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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기업에 투자하라. 랄프웬저

부자라이프 2021. 11. 2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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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이므로 잘못된 희망을 안거나 비현실적인 기대를 해서는 안된다.
다른조건이 동일하다면 소형주에 투자해야 유리하다.
가장 높은 수익은 소형주에서 나온다.
- 피터린치 -

대기업 임원 포스가 풀풀 나지만 왠지모르게 독특한 취미생활을 하나쯤은 즐길 것 같은 개구장이 웃음을 짓고 계신 이분의 이름은 랄프 웬저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이 사람이 쓴 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독특하게도 다른 펀드매니저들은 거들떠 보지않는 소형주에 꽂혀, 소형주 외길인생을 달려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저자인 랄프웬저는 1970년도에 소형주에만 투자하는 에이콘 펀드를 출범하였으며,
이 펀드의 수익률은 그가 은퇴한 2003년 기준으로 13,000%에 달했습니다.
즉 130배의 수익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USA투데이>가 월스트리트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 자산관리를 맡기고 싶은 펀드매니저" 조사에서 워렌버핏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주투자의 원로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재무건전성이 튼튼하고 실적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소형주라는 이유로 소외되었던 종목에 투자하여 괜찮은 수익률을 맛보기도 했으며, 작지만 강항 소형주가 삼성전자와 같은 대형우량주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이 책에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남들보다 현명하고 빠르게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1. 무엇이 투자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가?
- 투자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장에 어떤 자세로 접근하느냐다.
- 그래서 여러분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구체적인 투자"방법"이 아니라, 나의 투자경험과 내가 배웠던 것들을 여러분들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다.
- 여러분들이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한다면 나름대로의 투자 방식과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자세를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2. 이 책을 읽었다고 단시간에 수익률 100%를 기대하지 말라.
- 여러분의 목표는 꾸준히 부를 축척하는 것이어야 한다.
- 주식시장에서 갑자기 큰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는 여기저기 듣지만 신뢰하지는 않는다.
- 오늘 당장 시장을 뜨겁게 달구며 주가가 치솟은 종목들 대부분이 5년 안에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싸늘한 종목으로 바뀐다.
- 이 사실은 반복되는 역사가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다.

3. 한 걸음 물러나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
- 투자의 세계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역발상의 기질을 가져야 한다.
- 즉 합의된 의견을 따라가면 그저 그런 수준에 만족해야 한다.
- 지금 당장 뛰어나다고 하는 대형우량주의 기업이 영원히 잘 될 수 없으며, 10년 전에 모두가 우상으로 떠받들었던 IBM. 펜실베니아 철도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 그런 점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올리는 투자자는 지금 시장에서 떠받드는 우상들을 의심에 찬 눈초리로 처다볼 겄이다.
- 남들과 차별되는 걸출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 걸음 물러나, 무리 바깥으로 나와야 한다.

4. 얼룩말과 펀드매니저들에게 최고의 전략은 바로 군중 중심에 있는 것이다.
- 왜냐하면 그렇게 해야 가장 안전하고 질책받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5. 니프티 휘프티(멋진 50가지 종목)
- 이 단어는 1960~70년대 일류 주식으로 일컬여 지는 대형 우량주에 붙여진 이름이다.
- 대개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였고 PER은 상상을 초월했다.
- 디즈니의 PER은 76, 맥도날드 PER 81, 폴라로이드 97이었다.
- 내가 투자한 소형주들의 실적이 괜찮은 편이었디만 주가는 형편없었다.
- 그 시기처럼 그렇게 울화가 치밀었던 경우도 없었던 것 같다.
- 하지만 나는 끝까지 버텼다.
- 내 원칙을 저버리고 무리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니프티 휘프티를 붙잡고 싶지 않았다.

6. 빌어먹을 니프티 휘프티(제가 만든 제목입니다)
- 영원할 것 같았던 그 종목들은 결국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 무너져 내렸다.
- 니프티 휘프티의 평균 PER은 48배에서 13.5배로 떨어졌다.
- 그리고 나의 괜찮은 종목들까지 덩달아 피해를 입었다. 동반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 워렌버핏은 당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 홍등가에 갔다가 과도하게 정력을 낭비한 사내녀석의 꼬락서니지. 이제 투자를 시작할 때가 됬어.
- 버핏의 말은 정확했다. 1982년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시점에서 갑자기 기록적인 거래량을 보이며 엄청난 강세장으로 돌변했다.
-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
- 얼룩말처럼 떼를 지어 움직이는 펀드매너저들의 본능 때문일 것이다.

7. 모든 대기업들은 과거엔 모두 작은 기업이었다.
- 나는 이것을 주식시장의 진화론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 매우 치열하고 경쟁적인 사업환경에 적응한 기업들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은 죽는다.
- 신생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자신만의 특화된 틈새시장을 발굴한다.
- 그렇게 살아남은 소수의 신생 기업은 크게 성장한다.

8. 진화론적 관점에서의 IBM(IBM의 성장과 몰락)
-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을 때만해도 IBM은 그렇게 주목받는 회사가 아니었다.
- IBM은 기술자체는 최고수준이 아니었지만 마케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이었다.
- IBM은 그렇게 최후의 승자가 되어 누구나 인정하는 공룡기업으로 성장하였다.
- 한동안 IBM의 아성은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 하지만 마치 거대 운석으로 공룡이 멸종했던 것 처럼 IBM은 몰락했다.
- 그 이유는 퍼스널 컴퓨터의 등장 때문이었다.
- 그들의 마케팅 능력은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 적합하지 않았다.
- 그들은 예전과 같이 날렵하게 움직일 수 없는 거대 공룡이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 적응하지 못했다.
- 그리고 결국 몰락하였다.

