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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기의 역사 : 계층 사다리를 잇는 부를 향한 로드맵

부자라이프 2025. 4. 1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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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아이작 뉴턴이 전 재산을 날리고 남긴 말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나 같으면 그런 터무니없는 버블에 절대 휘말리지 않을 거야.”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1720년 남해회사 버블,
1929년 대공황,
1999년 닷컴버블,
그리고 2008년 금융위기까지.

 

시대만 바뀌었을 뿐, 사람들은 똑같이 광기에 휩싸이고,
누구보다 똑똑했던 이들마저도 그 안에서 무너졌습니다.

 

그리고 워런 버핏.
그는 말합니다.


“남들이 탐욕을 부릴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을 부려라.”

지금, 그는 조용히 주식을 팔고, 현금을 쌓고 있습니다.

그가 다시 한 번 ‘공포의 시작’을 예감한 걸까요?

 

오늘 이야기는 버블과 폭락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들,
그리고 우리가 꼭 배워야 할 투자자의 덕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반복되는 착각과 욕망,
그 속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계층 사다리를 잇는 부를 향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이 책의 일독을 추천드리며,

영상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깨닫게 되는 두 가지 사실

- 이 책을 읽으면 두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첫째, 어처구니없는 집단적 착각으로 인해 발생한 금융위기가 초래된 것은

- 우리만의 강한 투기적 성향 때문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유전자 속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 매우 인간적인 속성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이다.

 

- 둘째, 실패와 좌절의 역사가 한없이 반복된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 독자 가운데 누구도 이 책을 읽으면서,

- '나 같으면 이렇게 터무니없는 사건에 바보같이 말려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우리 모두 마치 집단최면에 걸렸던 것처럼 위험 속으로 달려간다.

 

- 세계적인 석학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 이 책의 7장에는 어빙 피셔 예일대 교수의 이야기가 나온다.

- 그는 당대 최고의 경제학자였다.

- 노벨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 교수가 가장 존경하는 경제학자이기도 했다.

 

- 하지만 피셔는 이 책의 7장에 나오는 사건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동료교수와 대학교의 재산까지 날리고 빈털터리가 돼 대학교에서 마련해준 거처에서 기거하는 처지에 이르른다.

 

☞ 저자는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책의 사례들을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서 완전히 책 속으로 들어갈 것을 당부합니다.

☞ 그 속에서 흥분과 질시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차가운 이성을 단련시키는 훈련을 하라고 말이죠.

☞ 어쩌면 오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사람들이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하는지 보면 어이가 없을지도 모르겠는데요.

 

☞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모습, 본성, 본질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슴이 서늘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쩌면 우습지만, 어쩌면 무섭기도한 이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거품으로 만들어진 세계

- 무엇이든 교환하려는 인간의 성향은 거의 본능에 가깝다.

- 미래를 점치려는 경향도 인간 본성 깊숙이 자리잡은 특성이다.

- 이것이 투기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된다.

 

- 19세기 미국의 유명한 상인 케네는

- "인생은 투기이고, 투기는 인간과 함께 탄생했다"라 고 단언하였다.

- 서유럽 증시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베가의 <혼돈 속의 혼돈>이다.

- 이 책은 1688년에 출판된 것으로 상인과 주주가 주고받는 말을 대화록 형태로 기록하고 있다.

- 베가는 증권시장을 정신병원으로 묘사하며 투기꾼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 주식시장은 이상한 미신으로 가득 차 있고 참여자들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한다며,

- 투기꾼들의 심리는 광적이라고까지 표현했다.

- 투기꾼들의 심리는 일정한 주기를 갖고 있는데,

 

- 광기가 힘을 발휘하는 시기에 시장참여자들은 아주 정열적이고 허풍스러우며 탐욕스럽고,

- 무엇보다 매사에 낙관적이며 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하늘에 닿을 듯 높아진다.

 

- 하지만 광기는 부주의에 이르게 되고,

- 마침내 파국을 맞이한다.

 

- 돈을 잃어 침체의 늪에 빠져 있을 때에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멍청해 보이고 산만하며 지쳐 보인다.

- 또 아주 소심해지고 우유부단하며 매사에 자신없어한다.

 

- 하지만 이런 변덕과 혼란 속에서 이를 역이용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다.

- 한발 앞 서 주식을 사고, 참여자들이 경악하고 패닉에 빠져들 것이라고 예상하면,

- 이보다 앞서 주식을 팔아 돈을 번다.

 

3. 투기의 발단, 변화

- 찰스 킨들버거는 『투기적 광기와 공황』에서 '투기적 광기'는 '변화'에 의해 시작된다고 말한다.

