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회사원
시골의사 박경철이 말하는 개인투자자가 주식투자로 큰 돈버는 가장 유리한 투자법ㅣ주식투자란 무엇인가ㅣ부자회사원 본문
한국 주식투자 1대 고수
한국의 앙드레 코스톨라니
2000년대 최고의 지성
520배 주식투자의 전설
베스트셀러 작가
모두 시골의사 박경철 투자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는 2000년 초반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주식투자 전문가입니다.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무릎팍도사에도 출연한 것을 보면 그의 인기과 유명세는 대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세월이 크게 지나면
한물 갔다
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통찰과 지혜는 십년이 훌쩍 넘은 지금도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면 그의 강연은 유튜브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고 있으며,
저 역시 그의 몇 시간이나 되는 강연을 일일이 찾아 재밌게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그의 책을 리뷰하는 영상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강연이 너무 좋아서 책을 읽을 생각을 못했을지도 모르겠고
또는 너무 오래된 책이라 진부한 이야기를 늘어놓지나 않을까라는 염려 또한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승호 회장님은 어떠한 TV, 인터넷, 강연, 토론 등 그 어떤 것보다 책이 더 낫다고 말했고,
이 책 역시 그랬습니다.
이 책은 그의 명강의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좋았으며
오래되었음에도 전혀 진부하지 않고 새로웠습니다.
분명히 알고 있는 지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음에도
주식투자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재밌게 설명하는
그의 재주와 지혜에
감탄하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기술적 분석과 기본적 분석을 본질적으로 비교하면서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투자법을 제시하는 부분
흔히 말하는 주도주 투자에 대한 그의 톡특한 식견과
투자에서 승리하기 위한 본질적 방법
이동평균선,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통해 배우는 기술적 분석 내용은
특히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오늘 영상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2008년에 출간되어
49쇄나 발행되며
현시대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식견을 제시하는
이 책은 꼭 매수하여 몇 번을 읽어보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분명 여러분들의 투자 실력과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투자 현인에게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것 자체에서 오는 희열과 기쁨은 더 큰 가치로
여러분들에게 다가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책을 쓴 이유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찬찬히 그의 이야기를 함께 음미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 책을 쓴 이유
- IMF 이후 은행은 문을 닫고 알짜 기업은 외국 자본에 헐값으로 팔려나갔다.
- 그리고 그곳에서 근무하던 근로자들은 길거리에 나앉았다.
- 그들은 몇 푼의 퇴직금으로 자영업을 시작하거나 전업투자자가 되어 주식시장에 들어왔다.
- 당시 벤처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코스닥 시장의 붐이 한창이었다.
- 하지만 머지않아 거품은 붕괴되었다.
- 9시 뉴스에는 주가 폭락을 비관한 투자자들의 자살 소식이 연일 보도되었다.
- 당시 사람들의 가슴에는 부조리에 대한 분노가 가득했다.
- 늘 강자가 초래한 위기를 약자의 희생으로 막아왔다.
- 성대한 파티는 강자들의 것이었고,
- 파티의 진행비용은 뒤늦게 뛰어든 어리석고 힘없는 백성들의 몫이었다.
- 그래서 내 작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을 돌아보고
- 아무것도 모르고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고자 하는 바람에 책을 쓰기 시작했다.
☞ 서문에서 저자는 이 책을 쓰기까지 수많은 탈고를 거쳤으며
☞ 지금까지 경험한 시장 이야기,
☞ 그동안 읽었던 적지 않은 양의 전문도서와 논문의 내용을 정리한 노트,
☞ 최소 100년간 시장을 분석하고 먼저 공부했던 사람들의 이론과 이야기
☞ 시장을 보는 방법과 기법에 대한 의견을 최대한 축약해서 담아냈다고 고백합니다.
☞ 그의 진심과 열정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으며
☞ 그런 책을 읽고 있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2. 주식투자에는 정답이 없다.
- 세상 사람들이 어떤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두면 언젠가는 오른다고 한다.
- 하지만 그것은 오를 때까지 드는 시간과 노력의 기회비용은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다.
- 또 무슨 종목이 오를지 알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것은 애당초 전제조차 성림하지 않는 말이다.
- 그래서 이 책에서는 굳이 정답을 찾으려 하지 않았다.
- 하지만 한 가지는 꼭 얘기하고 싶다.
- 이 책을 정독하면 내가 얘기하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으리란 점이다.
- 특히 그 핵심은 기술적분석과 기본적분석의 교집합으로 만들어지는 부분이고,
- 그 부분만큼은 정말 독자들이 이해했으면 하는 것이 나의 욕심이다.