9. 대기업보다 작은 기업이 더 빠르다.
- 작은 기업의 경영자들은 적극적으로 변화에 대응한다.
- 반면 대기업은 여러 단계의 경영진이 있고, 그만큼 대응이 느리다.
- 어느 기업이든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 데 2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다면 그 자체로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
- 20년간 성공 비결이 무엇이었든 간에 이미 기업환경은 상당한 변화가 있었을 것이며, 기본 방식이 더이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만화영화 주인공 덤보가 하늘을 날 수 있었던 이유는 아기코끼리라서 그렇다. 다 큰 어른 코끼리는 하늘을 날지 못한다.

10. 작은 기업의 숨은 매력.
- 작은 기업은 이미 성숙한 대기업에 비해 훨씬 빨리 성장할 수 있다.
- 당연한 말이지만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 포드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의 두 배로 늘어날 수 없다. 그러나 작은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는 매출액이 전년도보다 몇 배로 늘어날 수 있다.
- 대기업의 경우 정보에서 남들보다 앞서가기 불가능하다. 매주 마이크로소프트를 탐방하는 월스트리트의 애널리스트만 30명이 넘는다.
- 작은기업의 경우 애널리스트들의 단골 분석 대상이 아니다. 작은 기업에서는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11. 작은 기업일수록 리스크는 더 크다.
- 작은 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위험하다.
- 그러나 리스크를 부담하지 않으면 누구도 돈을 벌 수 없다. 투자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 학계에서 가장 널리 인정받고 있는 자본자산가격결정모델에서는 시장평균보다 높은 리스크를 부담할 때만 시장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시카고 대학교의 롤프 반츠 교수는 시가총액이 아주 작은 소형주의 투자 수익률은 대형주의 투자수익률보다 높을 뿐만아니라 작은 기업에 수반되는 더 큰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더 높다는 것을 밝혔다.
- 군중의 무리에서 가장 먼 곳까지 벗어나, 다른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데 투자해야 비로소 최고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12.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1
- 시가총액이 작은 것이 좋지만 너무 작은 것은 제외한다.
- 갓 출범한 기업, 아주 작은 규모의 기술주, 벤처 캐피털에 가까운 종목은 아예 투자 하지 않는다.
- 작더라도 어느 정도의 기반이 잡혀있는 기업, 경영진이 최소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검증된 기업에 투자한다.

13.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2
- 재무구조가 취약하고 영업이익률이 극히 낮은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 인기가 높아 투기적 폭발력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이런 기업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 나는 재무구조에 가중치를 많이 두기 때문에 새로 설립된 회사, 적자에서 탈피해 흑자로 돌아선 턴어라운드 기업은 투자 대상에서 제외한다.
- 우수한 재무구조야말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인 요소이다.

14. 반드시 지키는 원칙
- 해당 업종에서 강력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작은 기업을 찾는 것이다.
- 특별한 틈새시장에서 스스로 개척해나가고, 경쟁업체보다 몇 배로 잘 해나갈 수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종종 발견한다.
- 특정 지역에 특화되거나, 특허권, 특별한 노하우 등을 갖춘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 선두업체를 따라가기만 하면서 업종 내에서 5~6위를 하는 기업 역시 투자대상에서 제외된다.
- 왜냐하면 이런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선두업체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지기가 십중팔구이기 때문이다.

15. 분산투자, 장기투자가 필요하다.
- 지금까지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특화된 시장에서 확실한 지배력을 갖추고,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경영진이 있고, 사업분야를 이해할 수 있으며, 갓 출범한 단계는 지나 최소한의 검증 기간을 거친 소형주에 투자해야 한다.
- 하지만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 그리고 얼마든지 잘못될 수 있다.
- 그래서 소형주투자에서 분산투자가 특히 중요하다.
- 소형주에 투자하겠다면 적어도 열 종목에 나눠서 투자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한두 종목에서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올린 다른 한두 종목에서 만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열심히 조사해서 신중하게 고른 소형주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는 잘 알려진 대형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보다 리스크가 더 적다.
- 그리고 소형주와 함께 반드시 대형주에도 투자가 필요하다.