- 이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이 태동하거나, 기존 산업의 수익률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 변화는 주가를 상승시켜 신출내기 투자자들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선순환을 발생시키고,

- 이에 따라 시장에 대세상승 분위기가 팽배해진다.

- 대세상승 분위기는 투자자들이 합리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징조이다.

 

- 투기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다른 자산가치의 상승도 불러 일으킨다.

- 투기열풍을 타고 한몫 챙기려는 새로운 회사들이 설립되고 주식이 유동화 된다.

- 투자자들도 일확천금을 위해 파생상품이나 주식담보대출 등 직접적인 주식거래와는 다른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 또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빚을 내는 바람에 한 사회의 부채 규모가 증가하고, 사기와 협잡이 자리잡기 시작한다.

- 이런 과정을 거쳐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경제가 어느 순간에 이르면 '금융긴장'에 휩싸인다.

- 이 긴장은 공황을 알리는 전주곡이다.

- 킨들버거에 따르면 투기는 시대마다 구체적인 모습은 다를지라도 동일한 발전양상을 보인다.
-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한 사건이... 투기꾼들을 움직이게 한다...

- 대중들의 투기심리가 어떤 단계에 이르면 일확천금을 벌었다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모방하기 시작한다.

 

- 투자자들의 인식과 행태가 지난 3세기 동안 크게 바뀌지 않았다면 투기의 성격과 발전패턴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

- 1690년대 투자자들이 보물 인양회사 등과 같은 기업들에 광적인 관심을 보였듯이,

- 현대 투자자들도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주식에 대한 투기열풍에 쉽게 휩싸일 수 있다.

- 금융저널리스트이면서 역사가였던 제임스 그랜트는

- "과학과 기술은 크게 진보했지만, 금융은 반복 된다"고 말했다.

 

- 흔히 인간본성이 변하지 않는 한 투기의 성격도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 탐욕과 수익에 대한 욕망은 보편적인 인간 성향이다.

- 이는 시간과 공간을 떠나 모든 사람들 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 '변화'가 대세상승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대세 상승으로 인한 광기는 빚투로 이어지고 결국 파국에 이른다는 것이 무섭기도하고 기회로 보이기도 합니다.

☞ 만약 지금의 시장 분위기가 과열이라면 

 

4. 뉴턴도 당해버린 남해주식회사 버블 사태

☞ 이번이야기는 희대의 물리학자 뉴턴을 비롯해 수많은 귀족, 평민, 상인들이 전 재산을 잃고 파산의 지경으로까지 치닫은, 남해주식회사 버블 사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이 버블을 정부가 주도했다면 믿겨지시나요?

☞ 이번 이야기는 저자의 이야기 조금 각색해서 작성해보았습니다.

☞ 함께 들어보시죠.

 

-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되길 원했다.
- 하지만 그 누구도, 무엇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지는 몰랐다.

 

- 1720년, 영국 런던.

-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눈빛엔 이상한 광기가 서려 있었다.
- 누군가는 보석을 팔아 주식을 샀고,
- 누군가는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려 그것을 또 샀다.

 

- 그들이 그렇게까지 집착한 것은
- 바로 ‘사우스 시 컴퍼니’,
- 즉 ‘남해회사’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였다.

 

- 당시 영국은 오랜 전쟁과 탐험, 무리한 지출로 국가 재정은 말라붙었고,

- 누적된 국채는 5천만 파운드를 넘기고 있었다.

- 당시로선 천문학적인 액수였다.

 

- 그때, 한 가지 제안이 나온다.

- 민간 회사에 국가 부채를 넘기고, 국민들에게 그 회사를 통해 국채를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 이 아이디어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사람들의 욕망이 뒤엉킨 거대한 거품의 씨앗이 된다.

 

- 남해회사는 정부와 계약을 맺고,
- 남아메리카와의 무역 독점권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 “저기 보세요. 남미에는 금이 있습니다. 은도 있고요. 향신료, 설탕, 노예까지...
- 그 모든 걸 우리가 독점한다면,
- 이 주식은 앞으로 얼마나 오르겠습니까?”

 

- 들려오는 이야기는 매번 달콤했고,
- 그럴듯한 포스터와 유력 인사들의 이름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기에 충분했다.

- 이야기는 점점 부풀었다.

 

- “남해는 보물섬이다.”
- “주식만 사두면 몇 달 안에 10배는 오른다.”

- 그리고 정말로 그랬다.

- 단 몇 달 사이, 이 회사의 주가는 10배 가까이 올랐다.

