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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국제유가하락, 이제 실물경제 위기, 삼성전자를 팔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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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국제유가하락, 이제 실물경제 위기, 삼성전자를 팔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

부자라이프 2020. 4. 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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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역사는 반복된다"라는 글을 쓰면서도 내심 제 마음 깊은 곳에서는 "어떻게 역사가 반복되겠어"라는 조금 한 의심이 있긴 했는데요. 이제는 그 의심이 사라지게 되는 것 같고, 제가 쓴 글에 신빙성이 있는 것 같아 조금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2JHK1WX11I

 

지금까지 경제위기, 금융위기에는 공식이 있는 것 같네요

금융위기 → 양적완화 → 실물경제 충격 → 회복

정확히 말씀드리면 금융위기 → 주가급락 → 양적완화 → 주가급등 → 실물경제 충격 → 주가 하락 → 경제회복→주가 상승으로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만약 경제를 사람에 비유한다고 한다면,

면역력 약화 → 병에 걸림(금융위기) → 백신 투여(양적완화) → 끙끙 앓음(실물경제 충격) → 건강 회복

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금융위기 후 양적완화

 왜 금융위기가 오는지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그 이유까지 밝혀낸다면 전 노벨경제학상을 받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간에 금융위기는 발생합니다. 그 이유로 저는 경제가 병든 상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자주 언급드리는 2008년 금융위기 때도 양적완화를 했었죠. 이번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금융위기에는 2008녀 금융위기때 보다 더 즉각적으로 대응하였습니다. 대표적인 금융위기로 손꼽히는 대공황 때에도 양적완화가 실시되었습니다. 시기까지 정확히 일치하진 않았지만 금융위기가 오면 양적완화를 하여 경제를 살리는 것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양적완화 후 주가 상승

 투자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연준을 이기려 하지 마라", 돈을 풀면 경제는 살아나게 되는 것은 거의 공식처럼 여겨졌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위기 때 양적완화를 하고 대부분 주가는 상승하였죠. 양적완화 타이밍과 규모에 다소 차이는 있을지언정 양적완화를 했다는 사실만은 대부분 같았습니다. 이것은 1920대의 대공황 때에도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왜 양적완화를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지는 굳이 다루지 않겠습니다. 유튜브나 구글, 네이버, 다음 검색으로 다양한 글이 있으니까 참고해주세요.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실물경제 충격(수요의 감소)

 양적완화가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정부 입장에서는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이고 경제를 효과적으로 활성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량기업들이 무너지지 않는 것에 초점을 두어 돈을 투입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중소기업 하나가 망해도 국가의 경제에 타격은 미미하지만 대기업 하나가 망해버린다면 국가적으로 타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일자리라던지 수출이라던지 말이죠. 

 그렇다면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속속들이 파산하게 됩니다. 약한 연결고리부터 파괴되는 것입니다. 실업자가 속출하게 되고, 집을 팔고, 주식을 팔아서 생활비를 마련하고 돈을 아껴 쓰니까 소비가 촉진이 되질 않죠. 주식의 가격이 현재 얼마인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장 자신의 아이들의 학원비 보낼 돈을 마련하고, 당장의 임대료를 지불할 돈을 마련하고, 당장의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많이 오른 삼성전자의 주식을 눈물을 머금고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는 것입니다.

 

실물경제의 가장 큰 포인트는 수요의 감소에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이번에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마이너스 가격을 기록한 것도 이런 실물경제의 충격, 즉 수요의 감소가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니까 석유의 소비량이 감소한 것이죠. 사실 감산을 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감산을 하더라도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석유의 소비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물경제 충격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금융위기가 오면 그 여파가 실물경제 충격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시면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이 무제한 양적완화에 가려져 있지만, 실제 경제는 끙끙 앓고 있는 상황임에 틀림없습니다. 

 

회복단계

 이제 정부에 의해서 풀린 돈이 점점 힘을 발휘합니다. 백신을 맞았으니 몸안에서 점점 항체가 생겨나는 것이죠. 그리고 위기로 인한 경제가 다시 재구성 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약 해던 조직들은 무너져 내리고 살아남은 조직들이 더 강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19로 가장 타격을 입은 업종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가장 수혜를 받은 업종은 무엇일까요?

 가장 타격을 많이 입은 업종은 아무래도 오프라인을 매개로 하는 업종일 것입니다. 예를 들면 학원, 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겠죠. 그리고 수혜를 입은 업종은 역시 온라인을 매개로 하는 업종, 특히 언택트 업종일 것입니다. 예를들면 쿠팡, 전자결제, 배달업체 등이 있겠죠.

 이제 오프라인의 시대는 가고 온라인의 시대, 언택트의 시대가 더욱 급속도로 빠르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경제는 구조 조정되고 진화하게 되고 적응하게 되면서 건강을 찾아갈 것입니다.

 

현재는 어느 단계인가?

 WTI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이 바로 이제 경제가 끙끙 앓는 단계, 실물경제가 타격받은 단계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이제 곧 주가는 하락할 것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임대료를 충당하기 위해서 자신의 주식을 매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주식을 소위 가진 자들이 독식할 것입니다. 결국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이 더 심해질 것입니다. 

 결국 역사는 W자 반등한다는 것이 맞는 말이었습니다. 이번엔 좀 다를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지금은 현금 보유가 답이다.

 현재 코스피도 그렇고 미국의 다우지수 S&P500도 저점에서부터 많은 반등이 이뤄진 상태입니다. 왜 주식이 올라가는지는 이전 글에도 다뤘지만, 실물경제의 충격은 이제 시작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9월 위기설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9월 위기설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가지 악재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많이 나왔음에도 정부에서는 단순 루머라고 쉬쉬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이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4월 위기설이 각종 경제지표를 근거로 주장되고 있음에도 정부에서는 근거 없는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양적완화를 하고 있지만 그 규모는 각 가정, 각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메워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분명히 지갑의 문이 굳게 닫힐 것이고, 수요가 줄어들면서 실물경제위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고, 생존력이 부족한 회사, 기업들은 사라질 것이며, 생존력이 강한 회사, 기업들은 살아남아 승자독식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회는 더욱더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가 심화될 것입니다. 부익부빈익빈, 양극화 현상은 마치 중력 현상과도 같이 움직일 것입니다. 부는 더욱더 부를 끌어당길 것이고, 이것은 자연스러운 법칙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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