16. 소형주의 거래량, 유동성 문제는?
- 소형주의 또 다른 리스크는 거래량이 작다는 것이다.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이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당히 오랫동안 보유할 것이라고 스스로 확신하는 그런 주식을 사는 것이다.
- 몇 년이 지나 기대했던 대로 상황이 바뀌고, 투자한 기업도 커지고, 더 많은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 유동성 문제는 대수롭지 않게 된다.
-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 때쯤 되면 이미 상당한 투자 수익을 올린 다음이므로 더더욱 거래량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17. 가치주와 성장주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 오로지 가치주 투자만 고집한다거나 반드시 성장주 투자만 고수할 이유는 없다.
- 훌륭한 기업, 성장하는 기업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싼 값을 지불하고 싶지는 않다. 즉 내가 찾는 주식은 합리적 주가의 성장주이다.
- 이런 주식은 작지만 강한 기업들 가운데서 발결할 가능성이 높다.
-
18. 평균 회기 현상
- 시간이 흐르면 최상위권 기업은 중간쯤으로 내려오려는 경향을 띠게 된다. 성장주가 흔들리는 것이다.
- 성장주는 영원히 성장주로 남을 수 없다.
- 이런 형상을 통계학적으로는 "평균으로의 회귀"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이 이론은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다.
- 나무는 아무리 자라도 하늘 높이까지 다다를 수 없으며, 대부분의 동식물이 성장하는데도 한계가 있으며 이것은 기업도 마찬가지이다.
- 따라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성장주보다는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가치주가 확률적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다.
- 이런 내용의 학술 논문만 30편 이상 발표됐다. 이 논문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 성장률 순위의 하단에 있는 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가치주투자자가 성장주투자자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19. 성장주는 가치주가 되고, 가치주는 성장주가 된다. 결국 돌고 돈다.
- 컴퓨터 시대가 도래했을 때만해도 IBM은 주목받지 못하는 가치주였다. 하지만 IBM은 돋보적인 마케팅 능력으로 눈부신 성장을 하였으며, 최고의 성장주로 거듭나게 되었다.
-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결국 한계에 부딪혔고 성장률은 둔화되었다.
- 성장률에 의문을 느끼며 성장주 투자자들은 IBM 주식을 내던지자 곧 이어 가치주 투자자들이 이 주식을 매수하였다.
- IBM은 그래도 여전히 5%의 배당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20. 가치주의 치명적 결함.
- 성장주가 영원하지 못한 것처럼 가치주 역시 치명적 결함이 있다.
-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점은 믿었던 기업의 가치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돼버리는 것이다.
- 가령 어느 기업의 주가가 장부가치의 절반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서 매수했는데 알고보니 장부가치가 허수였던 것으로 판명나는 식이다.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치주가 낫다.
- 저자는 그 이유를 성장주는 추락하면 가치주가 되지만 가치주는 추락해도 결국 가치주로서의 가치가 남아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그러면서 몰락한 가치주 중에서 화려한 변신을 통해 성장주의 영역으로 올라가는 종목들이 있으며 그 순간이 주식투자자에게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기뿐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미운 오리새끼가 아름다운 백조로 다시 태어날 때 최고의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 이것은 코스톨라니가 파산직전의 기업에 투자해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22. 나의 만루홈런 종목.
- 당신이 투자한 돈이 5배, 혹은 10배 이상 불어나는 것을 바라본다면 그야말로 기가 막힌 경험이 될 것이다.
-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그런 수익률을 어떻게 올릴 수 있었냐고 묻는다.
- 나는 참담한 투자 손실을 피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 실제로 나는 매우 큰 손실을 본 경우가 여러 차례 있다. 하지만 몇 배의 수익을 올려준 주식이 이 손실을 만회해주기 때문에 이런 경험은 소형주 투자자에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 그리고 또하나 강조할 것이 있다.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당신의 돈은 절대 5배 혹은 10배, 20배로 불어날 수 없다는 점이다.
-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두 배로 오르면 일단 이익을 챙기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주식을 내다 판다.
- 하지만 기업이 여전히 잘 하고 있다면 그 주식이 잘 나가도록 그냥 놓아두어라.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해서 그 주식이 추가로 더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23. 나쁜 뉴스가 좋은 기회를 만든다.(제목 다시)
- 나쁜 뉴스는 대개 과장되고 그 파장은 증폭된다.
- 리스크를 과대평가하는 심리적 요인.
- 스탠포드 대학교와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수진의 연구 결과에 주목해보자.
- 이들의 논문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에 관한 문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상당히 과장한다는 결론을 지었다.
- 특히 무슨 일이 벌어질 개연성만 있다면 그 확률이 1000분의 1이든, 100만분의 1이든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 암 보험이나 해외여향자 보험, 기타 재난 관련 보험의 경우 실제 발생 확률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보혐료를 지불하면서까지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 발생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아주 특별한 사건의 위험성을 과대평가하는 것처럼, 이길 확률이 극히 희박한 상황에서도 그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 그래서 카지노, 경마장, 복권판매소가 늘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 돈이란 헛된 기대에 부풀어있는 도박꾼에서 나와 어느 정도 정확한 확률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에게로 흘러 들어가게 마련이다.