 

귀족들은 가문의 보석을 팔아 주식을 샀고,
상인들은 창고에 있던 재고를 헐값에 넘기고 그 돈을 들고 증권소로 향했다.
평민조차 말한다.

“저 집 하녀가 사우스 시 주식을 샀다더군요.
지금은 하녀지만, 곧 숙녀가 될지도 몰라요.”

 

- 그야말로 광기였다.
- 수많은 유사 회사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
“- 말만 그럴듯한” 기업이 등장했고,
- 한 회사는 아예 이렇게 광고했다.

"지금은 비밀이지만, 엄청난 일을 하기 위한 기업입니다."

 

- 놀랍게도 이 말도 안 되는 광고에도
- 투자자들이 줄을 섰다.

- 한 정치인은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이건 새로운 시대의 돈이라고...

 

- 그러나,
- 그 말의 끝에는 진실이 없었다.

- 사실상 이 회사는 남미 무역을 실현할 만한 선박도, 인력도, 교섭력도 갖고 있지 않았다.

 

- 그들은 투자자들에게 다음 투자자의 돈으로 배당을 주고,

- 그 배당을 보여주며 주가를 더 올리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던  것이다.

 

- 현실은 없었고,희망과 기대, 소문만이 존재했다.

- 그리고 마침내, 1720년 가을, 버티고 있던 신뢰의 끈이 끊어졌다.

- 누군가 팔기 시작했고, 누군가 소문을 흘렸다.


- 안에 아무것도 없다더라…

- 한순간이었다.

- 천 파운드였던 주식은 150파운드로 폭락했고, 거리엔 울부짖는 이들로 가득 찼다.


- 부유했던 귀족도, 자산가도, 모두 망했다.

한 귀족은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

- “나는 집도, 땅도, 이름도 다 잃고… 이제 내게 남은 건 이 사우스 시 주식뿐입니다.”

 

- 그리고 이 사건은 훗날 이렇게 불리게 된다.
- ‘사우스 시 버블(South Sea Bubble)’,
- 역사상 가장 어리석고도 대담했던 금융 거품.

 

- 영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 국회의원, 은행가, 심지어 왕실 관계자들까지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

- 영국 정부는 급하게 개입했고, 사우스 시 컴퍼니의 자산을 동결하고, 사태 수습을 위한 법을 만들기 시작했다.

 

 

- 이 버블은 단순한 경제 사건이 아니었다.
- 국가가, 정치가, 시장이 함께 만든 탐욕의 실험실이었다.

- 국민의 신뢰를 등에 업은 정부는 그 신뢰를 민간 회사에 넘겼고,
- 그 민간 회사는 신뢰를 ‘상상’으로 부풀렸다.

- 그리고 사람들은, 그 상상을 현실로 믿었다.

 

- 사우스 시 버블은 우리에게 묻는다.

- "우리는 과연 무엇을 믿고 있는가?"

- "높은 수익률인가?

- 유명인의 말인가?

- 아니면 모두가 몰려가고 있다는 그 '방향'인가?"

 

- 버블은 사라지지 않는다.
- 형태를 바꿔, 반복될 뿐이다.

- 오늘도 우리는 누군가의 꿈을, 누군가의 상상을, 진짜 가치인 것처럼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5. 뉴턴의 계산은 정했지만...

- 아이작 뉴턴 경.

- 만유인력의 법칙을 밝혀낸 위대한 과학자이자, 17세기 최고의 수학자였던 그는,

- 놀랍게도 주식시장에서도 꽤 ‘현명한 투자자’로 알려져 있었다.

 

- 그가 1720년, 남해회사의 주식을 처음 샀을 때만 해도 시장에는 이미 달아오른 기대감이 퍼져 있었다.

- 하지만 뉴턴은 신중했다.

- 조심스럽게 투자했고, 과열이라 판단했을 때 매도하여 약 7천 파운드 가량의 수익을 챙겼다.

- 지금 원화가치로 약 150억 원에 해당하는 수익이었다.

 

- 그때까지만 해도 그는 생각했다.
- ‘거품이야. 곧 터질 거야.’

- 그런데, 그가 판 뒤에도 주가는 계속 올랐다.
- 두 배, 세 배…

 

- 사람들은 거리에서 서로 주식 이야기를 나눴다.

- 무명의 상인, 농부, 심지어 하녀들까지 상상 이상의 수익을 자랑했다.

- 뉴턴은 혼잣말을 했다고 전해진다.

“그들이 돈을 벌고, 나는 계산만 하고 있는 건가…”

 

-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무지한 이들이 더 큰돈을 벌어들이는 모습을 보자 그는 흔들렸다.

