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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파산 후 63세에 시작한 투자로 일본 주식시장의 신이 되다. 고레카와 긴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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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파산 후 63세에 시작한 투자로 일본 주식시장의 신이 되다. 고레카와 긴조.

부자라이프 2022. 8. 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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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이름은 고레카와 긴조입니다.

우리는 이 사람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주식투자로 전 일본 소득세 납부 1위를 차지한 일본 투자계의 전설이며, 단 한 번의 매매로 2000억 원을 번 승부사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여러분들은 이 사람을 제시리버모어처럼 단기 투자의 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는 철저히 가치투자로 어마어마한 부를 일구었습니다.

 

여러 번 파산했다는 점, 초등학교가 최종 학력이라는 점, 어렸을 때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점에서 제시 리버모어와 비슷한 면모를 볼 수 있지만, 제시 리버모어는 63세의 나이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 반면, 고레카와 긴조는 93세의 나이로 행복하게 삶을 마감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책을 쓰지 않는 투자 대가로 유명했는데 어떤 사람이 자신의 투자 일대기를 출판했고 진실과 먼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 그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유일한 자서전을 쓰게 되는데 그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그는 이 책의 서문을 1992년 2월에 작성하고 그 해 9월 그는 9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죽기 직전에 남긴 책은 마치 유언, 유산과도 같습니다.

사람은 죽을 날이 다가오면 준비를 한다고 할까요? 세상에 무언가를 남기고 싶은 본능이 있다고 할까요? 죽기 전엔 숨기는 것 없이 진실만을 말할 것 같다고 할까요?  코스톨라니가 죽기 전에 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존 템플턴이 죽기 전에 쓴 '가치투자 전략'과 같은 책은 어쩌면 주식투자 후배들에게 남기는 유산과도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고, 이 책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인생은 칠천팔기였습니다.

그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미성년자로서 결코 만져볼 수 없는 거금을 벌어 청년사업가로 이름을 날렸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종결 무렵 첫 번째 파산을 맞습니다. 그리고 다시 21세에 직원 260명의 사업체를 일으켜 사장이 되었지만 1927년 대공황의 여파도 두 번째 파산을 맞습니다. 그 후 빈궁한 가운데에도 3년간 도서관에 박혀 경제 공부를 하고 주식투자의 세계로 발을 내딛지만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패망으로 전 재산을 몰수당하여 세 번째 파산을 맞습니다.

 

63세의 나이로 빈털터리가 된 그는 다시 주식투자를 시작하였고, 결국 투자의 신, 최후의 주식 승부사라는 칭호를 얻어 냅니다.

 

더 이상 주식에는 평생 손을 대지 않겠소.

한 번의 주식투자로 멘탈이 탈탈 털린 저자는 그의 나이 73세에 와이프에게 두 번 다시 주식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주식시장을 떠났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의 자산은 주식투자로 먹고살만한 수준? 어느 정도 성공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나이 83세였던 어느 날, 신문기사 하나에 눈이 돌아가 와이프에게 한 번만 더 주식을 하게 해달라고 간청했고 그 한 번의 투자로 그는 2000억 원을 벌게 됩니다. 

 

책 말미에 '한 번만 더 주식을 하게 해 주게'라는 대사가 너무 재밌어서 혼자 낄낄거리며 웃으며 책을 읽었던 게 생각나네요.

 

90년을 단 돈 14,800에 살 수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긴 말 필요 없습니다. 이 책은 안 보는 게 손해입니다. 특히 그가 승부를 걸었던 3번의 투자가 책에는 매우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으며, 그 당시 그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주가는 어떤 식으로 움직였는지, 그 투자로 배운 것은 무엇인지 등이 실감 나게 쓰여 있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공부가 아니라 재미를 위해서도 이 책은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투자는 거북이에서 토끼가 되는 순간 실패한다는 명언을 남기며 세상을 떠난 고레카와 긴조의 90년 투자의 정수,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영상은 배울 점도 많겠지만 매우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1. 빚이나 신용거래는 안된다. 항상 현금을 확보하라.

- 1989년 12월, 니케이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1987년 12월 블랙먼데이의 폭락을 잊기라고 한 것처럼, 겨우 2년 2개월 만에 21,910엔에서 38,915엔으로 전대미문의 대폭등을 연출했던 것이다.

- 일본의 주식시세는 너무나도 과도하다고 생각했고, 니케이지수가 33,000엔을 넘은 여름장 무렵부터 나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었다.