24. 위 교수진이 발견한 또하나의 중요한 사실.(정리필요)
- 대부분의 사람들은 1달러의 이익과 1달러의 손실을 다르게 인식하며, 특히 내기에 거는 판돈이 커질수록 그렇다는 점이다.
- 예를 들면 동일한 자동차를 한대씩 가지고 있는 사람이 내기를 해서 이긴사람이 상대방의 자동차를 갖기로 하자도 한다면 아무도 그 내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 왜냐하면 자동차를 두 대 가졌을 때 얻는 이득보다 자동차가 없어졌을 때 겪게 되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 즉 사람들은 일정한 금액이나 상품을 얻었을 때 즐거움 보다 같은 금액이나 상품을 잃어버렸을 때의 상실감이 더 크다는 말이다.
-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길 확률이 3분의 2는 되어야 모험을 해 볼 것이다.
- 그래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주식을 사더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있는 소형주에 투자하는 대신 일단 마음이 놓이는 대형주를 매수하는 것이다.
- 더욱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확률은 무시한 채 리스크를 과대평가하고, 투자 수익을 희생하면서까지 무조건 안전함만을 찾는다.
- 따라서 나는 소형주 투자를 강조한다. 소형주 투자는 자연스럽게 역발상 투자를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5. 투자자는 손실이 심할수록 더 위험한 투자를 감행한다.
- 이는 어떤 사람이 150달러로 경마를 하다가 10달러만 남았을 때 15배 배당이 걸린 극히 낮은 승률에 10달러를 모두 걸려고 한다.
- 이는 주식투자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폭락하면 투자자는 제대로된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의 주식의 진짜 가치가 얼마인지 직시할 수 없다.
- 그 기업이 난국에 처해있음을 아는 상황에서도 오로지 주가가 다시 회복해 손실을 만회하기만 바라는 기대로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거나 그 주식을 더 매수하는 지경에 이른다.
- 이러한 현상은 성장주 투자자에게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인기 높은 성장주만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이성을 잃은 채 과도할 정도로 높은 주가를 지불하며, 평균 회귀 현상에 따라 성장주의 주가가 평균으로 추락할 때, 이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가라앉는 배에 그대로 몸을 싣는다. 그리고 이들 중 누군가는 자신의 남은 재산 모두를 이 추락하는 성장주에 몰빵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 즉 저자는 자신의 돈이 달린 문제에서 인간은 전혀 합리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행동하며, 정보를 감정적으로 평가하므로, 이로 인해 만들어지는 주가의 왜곡 현상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기민하게 움직인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6. 주가의 왜곡과 좋은 투자 기회.
- 지금까지 사실을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
- 발생 가능성이 희박한 재난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공포에 사로잡히면 리스크가 작은 훌륭한 기업의 주가도 매수하기에 아주 매력적인 수준으로 떨어진다.
- 그래서 나쁜뉴스는 늘 시장에 과도하게 반영된다는 말까지 만들어 졌다.
- 주식시장에 자주 발결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는 특정 업종이나 산업 분야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인해 해당 업종에 속한 전 종목의 주가가 급락할 때다.
- 투자자가 어느 업종에 대해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면, 틀림없이 리스크는 거의 없는데 주가는 추락해 있는 훌륭한 기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저자는 주가수익비율, 즉 PER이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바닥까지 내려왔다면 주가는 영원히 그 바닥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 지금 주식시장은 여전히 고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지만 저는 언젠가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원한 것은 절대 없으니까요.
- 따라서 제 채널을 구독자분들과 시청자분들은 시장에 계속 머무르며, 냉정하게 기회를 노리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27. 증권분석에 신비한 마술 같은 건 없다.
- 증권분석이란 어느 기업이 향후 몇 년간 어떻게 될지 이해하고자 끊임없이 질문하는 과정일 뿐이다.
- 어떤 업종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그것은 당신의 강점이며, 그 업종이 바로 당신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분야이다.
- 당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주식에서 더 멀리 벗어날수록 당신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는 자신을 발결하게 될 것이다.
- 내가 주식투자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터득하게 된 시점은 내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모르고 있었는지를 파악한 다음이었다.
- 즉 저자는 주식투자의 메타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로 메타인지를 강조하였죠.
- 한번쯤 내가 어떤 분야에 강점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없을 것 같다고요? 아니요. 분명 여러분은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일 것입니다.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헬조선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들은 이미 대단하니까요.

28. 자신의 스타일은 어떤가?
- 개인투자자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바로 주식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눈, 즉 자신의 투자 전략을 가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 불필요한 사족처럼 들릴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남의 이야기, 남의 정보 등에 의해서 주식을 매수한다.
- 하지만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절대 이렇게 하지 않는다.
- 이들은 자신이 어떤 부류의 주식에 투자하고 싶은지 분명히 선을 그을 수 있는 투자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스스로 질의응답을 한다.
- 나의 스타일은 내가 사업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해당 분야에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다.
- 따라서 내가 찾는 기업은 대개 한두 가지의 사업에만 전념한다. 즉 사업다각화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 또한 나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경영진과 강력한 대차대조표를 좋아하는데, 작은 기업의 경우 전자는 대부분 갖고 있지만 후자는 그렇지 않다.
- 하지만 찾아보면 강력한 대차대조표까지 갖춘 기업도 발굴해낼 수 있다. 얼마나 발품을 팔았느냐의 문제이다.
- 그리고 내가 원하는 한가지는 바로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주가가 매우 싼 편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 나의 이와 같은 투자 철학과 스타일은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여기서 벗어난 적이 없다.

29. 원칙을 습관화 하라.
- 당신이 마음속에 항상 새겨둘 원칙들을 찾아내면, 수천 개의 종목이 눈앞에 있다 해도 당신이 소화할 수 있는 투자 대상에만 집줄 할 수 있다.
- 당신의 투자 지침들을 한번 종이 위에 써보라. 그러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다.
- 여러분들 이 팁은 정말 좋은 팁입니다. 저 역시 저의 인생지침과 투자지침을 스케치북에 적어 제 방에 붙여두었습니다. 이렇게 써두고, 지나칠 때 마다 보면 마인드 컨트롤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 이런 원칙을 반복적으로 지켜나갈수록 점점 더 좋은 습관이 된다.
- 이러저리 종목을 교체하고 유행이 끝나갈 때 올라타는 아마추어의 오류에서 벗어날 수 있다.
- 반드시 명심하라. 이러한 습관은 반드시 자신의 투자전략이어야 하며, 당신에게 적합해야 한다.
- 어느 가수든 자기 노래를 가장 잘 부르는 법이다.