- 그의 내면엔 자존심과 조바심이 고개를 들었다.
- 그리고, 그는 다시 시장으로 돌아간다.

 

- 이번엔 훨씬 큰 금액을 쏟아부었다.

- 자신이 벌었던 수익보다 몇 배 많은 돈.

- 그는 말없이, 그러나 단호하게 재진입했다.


- 그러나 거품은 언제나 가장 화려할 때 터지는 법이다.

- 1720년 여름, 남해회사의 주가는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 뉴턴이 매수한 지점은 거의 꼭지에 가까웠다.

 

- 그는 평생 모은 자산 중 약 2만 파운드를 잃었다.(400억)
- 후에 뉴턴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사람들의 광기는 계산할 수 없었다.”

☞ 천재 과학자도 탐욕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이 참 안타까웠습니다.

☞ 정말 '욕심'이란 감정의 위력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그런 에피소드였습니다.

☞ 아마 여러분도 남해회사 이야기에서 뭔가 깨달음을 얻으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6. 버블 이후 영국

☞ 남해주식회사 버블 사건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영국 정부의 신뢰까지도 바닥을 쳤습니다.

☞ 이후 영국 경제는 어땠을까요?

☞ 저자의 야야기는 계속 됩니다.

 

- 손해를 본 사람들의 탄식이 길게 이어졌지만, 버블에 이은 경기 침체는 지속되지 않았고 상처도 입지 않았다.

- 영국 경제를 장악하고 있던 런던 주요상인들은 4차 주식청약에 참여하지 않았고 보유하고 있던 주식도 붕괴직전에 처분했기 때문이다.

 

- 남해회사의 주가가 85% 폭락하고 영란은행과 동인도회사의 주가가 3분의 2 수준까지 떨어져도, 1721년 영국의 부도건수는 전년도보다 크게 늘지 않았다.

- 그리고 경기회복도 빨랐다

 

- 버블 붕괴 이후 영국은 금융 시스템의 재정비에 나섰다.

- 의회는 관련 법안을 정비했고, 증권 발행과 회계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 이 사건은 영국에게 값비싼 교훈이 되었지만, 놀랍게도 그것이 영국 금융의 몰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 오히려 그 위기를 딛고, 영국은 더 단단한 금융 제도를 구축하게 된다.

- 18세기 중반 이후, 런던은 유럽의 중심 금융 도시로 떠올랐고 그 기반 위에 산업혁명의 자본이 흘러들기 시작했다.

 

- 버블이 만들어낸 잿더미 위에 영국은 새로운 시스템과 규율을 세웠다.

- 광기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 근대 금융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것이다.

 

☞ 며칠 전 미국의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그룹이 고객들에게

☞ 시장에서 돈을 빼지 말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는데요. 

☞ 서한에서 뱅가드는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투자한 사람이 시장 회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역사적으로 시장은 결국 회복돼 왔다며, 증시가 결국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 말했습니다.

 

☞ 이를 두고 그들의 서한을 조롱하는 비관론과 그들의 서한에 용기를 얻는 낙관론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7. 새시대

☞ 앞의 내용에서 언급된, 노벨상을 수상한 교수가 가장 존경한다고 말한,

☞  세계적 경제학자 어핑 피셔의 에피소드가 드디어 나옵니다.

☞ 어핑 피셔 교수가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하는지

☞ 함께 들어보시죠.

 

- 1929년 가을 "주가가 아주 높은 고원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경제 학자 어빙 피셔는 선언했다.

- 주가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그의 선언은 신의 계시와 같았지만

- 몇 주 뒤 다우지수는 하루아침에 30% 이상 곤두박질쳤다.

- 세계 증시사상 최악의 폭락이었다.

 

- 비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 다우지수는 1932년 7월 9일 41포인트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1929년 고점을 기준으로 90% 이상 폭락한 것이다.

 

- 1929~1932년 사이 다우지수 차트는 고원보다는 절벽에 가까웠다.

- 왜 피셔 교수가 이런 오류를 범했을까?

- 그것은 그가 1920년대 유행했던 신기루 같은 '관념'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 1920년대 미국 경제가 끝없는 번영의 '새시대'에 들어섰다는 관념이다.

- 그리고 바로 이 관념이 1920년대 후반 초호황을 보였던 증시를 파국으로 몰아넣은 요인이었다.

 

- 사실 '새시대'에 들어섰다는 관념은 투기열풍이 몰아치는 시대마다 대유행했다.

- 투기열풍이 불때마다 이 시대는 과거와 다르다, 과거와 구분되어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유행이었다.