- 그로부터 1년 후 1990년 2월부터 니케이지수는 하락하더니 4월 28,000엔까지 단숨에 1만 엔 가까이 대폭락을 연출했다.

- 그 후 반등장세가 펼쳐지며 3만 엔을 일시 회복하고 32,000엔 대까지 도달하였으나 대폭락의 2라운드를 맞는다.

- 그 해 8월 니케이지수는 2만 엔 대가 붕괴되는 대폭락이 이어졌고 폭락의 폭락을 거듭했다.

- 하락장세 속에서 기관투자자들은 냉정을 찾지 못하였고, 반대매매에 몰린 일반투자자의 투매로 주식시장은 대혼란 상태가 되었다.

- 이러한 주식시장의 대폭락 속에서 나는 매우 냉정했다.

- 이런 대폭락은 전부터 예상하고 있던 것이라 특별히 이상하지 않았다.

- 하락장에서 매도 대기자에겐 타격이겠지만 매수 대기자는 최대의 찬스다. 이것이 주식시장의 진실이다.

 

2. 자본주의 경제는 붕괴되지 않는다.

- 2번의 파산을 겪고 나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 상상을 초월하는 빈곤한 생활 속에서 나는 장래 살아갈 길을 발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부를 계속했다.

- 도서관에서 돌아온 후에도 매일매일 밤 집에서 12시, 1시 넘어서까지 노트를 정리하고, 자신만의 자료를 만들었다.

- 이러한 생활을 정신없이 3년간 계속하는 동안, 10kg이나 야위었으나, 서서히 그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 마르크스, 레닌의 이론은 경제의 실태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이론적으로 오류인 것을 알았다.

- 자본주의의 경제변동에 시대를 넘어선 원리적인 하나의 일정한 큰 리듬이 있다.

- 내가 말려든 대공황 금융패닉도 이 경제 변동의 하나인 파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그 결과 자본주의는 붕괴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3. 변동은 리듬이 있으나 같은 형태로 정해진 변동은 없다.

- 경제의 실태는 학문으로 설명할 수 있는 확연히 정해진 변동이 아니다.

- 하나의 같은 형태로 정해진 경제변동은 없다는 하나의 법칙을 나는 발견했던 것이다.

- 자본주의 경제는 끊임없이 다음 상태로 이행해가는 파동을 반복한다.

- 경제의 변동이 불규칙적이지만, 일정한 큰 리듬으로 일어나는 것을 피할 수는 없다.

- 예를 들면 경제의 파도가 하강선을 그리면 그것은 영구적인 하강이 아니라 내려가는 것은 다음의 상태로 이행하는 에너지를 비축하는 것이다.

- 또 경제가 상승선을 그릴 때도 그것은 다 음의 상태로서 하강의 에너지를 비축해 간다.

- '경제에는 영원한 번영도 없으며, 영원한 쇠퇴도 없다.'

- 이것이야말로 자본주의 경제의 본질인 것이다.

- 그리고 경제변동의 큰 리듬은 주식시세의 실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간파했던 것이다.

- 그렇다면 지금까지 피땀 흘린 노력으로 공부하고, 체득한 것 을 주식의 세계에서 살려보자고 나는 결심했다.

☞ 결국 저자는 3년간의 피나는 공부 끝에 하나의 깨달음을 얻은 것이고 그것이 바로 '경제에는 영원한 번영도 없으며, 영원한 쇠퇴도 없다.'는 것입니다.

☞ 저자는 이 진리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어 크게 승리하게 되는데요.

☞ 어떻게 이 진리 하나만으로 이기는지는 뒤에 나오니까 끝까지 채널을 고정해주시기 바랍니다!

 

4. 주식으로 승부하고 싶지만 밑천이 없다.

- 물가의 변동, 주가의 변동이라는 것에 일정한 법칙적인 것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는 다시 한번 실업계로 컴백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지금부터는 주식으로 나 자신의 인생 활로를 열어 나가자라고 결심했던 것이다. 

- 좋아, 그렇다면 사업은 별로다. 주식거래라는 천하의 도박관에서 승부를 걸어보자

- 주식에 인생을 걸자고 결심은 했지만, 주식투자의 밑천이 될 돈이 없었다.

- 도산해서 3년간 수입 없이 아이도 네 명이나 끌어안고 빚에 허덕이는 생활을 하고 있었으므로 집에는 전당 잡힐 물건은커녕 이미 돈을 빌릴 곳마저 없는 상태였다.

- 증권계에는 물론 아는 사람이 있을 리도 없었다.

- 역시 아내에게 부탁할 수밖에 없었다.