30.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자세.
- 투자자가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가장 핵심적인 질문은 나는 리스크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다. 이에 대한 대답은 만 12세가 지나면 거의 바뀌지 않는다.
- 저자는 리스크를 스스로 어떻게 정의하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들이 곰곰히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차갑게 다룰 돈의 양은 얼마나 될 것인가를요.
- 저는 제 영상에서 이렇게 말씀드리기도 했습니다.
- 자신이 지금 당장 기부할 수 있는 돈이 차갑게 다룰 수 있는 돈의 양이다. 자신이 지금 당장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는 돈의 양이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의 양이다.라고요.
- 이것은 단지 저의 생각일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을 자극할 저의 생각인 것이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가 궁금하네요.

31. 참호 속에서 터득한 가르침.
- 투자 철학만 잘 지켜나간다면 그때그때 유행을 좇는 데서 야기되는 어려움을 충분히 피할 수 있다.
- 1961년 기업공개(IPO)의 붐이 일어났다.
- 미래 성장 전망을 부풀릴 대로 부풀린 기업들이 우후죽순처럼 주식시장에 새로 상장됐고, 예정가격보다 훨씬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됐다.
- 주가 리스크는 아예 무시되었다.
- 이처럼 뜨거운 시장은 절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 1962년 짧지만 아주 급격한 조정을 겪었다. 그때 상장됐던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가 사라졌지만 그나마 살아남은 기업들도 주가 폭락을 면치 못했다.
- 1968년에 또 한 차례 기업공개 바람이 몰아 닥쳤고, 이 바람은 1970년대 약세장으로 꺾였다.
- 기업공개의 붐은 늘 강세장의 막바지에 휘몰아친다.
- 기업공개의 잔치가 허망하게 끝나버리자 투자자들은 오로지 대형 성장주만 찾게 됐다.
- 모두가 대형 성장주로 몰려들자 이들 주식의 PER이 75배까지 치솟았다. 모두가 리스크가 낮고 안전해 보이는 고배당 우량주에 몰렸다.
- 나는 합리적인 가격의 성장주가 시야에 들어올 때까지 숨직인 채로 있었으므로 IPO주식이 굉음을 낼 때도, 대형 우량주가 천문학적인 PER로 거래될 때도 비켜갈 수 있었다.
- 덕분에 약세장이 찾아왔을 때 나는 아직도 살아남은 좋은 주식을 헐값에 대량으로 매수할 수 있었다.

32.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 여러분들은 감정 변화가 심한 외과의사에게 수술을 받고 싶지 않을 것이다.
- 주식투자도 마찬가지이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투자자는 약세장에서도 패닉에 휩쓸리지 않으며 강세장의 열기에도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 이들은 자신의 실수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재빨리 손절매에 나선다.
- 피터린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펀드업계에서 20년간 일하면서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보통사람들도 자신의 머리를 3%만 쓰면 월 스트리트의 평균적 전문가들과 비교해서 더 낫지는 않더라도 그 정도 괜찮은 주식은 고를 수 있다"
- 즉 저자는 누구라도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대중들과 반대로 행동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생각을 해 낼 수 있다면 괜찮은 수익률을 맛 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여기에 충분한 노력과 심사숙고를 더한다면 그 이상의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겠죠?

33. 트렌드 포착하기.
- 내가 주식시장에서 최대한 주의 깊게 살피고자 하는 분야와 업종은 아주 강력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트렌드로부터 이익을 얻게 될 영역이다.
- 나는 적어도 4~5년 이상 지속될 트렌드를 찾아내고자 한다.
- 따라서 나의 투자 목표는 애널리스트들의 내년도 실적 추정치라든가 이번 경기 순환 사이클보다 훨씬 더 멀리 자리 잡는다.
- 너무나도 많은 숫자의 전문적인 투자자들이 향후 1~2년의 전망에 집중해 투자한다. 따라서 이 정도 기간에는 남들보다 뛰어난 투자 성과를 내기가 무척 어려워 졌다.
- 그래서 우리는 한 가지 해결책을 찾아냈는데 그것이 바로 대부분의 기관투자자가 관심을 갖지 않는 좀 더 작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34. 전망의 범주로 인한 함정.
- 전망의 범주로 인한 함정이란 우리가 잘 알 수 있는 것에 모든 관심을 집중하여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 즉 코앞의 전망에 치중하여 일을 망친다는 것이다.
- 존 메이나드 케인즈는 이렇게 말했다.
- 몇 년 뒤의 투자 수익률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들에 대해 우리가 가진 지식이라고는 대개 아주 하찮은 것이거나 무시해도 좋을 만한 것들 뿐이다.
- 이 말은 지금 알고 있는, 그리고 알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는 몇 년 뒤의 일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전망 예측에 집중하며 장기전망은 단기전망 예측치를 단순 연장할 뿐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자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와 전망 실적은 관심 밖이며, 자신이 관심있는 것은 그 주식을 장기적으로, 3~4년 후에도 보유해야하만 하는 이유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우리들은 지금 알 수 있는, 알고 있는 것을 과감히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생각, 예측의 예측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제가 멤버십 영상에서 보스톤 다이나믹스를 인수한 현대차를 좋게 보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한 분이 현대차는 노조때문에 투자가 꺼려진다고 댓글로 남겨주셨더라고요.
-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람과 거의 똑같이 움직이는 로봇이 만들어진 이 시점에서, 그 로봇들이 노동자를 대체한다면 어떨까요? 로봇은 노조가 없습니다."라고요.
- 그렇다고 현대차에 투자해야 할까요? 글세요... 현대가차 좋긴 한데 주식 가격이 싼 편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보는 것. 그 상상과 생각을 끊임없이 하는 것. 투자자의 시선으로 모든 것에 관심을 갖는 것.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다른 사람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확신, 신념, 철학을 갖는 것.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합니다.