- 새시대 유행 이후 어김없이 큰 하락장이 찾아오고, 이후 더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또 다른 새시대 관념이 출현한다.

- 이는 끝없이 반복되는 금융시장의 모습이다.

 

- 애드거 로렌스 스미스는 "고점에서 주식을 쌌을 때에도 투자원금을 회복할 수 있는 순간은 꼭 온다"며,

- 또 주식투자자가 원금손실을 입을 확률이 15년 동안 1%도 되지 않았다고 목청을 돋우었다.

 

- 신기술에 대한 투기꾼들의 환상은 주식시장이 호황을 유지하는 동안 지속되었다.

- 당시 자동차의 등장으로 세계는 천지개벽 중이었다.

- 1920년 대 미국 자동차는 700만 대에서 2,300만 대로 폭증했다.

 

- 100만 명 이상이 뉴욕 포드 본사에 전시된 모델 A를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은 하늘을 찔렀다.

- 그리고 이런 관심은 그대로 주식시장에 반영되었다.

- 1925~1928년 사이에 제너럴모터스의 주가는 10배 이상 치솟았다.

 

- 이 주가급등은 당시 신문 1면을 장식할 정 도였다.

- 1929년 8월 제너럴 모터스의 라스콥이 '보편적부'를 주장하면서, 10년 전에 제너럴 모터스에 1만 달러를 투자했다면 150만 달러를 벌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8. 초호황기 두드러진 특징

- 1920년대 미국 증시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기술혁신 관련 종목에 대한 투기가 아니라,

- 빚을 내 주식투자를 벌이는 차입투자의 일반화였다.

- 당시 영화배우 그루초 막스는 증시가 대세상승을 보이면 투자자문은 전혀 필요 없다며,

- 그저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시세판을 찍어 그 주식을 사면 무조건 오른다고 말할 정도였다.

 

9. 폭락의 전조

- 초호황으로 물가는 상승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금리는 높아졌다.

- 높은 금리는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기 시작했지만 사람들의 소비심리는 크게 줄지 않았다.

- 미국의 수출은 둔화되기 시작했고 유럽국가의 경쟁력은 향상되었다.

-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관세 부과, 이에 따른 보복관세도 발생했다.

 

- 그러던 중 운명의 순간이 1929년 9월 4일 찾아왔다.

- 투자자문업자 로저 배브슨이 증시 붕괴가 임박했다고 경고한 것이다.

- 그는 공장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고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이며 가혹한 경제공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의 경고는 새시대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 너무나 진부한 말들이 쏟아져나왔고, 한 신문은 배브슨을 '손실의 전령'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 심지어 '파국이 올 것이라는 신경과민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주장하는 신문도 있었다.

 

- 또 증권 브로커들은 배브슨이 지난 2년 전에도 같은 말을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김을 뺐다.

- 어빙 피셔도 빠지지 않았다.

- 지금의 주가수준은 정당하고 파국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 하지만 주식시장은 배브슨의 손을 들어 주었다.

- 급격하게 주가가 빠지면서 새시대를 부르짖는 사람들의 힘을 빼놓기 시작한 것이다.

- 10월 4일에는 제너럴모터스 대표 알프레드 슬로언이 차량판매고가 급감하자 즉각 '팽창의 종말'이 눈앞에 와 있다고 선언해버린다.

 

- 그리고 10월 24일, 검을 목요일이라고 불린 이날, 뉴욕 증시는 대폭락한다.

- 당시 사람들은 왜 폭락했는지 이유를 몰랐다.

- 과거 공황가 달리 사전에 자금시장 경색이 발생하지도 않았고 은행이나 증권사 기업이 무너져 공황을 촉발하지도 않았다.

 

- 하지만 뉴욕 증시에는 공황이 발생하고 있었다.

- 개장 30분 만에 지수가 10% 폭락했고 상당수의 종목에 매수주문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 엄청난 소용돌이가 몰아치기 시작한 것이다.

 

10. 폭락의 시작

- 이후 유수 은행장들이 JP모건 회의실에 모며 주식매수를 결의하고 증시안정화를 천명하자 시장은 안정되기 시작했다.

- 하지만 검은 목요일은 시작에 불과했다.

- 이틀 동안 거래소는 조용했고, 주말이 되자 증권사들은 모종의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 직원들이 늦게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온갖 자료들을 폐기했고, 마진론을 끌어다쓴 고객들에게 상환을 요구하는 전보를 준비했다.