- "제발 한 번만 주식을 하게 해 줘. 그러려면 어쨌든 밑천이 있어야 돼. 미안하지만 얼마든지 좋으니 어디 가서 돈을 빌려와 줘요. 부탁해요."

- 머리를 숙여 부탁했지만, 사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 그러나 어쨌든 나를 믿어주었던 아내는 말없이 내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 그리고 며칠 후 어디서 만들어왔는지, 쥐어짜는 듯한 목소리로 70엔을 건네주었다.

- "이 이상은 아무리 해도 안 됩니다. 이것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 당시 주가의 1회 매매단위는 10주였다(현재는 천주). 그리고 그 10주를 매매하기 위한 증거금으로 200엔이 필요했다.

- 그러나 밑천은 70엔밖에 없다.

- 하지만 고생해서 만들어준 아내에게 그 이상을 만들어달라고는 도저히 할 수 없었다.

- 아내가 여기까지 애써준 것이 할 수 있는 모두였던 것이다.

- 앞으로 내 수완에 달렸다.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가슴이 벅차올라 온몸을 떨었던 것이다.

 

5. 백발백중

- 아내가 고생해서 만들어준 70엔을 가지고 거래소로 달려갔다.

- 마침 내가 한창 잘 나갈 때 내게 큰 빚이 있었던 후쿠다 씨가 주식거래소 중개인을 하고 있었고 그를 찾아갔다.

- 나는 의리를 방패로 그에게 준비금 200엔 중 130엔을 빌려달라고 애원했다.

- 그는 질린 표정이었으나 의리를 생각해서 결국 승낙했고 나의 주식투자 인생이 시작되었다. 그때가 34살이었다.

- 운 좋게도 나의 70엔은 그해 연말 백배인 7000엔으로 불어나 있었다.

- 그 이후 매매는 연전연승, 백발백중으로 들어맞았다.

- 나는 곧 일본 주식시장에서 유명해졌다.

 

6. 백발백중의 비결.

- 사람들은 내게 비결을 물었고 어떤 사람들은 사무실과 직원까지 얻어가며 나에게 함께 투자하자고 찾아왔다.

- 사실 나의 비결은 도서관에서의 3년간의 공부로, 일본과 세계의 경제를 분석, 상품 동향을 조사한 결과의 차트와 지수가 내 머릿속에 확 들어박혀 있었다.

- 매일신문을 읽고 항상 3년 후의 경제의 동향을 추측하고, 그것을 배경으로 주식 종목의 실적을 읽었던 것이다.

- 그것을 바탕으로 나는 매매를 지속했고 사람들은 나를 신처럼 치켜세워주었다.

- 술과 여자의 유혹도 만만치 않았다.

- 큰 수익에 취하여 내 덕에 돈을 번 사람들은 회식을 하자고 유혹하였다.

- 하지만 나는 16세 때 독립한 이후 절대 술과 여자를 멀리하자고 맹세했고 그런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 하고 싶은 것은 그 밖에도 얼마든지 있었다.

☞ 그가 백발백중으로 매매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 3년간 공부로 경제의 동향, 차트, 지수를 모두 암기하였다.

☞ 둘째, 매일신문을 읽으면서 3년 후의 동향을 추측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실적을 예상하고 투자했다.

☞ 버핏은 가치평가 방법 중에 하나인 DCF가치평가 방법을 머릿속으로 개략 암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버핏이 사람 머릿속으로 암산이 가능할까 싶은 이 복잡한 공식을 계산해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수많은 기업들의 DCF를 계산하다 보니 수많은 사례가 머릿속에 암기된 것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개략 암산이 가능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고레카와 긴조가 공부했을 때는 워낙 옛날이라 제대로 정리된 자료도 없고 관련 서적도 부족했겠지만 지금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양서와 자료가 차고 넘칩니다. 

투자 관련 필독서 몇 권만 제대로 읽고, 중요한 몇 가지만이라도 제대로 암기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주식투자에 임한다면 저자와 마찬가지로 우리들 역시 분명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7. 미국 금본위제 중단을 간파하다.

- 1933년 주식시장은 세계정세와 마찬가지로 폭풍과 같은 해를 맞고 있었다.

- 매도는 매도를 부르며 시장은 하락하고 있었다.

- 경제의 혼란 속에서도 나는 주식시세를 정확히 읽고자 경제의 흐름, 실로 시대의 흐름을 열심히 공부했다.

- 나의 판단은 이러한 격동 속에서도 틀리지 않았다.