35. 수정구슬을 통해 미래를 내다보다.
- 셜록홈즈는 그의 친구 왓슨에게 이렇게 말한다.
- 자네는 보기만 할 뿐 관찰하지는 않는다네.
- 투자자라면 반드시 관찰하는 마음가짐이 몸에 배야 하고, 다양한 독서와 경험을 통해 트렌드를 찾아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 가령 신문에서 어떤 직종에 구인구직이 몰리고 있다는 기사를 일게 되면 경제의 어느 부분이 지금 활황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이것이 투자의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한다.
- 저 역시 커뮤니티에 깻잎 가격이 95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는 것에서 투자기회를 찾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투자자의 눈과 시선을 갖는다는 것은 단지 보지말고 관찰하고 생각하라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어떤 트렌드가 뜨고 있는지는 생활 주위에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으며, 이것에 통달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 현명한 투자자는 개별적으로 벌어지는 하나하나의 사건들을 일반화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단련해야 한다.
- 그리고 마음속으로 끊임없이 이런 물음을 던져봐야 한다. "이게 과연 무슨 의미일까?"

36. 테마가 사멸하는 시점.
- 테마의 사멸은 대게 처음 단계부터 아주 분명하게 드러난다.
- 주가가 너무 높이 치솟고, 월 스트리트에서는 유행에 맞는 새로운 기업들을 무더기로 상장시키고, 신규 상장기업의 이야기가 잡지의 커버스토리를 장식하면 그것이 바로 테마가 사멸하기 시작했다는증거이다.
- 또다른 징조를 나의 경험담에 비추어 하나 더 알려주겠다. 컴퓨터 붐이 일어났을 때, 석유회사가 갑자기 컴퓨터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바로 이것이다. 너도나도 테마에 편승하겠다고 전혀 다른 산업으로 뛰어든다면 테마의 사멸 징조이다.
- 나는 이 발표를 듣고 바로 컴퓨터 관련 회사의 주식을 일부 팔았다. 나중에 보니 그 때 더 많이 팔았어야 했다.

37. 틈새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
- 틈새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가장 성공한 사례는 아마도 오토바이 제조업체, 할리데이비슨일 것이다.
- 할리는 미국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오토바이 제조업체이다. 할리 매니아는 전세계에 퍼져있다.
- 코카콜라가 최고의 브랜드로 손꼽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할리 데이비슨처럼 고객들이 자신의 몽에 문신까지 새기고 다니지는 않는다.
- 따라서 어쩌면 할리데이비슨은 코카콜라는 뛰어넘는 최고의 브랜드일 것이다.

38. 생산자가 아니라 사용자에 주목하라.
- 나는 신기술을 개발하는 업체, 가령 컴퓨터나 반도체 칩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에 투자하지 않는다.
- 왜냐하면 그것을 생산하는 업체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업체가 훨씬 더 성공했기 때문이다.
- 신기술은 위험하다. 특히 컴퓨터와 반도체분야에서 더 그렇다. 획기적인 신기술이 나오면 기존 제품은 금방 사양길에 접어들고 가격은 매년 급격하게 떨어진다.
- 그래서 나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지 않지만 휴대폰 기업에 이미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 꽤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 예전에 저는 삼성전자는 결국 애플의 하청업체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구글이 반도체를 만들지는 않지만 그것을 토대로 정보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것도 저자가 말하는 것의 예시로 볼 수 있겠네요.
- 저자는 반도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천재적인 두뇌에 비하면 텔레비젼 방송국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평범한 인재에 불과할 지 모르지만,
- 반도체 기업과 방송국(미디어) 기업의 이익률을 비교해보면 현실 세계에서는 천재보다 범재가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즉 반도체 기업에서 일하는 개발자들은 수제들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며, 결국 다른 천재에 의해 대체되어지는 것이죠.

39. 투자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오는가?
- 피터린치와 워렌버핏이 강조했던 것처럼,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훌륭한 기업들을 얼마든지 발굴할 수 있다.
- 스타벅스 매장에서 줄을 서서 커피를 마시는 도중에, 아내가 좋아하는 제품에서, 부모님이 자주이용하는 여행사 등에서 우리는 투자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40. 내가 매수하는 기업이 갖춰야 하는 세가지 지지대.
- 1) 성장잠재력이 뛰어나야 한다.
- 2) 재무건정성이 우수해야 한다.
- 3) 내재가치가 빼어나야 한다.
- 2)와 3)은 부자회사원매뉴얼의 체크리스트와 적정주가로 어느정도 커버가 될 것입니다.
- 따라서 여러분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1) 성장잠재력을 무한한 상상력과 생각, 추론으로 확인해야 하며, 1~3을 모두 종합하여 통찰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죠.

