불황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느냐! 주식을 잔뜩 사라고 강조합니다. 그냥도 아니고 잔뜩입니다! 바로 영 끌을 해서라도 왕창 사놓으라는 것이죠! 이때가 바로 올인을 외쳐야 할 때입니다. 그는 불경기로 저금리일 때 주가가 싸다며,  불황의 최종국면에서 살아남을 것 같은 기업의 주식을 잔뜩 사둔다면 80%의 확률로 주가는 2~3배 상승한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때요? 이렇게 보면 주식으로 2~3배 먹는 거?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된다고요? 그냥 따라 하면 되는 거예요~


사와카미는 정말 친절한 사람입니다. 그 후의 행동지침도 아주 소상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는 경기가 과열될 때까지 오로지 주식으로 가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 경기가 과열될 때까지 오로지 주식으로 간다.

 - 저금리에 사둔 주식의 값이 조금 오르더라도 바로 팔지 않는다.

 - 경기 확대와 함께 실적이 증가하는 종목이 속출한다. 

 - 따라서 여유자금을 동원하여 최대한으로 주식을 더더 사둔다.

 - 이 단계가 주식에서 가장 재미있는 단계이다.

 - 기관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몰려들 때가 볼 만하다.

 - 경기 회복 단계에서 항상 발생하는 대세 상승이 현실이 된다.

 - 금리 상승은 주가에 마이너스라고 하는데 그것은 경기가 과열되어 금리가 상당히 높아진 국면에서의 일이다.


자! 그리고 경기 과열기! 코스톨라니의 말대로 하면 A3국면, 그리고 내일의 금맥의 저자, 약세장 예측 전문가, 닥터 둠 마크 파버의 말을 빌리자면 주식 초짜도 주식시장이 과열인지 명백히 알 수 있는 시기인! 붐! 의 국면에서 행동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 과열기 : 주식을 팔 때

 -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 주식의 비중을 줄이기 시작한다.

 - 이 단계부터 주가 상승은 힘이 넘치기보다 신경질적 움직임을 보인다.

 - 한참 살 만하다고 강하게 나오는 호재는 줄을 섰지만 높은 가격에 대한 경계감을 떨칠 수 없다.

 - 정부의 인플레이션 우려 발표, 악재 등이 터지면 주가는 과잉 반응하며 급락한다.

 - 하지만 호경기의 열기가 남아있어 급락해도 금방 다시 회복하곤 한다.

 - 여기서 장기투자자는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이 주식을 바로 팔아야 한다.

 - 이제부터 이익은 그다지 기대할 수 없다.

 - 주가만은 화려하게 상승하지만 언제 고점을 찍을지 몰라 조마조마한 전개가 지속된다.

 - 여기서 팔아야 한다.

 - 섣부른 욕심으로 상승시세의 끝장을 보게 되면 뒤에 가서 울게 된다.

 - 예외는 경기순환과 금리 사이클을 넘어 이익 성장을 계속하는 기업의 주식이다.

 - 이익 실현한 자금은 단기로 운용하든지 MMF에라도 넣어두자. 금리 수입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 저는 인버스 투자도 괜찮을 듯합니다.

 - 고금리로 진입하면 현금이나 MMF에서 장기채로 이동한다.

 

그리고 사와카미는 결국 돌고 도는 사계절과 같다며 이 사이클은 계속 반복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주식 농부 박영옥 님도

현금 보유와 관련하여 의견을 그의 저서 '주식투자 절대원칙'에서 밝히고 있는데요. 박영옥 투자자님은 지금까지의 대가들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비치십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 매매 타이밍을 맞히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많은 이들이 주가의 패턴을 분석하려 애쓴다. 물론 참고할 순 있어도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다.
- 계속 강조하지만 결국 기업에 답이 있다.
- 시장이 과열됐을 때 현금을 확보하라는 말도 나는 별로 신봉하지 않는다.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매수하라는 말도 그렇다. 과연 어디가 고점이고 어디가 저점일까?
- 코스피 지수가 상승해도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주가가 내려갈 수 있다. 코스피 지수가 하락해도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의 주가가 올라갈 수 있다. 즉 기업의 성장 사이클이 중요하지 지수의 패턴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 분명한 것은 자주 매매할수록 부자에서 멀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현금 비중 조절에 초점을 두기보단 기업 분석에 초점을 둘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박영옥 투자자님의 말씀 역시 누군가에겐 희망적일 수 있는데요. 