- 영국이 당시 기본 통화체제였던 금본위제를 중단하는 것을 수일 전에 적중시켰다.

- 간파한 사람은 나 혼자였다.

- 사람들은 어떻게 맞췄냐고 궁금해했다.

- 당시는 '뉴욕 연방준비은행' 이 지폐 발행액과 예금 잔액, 금의 보유고를 매주말에 발표하고 있었다.

- 나는 이 세 통계를 10년 20년의 간격으로 나누어 그 숫자를 계속해서 매주 리얼타임으로 비교하여 지켜보고 있었다.

- 금본위제를 실시하고 있는 나라는 법률로 정화준비(금의 보유)가 지폐 발행액에 대해 몇 %를 유지할 수 없을 경우 금본위제를 중단한다는 법률 규정이 있는데, 미국의 경우는 40% 이하에서 태환을 정지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되어 있었다.

- 뉴욕 연방준비은행에서 매주 발표하는 숫자를 좇는 가운데, 정화준비가 40%에 육박하고 있음을 포착했다.

- 그러한 수치에 대해 반응하는 주초 뉴욕의 외환시세와 은행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미국이 금본위제를 중단할 것으로 판단했다.

- 당시 나는 보유 주식 전부를 매도하라고 지시했다.

- 그야말로 사느냐 죽느냐의 모험을 건 것이다.

☞ 그야말로 억만 장자의 기회를 포착한 저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어이없게도 그는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땡전 한 푼 벌지 못하고 원금만 보전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그가 선경지명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했습니다.

☞ 저자는 자신이 이렇게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은 국제 경제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비교하고, 자료를 철저히 분석한 결과, 그것으로부터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선취하여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책에 강조하였습니다.

☞ 그가 이런 예측을 하는 과정 스토리가 사실 중요한데 그 자세한 과정은 책을 통해서 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정보의 진위를 가려내다.

- 나는 경제문제에서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 상대방이 말하는 것이 정말인지 아닌지, 내 스스로 그것을 분석해서 확신이 설 때까지 파고들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했다.

- 결국 스스로 세계경제를 관찰하여 분석하지 않으면 목숨 다음으로 중요한 거금을 걸고 시세를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늘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공부한 것을 무기로 주식시장에 홀로 승부를 걸었으므로 증권업계에서는 이색적인 존재가 되어버렸다.

- 물론 현재도 국제경제의 분석을 스스로 하고 있다.

- 매일 아침 8시에 각 증권회사로부터 외신이 들어온다.

- 이것으로부터 내 하루의 일이 시작되는 것이다.

-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주가지수와 금, 은, 구리 등 비철금속과 재고, 입출고 상황, 물론 외환시세, 금리 등 적어도 반드시 이것만큼은 매일 기록한다.

- 이미 몇십 년 동안이나 이 기록을 쉬지 않고 해온 것이다.

- 90세를 넘긴 지금도 전화로 외신의 내용을 받아 그것을 내 손으로 노트에 적는다.

- "훈련하면 인간은 누구라도 이만큼의 능력을 유지할 수가 있다" 

- 하자고 결정하면 어떤 난관이 있어도 해내고, 해서는 안 될 일은 어떤 유혹이 있어도 하지 않는, 이 정도의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시세를 판단하는 것은 투전도 도박도 아니다. 정확하게 실제 경제에 뒷받침된 경제행위인 것이다.

☞ 다시 읽어보니 이 부분은 어쩌면 이 책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네요!

 

9. 다시 시작한 사업, 그리고 파산.

-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내가 일궈낸 고레카와 광업, 제철 등 고레카와 그룹은 사라져 버렸다.

- 사업만이 아니라 내 모든 재산이 몰수되었다.

- 패전과 동시에 총살이나 교수형 어느 쪽이든 사형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형무소에 갇히고 나는 죽음을 각오하였다.

- 하지만 평소에 주변 사람들에게 신망을 얻어서인지 운 좋게 목숨을 건지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 일본으로 돌아간 나는 일본 농업 분야서 일 했지만 궁핍한 생활을 벗어날 수 없었다.

- 1960년, 내 나이 63세, 나는 아내를 불렀다.

- 나는 이제부터 돈을 벌기로 했어. 앞으로 당신이 궁핍한 생활을 하지 않도록 할게.

- 나는 다시 주식시장에 컴백할 것을 결심했다.

 

10. 거북이 삼원칙으로 주식매매를 개시하다.

- 1960년에 주식 매매를 재개했던 당시 자금은 탈탈 털어 300만 엔 정도밖에 없었다.