41. 체스 프로그램이 주는 교훈.
- 사람을 이길 수 있는 체스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체스에서는 앞으로 일어날 8수나 10수를 미리 내다봐야 하므로, 이 천문학적인 경우의 수를 모두 프로그램으로 계산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래서 체스는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컴퓨터가 스스로 최선의 수를 판단하도록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을 채용한다.
- 여기서 우리는 유용한 교훈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 첫 번째, 투자자는 스스로 학습하는 규칙을 배워야 한다는 점이다.
- 즉 기업규모가 작으면서 순이익이 계속 성장하고 있고, PER이 낮은 주식을 사야 한다.
- 두 번째는 스스로 학습하는 규칙을 배워서 실제로 투자의 세계에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최고의 투자자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42. 언제 매도할 것인가?
- 당신이 제대로 주식을 매수했다면 그 매수에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만약 그 이유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이제 다른 정당한 이유를 찾아내서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든가, 아니면 당신의 입장을 바꿀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 그래서 나는 주식을 매수할 때 반드시 매수 이유를 써놓는다.
- 주가가 꽤 올랐을 때 매도하는 결정은 참으로 어렵죠? 저자는 매도의 기준을 자신의 경험과 PER로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 나는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가 PER 8~10일 때 매수하였다.
- 그리고 이 회사의 PER은 40배까지 치솟았다. 나는 여기서 팔았다.
- PER 40이라는 것은 이 회사가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성공가도를 계속 달려야 겨우 투자자들에게 그저 그런 수준의 수익을 올려줄 수 있다는 말이다.
- 따라서 나는 원칙에서는 PER 40을 명백한 매도 신호로 보았다.
-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순이익 성장률이 연간 25% 수준만 되면 PER 40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말이다.
- 하지만 비록 몇 년 동안 이렇게 높은 순이익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은 어느 기업이든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성장률을 달성하는 기업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내가 매도하고 그 회사의 PER은 어떻게 되었을까? PER이 40을 넘어 50, 60까지 올랐을까?
아니다. 주식시장이 약세장으로 접어들다 해당 기업의 PER은 15까지 떨어졌다.

43. 황금손가락 증후군.
- 이 치명적 질병은 뉴스, 신문 등에서 접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했을 때 해당 종목의 주가가 급등했을 때 발병한다.
- 그리고 이런 투자가 습관이 되면 이 증후군은 더욱 심각해지고 투자자를 파멸로 이끈다.
- 내 손가락은 신비한 마법의 손가락이야. 무슨 종목이든 선택하면 오르지.
- 라고 착각하는 순간 힘들여 기업분석을 할 필요가 없다.
- 나의 직감은 타고난 천부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 강세장이 이어질수록 황금 손가락 증후군 환자는 급격히 늘어난다.
- 이 질병의 말로는 파산이다.