- 그리고 핵심을 이해했다면 비로소 여러분들은 주식투자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잘 모르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
- 나름대로 꽤 오랫동안 시장을 공부해왔다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시장을 잘 모르겠다.
- 시장은그 모습을 드러낼 듯하다가 숨어버리고, 흔적이라도 남길 듯하다가 그대로 사라져버리곤 한다.
- 때로는 천사의 모습으로, 때로는 악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 그래서 책을 쓰는 내내 '시장은 이런 것'이라고 설명할 도리가 없음이 안타까웠고,
- 특히 2권의 원고를 쓰면서는 더더욱 그랬다.
-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 그것은 지금 우리가 겪은 작은 실패의 경험들은 미래의 완성과 성공에 큰 거름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 마이클 조던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 통산 9,000개 이상의 슛을 실패했고,
거의 300 게임을 졌다.
또 모두들 내가 결승골을 넣을 것으로 믿었지만,
내가 넣지 못해 진 것만도 26번이나 된다.
내 삶에서 실패는 반복되었다.
바로 그런 실패들이 나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4. 주식투자는 도박이다?
☞ 간혼 사람들은 주식투자를 도박에 비유하며 굉장히 위험하고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 말합니다.
☞ 하지만 저자는 주식투자만큼 유리한 게임이 없다고 말하며 도박과 다르다고 말하는데요.
☞ 이 부분이 굉장히 논리적이면서도 재밌었습니다.
☞ 저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룰렛은 승패가 결정되는 과정을 눈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 회전하는 원반에 구슬이 던져지면 도박꾼들은 칩을 건다.
- 쌩쌩 돌던 원반의 속도가 점차 느려지면 도박꾼들은 더 이상 돈을 걸 수 없게 된다.
- 쌩쌩 돌아가는 원반 위의 구슬이 어느 구멍으로 들어갈지를 인간의 인지능력으로 예측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만약 구슬이 완전하게 구멍에 들어가기 직전에도 판돈을 걸 수 있는 것으로 규칙이 바뀐다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
- 보나마나 그 카지노는 파산하고 말 것이다.
- 도박장은 절대로 게임 참여자들이 마음대로 시간을 조정하면서 가장 유리한 순간에 판돈을 걸 수 있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 하지만 주식은 이와 다르다.
-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주식을 도박에 비유하는 이유는
- 아직도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도박을 하듯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5. 주식투자는 유리한 게임
- 주식투자는 룰렛과 달리 시간 제한이 없다.
- 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가장 가능성 있는 주식을 사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 포커 처럼 패가 나쁠 때 계속 죽는다고 해서 신경쓰는 사람도 없다.
- 좋은 패가 들어올 때까지 100번을 죽을 수도 있다.
- 주식은 언제나 내가 최상의 패를 잡았을 때만 게임에 응할 수 있는 유리한 게임이다.
- 바로 이 점이 주식투자가 가진 장점이고 주식투자가 도박이 아닌 이유다.
- 주식투자가 도박이 되는 것은 투자자들이 도박하듯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 예를 들어, 말이 출발한 뒤에 게임에 참여해도 되는데 굳이 어느 말이 앞서 나갈지를 예측하려 들거나,
- 룰렛의 원반 속도가 느려져 어느 구멍에 구슬이 들어갈지 예상될 때 배팅해도 되는데 굳이 구슬이 던져지 자마자 배팅하는 행위가 바로 그것이다.
- 또 내 손에 좋은 패가 들어올 때까지 10번이고 100년이고 기다리도 아무도 시비 길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 게임에 매번 참여하는 것이 바로 주식투자를 도박과 다름없게 만드는 원인이다.
- 따라서 게임에서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명확하다.
- 바로 시장의 특성 중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유리한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 첫째, 상대의 패를 정확히 읽고 내 카드를 정확히 분석한 후 내가 좋은 패를 들었다고 생각될 때만 게임에 응한다.
- 둘째, 우승이 확실해진 상황에서만 돈을 건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대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다.
☞ 어떠신가요?
☞ 주식투자가 왜 도박이 아닌지? 내가 지금까지 도박을 했는지 또는 투자를 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 저자의 필력과 지혜가 정말 돋보이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 이 부분은 정말 책을 꼭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리뷰를 위해 몇 번을 읽는데도 계속 전율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6. 자기 페이스를 유지해야 승리한다.
☞ 페이스를 유지하라. 정말 식상한 성공 방정식 중 하나일 것입니다.
☞ 하지만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식상한 말이 전혀 다르게 다가오게 되는데요.
☞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 삼성전자가 100년 후에도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존재할 것이라 믿는가?
- 즉각 답하기 곤란할 것이다.