- 이 돈으로 벌어 매월 대출금과 이자를 변제하고, 대학과 재수생 학원에 다니던 아들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 절대로 실패할 수 없었다.

- 기력, 체력, 지력을 최고도로 사용하여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주식투자의 기본이다.

-  거북이 삼원칙'을 따라 천천히 원금을 불려 나갔다.

- '주식투자는 마치 토끼와 거북이와 같다.' 토끼는 자신을 너무 과신하여 승부를 서두른 끝에 중도에 몰락하고 만다.

- 한편 거북이는 늦더라도 분명하게 목적지에 도착한다.

- 결국 토끼처럼 허세를 부리고 눈이 벌게져서 바로 앞의 것만 생각하면 골은 도중에 형태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 거북이가 된 심정으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사는 것이다.

- 거북이 삼원칙'이란 다음과 같다.

- ① 종목은 수면 하에 있는 우량한 것을 선택하여 기다릴 것.

- ② 경제, 시세의 동향으로부터 항상 눈을 떼지 말고 스스로 공부할 것.

- ③ 과대한 생각은 하지 말고 수중의 자금 범위에서 행동할 것.

- 22년 만에 컴백한 주식시장은 커다란 주식 붐을 경험하고 있었다.

 

11. 과거 3년의 공부로 큰돈을 벌다.

- 주식 붐의 최대 특징은 기업 수익의 대폭 증가를 배경으로 기업의 투자 의욕 증대에 있다.

- 그리고 당시에도 기업 및 정부에서는 민간설비투자를 확대하는 정책을 펼쳤다.

- 주식시장의 호황과 설비투자의 증가는 경기를 부흥시킨다.

- 하지만 나는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맞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도서관에서 3년간 공부했던 경제흐름을 바탕으로 이런 추론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 그리고 땅값이 폭등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설비투자의 증강으로 전국에 공장 건설 계획이 발표되었다.

- 공업지역 유치로 인해 반드시 땅값은 폭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주식투자를 하면서 부동산 매매도 시작했다.

- 전국 각지의 대공장 건설 계획 자료를 모아 검토했고, 바다를 매립하여 대규모 공업단지를 만드는 구상이 있음을 알았다.

- 공업단지가 만들어지면 근로자가 2만 명, 해당 시의 인구는 5만 명 증가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 이 5만 명을 수용할 베드타운이 사카이시 근교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 베드타운으로서 교통망과 환경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생각해서 지도를 보면서 검토하고, 모델 타운을 실제로 직접 다녀보니.

-  공업단지 예정지에서 7, 8km의 구릉지대의 농촌 일대가 가장 적합한 것을 알았다.

- 그래서 돈을 갖고 있는 친구를 설득해서 수십만 평의 토지를 구입했다.

- 미개발의 구릉지에 대규모 뉴타운이 생길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기에,

- 평당 3백 엔만 내면 토지는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 있었다.

- 그로부터 3년 후 정부는 구릉지에 뉴타운을 만든다는 구상 계획을 발표했다.

- 규모는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 내가 평당 3백 엔에 매수한 토지는 순식간에 급상승하여 평당 1,500엔까지 수직 상승했다.

- 1965년 말에 수만 평의 토지를 모두 매도하자 일거에 3억 엔의 돈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 그의 투자를 다시 곱씹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그의 투자를 일반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부 → 흐름 파악 → 경기 호황 후 인플레 예상 → 자료 수집 및 검토 → 공업단지 계획 확인 → 이미 공업단지 부지는 많이 올라갔을 것이므로 인근에 저평가된 가치 있는 부지에 투자한다는 아이디어 수립 → 현장 확인 → 과감한 투자 결행.

☞ 일단 그는 경제의 사이클, 흐름을 3년간의 공부를 통해 체득한 상태였습니다.

☞ 그리고 경기가 활성화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던 것이죠.

☞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부동산이 폭등할 것이라는 것을 부동산에 아무도 관심이 없었을 때 알아차렸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그리고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잊지 않았습니다. 

☞ 그리고 공업단지 계획을 확인하였지만 한 벌 더 나아가 인근에 더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지만 더 많은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부지를 선정했다는 것! 즉 한 발 더 나아가 생각했다는 것에 또 다른 핵심이 있습니다.

☞ 결국 그는 헐값에 토지를 매수했고 엄청난 이익을 거두게 된 것이죠.

☞ 이런 그의 투자 노하우는 얼마든지 주식 투자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12. 거래의 진리는 결국 하나이다.

- 거래의 도는 하나인 것이다.