 

지금 현금 비중을 높이지 못하고 주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계신 것 역시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종목이 약세장을 버틸만한 좋은 기업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겠지만요! 

 

그리고 박영옥 투자자님은 현금 보유보다는 기업에 투자를 할 때 매도가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설정된 매도가에 주식을 팔 때가 바로 현금을 보유하는 때인 것이죠! 

 


그리고 현금을 가져라!라고 대놓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신대요.

또 등장하시네요! 바로 코스톨라니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파라다이스로 통하는 문의 열쇠인 돈을 갖지 못하면, 파라다이스를 지척에 두고 그곳에 도달하지 못한 채 주변을 맴돌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그의 저서 '주식투자는 심리게임이다'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돈을 벌자, 그것도 아주 많은 돈을'이라고 말하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도 돈이 중요했고,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불가피한 항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이어나갔습니다.
- 나는 돈을 숭배하기 시작했으며, 돈을 늘리는 것을 내 인생의 유일한 목표로 삼기 시작했다.
- 이렇게 되자 내 삶의 모든 가치와 입장이 변하게 되었다.
- 돈 이외의 것들이 하찮게 보였다. 왜냐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나에게는 아무 가치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 그리고 나는 언제 어디서나 돈을 벌 수 있었다.

 

코스톨라니는 돈의 매력과 자신의 욕망에 솔직했습니다. 저는 이런 세속적 표현이 맘에 듭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지 않나요? 돈 좋지 않나요? 저는 돈을 원합니다. 현금을 원합니다. 그게 정상 아닌가요?


현금이 쓰레기라고 말씀하시는 투자자들 역시 기업분석할 때 기업의 현금흐름을 분석할까?라는 의문을 가져봤습니다. 

현금이 쓰레기라고 말씀하셨으니 현금흐름 분석은 쓰레기 흐름 분석이 되겠네요. 쓰레기 흐름은 분명히 분석하실 것 같은데 현금이 쓰레기라니요... 


마이클 모부신의 역작, 돈의 심리학

에서 저자는 현금을 실수에 대한 대책으로 표현합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 바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 따라서 자신의 전략 속에 실수에 대비한 대책(현금)을 충분히 포함시킨 사람은 어려움이 처하더라도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

- 워런 버핏도 언제나 충분한 현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며, 빌 게이츠도 아무런 수입이 없어도 1년 동안 직원들의 월급을 줄 수 있을 만큼 은행에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마이클 모부신은 욕심, 즉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수익률이 아무리 높게 계산되더라도 혹은 주식시장이 아무리 강세장이더라도 욕심을 버리고 현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찰리 멍거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멋진 말이죠? 그리고 저는 이 말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항상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강세장에 현금을 보유하는 것은 사실 말은 쉽지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은 이미 2003년도에 벤저민 그레이엄이라는 가치투자의 아버지에게 예견되어 그의 전설과 같은 저서 현명한투자자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과 채권(현금)을 적정한 비중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그런 투자를 하려면 대중에 휩쓸리지 않는 상당한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람들은 손익에 대한 계산보다도 심리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서 주식과 채권(현금)의 비중을 기계적으로 조정하는 기법을 선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리밸런싱 한다는 것이죠!

 

그는 이렇게 리밸런싱 하는, 즉 주식과 채권(현금)의 비중을 기계적으로 조정하는 기법의 최대 장점은 투자자에게 뭔가 할 일을 만들어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가가 상승하면 그는 가끔 보유 주식을 매도하고, 그 대금으로 채권을 매수(현금을 보유)합니다. 반면에 주가가 하락하면 그는 가끔 보유채권을 매도하고, 그 대금으로 주식을 매수합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통해서 눌린 에너지를 분출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투자를 함에 있어서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재미없고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법을 계속 활용한다면 주식의 감도 기를 수 있고 실력도 쌓이고 계좌에 쌓이는 돈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사실 현금 보유의 꽃은 리밸런싱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혹시 리밸런싱의 위력이나 방법 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런 댓글이 많이 달린다면 리밸런싱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보겠습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