44. 시장의 타이밍.
- 프로 투자자인 내 동료들의 비밀을 한가지 알려주겠다. 함부로 발설하면 안되지만 사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런 비밀스런 습관을 가지고 있다.
- 그들은 인터뷰를 할때마다 한결같이 정색을 하며 주식시장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일 뿐이며, 우리는 시장이 가는 방향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한다는 것이다.
- 그리고 꼭 뒤에 덧붙인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기업"입니다.
- 그러나 그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 역시 시장의 타이밍을 재며, 주식시장의 분위기에 상당히 집중하는 편이다.
- 오히려 경제지표, 시장흐름, 연준의 동향, 금리, 인플레이션 등에 관심을 가지 않고 앞으로 주식시장이 어디로 갈지에 대해 아무런 주관도 갖고 있지 않다면 그거야 말로 멍청한 짓이다.
- 여러분들 이건 정말 중요한 사실입니다. 저는 저자가 이렇게 말해준게 고마울 정도입니다. 워렌버핏은 항상 습관처럼 모른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서 투자자의 자질을 강조합니다. 물론 그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자질에만 몰두하여 주위를 둘러보지 않는 것은 위험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결국 워렌버핏 역시 타이밍을 잴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나하면 그는 쌀 때 사는 가치투자자이기 때문입니다.
- 저자 역시 자신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고백합니다. 자신 역시 인터뷰에서 시장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책 상 앞으로 돌아와 매수, 매도의 타이밍을 주관적으로 결정한다고 하였습니다.
- 즉 예측과 확신은 틀리는 경우가 많고 상당히 쓸데 없는 짓임에 틀림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해야하는 필수 작업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45. 마법에 걸린 강세장.
- 강세장의 마지막 국면에서 아주 강력한 마녀가 우리 귀에 대고 속삭인다.
- 리스크란 없단다. 주식시장은 오르기만 할 거니까. 신규상장기업은 얼마나 신비로운지. 증권회사 직원은 너의 가장 훌륭한 친구야. 그저 가만히 있어도 헤어릴 수 없는 엄청난 부가 네게 돌아갈 것이야.
- 그러나 강세장은 어느 순간 끔찍한 야수로 돌변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이 마녀를 무찌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일단 당신은마법에 걸렸다고 의식하면 가장 먼저 마법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진것을 전부 팔아버릴 것이다.
- 하지만 시장의 타이밍을 재는 것은 필요하지만 장기투자라는 조건이 첨가되면 그것은 쓸모가 없어진다.
- 말도안되는 강세장, 고평가 상태는 몇 년이나 더 지속될 수 있다. 강세장은 얼만든지 연장될 수 있다. 시장을 바라보면서 신경과진 증세에 빠져들 때 가장 확실한 처방책은 장기투자자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46. 타이밍을 재는 것이 왜 쓸데 없는 짓일까?
- 일단 시장의 타이밍을 재는 투자자가 부딪치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일단 주식시장에서 다 팔고 빠져 나온 다음 언제 다시 들어갈 것인지를 결정할때다.
- 시장의 타이밍을 재려면 결국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의 정확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 내가 옳았고 너희들은 틀렸어 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이지 위험한 항변이다.
- 강세장에서의 투자 수익률은 아주 집중적으로 이루어 진다. 즉 타이밍을 조금이라도 놓치는 순간 큰 수익구간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 시장의 타이밍을 맞추려고 애쓰는 건 자기 자신을 불안과 초조의 깊은 늪으로 빠뜨리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 자 여러분들은 이 시점에서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왜냐? 코스톨라니는 타이밍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저자는 타이밍을 완전히 부정했기 때문이죠.
- 하지만 저는 두 의견 모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도의 타이밍은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도 매수의 타이밍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요.
- 이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47. 주식시장 대폭락의 의미.
- 저자는 1987년 주식시장의 폭락을 약 14페이지에 걸쳐 설명하고 있습니다.
- 저자는 그당시 1년 동안 벌어놓은 수익을 일주일 만에 날려버렸다고 말합니다.
- 그리고 그것은 마치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병원에서 깨어나 보니 자신의 한쪽 다리가 사라져버린 것을 발견했을 때의 심정이 이와 같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저는 그의 기술을 조금 제3자적 입장에서 설명해보려 합니다.
- 일단 그는 폭락장에서 여느 기관투자자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폭락장에 대응하기 위해 사고 팔고를 반복했습니다. 이 주식에서 저 주식으로 옮겨타기 바빳습니다.
- 이 대혼란을 겪고나서 저자가 느낀 점은 3가지였습니다.
- 1. 계속 보유하는 게 좋았을 훌륭한 주식들도 있었다.
- 2. 내가 허둥지둥 했을 때 심각하게 고민해서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 3. 약세장에서 주식은 정말로 헐값으로 거래된다.
- 저는 이것을 보고 이런 결론을 내렸습니다.
- 1) 심사숙고하지 못 할 상황이라면 어떠한 결정도 하지 말자.
- 2) 누가 봐도 약세장일때 매수하자.
- 3) 충분히 심사숙고 했다면 매수하고 매도하자.
- 여러분들은 어떤 결론을 내리셨나요? 궁금합니다!
꼭 이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으셨으면 좋겠습니다.

48. 약세장에서 느낀 점.
- 나는 두 차례의 약세장을 경험하였다. 이 두 약세장이 준 교훈은 약세장은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릴 절호의 시기라는 점이다.
- 약세장에서의 평균 PER은 4.3에 불과했다.
- 더 이상 주가는 내려갈 수 없었다.
- 비관주의가 팽배했고 아무도 여기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 나는 시장의 타이밍을 잴 수 있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 나는 오로지 주가가 쌀 때 매수해야 한다는 말을 믿을 뿐이다.
- 저는 저자의 말을 이렇게 다시 쓰고 싶습니다.
- 나는 시장의 타이밍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충분한 심사숙고 끝에 그 타이밍에 주가가 싸다면 적극적으로 매수해라.

49. 약세장에 느낀 점 2.
- 내가 얻은 두 번째 교훈은 약세장에서 정말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으며, 그때야말로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치열하게 주식발굴을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50. 주가의 변동 속에서 경제는 발전한다.
- 강세장과 약세장은 반복된다. 영원한 것은 없다. 하지만 그 속에서 경제는 발전해 나간다.
- 문제는 결국 풀리게 마련이고 경기 후퇴는 끝을 맺는다.
- 경제 전반이 한동안 흔들거릴 수 있지만 기업들은 그 와중에도 이익을 창출해나간다.
- 몇 년 안에 써야 할 돈이 아니라면 주식이 최적의 투자처라고 말해주고 싶다.

51. 마치며.
- 저자는 독립적 사고와 건전한 회의주의를 유지하라고 조언하며 다음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너무 비싼 가격을 지불하지 말 것.
- 두고두고 빛을 발할 테마가 있는 기업에 투자 할 것.
- 첨단 기술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닌, 첨단 기술의 혜택을 입을,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 세계적으로 생각하고 세계적으로 투자하라.
- 금방 팔 주식이 아니라 당신이 정말로 소유하고 싶은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라.
- 지금까지 내용은 전혀 복잡하지 않은 내용이다. 상식과 인내심만 갖고 있으면 누구나 성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소형주이지만 소형주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이책은 투자철학과 방법론이 더 맞다. 하지만 결국 결론은 소형주투자가 옳다는 것이다. 아마 대형우량주가 좋다고 생각했다면 이 책으로 여러분들의 생각은 180도로 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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