- 주식투자의 기본이 거북이 삼원칙이라면,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도 기본은 역시 같은 것이다.

- 뉴타운 구상의 정보를 재빨리 간파하여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수면 하에서 싼값으로 매수하고 느긋하게 값이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 앞을 읽고, 상승을 확신한 다음의 승부인 것이다.

- 지금까지 축적해온 지식과 지혜가 진짜라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 이 3억 엔을 밑천으로 주식투자에 모든 것을 걸자.

- 앞으로의 인생을 주식투자 한 길로 살아갈 것을 결의했던 것이다.

 

13. 일본시멘트는 오른다.

☞ 그의 나이 79세, 3억 엔을 손에 쥐고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 이제 크게 한판 벌여보자.

☞ 그의 박진감 넘치는 시멘트 투자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 일단 시작하면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 

- 지금까지 내 지식과 경험 모두를 걸고 목숨까지 걸자.

- 투자 대상은 일본시멘트로 결정했다.

- 당시 일본 정부는 일본 개조 붐을 일으켰다. 

- 공장의 전국적인 재배치, 농촌 공업화를 위한 고속도로와 내륙공업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었다.

- 경기가 활성화되자 소비자 물가도 상승했다.

- 술, 간장, 우유, 휴지 등의 생활필수품은 모두 상승했다.

- 고액 소득자 상위 100명 중 94명이 부동산 졸부가 된 비정상적인 상황이었고, 광란의 물가, 사회적 불공정 확대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다.

- 더욱이 중동전쟁 발발에 의한 석유파동으로 원유가격이 21%나 급등했고 물가와 부동산 가격은 연일 상승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시멘트 업계는 전례 없는 불황을 맞았다.

- 물가상승으로 정부는 경기 억제책을 펼쳤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시멘트 업계의 수요는 급락했으며, 조업을 단축했고, 결국 시멘트 공장들은 폐업하거나 휴업하는 지경이 이르렀다.

 

14. 상승할 만한 주식을 수면 하에서 산다.

- 내 투자 전략의 기본인 거북이 법칙을 실천하는 최대의 찬스가 찾아왔던 것이다.

- 경상이익 적자로 일본시멘트의 주가는 323엔 고점에서 120엔까지 하락하여 횡보하고 있었다.

- 불황의 여파로 채산성이 깨져 경영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 불경기의 폭풍이 거세지고 중소기업의 도산, 휴업이 현저하고 경제전망은 불투명하였다.

- 이러한 경제환경을 분석하고 일본시멘트의 주가를 과거 10년을 거슬러 분석한 결과 1974년 아래의 하락 시세는 현재 저가권에 들어 있었다.

- 정부는 실업자 대책을 위해 조급히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고, 노동력을 대거 흡수할 수 있는 사업은 토목사업이었다.

- 토목사업이 시작된다면 시멘트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로 일본시멘트 주식을 조용히 순조롭게 매수하였다.

- 30만 주를 매수하였을 즈음 일본시멘트 회사의 관계자가 찾아왔다.

 

15. 우리 회사 주식은 오를까요?

-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 주식을 사주어 감사하다며 인사차 왔다고 했지만 속내는 내가 투자 외에 다른 속셈이 있는지 떠보기 위해서 온 것이었다.

- 내가 작전꾼인지 확인해보라는 사장의 지시가 있었지요? 라고 묻자 그들은 적잖이 당황하며 그냥 인사차 왔다고 거듭 말했다.

- 당신네 회사의 주식을 매수한 것은 경기 회복에 따른 시멘트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곧 실적이 개선될 것이고 그러면 주가는 상승할 것이고 그래서 매수한 것뿐이다. 경영 간섭에는 관심 없다고 말했다.

- 지점장은 겨우 안심하고 안도한 표정으로 물었다.

- 우리 회사 주식이 오를까요? 저는 도저히 그렇게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 내부자들이 이렇게까지 묻는다는 것은 내 매매 의도를 간부들도 모른다는 것이었으므로 나에겐 행운이었다.

- 만약 내부자들이 이를 간파하고 매수세가 들어온다고 하면 나는 저가 대량 매수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 이렇게 본다면 나의 일본시멘트 매수 전략은 상당히 독창적으로 볼 수 있었다.

- 상승할 만한 주식을 수면 하에 산다!

 

16. 일본시멘트 사장이 찾아오다.

- 내 나이 80세, 내가 보유한 일본시멘트 주식은 이미 3천만 주를 넘어섰다.

- 당시 4월 결산에서 일본시멘트는 흑자 전환하였다.