- 월요일인 10월 28일 재앙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 다우지수가 38포인트 폭락해 260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 이로써 최대 폭락기록이 경신되었고,

- 주가표시가 3시간 동안이나 지연되었다.

- 이날 내내 외국 은행들과 기업들은 긴급히 대출을 회수했다.

 

- 그리고 다음날은 10월 29일, 장이 열리는 순간 마진론 상황을 요구받은 투기꾼들이 상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주식을 집어던지기 시작했고, 

- 투매와 공황이 뉴욕 증권거래소를 휩쓸었다.

- 이날을 브로커들은 백만장자가 참수당한 날이라고 불렀다.

 

11. 증시공황에서 경제붕괴로

- 증시 폭락사태는 11월 중순까지 계속되었다. 

- 후버 행정부는 증시 공황의 여파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하게 내놓았다.

- 건설계획을 발표하도록 종용했고 소폭의 세금감면도 발표했다.

- 은행 관계자들도 신속하게 행동하기 시작했다.

 

-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기준금리를 5%로 낮췄고, 2주 뒤에는 0.5% 포인트의 인하를 추가로 발표했다.

- 증시공황으로 주요 은행과 증권사들이 도산했다는 소식은 전해 지지 않았다. 

- 단지 직원이 350만 달러를 횡령해 증시에서 탕진하는 바람에 부도사태가 인더스트리얼 은행만 이 문을 닫았을 뿐이다.

 

- 대기업들도 정상적으로 활동했다.

- 이후 주가는 반등하기 시작했고 며칠 동안 25%가 회복될 정도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 다우지수가 반등하자 다시 낙관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주가폭락을 이용해 저가매수에 뛰어든 당시 개인투자자들도 공황이 끝났다고 판단했다.

- 수많은 기업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는 경영실적이 발표되기 시작했고, 메이저 은행들이 자본조달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안도하기 시작했다.

 

- 1930년 3월, 후버 대통령도 공황종말을 선언했고, 4월이 되자 다우지수가 300선을 돌파해 1929년 10월 붕괴 이후 저점을 기준으로 50% 회복했다.

- 하지만 다우지수의 곡예비행은 1930년 봄 끝내 추락하고 만다.

- 이후 주가는 1932년까지 쭉 하락한다.

 

- 이 사이에 미국 GDP는 1929년 수준에서 60%가 줄어들었고, 실업자수는 1250만 명까지 늘어났다.

- 농업인구를 뺀 나머지 국민의 3분의 1이 일자리를 잃은 셈이다.

- 미국 전체가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졌고 기업인들에 대한 칭송도 사라졌다.

- 이때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파산했다.

 

12. 1920년 신경제와 1990년 신경제

- 1990년대 미국은 1920년대와 유사한 초호황을 경험한바 있다.

- 1990년대와 마찬가지로 1920년대에도 초저금리 정책으로 주가는 폭등했다.

- 1920년대는 자동차산업이 미국 경제의 성장엔진이었듯이, 1990년대는 인터넷이 성장의 견인차 노릇을 하고 있었다.

- 두 시대 모두 노동조합이 무력화되어 임금상승률이 어느 때보다 낮아 기업들의 순이익이 급속히 늘었다.

 

- 1990년대 미국 투자자들은 1920년대 투자자와 마찬가지로 투기적인 단기수익보다는 장기투자를 위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스스로를 확신하고 있다.

- 제임스 그랜트가 "buy and hold'(매수 뒤 장기보유)라는 말이 영어에서 가장 대중적인 세 단어 'I Love You' 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할 정도였다.

 

- 1990년대와 1920년대 투자자들은 주가하락을 '저점매수의 기회'로 보는 경향이 있다.

- 따라서 떨어지던 주가는 곧 회복했다. 

-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에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같았다.

 

☞ 낮은 금리, 새시대의 도래, 주가상승의 확신, 빚투 증가 등이 버블의 공통적 특징이었지만

☞ 또 다른 특징은 버블 이후 주식시장이 크게 무너져도 이후 더욱 튼튼한 금융체계 아래에서 주가는 더크게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 1932년 다우지수가 200~400을 왔다갔다하며 사람들의 애간장을 녹였지만,

☞ 지금 다우지수는 40,000 가량됩니다.

☞ 저자는 공황 속에서 집어 던져진 주식을 '엄청난 부'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 그렇다면 주식은 무조건 끝까지 보유하는 것이 정답인 것일까요?

 

☞ 최근 워런 버핏은 많은 주식을 처분하고 현금보유를 최대로 늘리고 있습니다.

☞ 만약 주식시장이 꾸준히 우상향한다면 보유하는 것이 맞을 것인데 워런 버핏은 왜 주식을 대규모로 매도한 것일까요?