- 참고로 100년 전 다우존스지수에 포함된 우량주 중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GE 단 하나에 불과하다
- 그럼 50년 후에는 어떤가?
- 역시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 그럼 10년 후에는 어떤가?
- 이쯤에서 대개 의견이 나오기 시작하겠지만, 그 답에는 약간의 편차가 존재할 것이다.
- 그렇다면 당장 1년 후에는 어떤가?
- 여기에 대해서는 모두 "그렇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 즉 기업의 영속성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 이에 대해 워렌 버핏과 같은 위대한 투자자들은 '해자라는 지표를 도입했고, 또 누군가는 경영자의 능력, 또 다른 사람들은 신기술력에 주목했다.
- 하지만 이중 기업의 영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 지표는 없다.
- 게다가 이러한 지표들은 시대환경에 따라 유행을 타기도 한다.
- 경기가 나쁠 땐 자산가치, 경기가 좋을 땐 수익가치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그런 예이다.
- 즉 투자 방법, 투자 지표 등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
-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투자에 정답이 없다는 사실이 워런버핏 같은 투자자들을 이기게 만들어줬다는 것이다.
- 워런 버핏은 펀드 운용자가 아니다.
- 그는 최고경영자가 아닌 오너다.
- 그래서 그는 누가 뭐라하든 자신의 투자 스타일,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었다.
- 결과적으로 그는 이길 수밖에 없는 것이다.
- 워런 버핏의 시대는 끝났다 라는 말을 들을 때에도 그는 자신의 페이스대로 투자를 했다.
- 그렇게 그는 수많은 펀드 매니저가 시장에서 퇴장당할 때에도 제왕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 그것이 워런 버핏이 성과를 거두는 가장 큰 이유다.
- 시장은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
-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페이스 없이 아무 때나 무조건 뛴다.
- 이것이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다.
☞ 사람들은 아무 때나 무조건 뛴다. 이것이 그들이 실패하는 이유다.
☞ 와... 너무 멋지면서도 소름돋는 말 아닌가요?
☞ 뭔가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들면서도 한줄기 희망이 내려오듯이 가슴이 따뜻해지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7.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투자법
- 일반 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꿰고, 기업의 실적을 전망하고, 미래가치를 판단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그 점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기업의 가치와 실적에 주목하라는 말은 그냥 간접투자를 하라는 말에 다름 아니고,
- 실제로 그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다.
- 일반 투자자들이 아무리 많이 노력하고 연구를 한다 해도
- 수백 명의 기업 분석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금융회사를 이길 수는 없다.
-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금융회사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한 가지 강점은
-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 전문 투자자들은 자신의 펀드에 돈이 들어오는 한 무엇인가를 사야 한다.
- 항상 경기에 참여해야 하는 선수다.
- 그들은 그들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없다.
- 반면 일반 투자자들은 그보다 능력은 떨어지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나서지 않을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
-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진퇴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뜻이고,
-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는 뜻이다.
- 주식시장에는 가끔 한 번씩 등장하는 선수들이 있다.
- 그들은 주식시장에 자주 보이진 않지만 한번씩 시장에 나타나서 주식을 매수하고 큰 이익을 내고는 빠져나간다.
- 그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때가 아니면 시장을 쳐다보지도 않는다.
- 그들의 기준은 다양하다.
- 주가가 터무니 없이 빠져서 뉴스에 투자자의 자살 소속이 들려오면 그제야 나서는 사람,
- 연일 시장의 폭등이 이어진다는 뉴스가 나오면 잠시 들어와서 크게 투자하고 빠지는 사람,
- 평생 한 종목만 바라보다가 그 종목이 역사적 저점이 오면 사고 고점에 파는 사람 등
- 사람마다 투자 속성은 다양하며 그들은 이익을 낸다.
- 일반 투자자의 유리한 점을 백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보통의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식으로 투자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
- 자산은 적고,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을 몇 년씩 그냥 던져두어야 하는데 그 돈이 당장 필요할 일이 없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 그래서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투자법은 모멘텀투자다.
8. 최선의 선택, 모멘텀투자
- 모멘텀 투자란 지극히 단순하다.
- 상승하는 주가에 올라타는 투자를 말한다.
- 시장이 내달리고 주도주가 서슴없이 치고 나갈 때 그냥 주도주에 가세하는 것이다.
- 주도주란 이미 올라버린 주식을 가르킨다.
- 그것도 다른 주식에 비해 제일 먼저,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이다.
- 하지만 실제로 주도주를 제대로 고른 후 상승하는 말에 올라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 그럼에도 모멘텀투자가 일반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임에는 분명하다.