- 시멘트 업계는 경기회복에 서서히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으면서도, 주식시장은 여러 악재가 겹쳐 아직 활기를 띠지 못했다.

- 그러나 내 판단에 잘못은 없다고 점점 더 자신을 가졌다. 

- 승부의 시기가 가까웠다고 예감했다.

- 수개월 후 반드시 정부는 실업구제 추가 예산을 편성할 것이다.

- 확신에 차 있었다.

- 당시 일본시멘트의 주가는 140엔 대를 횡보하고 있었다.

- 그 무렵 일본시멘트의 사장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 사장 역시 최대 주주인 나의 속내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 나는 정부의 대형 추가 예산 편성은 시간문제며, 공공사업이 주를 이룰 것이고, 시멘트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것은 시멘트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어도 사회정세의 변화를 판단할 수만 있다면 알 수 있는 것이었다.

- 정세를 타고 실적은 단숨에 호전되고 비약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투자한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 사장은 진지하게 물었다.

- 우리 회사 주가가 싼 것입니까?

- 업계에서 가장 큰 회사고 경기가 회복되면 가장 큰 수익일 날 것입니다. 600엔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 정부가 그런 일을 하겠습니까? 사장이 물었다.

- 역시 아침부터 밤까지 일에 쫓겨다니면 아무리 우수한 인재라도 대세를 알지 못한다.

- 어이없게도 사장 이하 중역들의 반응은 무디고 앞날을 내다보는 예견은 형편없었다.

☞ 우리 회사 주가가 싼 것입니까? 라는 대목이 왜 이렇게 웃기죠? ㅎㅎ

☞ 이 책은 진짜 공부도 공부지만 재미적인 요소도 좋은 것 같습니다.

 

17. 네가 말한 대로 되었다.

- 내가 예상한 대로 정부는 본격적인 불황 회복 경기대책을 세웠다.

- 그로부터 20일 후 일본시멘트의 주가는 174엔의 고가를 보였고 거래량은 급증했다.

- 시멘트 업계는 공공 공사로 주문이 쇄도했다.

- 조업을 풀가동했지만 주문에 맞출 수 없었다. 

- 시멘트는 부족하고 시멘트 가격은 오르기 시작했다.

- 나는 1년 정도 전부터 매집해온 120엔에서 130엔 대의 주식은 지금까지 몇 번인가 매도하여 이익을 남겼다.

- 보유주식의 1/3 정도를 180엔에 달했을 때 이익 실현했다.

- 시세는 아직 젊다. 더욱 큰 장이 온다. 새로운 전투를 위해서 현금을 비축하는 것이 필요했다.

- 아직 시세는 초입. 이제부터가 진정한 승부라고 확신했다.

- 이 무렵 다시 사장에게서 연락이 왔다.

- 고레카와 씨, 당신의 말대로 되었습니다.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도쿄에 오면 들러주십시오.

☞ 여기서도 저자의 투자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욕심내지 않고 익절하였다. 현금을 보유하였다 등입니다.

☞ 역시 응용하여 우리 투자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8. 벌써는 아직이며, 아직은 벌써다.

- 일본시멘트 사장실로 직행했다.

- 사장은 현재 신설공장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데 다시 재개해야 하는지 물었다.

- 나는 되도록 빨리 재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답했고 사장은 즉시 공사를 재개했다.

- 일본시멘트의 주가는 180엔을 친 후 160엔 대로 하락하고 횡보 중이었다.

- 증권가에서는 일본시멘트가 이제 천정을 치지 않았나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 벌써는 아직이며, 아직은 벌써다.

- '벌써' 천정이다. 이제부터 후퇴하자고 생각했을 때가 '아직' 더 오를 수 있다고 마음 다잡을 때고,

- '아직' 더 오를 것이다라고 확신이 들 때가 '벌써' 천장이다라고 생각하여 후퇴할 때인 것이다.

- 이제부터가 고독한 싸움의 시작이었다.

☞ 진짜 기가 막힌 말 아닙니까? 자신의 감정을 메타인지로 확인하고 그것을 역으로 이용한 투자 전략! 

☞ 완전 써먹어야 할 특급 노하우라고 생각됩니다!!

 

19. 넝마주에서 급등주로.

- 일본시멘트는 다시 상승 기조를 달리기 시작했다.

- 8월 203엔, 8월 말 213엔, 9월 210엔, 9월 말엔 249엔, 10월 253엔을 기록하며 급등을 이어나갔다.

- 11월이 되자 다시 천정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세는 하락했다.

