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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SK이노베이션 주가, 지금이 살 때인가?

부자라이프 2020. 3. 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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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오늘은 자사주 매입 이슈가 있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최근 일 년 새 주가가 37% 폭락하고 국제유가 하락, 코로나 19 등 이슈로 인해 더욱 폭락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거기에다가 LG화확과의 소송에서 폐소까지...

 

그렇다면 SK이노베이션 주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부정적 측면>

1. 1년전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지부진하다

2. LG와의 소송 조기 폐소로 악재가 꼈다

3. 국제유가폭락으로 엎친데 덮친 격이다.

4. 외국인들이 계속되는 손절..

 

<긍정적 측면>

1. 5,785억 원의 자사주 매입, 긍정적 시그널

2. 30분 만에 노사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원만한 노사관계

3. 2차 전지 관련주로서 긍정적 사업 확장성

4. LG화학과의 소송에서 폐소 했다는 사실만으로 주식 저평가

5. 원하는 것은 끝가지 얻고야 마는 SK만의 강력한 추진력과 사업 스타일 

6. 나름 배당주

 

부정적 측면의 힘이 강하여 주가는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긍정적 측면을 보면 내재해 있는 성장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기업이라 그냥 주저앉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 때 삼성전자와 SK이노베이션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눈여겨볼 점은 실적 발표를 할 때까지 계속 주가가 빠지다가 최악의 실적발표를 하고 나서 반등했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주가는 선행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합니다. 이 현상은 삼성전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2020년도로 보면 1분기 실적 발표는 5월경이 됩니다. 따라서 분할매수는 4월부터 시작해서 4월 말에 끝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왜 최악의 실적 발표를 하고 나서 주가가 급등할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계속 빠지니까 계속 매입을 했을 겁니다. 대략 그 기간은 1~2개월이 되겠죠? 계속 매입하는데도 주가는 올라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주가가 폭락하니까 너도나도 사라고 해서 빛까지 내서 사고는 있는데 오르지 않으니 답답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역시나 1분기 실적 발표 또한 최악입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개인투자자들은 "내가 다시는 주식하나 봐라"하면서 너도나도 팔아치우기 시작합니다. 그때 외국인들과 기간은 대량 매수하면서 주가 급등... 대략 이런 시나리오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2차 전지 사업은 어떨까요? 가능성이 있을까요?

 

<2019.9월 사업보고서 발췌>

(3) 당사 사업 현황
당사는 2005년 리튬-이온 배터리 상용화 착수 이후, 대전 R&D 센터에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충청남도 서산에 대규모 생산설비를 가동하면서 기술개발과 양산체제를 모두 완성하였습니다. 고유의 高 에너지 밀도와 高 출력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자동차 및 독일 다임러 자동차에 당사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시장 선도 업체인 북경기차와 JV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수주 기반을 토대로 국내외 주요 지역에 생산시설 규모를 지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4) 당사 경쟁력
당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화학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2005년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착수하여 2006년부터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2010년에는 국내 최초 순수 전기차의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당사는 고용량 양극재 적용을 통한 高에너지 밀도 실현 기술, Pouch Type 중대형 배터리에 집중하는 전문성 등 검증된 Technology Leadership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글로벌 주요 OEM의 대규모 물량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여 시장에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언론 기사 발췌>

'전기차 뜨자 배터리 소재 난다'… 포스코·SK·두산, 시장 선점 나서

30년께 LIB 시장 수요량, 3392 GWh… 시장규모 17배 성장

 

[아이뉴스 24 이영웅 기자]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이차전지 관련 밸류체인 시장이 덩달아 성장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이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들은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2일 이차전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리튬 이차전지 주요 소재 업체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리튬이온 이차전지(LIB) 시장 수요량은 총 3천392기가 와트시(GWh)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2019년 기준 LIB 수요량 198 GWh 대비 약 17배 성장하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기차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시장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의 밸류체인은 후방산업인 광산·제련업→양극재·음극재·전해액·분리막 등 이차전지 소재사업→2차 전지 사업→전기차 제조업→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순이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사업이 전 밸류체인 과정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기차 시장 성장에 맞춰 생산시설 투자가 진행되지 못한 이유다. 전체 배터리 셀 생산 비용에서 차지하는 대략적인 비중은 양극재(43%), 분리막(17%), 전해액(13%), 동박(7%) 순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 케미컬을 통해 양·음극재 시장 선점에 나섰다. 포스코 케미컬은 LG화학의 양·음극재 1차 공급사다. 현재 광양 율촌산단에서 2천250억 원을 투자해 연산 2만 4천 톤 규모의 2단계 양극재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음극재에도 1천59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세종 음극재 2 공장 증설에도 나섰다. 

 

SK그룹은 'SKC(음극재:동박)·SK 아이 이테크 놀로지(분리막)→SK이노베이션(배터리)' 체계의 이차전지 수직계열화에 나섰다. SKC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75%에 달하는 전통 화학사업을 분할하고 지분 절반을 매각, 확보한 인수대금을 세계 1위 동박 업체인 KCFT를 인수 자금으로 활용했다. 

 

동박은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막으로 이차전지 음극 소재로 쓰인다. SNE리서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동박 수요도 2018년 7만 5천 톤에서 2025년 97만 5천 톤으로 연평균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부문의 분사를 완료하고 SK 아이 이테크 놀로지를 출범시키고 중국과 폴란드 외 추가 글로벌 생산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연 25억㎡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두산그룹 역시 두산 솔루스를 통해 전지박 시장 진출에 나섰다. 두산 솔루스는 지난 2014년 룩셈부르크 전지박 제조사인 서킷포일을 인수해 원천기술을 확보한 상태다. 두산솔루스는 2025년까지 헝가리 전지박 공장 생산 규모를 연 5만 t으로 확대키로 했다. 전지박은 오는 3월부터 시양산이 시작된다. 

 

대신증권 이원주 연구원은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유럽향 비중이 높은 전기차 밸류체인의 차별화된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차전지 업체들의 흑자전환과 동박, 프리미엄 리튬염 업체의 가파른 실적 성장 등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잘 지켜보고 계시다가 매입하시면 큰 이익 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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