- 가치투자법으로 기업의 내재가치를 들여다보는 것은 개인투자자에겐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 하지만 주가가 상승하는 것은 누구라도 명백히 볼 수 있다.
☞ 저자는 모멘텀 투자, 주도주 투자가 개인투자자에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물론 저자의 설명이 논리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좋지만,
☞ 주도주 투자...
☞ 조금 식상하게 들리기도 합니다.
☞ 하지만 저자는 시골의사 박경철입니다.
☞ 시대를 뛰어넘는 주도주에 대한 그의 식견은 전혀 식상하지 않았는데요.
☞ 일단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9. 쉽게 살 수 있다면 주도주가 아니다.
- 그러나 앞서 말했듯 대부분의 투자자는 쉽게 주도주를 살 수 없다.
- 주도주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주도주다.
- 쉽게 살 수 있다면 이미 그것은 주도주가 아닌 것이다.
- 주도주를 사려면
1) 시장이 자리를 잡고,
2) 추세가 확정되고,
3) 그 중 가장 강한 추세를 내는 우량주를 살핀 후,
4) 도저히 살 수 없는 조건에 이르렀을 때 사야 한다.
- 이를 가리켜 "달리는 말에 올라탄다." 라고 한다.
- 당신이 달리는 말에 올라타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 하나는 당신이 지켜보는 달리는 종목들은 대부분
- 일부 집중 투자자들이 시세를 조종하고 있거나
- 비정상적인 시장의 탐욕에 쉽게 전염되거나
- 당신에게 허황한 꿈을 주는 주식들이기 때문이다.
- 추세가 잡힌 시장에서 주도주를 사라는 말은,
- KOSDAQ시장의 대주주가 자기자본을 횡령하거나 공시를 밥 먹듯 뒤집는 종목
- 또는 황당한 공시나 계약설을 기반으로 하는 주식을 사리는 것이 아니다.
- 이러한 주식들을 주도주라고 생각하여 매입하는 순간 당신은 지뢰를 밟은 병사의 신세가 되어버릴 것이다.
- 그러므로 이런 병폐를 피하기 위해 당신이 지켜보아야 할 달리는 종목들은 질량이 큰 기업들이다.
- 힘은 질량과 기속도에 비례한다.
- 발진하는 항공모함은 급제동이 불가능하다.
- 하지만 요트는 언제라도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시장에서 가속도에 신뢰를 가지려면 질량을 생각해야 하고,
-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심적인 힘이 되는 업종,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을 골라야 한다.
- 대개 일반 투자자들은 대박의 논리에 사로잡히 이린 원칙을 무시한다.
- 만일 시장에서 중소형 종목들만 풍선처럼 날아오르고 대형 우량주들은 항상 시세가 더디다면 이론상 중소형주의 가격은 수백 만원 대에 이르고, 대형 우량주들은 1~2만 원대에 머물러야 정상이 아니겠는가?
- 즉 모멘텀투자를 하려면 대형 우량주를 강한 시세에서 사야 하고,
- 가치투자의 경우에는 소외된 중소형 종목을 약한 시세에서 사야 한다.
-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은 그것을 거꾸로 하고 있다.
- 모멘텀투자는 저가 매수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 대형 우량주를 찾아야 한다.
- 주도주에 저가 매수 기회가 쉽게 온다면 그때는 오히려 해당 주식의 추세가 전환되었을 공산이 크다.
- 우리가 기다리는 눌림목은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눌림목을 기다리며 매일 매수매도 주문을내놓고 기다리면 당신의 개최는 곧 텅 비어버릴 것이다.
☞ 어떠신가요? 쉽게 살 수 있다면 주도주가 아니다.
☞ 뭔가 고개를 끄덕거리게 하는,
☞ 그러면서도 통찰이 느껴지는 키워딩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 저자는 툭툭 내뱉듯이 글을 이어갑니다.
☞ 그래서 처음 읽을 때는 그러려니 하고 읽었는데
☞ 다시 읽는 지금은 느낌이 완전히 다릅니다.
☞ 왜냐하면 그는 툭 내뱉는 글 속에 굉장히 중요한 핵심을 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 다시 한번 그의 이야기를 6개의 포인트로 요약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도주를 사려면]
첫째, 시장이 자리를 잡고,
둘째, 추세가 확정되고,
셋째, 그 중 가장 강한 추세를 내는 우량주를 살핀 후,
넷째 ,도저히 살 수 없는 조건에 이르렀을 때 사야 한다.
다섯째, 시장에서 가속도에 신뢰를 가지려면 질량을 생각해야 하고,
여섯째, 현재 시장에서 가장 중심적인 힘이 되는 업종,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기업을 골라야 한다.