☞ 워런 버핏은 지금을 공황의 시작으로 인지한 것일까요?

 

☞ 과거 워런 버핏의 투자동향을 살펴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버블과 워런 버핏의 투자를 조사하여 다음이야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 함께 살펴보시죠.

 

13. 닷컴 버블, 그리고 따분한 할아버지의 역습

- 1999, 월스트리트는 뜨거웠다.

- 아니, 거의 광기에 가까웠다.

- 누구나 인터넷 스타트업 주식에 돈을 쏟아부었고, “.com”만 붙으면 주가가 날아올랐다.

- 그런데 그때 버핏은?

 

- “기술주? 난 인터넷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 이해가 안 되면 사지 말아야지.”

실제로 한 인터뷰에서 그가 내 컴퓨터에는 이메일도 없어라고 말했을 땐, 사람들은 그를 '구닥다리 투자자'라며 조롱했다.

- 한 금융 칼럼니스트는 버핏은 시대에 뒤처졌다고 썼고, 투자 방송에서는 그의 시대는 끝났다고 했다.

 

- 그런데 어떻게 됐을까?

2000, 닷컴 버블이 붕괴되자 수많은 기술주가 바닥으로 추락했고, 나스닥은 2년 만에 78% 폭락했다.

- 한때 웃음거리였던 버핏은 결국 폭풍 속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신사가 되었다.

 

- 그리고 그는 바닥에서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같은 우량주를 저가에 냉큼주워 담는다.

- 당시 그는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어휴, 이렇게 싸게 나오는 건 자판기에서 1달러 넣었더니 10달러가 나오는 것 같군.”

 

14. 금융위기 전야, "버블이다!" 외치는 유일한 어른

- 2007, 미국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한다.

- 신용이 낮은 사람에게까지 대출이 남발되었고, 이를 묶어 파생상품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팔았다.

- 모두가 돈을 벌고 있을 때, 버핏은 파생상품을 이렇게 불렀다.

 

- “이건 마치 술 취한 사람들이 불붙은 다이너마이트 위에서 춤추는 꼴이야.”

그는 금융권 투자를 줄이며 현금 비중을 늘렸다.

그리고 2008,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며 진짜 지옥문이 열린다.

 

- 시장은 패닉에 빠졌고, 수많은 기업이 붕괴 직전이었다.

이때 버핏은 어떤 행동을 했을까?

- 그는 도망치지 않았다.

- 오히려 돌아와서 "구원투수" 역할을 한다.

 

-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며 위기의 기업을 살렸다.

나중에 이 투자들은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 남들이 겁을 낼 때 나는 탐욕을 부린다

그는 공포의 한가운데에서 냉정한 수익을 챙겼다.

- 한마디로, 모두가 떠날 때 혼자 시장에 입장한 투자자였다.

 

15. 가장 믿을만한 척도

- 버핏지수는 워런 버핏이 2001년 포춘 기고문에서 언급하면서 유명해진 지표다.

- 그는 이 지표는 장기적으로 시장이 고평가되었는지 판단하는 가장 믿을 만한 단일 척도라고 말했다.

- 버핏지수는 전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을 GDP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 실제로 그가 버블을 예상했을 당시 버핏지수는 모두 높았다.

- 2000년 닷컴버블 당시 버핏지수는 150% 이상이었고,

- 2008년 금융위기 당시는 110에서 120%,

- 2021년 코로나 이후로는 200%를 돌파했다.

- 이는 역사상 최고치 수준이다.

 

- 그렇다면 2025년 지금의 버핏지수는 얼마나 될까?

- 2024년 12월 31일 기준 버핏지수는 211%로 역대급 수치이다.

 

☞ 최근 미국 증시에 하락이 있었지만 그래도 버핏지수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그러니 버핏은 여전히 높은 현금보유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겠죠?

☞ 만약 버핏이 이번에도 맞다면 다시 한번 큰 급락장세가 연출된다는 것인데....

☞ 과연 그게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 워런 버핏은 장기투자자로 유명한데요.

☞ 하지만 그는 시장의 여건에 따라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기도하고, 대거 사들이기도 합니다.

☞ 그는 과연 장기투자자가 맞는 것일까요?

 

☞ 그리고 이 책에서 결국 얻고 싶은

☞ 버블과 폭락 속에서 살아남는기 위해 투자자가 지녀야할 제1의 덕목은 무엇일까요?

 

☞ 아쉽게도 이 책에서는 그 결론을 내주진 않았습니다.

