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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로 어려운 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해보자[안전한 회사인가 확인, 신한금융투자HTS, 투자정보, 기업정보, 재무차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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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로 어려운 재무제표를 쉽게 이해해보자[안전한 회사인가 확인, 신한금융투자HTS, 투자정보, 기업정보, 재무차트]

부자라이프 2021. 6. 7.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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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1. 안전한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2.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3. 차입금과 차입금비중

4. 영업이익과 이자비용

5. 이자보상배율

6. 차입금과 금융비용비율

 

안전성의 중요성

항상 투자하는 기업에 최악의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라는 것을 염두하셔야 합니다. 운 좋게 몇 번의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고 하더라도 다시 그 돈을 몇 번의 투자로 잃는다면 그것만큼 가슴아픈 일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업의 안정성을 꼼꼼히 살펴 우리가 큰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합니다.

 

부채비율

많은 분들이 부채비율은 낮으면 좋다고 생각하십니다.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은 좀 더 디테일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함께보시죠!

 

부채비율은 부채/자본 입니다. 즉 부채비율이 100%가 넘어가면 부채가 자본보다 더 많은 상태죠. 부채는 기업의 자산으로 활용되어 이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부채를 완전히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채비율이 너무 높으면 부채상환 압박이 들어왔을 때 기업이 가진 자본으로 커버치지 못하여 기업이 망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따라서 부채비율을 낮은게 아무래도 좋겠죠?

 

★부채비율을 낮출 수 있는 방법

1. 부채가 줄어들면서 자본은 늘어나는 경우(가장 이상적)

2. 부채만 줄어드는 경우(이자비용이 줄어들지만 자산이 줄어듬)

3. 자본이 늘어나는 경우(이자비용은 그대로지만 자산은 늘어남)

 

위 3가지에서 미묘한 디테일을 느끼실 수 있을까요? 부채비율이 낮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위 3가지 경우를 숙지하고 그것을 검토하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할 것입니다. 

 

그래도 역시 중요한 포인트는 부채비율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면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건설업과 증권업의 경우 부채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산업이라는 것은 기억해 두시면 좋을 것입니다.

 

부채비율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차입금

부채는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나눌수 있고, 유동부채 중에서도 이자를 유발하는 차입금의 존재가 중요합니다. 부채비율이 낮아도 차입금이 높다면 좋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죠.

 

물론 부채의 한 종류라는 점에서 차입금 역시 마냥 나쁜 것 만은 아닙니다. 일시적으로 차입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차입금이 증가는 것은 정말 위험신호로 생각하셔야 할 것입니다.

차입금은 다트 공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유동비율

부채비율과 함께 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유동비율 역시 150% 이상이면 좋은 것이야라고 알고 있는 것보다, 좀 더 자세히 알아 둘 필요가 있는 지표입니다. 중요개념이니까 집중해주세요!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유동부채 입니다. 유동자산은 1년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 유동부채는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말합니다. 유동비율이 100%라는 말은 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빚을 자신의 자산으로 모두 갚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유동비율이 100% 미만이라는 것은 부채상환 압박에 즉시 대응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동자산

유동자산은 크게 당좌자산과 재고자산으로 나뉨니다.

 

당좌자산은 현금, 재고자산은 상품 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겠네요. 물론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자면 당좌자산에는 현금, 단기금융상품, 유가증권, 매출채권, 미수금 등이 있으며, 재고자산에는 상품, 제품, 재고품, 원재료, 부재료, 저장품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 하는 것이 바로 재고자산입니다. 매출이 정체되어 있음에도 재고자산이 증가하는 현상은 기업의 영업에 큰 위험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은 다트 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분기 이상 매출액 증가가 없음에도 재고자산이 늘어난다면 위험신호로 파악하시면 될 것입니다. 

 


엘지유플러스의 경우 12년도부터 18년도까지 부채비율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19년부터 20년까지 부채비율이 증가하였지만 20년도부터 다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좌)이 100% 이상이라 조금 아쉽지만 추세적으로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유동비율은 14년도부터 18년도까지 크게 증가하다가 19년도부터 20년도까지 감소, 다시 20년도부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년도에서 20년도까지 투자기에 해당하고 20년도부터 21년도까지 이익회수기라고 생각한다면 엘지유플러스의 향후 추세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더욱이 유동비율의 상승추세가 부채비율의 감소추세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좋게 보여집니다.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유동비율이 낮아진다면 2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투자를 하는 경우, 두 번째는 영업이 원활하지 못해 빚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부채비율이 100%이상, 유동비율이 100%미만인 상황에서 더 나빠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것은 위험신호로 봐야 할 것입니다.