☞ 사실 주도주 투자는 지금 출간되는 책들에서도 굉장히 중요하게 다뤄지는 주제이며,
☞ 주도주에 대하여 고민이 많은 여려분들에게 저자의 여섯 가지 조언은 굉장히 큰 울림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책에는 주도주 투자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 책을 통해서 저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실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 돈으로 살 수 없는 깨달음의 전율과 짜릿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10. 전망하는 순간 엉터리
- 전망이라는 것을 하는 순간 그것은 엉터리가 된다.
- 그것도 통찰이 아닌 정보만을 듣고 전망을 하는 순간에는 거의 사기에 가까워진다.
- 주가는 전망이 아니다.
- 오르지 통찰에 의한 것이고 모든 투자는 상황에 대응하는 것일 뿐이다.
- 기술적 분석이든 아니 든 전망이 실패하는 이유는 바로 '전망을 하려 들기 때문'이다.
- 그리고 기술적 분석을 보조수단으로 여기지 않고 전부로 여기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다.
- 보통 기술적 분석가들이 저지르는 가장 핵심적인 오류는 바로 심리다.
- 우리가 흔히 쓰는 시장심리라는 말에서 '심리'는 흔히 심리학자들이나 심리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대상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 시장심리란 특정한 가격 속에 살아있는 에너지를 뜻한다.
- 차트 속 거래량, 주가, 봉의 움직임이 의미하는 바를 읽어내는 것이다.
- 어렵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차트를 펴놓고 수많은 투자자들이 그 차트상에서 매수와 매도의 치열한 심리적 전쟁을 치르는 모습을 상상하고, 그 전쟁터에서 칼과 창이 부딪치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앉아만 있는 게 아니라 본인이 몸으로 느껴야 하는 것이다.
11. 기본으로 돌아가라.
- 기술적 분석에서 공부한 것을 갖고 차트의 사례를 보면 너무나 잘 들어맞는다.
- 그렇게 기술적 분석을 마스터했다고 생각하고 실전 투자를 시작한다.
- 그리고 실전에서 돈을 잃고 나면 기술적 분석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얘기한다.
- 기술적 분석을 공부하기는 쉽지만 그것을 실전에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 왜냐하면 기술적분석에는 무수한 눈속임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과거 차트를 보고 분석하면 상승 5파 헤드앤숄더의 고점자리로 분석되자만
- 시간이 지난 후 다시 확인해보면 그 자리는 연장 파동의 자리로 분석되는 것이 그 예이다.
- 이미 세상이 다 아는 내용을 가지고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은 결국 바보처럼 이용당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 나에게도 차트와 봉이 말해주는 그 무엇을 느끼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 들이 있었다.
- 20년 전에는 봉이 형성되는 과정, 봉이 말해주는 에너지를 익히고 보기 위해
- 봉 차트만 몇 배 확대해보기도 하고, 축소해서 몇 년 치봉을 한꺼번에 보기도 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 또한 이동 평균선과의 심리적인 긴장과 갈등이 매우 컸던 기억이 있다.
- 이동평균선이라는 것과 오랜 기간 동안 갈등, 번민, 애증의 관계를 맺어왔던 시간을 생각하면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 일단 기본으로 돌아가자.
☞ 여러분들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저자의 말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저자는 기본으로 돌아가자. 라는 말만을 남기며 더 이상의 설명 없이 다음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 좀 더 기본적인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것에 대하여 생각한 여유를 주었다는 점에서 저자의
배려와 지혜를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기술적분석의 기본이란 무엇일까요?
☞ 영상을 잠시 멈추고 잠시 이것에 대하여 생각에 잠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와 이것에 대하여 생각을 비교해보는 것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 기술적 분석의 기본, 근간을 잘 설명한 책은
☞ 기술적 분석의 경전이라 불리는 존 J 머피의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일 것입니다.
☞ 그리고 이 경전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기술적 분석의 근간은 추세이며, 가격의 움직임은 추세를 따른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 추세란 개념은 기술적 접근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추세란 계속 유지하려는 경향을 뜻한다.
- 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차트로 나타내는 목적은 그러한 추세의 방향으로 거래하기 위함이다.
- 그리고 추세 발전의 초기 단계에서 투자하려는 것이 주 목적이라 할 수 있다.
- 추세란 뉴턴의 제 1운동법칙에서 빌린 것이다.
- 뉴턴의 논리를 달리 표현하면, "어떤 추세는 전환하기까지 같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려 한다."가 된다.
- 그리고 이 추세는 거의 순환적으로 반복된다는 것이 기술적 분석의 근간이다.