☞ 여러 역사적 사례 속에서 독자가 스스로 깨닫기를 바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저는 궁금했습니다.

☞ 과연 반복되는 버블과 폭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 워런 버핏의 과거 투자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말이죠.

 

☞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책을 뒤적거리던 중 답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 바로 유럽의 현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명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서 말이죠.

☞ 오늘 영상의 마지막 이야기는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이야기입니다.

 

16. 순종투자자

☞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그의 저서에서 투자자의 종류를 7부류로 구분합니다.

☞ 중개인, 펀드매니저, 금융큰손, 차익거래자, 단기투자자, 장기투자자, 순종투자자인데요.

☞ 그는 장기투자를 최고의 투자로 꼽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그가 지면을 가장 많이 할애하여 설명한 투자는 바로 순종투자였고,

☞ 그는 스스로를 순종투자자라고 칭했는데요.

☞ 어쩌면 버블과 폭락의 반복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순종투자 속에서

☞ 투자의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음은 순종투자자에 대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설명입니다.

 

- 순종투자자는 단기투자자와 장기투자자의 중간쯤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구분의 경계는 분명하지 않다.

- 그들은 지적인 구조와 전략을 세우고 매일 매일 일어나는 사건들과 이를 비교하고 평가해 본다.

 

- 간단히 말해서 순종투자자는 옳고 그르든 독자적인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 이것이 단기투자자와 구분 짓는 결정적인 차이이다.

 

- 순종투자자들은 경험이 풍부하고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 그들은 아무 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계속 생각하고 행간 사이에 숨어 있는 그 무엇을 이해하고 있다.

- 그러나 많은 사람이 투자자란 아무 일도 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경험은 투자자의 가장 큰 무기이다.

- 첫째도 경험이고 둘째도 경험이다.

- 80여 년간 증권계에서 쌓아온 내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 경험은 크나큰 손실을 겪으면서 얻는 것이다.

- 따라서 주식 거래에서의 손실은 실은 경험상으로 보면 수익이다.

- 하지만 이는 손실, 즉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이 동반되어야 가능하다.

-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만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 어떠신가요?

☞ 여러분은 투자의 답, 버블과 폭락 속에서의 답을 찾으셨을까요?

☞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공투자자는 감정이 아닌 자신만의 분석과 원칙에 따라 매수하고 매도한다.

2. 성공투자자는 경험을 중시한다. 손실에 대한 진지한 분석으로 수익을 만들어 낸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버블과 공황을 구분할 수 있는 자신만의 분석법과 그에 따른 매매법이 있으실까요?

실패를 복기하고 그 경험을 토대로 다시 투자를 시도하고 계실까요?

저는 부자회사원 채널과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이미 그렇게 하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하더라도 지금부터 부자회사원 채널과 함께 배워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채널에 이미 많은 영상들이 있으니 

그 중에 맘에 드시는 몇 개만 골라서 보시더라도 투자 대가, 고수들의 원칙과 경험을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며]

경험이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버블의 역사를 간접경험하게 하는 이 책을 읽어볼 가치는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폭락과 버블은 언제나 반복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들은 언제나 ‘욕망’보다 ‘이성’을 앞세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경험’으로 삼습니다.

 

시장은 때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만,
그 시험 속에서 배운 사람만이 진짜 투자자가 됩니다.

 

오늘 이 이야기가 여러분의 투자 여정에
작은 등불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함께 꾸준히, 단단하게 성장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워런버핏은 한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자신 안에 무엇인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넘어설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들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자신을 개선하려고 했다고 말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아마 지금 이 영상을 시청하시는 분들은 어쩌면

내 안엔 무언가가 없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분명 여러분 안에 무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여 자신을 개선하기 위해 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고 계시고 있으니 말이죠.

여러분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넘어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 안에 무언가 있다고 분명 알고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인식하진 못해도

무의식적으로는 인식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긴 영상을 끝까지 보고 계신 것이죠.

 

저는 여러분이 분명 투자로 성공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될 때까지 하는 사람은 분명 되니까 말이죠.

 

누가 얼마 벌었다.

누가 좋은 차를 타더라

누가 좋은 옷을 입더라.

 

이런 것들에 흔들리지 마시고

여러분의 길을 걸어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끝에 그것들이 다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부, 좋은 차, 좋은 옷들이 말이죠.

 

결국 가질 수 있는 것들이니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을 것입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패 속에서 교훈을 얻고

많이 보고 듣고 경험을 쌓는다면

여러분이 누구든 간에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부자회사원 채널은

그런 여러분의 뒤에서

항상 응원하고 도움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 영상도 알차게 준비하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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