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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신용대출 받아서 주식 투자 갑니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투자, 위기관리 능력이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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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신용대출 받아서 주식 투자 갑니다! 내가 생각하는 주식투자, 위기관리 능력이란?

부자라이프 2020. 3.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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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 회사원입니다.

 

전 IMF세대입니다. 그때의 공포는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가족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곧 내가 퇴사할 지 모르니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그때 제가 어머니께 말했던게 생각나네요.. "엄마, 우리집 망하는거야?"

 

IMF는 그정도로 우리나라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 앞 선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대규모 구조조정이 일어났고 집값이 폭락했습니다. 구조조정때문에 실직자가 늘어나고 경제가 침체했죠

 

그런데 모두가 공포에 떨 때 용기를 내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집, 부동산을 샀던 사람들이죠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집 값이 폭락했을때 구조조정으로 받은 퇴직금으로 집을 사신 분들은 지금 다 부자되셨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랬을 지도 모르죠. "대출 받아서 집을 산다고? 난 정말 말리고 싶다...."

 

지금도 제가 주변지인들에게 "나 1억 대출땡겨서 주식살래, 지금은 10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같아"

 

라고 말하면 진짜 미친놈이라고 말할겁니다.

 

그리고 많은 투자고수분들이 주식은 빚내서 하는것 아니라고 말씀하시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주식은 이미 기본적으로 위험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조사를 많이 하고 공부를 많이 한다면 그 위험성은 정말 많이 낮아지겠죠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걸어다니는 것 보다 자동차 운전하는 것이 위험하듯이

 

결국 이 세상에 위험하지 않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위험을 감내하지 않으면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제가 1억을 대출받아서 단타를 칠 목적이면 저도 너무나도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1억을 대출받아서 정말 앞으로 유망하고 우량한 주식을 사서 보유한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야 말로 진정하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위기는 기회라고 말씀하시지만 또 까보면 이 기회를 그냥 휘~ 지나가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가 기회였고 그 때 내가 빚을 내서라도 투자를 했었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모~~~든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이 있습니다.

 

1~2년간 뒤를 생각하면 지금 매수하는게 맞다고

 

관건은 제가 1억을 대출받는 것보다도 그 1억을 주식에 투자해서 과연 1~2년을 진득히 가지고 있을지 그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억을 대출 받고 어떻게 투자할지 제 계획을 한번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투자 계획이 적절하다면 댓글로 "1억 ㄱㄱ" 댓글남겨주시고요

 

진~~짜 아닌거 같다고 생각하면 "1억 ㄴㄴ"라고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 매수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HN한국사이버결제, KODEX200 ETF

 

2. 종목선정이유

 삼성전자

 앞선 글에서 삼성전자가 3D 낸드플래시 쪽에서 기술력이 조금 뒤쳐질 우려가 있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오는 기사라든가 D램쪽에 신기술 개발, 투자 등 여러가지를 보면 일단 삼성전자가 좋은 기업, 노력 많이 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당도 적절하고 주고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SK하이닉스

 도시바 인수로 인한 3D낸드플래시 기술력 증가, 삼성전자에 뒤쳐지지만 "영원한 1위는 없다, 달도 차면 기우는 법" 삼성전자의 대항마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보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데이터센터 건설이라든지 서버시장 확장성을 볼때 전 삼성전자보다는 도시바를 적극적으로 인수하여 공격적으로 사업을 하는 SK하이닉스의 전망이 밝다고 생각됩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

 사실 KG이니시스를 매수 종목에 포함시키느냐 마느냐의 문제였는데, 과감히 KG이니시스는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KG이니시스는 왠지 이건 제 생각인데 PG사업에 대하여 관심이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M&A이슈가 너무나도 크게 다가옵니다. "금호"라는 기업이 타이어만 진득히 만들었으면 정말 세계적인 기업을 되었을 수도 있는데 아시아나 인수 등 사업을 문어발 식으로 벌리는 것을 보면 KG이니시스보다는 PG와 온라인 VAN쪽에 강점이 있는 NHN한국사이버결제가 더 나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리고 이 종목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건, 코로나 19의 위기에도 굳건히 버티면서 눈에띄는 이익을 내것으로 예상되며 소비 생태계가 변화하여 더욱더 사업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KODEX 200 ETF

 위 3개 기업들은 사실 주가가 그렇게 많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앞으로 전망이 좋은 기업들이라는 반론이죠. 하지만 제가 놓치고 있는 정말 유망한 기업인데 주가가 40~50%가량 빠진 기업이 있을 것입니다.

그 기업들을 담기위해서 ETF에 투자하려 합니다.

 

3. 종목 %

 <삼성전자 20% / SK하이닉스 20% / NHN 한국사이버결제 20% / KODEX 200 20% / 달러 20%>

왜 달러 20%를 넣었냐면 S&P 500에 상당히 관심히 많기 때문입니다. 제 앞선 글 "미국 주식을 해야하는 이유"에서도 보면 S&P500의 수익률은 상당합니다. 앞 선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 매수방법 : 분할매수

 

5. 매수시기

앞으로 하락 국면이 나올때마다 조금씩 분할매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시기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앞 선 글에 많이 써놔서 다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시장을 예상해보았지만, 역시나 시장을 예상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생각은 주식은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충분히 이익을 볼 수 있는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그 상식적인 수준의 합리적인 판단조차 하지 않기때문에 주식에서 손해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상식적인 수준에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이 듭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우리는 시기가 요때 아닐까요?

 

5. 1억을 모두 잃었을 때의 대책

제 회사동료와 이야기 했는데 동료분이 그러시더라고요

 

1억을 주식으로 이익을 내서 갚을 생각하지말고 그냥 1억을 순수하게 모은다는 생각으로 투자하라고

 

전 위에 말이 정말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특히나 1000억 자산가가 목표인 저에게 더할나위없는 목표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1억을 원금상환하면서 20년간 갚을라면 한달에 대략 넉넉잡아 50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은행가서 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50만원이면 20년간 회사만 열심히 다닌다면 갚을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아끼고 아껴서 1억을 모아볼 생각입니다. 20년간!!

 

자 이제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제 생각이 맞다라고 한다면 1억 ㄱㄱ

제 생각이 정말 아니다 싶으면 1억 ㄴㄴ 

댓글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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