☞ 그리고 이것을 실용적인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 '추세를 따르라.'가 될 것입니다.
☞ 상승하는 추세란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는 가격의 움직임이며,
☞ 하락하는 추세란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는 가격의 움직임입니다.
☞ 따라서 추세를 따르는 것은,
☞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는 가격의 움직임에서 매수하고,
☞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는 가격의 움직임에는 매도하라.
☞ 로 다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그리고 상승하는 추세의 저점에 수평선을 하나 그으면 그 선은 지지선이 될 것이고
☞ 고점에 수평선을 하나 그으면 그 선은 저항선이 될 것입니다.
☞ 따라서 우리는 저점에서 반등하는 지점 또는 고점을 돌파하는 그 지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 추세를 따라 매수하는 것이며,
☞ 저점 반등과 고점 돌파를 실패했을 경우 상승 추세의 실패로 보고 관망하며,
☞ 상승 추세의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되려 가격이 저점을 깨고 내려가면 하락 추세의 시작으로보고 매도하는 것이
☞ 추세를 따라 매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물론 투자에는 정답이 없으며 심사숙고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저는 더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이렇게 함께 생각으 나눴다는 것 그 자체로 이미 좋은 것 같습니다.
12. 이동평균선은 주가 예측의 도구인가?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저자의 기술적 분석에 대한 이론 설명이 이어지는데요.
☞ 여타의 책과는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그의 시각이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 십수년 전의 책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좋았습니다.
☞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자.
•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
• 이동평균선은 추세를 예측할 수 있는 도구인가?
• 이동평균선은 매수·매도의 기준이 될 수 있는가?
- 물론 이에 대한 답은 모두 "아니요."다.
- 이동평균선을 분석해서 매매 시점이나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려는 모든 시도들은 어리석다 할 수 있다.
- 이동평균선은 이동평균선은 강우량과 같다.
- 지금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내일 비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 동전 던지기를 해서 앞면이 11번 나왔다고 해서 12번째에는 뒷면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배팅하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듯 이동평균선은 주가 예측의 기준선이 될 수 없다.
- 하지만 "이동평균선은 주식투자의 기술적 분석에서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도구다."라는 말은 맞다.
- 이동평균선은 현재까지의 시세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 하지만 그것이 이 순간 이후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눈곱만큼도 없다.
- 이동평균선을 잘 이용하고 반죽하면 우리는 대응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다.
- 즉 이동평균선은 "대응의 기준이지 예측의 기준이 아니다." 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야기를 시작하자.
13. 이동평균선의 활용
- 먼저 이동평균선의 가장 큰 기능은 등락하는 가격의 혼란스러운 움직임을 단순화해서 추세를 쉽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 만약 5일선은 상승, 20일 선은 크게 하라 200일선은 상승하하고 있다면 어떨까?
- 장기적으로는 아직 무너진 시세가 아니지만 중기적으로는 크게 무너졌고 단기적으로 반등을 모색중이라는 답이 나온다.
- 즉 단기적으로 주가가 많이 무너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장기 상승중에 있다는 의미다.
- 이는 이동평균 없이는 도저히 내리기 어려운 결론이다.
- 다음은 배열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 보통 240일선이나 480일선까지 완전 정배열이 되면 되려 주가는 한계에 봉착한다.
- 하지만 투자자가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장기선이 상향하는 가운데 단기 중기 선들이 그 위에서 계속 상승하며 점차 그 거리를 넓히기 시작하는 국면이라고 할 수 있다.
- 물론 하락시에는 그 반대다.
- 하지만 배열도를 이용하는 결정적인 방법은 업종 간 비교를 하는 것이다.
- 특정 종목이나 업종이 먼저 상승하면서 완전 정배열 상태로 진입하면 그 업종이 주도주가 된다.
- 이때 다음에 다른 업종이 시차를 두고 같은 상황으로 진입하면 후발주가 된다.
- 보통 전면적인 대세 상승에서는 주도주와 후발주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시세를 분출하지만,
- 주도주가 완전 정배열로 들지 못한 상태에서 후발주를 미리 고르면 치명상을 입게 된다.
- 하지만 이렇게 완전 정배열로 가는 업종들이 등장하는 장세는 대세 상승장이므로 후발주에게도 같은 기회가 온다.
- 안정적인 순환매에 동참하기에는 적격인 투자 방법이다.
14. [중요] 파동이론
☞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유명한 강연 영상이 많지만 그중에서 백미는 아무래도 파동이론이라 할 것입니다.
☞ 하지만 영상이 아무리 좋아도 책을 따라갈 순 없죠!