- 11월 207엔까지 하락하고 200엔을 깰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기 시작했다.

- 그러나 진짜 시세은 역으로 '아직'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확신했다.

- 왜냐하면 시멘트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 인상을 예상하였기 때문이었다.

- 내 예상은 적중했다.

- 일본시멘터의 주가는 순식간에 300엔 고지를 돌파하고 12월에 337엔을 기록했다.

- 벌써는 아직, 아직은 벌써.

- 더 오른다고 생각할 때가 고점이었다. 때는 무르익었고 나는 비밀리에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 벌써는 아직, 아직은 벌써는 스스로의 감정을 잘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내 마음에 주가 상승에 대한 불확실함이 있다면 좀 더 기다려봐도 되는 것이고,

☞ 내 마음에 주가 상승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때가 매도타이밍이라는 것이죠.

☞ 스스로를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는 메타인지 훈련과 실전 투가 경험이 누적된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20. 배의 80%만 채우면 의사가 필요 없다. 복팔분.

- 욕심을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도 타이밍을 놓치고 그때까지의 우세를 일거에 붕괴시키는 것이다.

- 나는 300엔을 넘겼을 때 순차적으로 매도를 시작했다.

- 시멘트 업계가 급속회 회복되고, 주가가 싼 듯 보이고, 대형 증권사의 매수가 쇄도했고 나의 매도세는 매수세에 묻혀 나는 편하게 대량 매도를 할 수 있었다.

 

22. 승리의 커다란 원인.

- 넝마주로 불리며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던 때에 수면 하에서 저가에 주식을 주어 모아 지긋이 상승하기를 기다린다.

- 저가에 주식을 주어 모아 지긋이 상승하기를 기다린다.

- 자신의 투자철학을 믿고, 충실히 행동하고, 신념을 관철하는 것.

- 그리고 최종적으로 337엔까지 주가는 급등했지만 복팔분으로 만족했다는 것이다.

- 절도를 잊고 과욕하면 참패하는 것은 필연이다.

- 실제로 일본시멘트 주식은 그 후로 반년도 가지 않아 200엔 대에서 계속 하락했다.


[마치며]

제가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은 고레카와 긴조의 일생일대 3가지 투자 중 하나였습니다. 

책에는 그가 승부를 걸였던 나머지 두 번의 투자가 매우 긴박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매우 실감 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마치 당시 그의 투자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두 번째 도와공업 투자는 정말 숨 막히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저자는 나머지 두 번의 투자로 일본 주식시장의 신이라는 칭호를 얻게 됩니다. 그의 나이 84세였습니다. 당시 그는 일본 소득세 1위 타이틀을 거머쥐고 언론에서는 정년 퇴직자의 희망이다. 전무후무한 투자자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비결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일생 중 두 번이나 세 번의 찬스가 있습니다. 그것을 살리는가 죽이는가의 판단을 위해 일상의 노력과 정진, 그리고 진실한 이론과 실천 등을 통하여 매일 사고의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수많은 진검승부를 경험하고 승부감을 키워야 합니다. 결국 감이란 경험의 축적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진실한 종합판단인 것입니다.

 

마지막 비결을 말씀드리는 이 순간에도 전율이 흐릅니다. 정말 90년의 정수를 하늘에 있는 고레카와씨에게 듣는 것 같습니다. 정말 책이야말로 세상에서 몇 안 되는 고귀한 가치를 지닌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책 말미에 2가지 경고와 투자의 5원칙을 말합니다.

2가지 경고는

1. 자신의 자금 범위 내에서 투자한다.

2. 신문과 잡지에서 큰 제목으로 뽑은 재료를 맹신하지 말라.입니다.

신문과 잡지를 보지 말라는 뜻이 아니라 신문과 잡지를 보더라도 스스로 경제의 동향을 살필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는 경고였습니다. 그리고 신문과 잡지의 내용을 판단의 재료로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는 특이하게도 신문은 하나만 읽었고, 신문에 나온 경제 현상을 지긋이 지켜보고 있으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판단이 선다고 말했습니다. 매일 주의를 집중해서 본다면 저절로 알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큰 흐름이 판단되었을 때 장래 전망이 있는 회사의 움직임을 조사한 뒤 회사의 내용, 수익력 등을 비교하여 가장 베스트라고 생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 5원칙은 책을 통해 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는 책 마지막에 한 번이라도 대세를 그르쳤다면 나는 사라졌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만큼 형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책, 신문 등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눈을 갖추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일조하는 부자회사원 채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그만큼 여러분들의 실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해 오겠습니다. 

 

감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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