 

차입금과 차입금비중은 15년부터 19년도까지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19년도부터 급격하게 차입금과 차입금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입금의 상승추세가 가파른 모습은 조금 부정적으로 보여지네요. 게다가 차입금비중이 자산의 40%를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분기별로 차입금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차입금은 부채의 일부분으로 무조건 나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공격적인 차입금은 공격적인 사업추진으로 볼 수 있고, 해당 사업이 잘만 되면 큰 수익을 거둘수 있습니다.

 

따라서 차입금의 추세와 매출, 이익, 유동비율, 부채비율, 이자보상배율 등 지표를 다방면으로 살펴 해당 기업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채 및 차입금이 높다면 ROE가 시중금리보다 높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부채 와 차입금이 높음에도 ROE가 낮다면 해당 기업은 부채와 차입금을 효율적으로 사용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우리의 마음을 읽었을까요? 3번째 차트가 바로 영업이이과 이자비용 차트입니다. 다항해 19년도 이후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자비용을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가파르게 우상향 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부채는 이자비용보다 순이익을 더 늘린다면 부채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불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이 높다는 것은 경영진이 탁월하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자비용의 감소는 확실한 순이익의 증가로 연결됩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순이익을 만들어 내는 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자비용의 감소는 즉시 순이익의 증가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화려함보다는 이자비용 감소라는 드러나지 않은 신호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타일의 차이!

안정적 투자자 = 이자비용 감소로 순이익 증가 선호

공격적인 투자자 = 부채(자산) 증가로 순이익 증가 선호

(High Risk High Return)

 

위 차트를 보면 엘지유플러스의 투자 적기는 17년도즈음이 되겠네요. 

 

역시 4번째는 이자보상배율입니다. 2보다 높으면 일단 안심인데 현재 8로 준수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차입금을 높인 선택은 탁월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네요.

 

차입금과 금융비용 차트에서는 기업이 실제로 부채를 갚아나가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금융비용은 이자비용을 매출액으로 나눈값을 말합니다. 차입금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증가시켰다면 금융비용은 점점 낮아질 것입니다. 

 

즉 차입금이 증가함에도 금융비용이 낮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차입금으로 사업도 잘하고 있고 빚도 잘 갚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위 차트에서 보면 19년도 이후 차입금이 급증함에도 금융비용이 미세하게나마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므로 긍정적으로 봐줄 수 있습니다.


현재 19년도부터의 V차트 추세를 바탕으로 종합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유동비율은 증가, 부채비율은 감소, 차입금은 급증, 영업이익 급증, 이자비용 및 금융비용 미세 하락, 이자보상배율 8, 차입금 비중 40%

 

이 데이터로 어떤 스토리를 만들수 있을까요?

 

해당 기업의 차입금이 증가하였음에도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유동비율이 증가하고 영업이익이 급등하였다는 것은 차입금을 빌려서 그저 허투루 써버린 것이 아닌 무엇인가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 사업이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입금이 증가함에도 부채비율이 감소했다는 것은 차입금의 증가율보다 자본의 증가율이 더 높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차입금 증가가 이익의 증가로, 이익 증가가 자본 증가로 이어졌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차입금이 그렇게 증가했음에도 이자비용이 그렇게 많이 증가하지 않는 것은 빌린 돈으로 더 큰 수익을 내고 있으며 그만큼 번 돈으로 빚을 갚아나가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죠.

 

사실 이 모든 것이 이자보상배율에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이 8이라는 것은 이자비용보다 영업이익을 8배 더 내고 있습니다. 차입금의 비중이 상당해서 이자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인데 이자보상배율이 8이라는 것은 상당히 영업을 잘해나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집니다.

 

하지만 차입금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기 때문에 마냥 좋게만 봐줄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데이터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분석해보는 연습과 습관을 길러간다면 분명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지고 그만큼 올바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저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었고 용어들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 글과 영상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로 저와 함께 달려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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