☞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이 장에서는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의 영역으로 치부돼왔던 파동론이 실제 필요한 것인지,
- 아니면 접신무당의 내림굿처럼 세상을 현혹하는 것 인지를 살펴볼 생각이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파동 이론은 미래를 예측하는 데는 전혀 쓸모가 없지만, 과거를 설명하는 데는 더 없이 좋은 도구다.
- 그런데도 굳이 이 책에서 파동 이론을 소개하는 것은, 그것을 주가 예측보다 시장의 속성을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하면 아주 좋은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 엘리어트 파동은 크게 상승파와 하락파로 나눌 수 있다.
- 그리고 상승파는 다시 5개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락파는 3개의 파동으로 구성된다.
- 이것이 엘리어트 파동의 핵심이다.
- 엘리어트 파동은 첫번째 상승하는 파동을 제1과동,
- 반등하는 경우 조정 눌림목이 오는 것을 제2파동,
- 다음에 본격적인 상승이 오는 것을 제3파동,
- 여기서 다시 조정받는 것을 제4파동,
- 마지막 최후의 상승을 제5파동이라고 부른다.
- 반면 주가가 떨어질 때는 3개의 파동으로 떨어지는데,
- 첫번째 하락의 시작점을 A파동,
- 다음 반등을 B파동,
- 마지막 본격적인 하락을 C파동이라 한다.
15. 상승5파
- 제1파동은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반등을 시작하는 최초의 움직임이다.
- 하지만 하락하는 움직임 속에서 반등이 나왔다고 그것을 상승1파로 규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그래서 1파는 큰 의미가 없다.
- 제2파동은 제1파동의 상승 후 조정이다.
- 제2파동에서 확인할 것은 제1파동의 저점을 하회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 우리가 제2파동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는 대게 제1파동 반등 이후 제2파동이 횡보하며 조정을 길게 거치는 경우 제3파동에서 대시세가 날 수 있다는 점이다.
- 시장에서는 이것을 두고 원형 바닥이 만들어졌다고 해석한다.
- 다음은 제3파동이다.
- 우리는 이 파동에 주목해야 한다.
- 왜냐하면 전체 파동 중 가장 큰 상승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 따라서 우리는 이 파동에서 투자에 참여해야 한다.
- 제3파동은 제1파동과 제2파동의 모습을 보고 알 수 있다.
- 다만 제2파동의 저점에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제2파동의 고점을 넘어가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우리 가 보통 고점 매수, 돌파 매수, 신고가 매수라고 부르는 상황이 바로 이 지점이다.
- 보통 제3파동은 강력한 추세와 많은 거래량을 동반한다.
- 그리고 제3파동의 마무리 지점에 가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상승 추세임을 인식하게 된다.
- 제3파동에서 우리는 보통 저항선이라고 생각되는 지점을 강하게 돌파하는 시세를 관찰할 수 있다.
- 급진갭이나 돌파갭과 같은 갭 상승도 자주 목격하게 된다.
- 다음 제4파동의 성질은 대단히 모호하다.
- 왜냐하면 제4파동은 종종 대세 하락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제3파동의 연장으로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더구나 제4파동의 발생을 인지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 시간이 지나서 과거 주가를 되돌아보면 그제서야 제4파동을 알아보고 그 다음 상황이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 다만 기억해두면 좋은 것은 제4파동은 제1파동의 고점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다음은 제5파동이다.
- 제5파동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 왜냐하면 제5파동은 대게 제3파동보다 짧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제3파동과 비슷하거나 더 큰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이때 제5파동에서는 쐐기형 패턴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 왜냐하면 쐐기형 패턴은 자주 나타나지는 않지만 우리가 감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패턴이기 때문이다.
- 제5파동에서 쐐기형으로 잔잔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주다가 갑자기 변동성이 커진다면 그것은 상승의 종말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 많은 사람들이 제5파동에서 크게 급락 후 다시 고점부근까지 주가가 회복되면 다시 연장파동의 시작이라는 착각을 하기 쉬운데 이는 시세의 마지막을 의미하는 불꽃일 뿐이다.
<그림으로 정리>
16. 하락3파
- 제5파동 이후 처음으로 조정 국면이 닥치는 A파동에서 대개의 투자자들은 그것이 조정 파동임을 인식하지 못한다.
- 이 시기에 주식시장에서는 주도주들이 급등락을 하지만, 하락하더라도 곧 주가가 회복되고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후발군들이 시세를 보인다.
- 특히 중소형 주들이 강세를 보이므로 하락장이라는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 그동안의 상승 과정에서 하락은 곧 반등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어온 탓이다.
- 또한 투자자들의 주의력은 현저히 낮아지고 하락 가능성을 부정하기도 한다.
- 조정B파동은 A파동의 조정 이후 기술적 반등을 이루는 파동이다.
- 이때는 직전 상승 국면에 비해서 거래량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변동성이 지금까지 상승과는 달리 눈에 띄게 심해진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 대부분의 전문 투자자들은 이 시기에 시장의 결이 달라졌음을 느끼고 경계심을 가진다.
- 특히 조정 B파동이 상승 제5파동의 고점을 넘기는 반등을 이룰 경우,
- 이후의 하락 C파동은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조정C파동은 우리가 시장에서 만나는 파동 중 가장 강력한 파동이다.
- A파동이나 B파동의 반등에서 물량을 매도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이 시기가 닥치면 손 쓸 겨를도 없이 손실을 입는다.
- 개장과 동시에 갭이 하락하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반등 시에 물량을 축소하려고 해도 기회를 주지 않는다.
- 조정의 폭은 A파동의 1.6배, 크게는 2.6배라고 하지만 사실 그 부분은 별 의미가 없다.
- 기술적으로 보면 그동안 제1파동에서 제5과동까지 상승한 폭의 거의 65~70%까지 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50% 정도다.
- 장기강세 국면에서 중기 조정으로는 약 3분의 1 수준의 조정을 보이게 된다.
☞ 저자는 엘리어트 파동이론이 공부에는 좋지만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단점이 명확하다 말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앞서 언급한 추세라는 개념과 천장팅, 스탠 와인스테인, 마크 미너비니가 강조한 주식투자 4단계 이론과 비교해서 보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 먼저 1,2,3파는 단순 상승 추세의 전고점 돌파 타점으로 간단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다만 2파 조정이 길게 횡보한 후 2파 조정의 역사적 고점을 뚫는 지점이 엘리어트 파동의 3파, 그리고 주식투자 4단계 이론에서 2단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시세의 종말을 엘리어트 파동에서는 4파, 5파, A조정, B반등이라고 표현했지만, 이는 주삭투자 4단계 이론의 3단계, 즉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물량을 개인투자자에게 떠넘기는 구간으로 해석하면 좀 더 간단히 이해가 됩니다.
[마치며]
책에 아직 읽어드릴 많은 부분이 있음에도 시간관계상 여기서 영상을 마무리 해야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책에는
거시경제 분석 방법
가치평가 방법
각도 분석 및 보지지표 분석
이채원 부사장과의 인터뷰
등 투자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가득했습니다.
특히 시간 관계상 설명드리지 못한
거시경제 분석방법
각도 분석법
이채원 부사장과의 인터뷰는 내용이 정말 좋았습니다.
꼭 책으로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책에서도 잠깐 언급되었던 전설적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힘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열정은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무언가를 사랑한다면
무언가에 대한 강한 열정이 있다면
그것을 이해하거나 얻기 위해
극단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걸어가야 한다면
걸어가서 얻겠죠
누군가에게 구걸해야 한다면
가서 구걸하겠죠
아마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에게 그런 열정이 있나?
나에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만한 열정이 있나?
나는 주식투자를 사랑하는가?
라고요.
그 질문에 저는 이렇게 대답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에겐 열정이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만한 열정이죠.
여러분이 주식투자를 사랑하냐고요?
그럼요 여러분들은 주식투자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1시간 가량의 영상을 지금까지 보고 있지 않을 테니까요.
우리는 투자를 잘 하고싶기에 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투자를 잘 하고 싶다는 건
돈을 많이 벌고 싶은 것이기도 하지만
어떤 한 분야에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마음 또한 클 것입니다.
어쩌면 그 성취감은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값진 것일 수 있겠습니다.
어느날 아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100점을 맞았어요. 너무 기뻐요.
라고요.
저는 이렇게 대답해주었습니다.
얘야, 축하한단다.
그건 너의 노력의 결실일거야.
사실 아빠는 너가 100점을 맞지 않아도 좋단다.
왜냐하면 넌 열심히 했으니 말이다.
정말 100점을 안 맞아도 괜찮은 거에요?
그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하면
결국 넌 최고가 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여러분들 스스로에게
비슷하게 말 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실패다고?
돈을 잃었다고?
괜찮아!
오히려 잘했어!
넌 공부했고 노력했고 실천했자나.
최선을 다했자나.
그럼 됐지!
결과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않아도 돼!
넌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주눅들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봐
그럼 넌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고
너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 거야!
라고요.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것도 좋지만
여러분 스스로를 친절하게 대해주셨으면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여러분 스스로니까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과
이 시간을 함께 해서 영광이고,
다음 시간도 함께 하길 고대하겠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들을 위하여
응원드리고 도움되는 영상으로 다음 시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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